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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kde 를 설치했습니다. 왠만한 데스크탑 환경을 다 설치해 놓은듯 하군요. 14.04 때는 포맷 하고 다시 설치해야 하나 싶지만 아마 별문제 없으면 귀찮아서 그냥 쓸듯 합니다. ^^;

일단 스샷....



월페이퍼는 기본 월페이퍼인데 솔직히 그닥 맘에는 안드네요. 좀 멋진걸로 만들어주지.....






오른쪽 시간을 클릭하면 조그마한 달력이 뜨는데 휴일이 언제인지를 표시해 줍니다. 우리나라 설날도 표시되는군요.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거 스샷 찍어놓은게 1월 26일 입니다. ㅎㅎ 이런저런 일 때문에 이제야 올리게 되었네요. 쩝.....




예전엔 이렇게 kde 설치해 놓으면 kubuntu 씨디로 설치한것과 좀 묘하게 차이가 있기도 하고 그랬는데 지금도 그런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일단 큰 문제는 없어 보입니다.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프로그램도 kde 용으로 잘 실행 되고 있고, 무선랜 부분도 문제 없네요. kwallet 은 어떻게 되려나 싶었는데 일단 다른 데스크탑 환경 설치후 kubuntu-desktop 으로 설치한 경우는 일단 처음부터 활성화 되지는 않는듯 하네요. 




위 스샷은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프로그램인 muon 입니다. 업데이트 되는 동안 터미널에서 무슨 명령어를 실행하나 확인하고 했던 저로선, gnome 의 업데이트 프로그램과는 달리 업데이트되는 내용을 볼 수 있는 터미널 확인창이 없어서 좀 심심합니다.

위에 보면 한글로 번역이 안된 메시지도 좀 있는데....아무래도 kde 사용자가 많지 않은 탓이겠지요.




좀 황당했던건 와이파이 상태/설정을 할 수 있는 아이콘이 시스템 트레이에 보이지 않는다는 건데, 검색해 보니 그냥 안보이게 되어 있던 것 뿐이더군요. 왜 기본 설정이 안보이게 되어 있는것인지 모르겠네요. 음...?




시스템 트레이의 아이콘이 없는 빈곳에서 오른쪽 버튼을 누른후 시스템 트레이 설정으로 들어가서 network management 를 체크해 주면 해당 아이콘이 표시됩니다.



kde 의 텍스트 에디터인 kate 를 쓰다보니 종종 한글입력이 안되는 문제가 발생되더군요.(예전에도 이래저래 한글입력기는 문제가 있었었죠) 그래서 어쩔까 고민끝에 한글 입력기를 변경해 보기로 했습니다. 일단 말로만 듣던 fcitx 로 바꿔 봤었습니다. 패키지는 fcitx 와 fcitx-hangul 두개만 선택해서 설치해 주면 나머지 필요한건 알아서 설치해 줍니다만....쓰다보니 같은 문제가 발생하더군요. ㅡㅡ;
고민끝에 다시 nabi 로 바꿔줬는데 문제 없을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예전에 qt 프로그램의 입력방식을 xim 으로 바꿔서 해결했던것 같기도 한데...(오래되서 가물가물) 귀찮아서 그냥 나비 입력기로 변경....그냥 이걸로 해결되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ㅜ.ㅜ

우분투와 루분투에선 입력기 변경설정이 언어설정에 있었던것 같은데 kde 는 어디있는건지 모르겠네요. 예전엔 있었던것 같은데....
그래서 그냥 콘솔에서 "im-config" 를 입력해서 입력기를 바꿔 줬습니다. im-config 를 실행하고 입력기 설정을 하겠다고 "Y" 를 선택, 그 후 나오는 여러 입력기중 "hangul" 을 선택해주면 nabi 로 설정 됩니다. X 를 재시작 하라는데 그냥 리부팅 해 줬습니다. 재부팅후에는 nabi 가 트레이에 잘 떠있더군요. ^^;
단지....제 경우는 fcitx 로 바꿨다가 다시 nabi 로 해줬는데, 나비로 설정후에도 fcitx 설정 아이콘이 트레이에 계속 뜨기에 fcitx 를 삭제해서 해결했습니다.

여러번 제 블로그에서 말하는 겁니다만...리눅스에서 제일 문제는 한글입력기 입니다. 우분투 기본 입력기인 ibus 에서의 한글입력 버그도 여전하고....최근에는 '한글' 키로 설정하는것도 기본적으론 안되어서 귀찮은 과정을 거쳐야만 하고....우리나라 사용자들이 적어서 그런것도 있긴 하겠지만....나비 한글 입력기가 계속 개발되고 있다는게 그나마 다행이라고 해야 할지... ㅡㅡ;

여담이지만.....
나비 한글 입력기 설정후에 /etc/X11/xinit/xinput.d/nabi 파일의 내용을 보니 GTK_IM_MODULE=xim 라인은 있는데 QT_IM_MODULE=xim 라인은 없어서...응? qt 프로그램 한글입력은 잘되는데...? 이제 설정이 필요없나? 하다가 혹시나 싶어서 콘솔에서 'env' 를 실행해 봤더니 'QT4_IM_MODULE=xim' 라는 설정이 보이네요. nabi 설정파일이 아닌 어디 다른곳에서 설정되어 있는듯.......저 설정은 어디에 되어 있는걸까요? 음....




개인적으론 역시 kde 쪽이 무난히 쓰기엔 젤 좋은듯 합니다. 일반 사용자에겐 이쪽이 더 일반적인 인터페이스이기도 하고....
gwenview, amarok, kate 같은 프로그램들은 kde 를 쓰지 않아도 한번 써봄직한 프로그램들 입니다.(amarok 같은 프로그램은 취향을 좀 타긴 하지만....) kde 라이브러리를 좀 많이 설치하긴 하지만요. ^^;


ps >

나비 한글 입력기의 경우 파이어폭스에서 드롭다운 메뉴가 나타나지 않는 버그가 자주 발생합니다. 따라서 파이어폭스를 쓰시는 분들은 나비 입력기를 사용하시기가 매우 어려울 것입니다. 제 경우 파이어폭스를 사용하기에 일단 ibus 로 다시 돌아왔습니다.


qtconfig-qt4(qt4 settings) 프로그램에서 일단 입력방식을 xim 으로 되어 있는 것을  ibus 로 변경해 주긴 했는데 이걸로 qt 입력문제가 해결될지는 알수 없군요.(그냥 생각나서 한번 혹시나 하고 변경해 봤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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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차례 제 블로그에 적은 적이 있지만 사실 전 개인적으로 GTK 보다 Qt 를, Gnome 보다 KDE 를 더 좋아합니다. 
그럼에도 KDE 를 이용하지 않는 이유는 우분투의 KDE 는 그다지 마음에 들지 않았기 때문입니다. 요즘은 어떤지 몰라도 우분투의 KDE 는 불안하고, 사용도 좀 불편한 면이 있었습니다. 
KDE 데스크탑으로 가장 맘에 들었던 배포판은 오픈수세(opensuse) 였습니다. 
 
하지만 이래저래 여러 이유로 우분투가 대세가 되다보니 이런저런 어플들이 우분투를 기본으로 설명하거나 배포하는 일이 종종 있습니다.(물론 다른 배포판이라고 설치를 못하는건 아니지만....) 그래서 현재는 그냥 우분투를 쓰고 있지만 데스크탑 환경은 결국 유니티 대신 제일 간단한 루분투를 쓰게 되었습니다.



텍스트 에디터로 kate, 이미지 뷰어로는 gwenview 를 쓰고 싶어서 설치를 해 봤는데 기본으로 설정된 폰트들이 맘에 안들더군요. 힌팅도 좀 이상하고....그래서 변경하려고 했더니 변경프로그램이 없어서....검색해보니...systemsettings 를 synaptic 에서 설치하라고 하더군요.
프로그램 이름은 systemsettings 지만 이 프로그램은 KDE 환경의 설정 프로그램입니다. 설치후 폰트부분에서 이런저런 설정을 변경해 주면 됩니다. 변경방법은 따로 설명할 필요는 없어 보입니다.  이런류의 설정 프로그램을 써 보신분이라면 쉽게 설정하실 수 있을 겁니다.


아! 참고로 제가 루분투를 써서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메뉴에서 프로그램을 찾아서 실행하면 왜인지 프로그램이 실행되지 않더군요. 터미널을 열거나 Alt+F2 를 눌러서 systemsettings 를 직접 입력해서 실행하면 잘 실행되었습니다.
 
한가지 더 덧붙이자면, KDE 프로그램 설치하면 메뉴가 영문으로 나올텐데요. kde-l10n-ko 패키지를 설치해 주면 메뉴가 한글로 나옵니다. language-pack-kde-ko 란 패키지도 있는데 제 경우는 kde-l10n-ko 만으로도(설명에 보면 kde core application 번역이라고 나옵니다) 한글로 나오더군요.



개인적으로 GTK 쪽 환경을 쓰면서 KDE 어플을 쓰는건 별로 선호하지는 않습니다. 일단 아무래도 약간은 이질감이 느껴지기도 하고요. 테마를 비슷하게 맞춰주는 방법도 있긴한데....귀찮기도 하고....우선은 KDE 라이브러리를 다량으로 설치해야 한다는게 좀 그렇기도 하고...사실 지금은 특별히 신경쓸일도 아닌데 예전에 하드 용량 작을때 생긴 나쁜(?) 버릇의 일종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쨌던 KDE 어플들의 폰트등의 설정은 따로 해줘야 합니다. 데스크탑 환경이 다양하다는건 분명 좋은점이기도 하지만 각각 데스크탑 환경에 종속된 어플리케이션들의 설정은 따로 해줘야 한다는건 단점일 수도 있지요. KDE 어플 쓰시려면 알아두셔야 하는 것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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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북에 sabayon 을 다시 설치했습니다, 리눅스 없으니 넘 허전해서 말이죠.

이번에 설치시에는 kde도 gnome 도 아닌 corecdx 라는 iso 파일을 다운받아 설치했습니다. 이 배포판은 fluxbox 창관리자가 기본으로 깔리는 매우 심플한 패키지 입니다. 설치과정은 모두 그래픽환경에서 설치되고요. 용량도 작아서 DVD 가 아닌 CD 로 설치가 가능합니다.

개인적으로 corecdx 로 설치한 이유는 일단 집에 cd-rw 가 여럿 있기때문이었고(리눅스 배포판은 자주 나오기에 전 rw 에 구워서 설치합니다), 예전 경험상 일단 kde나 gnome 씨디로 설치 한다고 해도 sabayon 특성상 거의 대부분의 패키지를 재 업데이트 해야 하기 때문이었습니다.

실제로 저는 corecdx 로 설치해서 kde 최신버전을 설치했었지만, 며칠전 kde 패키지들이 대규모 업데이트를 했는지 어제 kde 패키지들이 거의 대부분 새로이 업데이트 되었습니다.

즉, 어차피 설치할거 구버전 깔아놓고 다 업데이트 하느니 기본만 깔아놓고 새롭개 다운받아 설치하는게 낫다는 이야기죠. ^^;

물론 초보자분들은 그냥 gnome/kde 씨디로 설치하는게 낫습니다, corecdx 로 설치하는 경우엔 약간의 삽질은 해 줘야 하거든요,



며칠전 kde 가 업그레이드 된후 이리저리 살펴보니 여기저기 바뀐부분이 있더군요,

1. Show Activity Desktop 이라는게 생겼습니다

KDE 는 바탕화면을 마음대로 꾸밀 수 있습니다. 위젯이라던가 그런것뿐 아니라 바탕화면의 성격을 바꿀 수 있다고 해야 할까.....말로 설명하긴 좀 그렇네요, 어쨌던 이렇게 여러가지로 꾸민 데스트탑환경들을 간단히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도록 한것이 바로 이 기능입니다. 기존의 가상데스크탑과 비슷하긴 하지만 좀 더 사용자의 커스터마이징이 강화된 거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이런 평범한 데스트탑과



이런 환경을 자유롭게 선택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2. 무선랜 사용의 편이성

기존에는 무선랜 암호를 KDE Wallet 에 저장했기 때문에 부팅시 사용자 암호화 kde wallet 암호 2가지를 입력해야 했지만 그렇게 하지 않아도 되도록 기본적으로 설정을 해줍니다.


3. Chromium 웹브라우저의 kdewallet 사용가능

기본웹브라우저가 Chromium 으로 바뀌었고 여러 개인정보들을 kdewallet 에 저장하여 보안성을 높일 수 있게 되었습니다. 크롬을 실행하다보면 kdewallet 의 암호를 요구하기도 해서(한번 입력하면 다시 묻지는 않습니다) 조금 번거롭기도 하지만 개인정보의 보안성은 높아지겠지요.


4. GTK 프로그램의 GUI 설정 부분 변화

KDE 에서 GTK 프로그램의 외관을 설정해 줄 수 있는데 그 설정부분이 좀 바뀌었습니다,


좀 더 상세한 설정이 가능해 졌습니다.


5. 기본으로 설치되어있는 아이콘 테마

장점이라고 하기엔 좀 그렇지만...kde에선 테마나 색상값, 아이콘등을 비교적 손쉽게 설치할 수 있다보니....어쨌던 기본으로 설치되어 있는 아이콘 테마중에 맘에 드는게 있더군요.


위 스샷에 보이는 Nuvola 라는 테마입니다.

아이콘들의 느낌은 대략 이렇습니다


제가 막눈이라 잘 몰라도 알록달록 화사하고 좋아보입니다. 맘에 안드시면 다른 테마를 간단히 설치하실 수 있으니 맘에드는걸로 설치해 보세요. ^^;



KDE 는 갈수록 편해지고 예뻐지는군요. 다만....넷북이라 그런지 부팅속도는 좀 느리다는게 아쉽습니다.
 
Sabayon 6 를 설치해보니 전반적으로는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아쉬운점은 여전히 절전모드는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처음에는 잘 작동되는줄 알았는데 될때가 있고 안될때가 있네요. 인터넷에서 본 바론 대략 30% 정도 성공한다는것 같습니다.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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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Sabayon 리눅스를 설치해 봤습니다.

Sabayon 리눅스는 그 유명한 gentoo 리눅스를 기반으로 한 리눅스 입니다. 아시다시피 젠투리눅스는 직접 컴파일해서 리눅스를 설치하기 때문에 설치시간이 매우 오래 걸립니다. 그리고 설정도 쉽지는 않죠.

이러한 컴파일에 걸리는 시간과 설정의 어려움을 해결한것이 바로 Sabayon 리눅스 입니다.

젠투리눅스와 달리 기본적으로 바이너리로 설치하고 설정도 기본적으로 해주기 때문에 매우 쉽게 사용할 수 있고, KDE 는 물론 Gnome, XFCE4, LXDE 환경을 기본으로 하는 배포 씨디를 별도로 다운받아 설치할 수 있어서 취향에 맞게 다운받아 설치 할 수도 있습니다.

저는 KDE 씨디를 받았고 용량은 2기가 조금 넘는 정도 였습니다. 그리고 이 씨디들은 기본적으로 라이브 씨디 기능을 수행합니다. 그 상태에서 하드로 설치하는것도 가능하고요.



일단 설치 자체는 쉬웠습니다만....라이브씨디로 KDE 로 부팅한 후에 설치하는것만 성공했습니다.

씨디로 부팅하고 바로 설치하는것은 GUI, Text 설치 모두 중간에 에러가 나더군요. 이때 좀 불안했지만 KDE 로 부팅후 설치는 다행이 잘 설치되었습니다.

설치는 요즘 리눅스가 다 그렇듯이 파티션만 제대로 설정해 주면 설치에 문제는 없습니다. 우분투의 설치 화면에 비하면 좀 낡아 보이기는 하지만 말이죠. ^^;

설치후 바로 부팅하면 한글폰트가 제대로 설치되어 있지 않다던가 하는 문제로 좀 문제가 있지만 프로그램을 모두 업데이트하고 저장소의 나눔폰트를 설치하고, ibus 를 설치해 주면 한글출력이나 입력이나 모두 완벽합니다. 별도로 설정해 줄건 거의 없었습니다.



위는 거의 기본 스샷입니다. 오른쪽의 날씨 위젯만 추가해 준겁니다. 잠시 써본 바론 몇번 에러 메시지를 보긴 했지만 전체적으로 보면 제법 안정적입니다.



Sabayon 리눅스의 패키지 관리기인 Entropy 입니다. 쓰다보면 조금은 직관적이지 않은 듯한 느낌도 들지만 쓰기에 특별히 불편함은 없었습니다.



Sabayon 리눅스를 설치한 이유는 최신 프로그램들을 좀 빠르게 써보고 싶었기 때문이었습니다. 사실 예전에 써본 데비안의 unstable 을 설치해 볼까 하다가 우연히 알게 되어 설치해 본것입니다.

우분투 같은 경우 11.04 버전이 나올때 까지 파이어폭스 3.5.x. 버전을 써야 하지만 Sabayon 의 경우는 파이어폭스 4 버전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KDE 도, 물론 우분투도 백포트를 이용하면 4.6.x 버전을 쓸 수 있지만 Sabayon 리눅스는 4.6.x 버전을 그냥 쓸 수 있습니다.

물론 이에 따른 몇몇 프로그램의 문제도 발생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가령 제가 우분투에서 스샷 캡쳐에 사용하던 shutter 프로그램의 경우 설치는 했지만 에러로 작동하지 않았습니다. Sabayon 포럼에도 해당 내용이 있었고요.
이런점은 감수해야 할 문제겠죠.

그리고 이거 생각보다 아트웍에 신경을 많이 썼습니다. 기본 바탕화면도 제법 분위기 있고, 처음부팅시 GRUB 화면도 이미지가 들어간 화면으로 제법 볼만하고, 부팅중에도 그래픽화면으로 처리를 해주는등(가상머신이 아니라 스샷은 좀 어렵지만....) 제법 멋집니다.

게다가 기본 설치프로그램에 XBMC 라는 멀티미디어 프로그램이 들어가 있습니다. 원래 게임기 엑스박스에서 시작된 프로젝트였다고 합니다만....마치 셋탑박스를 쓰는 듯한 인터페이스를 보여줍니다. 아예 처음 로그인 하는 화면의 부팅세션에 XBMC 가 들어가 있기도 하더군요.(선택해서 부팅은 안해봤습니다)

그외에 KDE 환경인데 기본 동영상 재생프로그램이 VLC 인것도 흥미로웠고요.(Gnome 의 기본 재생프로그램은 뭔지 모르겠지만요) 기본 프로그램 구성도 나름 신경을 쓴것 같습니다.
KDE 환경 라이브 설치씨디 임에도 불구하고, KDE 환경이라는데 얽매이지 않고 Gnome 프로그램이나 GTK 프로그램들도 유용한 프로그램은 기본으로 설치를 함으로써 실제 사용상의 유용함을 더했습니다. 그 실용성이  참 맘에듭니다.

단점은......

1. 크게 불안하지는 않지만 가끔 KDE 에서 에러가 발생한다는것과 기본 테마중 색의 배색이 조금 문제가 있어서 메시지가 잘 안보이는 경우가 있다는것.

2. 국내 미러가 없어서 업데이트시에 조금 시간이 더 걸릴수 있다는 점....그래도 속도가 600k, 700k 가 나오는 경우도 봤으니 그렇게 느리지는 않습니다. 오히려 외국서버인점을 감안하면 상당히 빨랐습니다.

3, 국내에 사용자가 정말로 거의 없어서 문제가 생겼을때 답을 얻기가 어려울 수 있다는 점.

이 정도가 단점이겠네요.

일반 사용자에게 리눅스 자체를 권하기도 어려운 판국에 Sabayon 리눅스를 권하는건 좀....어떨지.....국내에 커뮤니티가 많이 활성화된 우분투가 그나마 권하기 좋긴 하죠.

하지만 리눅스에 어느정도 익숙한 분이라면 Sabayon 도 한번쯤 설치해 써볼만하다고 생각합니다. 옛날 우분투에 비하면 그것보다 더 삽질할게 없을 정도로 설치도 편하고요.

나눔고딕 설치하고 따로 글꼴 설정도 안해줬는데 알아서 한글이 나눔고딕으로 나올정도니 뭐.....^^;

당분간 별일이 없는 한 Sabayon 에 정착할 생각입니다. 넷북도 당분간은 우분투를 쓸 예정이지만 봐서 언젠가 바꿔버릴지도.......

웹사이트는 http://www.sabayon.org/ 이곳이고요.

항상 말씀 드립니다만.....배포판은 가급적 토렌트를 이용해 받는걸 권하고 싶습니다. 잘못된 다운로드로 인해 손상된 iso 파일을 다운받을 확률도 적고, 서버에 부하도 줄여줄수 있고, 다운받는쪽도 빨리 받을 수 있으니까요.


ps)

ibus 의 한글입력에 문제가 있는것을 발견했습니다. 너무 성급했군요. ^^;

파이어폭스에서 문제가 없기에 문제없는걸로 알았는데 정작 KDE 프로그램들은 한글입력이 안되는 문제가 발생되었습니다.
KDE 는 당연히 한글입력이 될줄 알았고 파폭(GTK 프로그램) 에서 되면 다 될걸로 착각한 저의 실수 였습니다.

해결방법은 qtconfig 를 이용해 한글입력을 xim 에서 ibus 로 바꿔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이 방법은 한글입력은 잘 되지만 한글을 입력할때 글자가 완성되지 않으면 화면에 나타나지를 않는 문제점이 있습니다.(조합중인 한글이 화면에 표시되지 않음)

또 한가지 방법은 qtconfig 에서 xim 입력방법을 사용하는 걸로 설정하고, 파일을 만들어서 KDE(Qt) 프로그램들은 xim 입력을 쓴다고 설정해 주는 것입니다.

자신의 홈 디렉토리에 ".xprofile" 이란 파일을 만듭니다. 그 파일에 들어가는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export XMODIFIERS="@im=ibus"
export GTK_IM_MODULE="ibus"
export QT_IM_MODULE="xim"

그런 다음 재부팅하면 한글입력이 잘 되는걸 볼 수 있습니다.

어쩐지 너무 수월하더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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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의 기본 설정이 Gnome 환경인 탓인지 국내에서는 Gnome 의 사용자가 더 많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KDE 도 좋은 데스크탑 환경입니다.
따라서 KDE 에 대해 적어 볼까 합니다.

KDE는 Qt 라는 위젯을 사용하여 만들어진 데스크탑 환경입니다. 과거에는 Qt 의 라이센스 문제로 인해 논란이 되었었지만 지금은 Qt 의 라이센스가 다양해 졌기 때문에 그러한 논란의 여지는 없어졌습니다.

3.5.x 버전이후로 상당한 변화가 있었고, 4.x 버전으로 넘어오는게 다소 시간이 지연되는 문제도 있었지만 현재는 거의 완성단계에 이르렀다고 보입니다.

하지만 가장 인기있는 배포판인 우분투가 Gnome 이 기본이기도 하고, 많은 오픈소스는 Qt 보단 GTK 를 이용하기도 해서......KDE 가 다소 깊은곳으로 들어가면 조금 부족한 프로그램도 있기는 합니다. 이런경우는 그냥 Gnome이나 GTK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써도 됩니다. 어차피 데스크탑 환경은 데스크탑 환경일 뿐 다른 프로그램을 못쓰는건 아니니 이런 점은 별로 신경 쓸 필요 없습니다.



1. 설치법

우분투를 이미 설치했을 경우는 synaptic 등에서 kubuntu-desktop 패키지를 선택해 주거나 처음 설치라면 아예 kubuntu 씨디를 받아 설치하면 됩니다.
우분투씨디는 Daum 미러에서 빨리 받을 수 있지만 쿠분투는 미러에 없으므로 개인적으로는 토렌트를 이용한 다운로드를 추천하고 싶습니다. 안정적으로 빠르게 받을 수 있습니다.

우분투 설치후 쿠분투 데스크탑 패키지로 설치시엔 KDM 을 쓸것인가 묻는 화면이 나오는데 KDM 을 쓰는걸 추천합니다. 이유는 이전 포스트에 적어뒀으니 참고 하시고요.

2. 언어 설정

쿠분투 씨디로 설치했다면 자동으로 알아서 한글환경까지 설치해 줍니다만, 그렇지 않은 경우에는 한글환경을 설정해 주어야 합니다.


위와 같이 시스템 셋팅을 선택하고 Locale 을 선택합니다.



Install New Language 를 선택해 줍니다.



그러면 이런 문구가 나오는데 '설치'를 눌러줍니다.



그러면 위와 같이 나오는데 Korean 을 선택해서 '설치'를 눌러주세요.(안 선택해도 되던가...?? ㅡㅡ;)

그런 다음 재시작 하면 상당부분 메뉴가 한글로 표시됩니다. 간간히 한글로 번역이 안된 프로그램도 있으니 당황하지 마세요. ^^;

3. 프로그램 실행 마우스 설정

KDE 의 기본 설정에선 윈도우나 Gnome 과 달리 프로그램 실행이 아이콘 더블클릭이 아니라 그냥 클릭입니다. 이를 바꿔주는 방법을 설명하겠습니다.


위에서 처럼 시스템 설정을 실행해서 위 스샷처럼 '입력장치' 를 선택합니다.



위 처럼 설정해 주면 윈도우나 Gnome 과 같이 더블클릭으로 프로그램을 실행합니다.

4. 폰트 설정

리눅스의 기본 은폰트는 약간 흐릿한 감이 있습니다. 이를 다른 폰트로 보겠습니다. 윈도우의 굴림이나 맑은고딕도 가능하지만 라이센스 문제 없는 네이버 나눔고딕을 설치해 볼까 합니다. 실제로 품질도 좋은 폰트 입니다.

나눔고딕은 우분투 패키지 관리자로도 설치 할 수 있지만 최신 버전을 다운받아 설치하는 쪽으로 설명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러면 다른 폰트들도 마음대로 설치해 쓸 수 있으시겠죠.

나눔글꼴은 http://hangeul.naver.com/download.nhn 에서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설치 패키지 말고 '수동설치' 버전으로 받으세요.



압축을 풀기 위해 파일관리자를 실행해서 다운받은 파일을 찾습니다.



위의 표시해 놓은 곳을 클릭하면 디렉토리에 파일을 풀어줍니다.



시스템설정으로 가서 끌꼴 설치기를 실행합니다.



이제 추가를 눌러서 글꼴을 추가 해 보죠.



압축을 풀어놓은 디렉토리를 선택해서 압축을 풀어놓은 글꼴들을 선택 해 줍니다.



설치를 어디에 할 것인지 묻는데 저는 주로 '개인' 을 선택합니다. 어차피 혼자쓰는 시스템이다 보니......

그러면 설정이 끝납니다. 이것저것 복잡한건 귀찮으니 리부팅 해 주세요. 이제 이 설치한 글꼴을 시스템에 적용해 보겠습니다.



시스템 설정의 프로그램 모양을 실행합니다.



기본으로 이렇게 되어 있는데 저는 모두 나눔글꼴로 바꿔 보겠습니다. '모든 글꼴 설정' 을 선택해서 바꿔주면 한번에 모든 글꼴 변경이 가능합니다. 단....고정폭 글꼴은 예외입니다.



이렇게 바꿔 줬습니다. 위 스샷과 비교해 보면 글꼴이 바뀐게 보이시죠? 아직 안바뀐 것도 보이는데(타이틀바의 글꼴 같은....) 리부팅 해주면 다 바뀝니다.

만약 글꼴을 바꿔줬는데 안티앨리어싱이 적용이 안되는 경우라면(글꼴이 이상하게 보이는 경우) 위에서 '안티앨리어싱 사용' 에서 '시스템 설정' 을 '사용함' 으로 변경하고 옆의 '설정' 을 클릭해서 적당히 변경해 주면 됩니다. 근본적인 해결책은 아닐수도 있지만 사용하는데는 지장없을 겁니다.

5. 터미널(콘솔) 글꼴 변경

KDE 의 기본 터미널 프로그램은 Konsole 입니다. 그런데 이게 커서와 글자의 위치가 맞지 않습니다. 따라서 불편한데 글꼴을 바꿔주면 해결 됩니다.


konsole 을 실행하고 오른쪽 버튼을 눌러서 메뉴를 부른후에 '프로필 설정' 을 선택합니다.


'글꼴 편집' 을 선택해 줍니다.



기본적으론 '고정폭 글꼴' 로 선택되어 있는데 다른폰트로 바꿔주면 됩니다.

6. 프로그램 설치


시스템 설정에서 위스샷에 표시되어 있는 'Software Management' 를 선택하거나...




위처럼 메뉴를 불러서 '컴퓨터 --> KPackage Kit' 을 선택하면 됩니다.



위에서 '분류'를 선택해서 설치할 프로그램을 찾거나....



위의 스샷처럼 직접 파일명으로 검색할 수 있습니다.
설치순서는 번호로 써 놨는데요. 1 -> 2 -> 3 의 순서대로 하면 됩니다.
우선 검색창으로 검색해서 프로그램을 찾은후에 설치할 프로그램에 커서를 가져가서 '설치'를 클릭해 주고, '적용' 을 눌려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됩니다.



기본적인 내용을 적어 봤습니다. 휴~~~~힘드네요.

위 설명에선 중간중간 나오는 암호입력창은 모두 생략했습니다. 간간히 나오니 자신의 암호를 잘 입력해 주세요.

간단히 KDE 의 기본적인 내용이라 생각되는 것을 적어 보았습니다. 아무래도 우리나라에선 우분투의 영향인지 KDE 에 관한 내용은 찾기가 힘든것 같기도 해서 말이죠. Gnome 과는 다른 KDE 도 한번씩 써보시길 바랍니다.

KDE 의 이미지뷰어인 Gwenview 와  종합 음악 재생프로그램(?)인 Amarok 은 KDE를 쓰지 않더라도 써볼만한 훌륭한 프로그램이니 한번씩 사용해 보시길 권해 드립니다.

생각날때 마다 다른내용들도 하나씩 써 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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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우분투에 Gnome 을 쓰고 있지만 사실 저는 KDE 쪽을 써왔습니다. 그리고 조금 가볍게 쓰고 싶을때는 XFCE4 를 사용했죠.

최근에 Gnome 을 쓰고 있었던 이유는 몇가지가 있지만....KDE 가 4.x 버전으로 이동하면서 어느정도의 완성도를 보일때 까지 시간이 좀 걸렸기 때문입니다. 초기에는 좀 미완성으로 보이는 부분이 많았다고 해야 할까요....위젯도 부족했었고요.
또 하나의 이유는 우분투에 패키징된 KDE 자체가 좀 불안했기 때문이었습니다. 3.5.x 버전이었을때 창관리자인 kwin 이 잘 죽는다던가 메모리를 많이 차지하면서 느려진다던가 하는 증상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때 우분투의 KDE 가 원래 좀 불안하다는 말을 듣고 opensuse 를 설치해서 써보기도 했습니다. 그당시 opensuse 에 상당히 강한인상을 받기도 했었죠.

최근 KDE 쪽으로 다시 이동해 보고 싶기도 했고, KDE 에서 넷북을 위한 인터페이스가 있다는 말을 듣고 kde 를 설치해 봤습니다, 넷북을 감지했는지 모르겠지만 알아서 넷북 인터페이스로 설정해 주더군요, 간단히 스샷을 곁들여 구경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상당히 깔끔했습니다. 윗부분에 자주쓰는 프로그램 아이콘을 이동시켜 놓을 수 있고 아랫부분은 프로그램 아이콘들을 쭈욱 보여줍니다. 가령 그래픽 아이콘을 누르면 그래픽 프로그램들이 아이콘으로 쭉 보이게 되는 식입니다. 전 파폭을 자주쓰므로 일단 파폭아이콘을 위쪽으로 이동시켜 뒀습니다.
저 검색창 같이 생긴건 실제로 검색창으로 해당 프로그램의 이름을 입력하면 찾아줍니다.




위 스샷의 커서가 있는 쪽이 실행되어 있는 프로그램이 나오는 부분입니다. 클릭하면 위와 같이 실행되고 있는 프로그램들이 보입니다. 저 영역은 프로그램의 타이틀바도 겸합니다. 넷북상태에선 프로그램을 최대화 시켰을때 프로그램의 타이틀바를 없애주고 저 영역에 타이틀바 내용을 표시합니다. 화면이 좁은 넷북에서 최대한 화면을 쓸 수 있게 해주죠.



kde 의 시스템 설정부분입니다. 상당히 많은데....그래서 솔직히 처음에는 필요한게 어디에 있는지 좀 헤메기도 합니다.
어쨌던 스샷을 잘 보시면 이 창의 타이틀바가 없는걸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샷에 표시해 놓은 대로 오른쪽에 타이틀바 내용과, 프로그램을 종료할 수 있는 'X' 가 있는게 보이실 겁니다. 저 패널도 자동숨김으로 해 놓을 수 있기 때문에 화면을 최대한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위 패널에 보면 'page one, page 2' 라고 되어 있는 부분이 있는데 page 는 추가로 만들수 있고 위 스샷처럼 위젯들을 늘어 놓을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화면 크기상 바탕화면에 위젯을 늘어놓기는 좀 그러니 따로 위젯을 늘어 놓을 수 있는 화면을 제공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맨 위의 2개는 rss 를 보여주는 위젯, 왼쪽 아래는 날씨 위젯, 오른쪽 아래는 간단한 메모들을 적어놓을 수 있는 위젯입니다.
위젯 추가는 위 스샷의 왼쪽 아래 구석에 뭔가 둥근것이 보일텐데요, 저걸 클릭한 후에 위젯을 추가 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KDE 를 좋아하는 이유는 한마디로 인터페이스가 맘에 들기 때문입니다. Gnome 프로그램들은 어떻게 보면 상당히 단순하고 쓰기 편한 메뉴라고 할 수 있지만 다르게 보면 상당히 투박하고 기능이 너무 단순 합니다. 그에 비해 KDE 프로그램들은 미려하고 기능적으로도 뛰어납니다.

적절한 예 인지는 모르겠지만.... Gnome 의 패널크기 조정은 메뉴에서 창을 띄워서 패널크기를 숫자로 직접 입력합니다만....KDE 의 경우는 패널의 잠금을 풀고 왼쪽 아래의 원형으로 생긴걸 누른다음 마우스로 직접 패널의 크기를 조정 할 수 있습니다. 관점에 따라 다르겠지만 기능적으로 더 우수하고 직관적이라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Gnome 에 비해 불편한 점도 있습니다. 설정이 너무 많다 보니 좀 혼란스럽기도 하다는 점도 있지만 편의적인 면은 조금 부족합니다.

가령....KDE는 모든 패스워드를 기본적으로 KDE의 kwallet 이라는 프로그램에서 관리합니다. 이때 별도의 kwallet 패스워드를 요구하죠. 무선랜 암호를 이용하는 저로선 부팅때 마다 로그인 암호와 함께 kwallet 암호도 입력해 줘야 하는 다소 번거로움이 있습니다.(물론 이 기능을 해제하거나 kwallet 암호를 그냥 빈칸으로 한다거나 하는 방법도 가능은 하지만....좀......)
또한 KDE 파일관리자인 돌핀으로 윈도우쪽 드라이브를 사용하려고 할 경우 Gnome 의 경우는 그냥 가능한 반면 돌핀은 사용자 암호를 확인하는 절차를 거칩니다. 원칙대로 하자면야 이쪽이 맞을 수도 있겠지만 일반사용자는 불편함을 느끼겠죠.

그리고 확실히 부팅시간이나 종료시간이 길어졌고....명색이 넷북을 위한 인터페이스인데 3D 기능을 기본으로 켜놓는건 좀 아니지 않나 하는 설정상의 내용도 가볍게 이야기 해 봅니다. 뭐....심각하게 이야기 하는건 아니고요. ^^;

마지막으로 KDE 는 부팅시에 KDM 을 사용하지 않고 GDM 을 사용하는 경우에는 KDE 에서 바로 시스템을 종료할 수가 없습니다. GDM 을 쓰는 경우엔 KDE 를 로그아웃하고 GDM 상태로 나온후에 GDM 에서 시스템을 종료해야 합니다. 따라서 당분간 KDE 를 써볼 생각이라면 쿠분투 테스크탑 설치시 물어보는 질문에서 KDM 을 선택해 주시길 바랍니다.  다시 GDM 으로 변경하려면 터미널에서....

"sudo dpkg-reconfigure gdm" 명령으로 다시 GDM 을 사용하도록 설정할 수 있습니다.
 


우분투의 Gnome 으로 어느정도 리눅스에 익숙해 졌다면 KDE 도 한번 사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synaptic 에서 kubuntu-desktop 패키지를 선택해서 설치한다고 하면 알아서 쫙 설치해 줍니다. 그런다음 KDM 에서(로그인 하는 화면에서) KDE 로 설정해 주고 로그인 하면 됩니다.

일단 설치하면 지우기는 좀 쉽지 않다는 점은 미리 말씀드립니다. 하지만 다 설치해도 1기가도 안되므로 그냥 설치해서 쿠분투 프로그램만이라도 한번 써보세요.

뭐하면 다시 설치하면 되죠.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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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 8.10 을 깔고 쿠분투 데스크탑을 설치해서 몇일 써 봤는데요.

아무래도 Gnome으로 돌아가야 할듯 싶습니다. 아직 미완성인듯 싶네요.
입력기는 좀 그래도 참고 넘어갈 수 있는데요. 몇몇 어플의 동작이 조금....그렇고...군데군데 한글이 깨져서 보여지는 곳이 있습니다. 사용하는데 불편할 정도는 아니긴 한데 말이죠. 극히 일부분이 그런거라....
국제화는 Qt 보다 GTK2 쪽이 좀더 나은걸까요? 아니면 그냥 단순한 버그일까요?

일단 우분투 Gnome으로 쓰다가 어느날 갑자기 필 받으면 오픈수세로 밀어버리던지 할까 싶습니다. 아님 그냥 쓰던지...사실 Gnome이던 KDE던 서로 못돌리는 프로그램도 없고 하니 별 상관은 없긴 하죠.

처음부터 우분투 아닌 쿠분투로 설치하는건 한번 다시 생각해 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꼭 kde 써보시려면 우분투 깔고 kubuntu-desktop을 설치해서 사용해 보셔도 되니까요.

심심하니 스크린샷 한방....


KDE 기본 이미지 뷰어 Gwenview 입니다. 예전 버전에 비해서 좀 많이 변한 모습인데요. 여전히 좋습니다. ^^; 이 프로그램과 아마록 때문이라도 KDE를 안깔 수는 없네요. 프로그램만 설치해도 되지만 그럴경우 조금 문제랄까....그런게 있죠. 폰트조정이나 나중에 테마 바꾸기도 좀 그렇고요. 아예 깔아 놓는게 속편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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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확히는 KDE 4.1 이겠지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우분투 깔고 나중에 쿠분투 데스크탑을 설치하는것과 쿠분투를 바로 설치하는건 좀 미세한 차이가 있더군요.

어쨌던...

일단 문제 부터...원래 예전에 리눅스에서 네트워크 설정은 /etc/network/interface 파일을 수정하는게 기본이었습니다. 하지만 언제부턴가 networkmanager 를 이용하는걸로 바뀌었죠. KDE도 knetworkmanager 라는 프로그램으로 인터넷을 연결하는데 이 프로그램이 좀 문제가 있습니다. dhcp 는 문제가 없는듯 한데 직접 ip 설정을 해주는 경우는 제대로 연결을 못합니다. 따라서 dhcp 를 이용하지 않는 분들은 직접 파일을 수정해 주세요.

수동설정은 /etc/network/interface 파일을 수정해 주는 방법입니다.

auto eth0
iface eth0 inet static
    address 192.168.0.10
    netmask 255.255.255.0
    gateway 192.168.0.255

위와 같은 내용을 붙여넣으면 됩니다. 물론 ip나 gateway는 자신의 설정에 맞게 바꿔주시고요.

그리고 /etc/resolv.conf 에 네임서버를 넣어 줍니다.

nameserver 168.126.63.1 168.126.63.2

이런식으로요. 위는 제가쓰는 kt 네임서버 입니다. 오래 써오다 보니 그냥 외우고 있어서 애용합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문제가 되는건데...scim과 문제가 좀 있습니다. 가끔 키보드로 글이 입력이 안됩니다. 마우스로 직접 변경해 주거나 다른 터미널 같은 창을 띄워서 한영전환을 한번 해주면 다시 잘 입력되긴 하지만 아무튼 사이가 안좋군요. 아직 im-switch 로 설정을 바꿔주는건 시험을 안해봤는데 정 귀찮으면 시도해 볼 생각입니다.



폰트 쪽을 보면 말이죠. 기분탓인진 몰라도 gnome 보다 글씨가 좀 흐리멍텅하게 나온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수동으로 안티알리아스 설정을 이리저리 바꿔줘도 그다지 나아지는 것 같지 않더군요.
그래서 결국 폰트를 바꿔줬습니다. 바꿔준 폰트는 네이버 나눔고딕 입니다.


네이버를 좋아하진 않지만 공개글꼴 중에 가장 맘에드는 글꼴입니다. 네이버에서 받아 설치 할 수도 있지만 데비안/우분투 패키지도 있습니다.
http://kldp.org/node/98701 에서 다운받아 설치하면 됩니다. 설치는 'sudo dpkg -i 파일명'  으로 설치하는것 아시죠? ^^;



KDE는 원클릭이 프로그램실행이라 윈도우의 더블클릭에 익숙한 분들은 불편함을 토로 하는 분들이 있습니다. 그리고 당연히 이 설정을 바꿀 수 있습니다.


위의 네모칸 쳐저 있는곳을 선택해 주면 되겠습니다.



그외에 아직 잘 모르겠는게 있는데....

일단 smplayer 같은 동영상 재생기에서 사운드를 pulse audio 로 맞춰두면 소리가 나질 않습니다. alsa 로 설정해 줘야 합니다. 사운드가 들리지 않으면 모두 alsa 로 변경해 주세요...kde는 pulse audio를 안쓰는건지 제가 설정을 안해준건지....



다른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실지 모르겠지만 저는 위젯의 모양이라던가 하는 비주얼적인면은 물론이고 여러 기본 프로그램의 완성도나 설정의 편리함 등에서 Gnome보다 KDE가 더 낫다고 생각합니다. 다만 우분투의 KDE는 왜인지 안정적이지 못한 모습을 보여줘 왔기 때문에 다른분에게 무작정 권하기가 좀 그렇습니다.

하지만 이번에 좀 써보니 불편함이 좀 있어도 못쓸 정도는 아닙니다(여태까지도 좀 문제가 있긴 했어도 아주 못쓸정돈 아니었습니다.) KDE 4.1 의 새로운 환경에 적응하려면 시간이 좀 걸리겠지만 한번써보시길 권하고 싶습니다.



KDE는 GTK가 아닌 Qt 라는 라이브러리를 이용해 만들어 지고 있습니다. Qt라이브러리는 여태까진 듀얼라이센스 정책을 쓰고 있었습니다. 상용프로그램 제작에는 상용프로그램제작용 Qt를 구매해서 써야 했고 GPL을 위해선 GPL용 Qt 라이브러리를 써야 했습니다.
하지만 최근 Qt 라이브러리가 LGPL 라이센스를 추가한다고 합니다. LGPL이면 Qt 라이브러리로도 상용프로그램을 만들 수 있습니다. 이 일로 인해 Qt 라이브러리를 배우는 사람이 더 늘고 또한 Qt를 이용한 프로그램들이 더 늘어날 수 있는 계기가 될 수 있을것 같습니다. 사실 Qt 라이브러리는 문서화도 잘되어 있고 좋긴 하지만 라이센스때문에 좀 걸리는 면이 있었던 것이 사실 이었거든요. 이제 사실상 Qt를 별다른 제약없이 쓸 수 있게 되었으니 참 좋은소식입니다. KDE진영이 더욱 발전할 수 있을것 같고 KDE를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그래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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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ldp에 한번 들러 봤더니 우분투의 KDE에 대한 불만으로 인해 우분투를 버리고 다른 배포판으로 가려는 사용자를 발견했습니다. 그 심정 이해합니다. 사실 저도 그랬거든요.(구체적인 이유는 다르겠지만...) 그래서 설치해본 오픈수세는 정말 맘에 들었었죠. 왜 우분투를 고집했나 싶을 정도 였습니다.

지금은 우분투와 아치 리눅스 두개를 키우고 있습니다만...사실 저 우분투는 KDE4가 아직 완전치 않은 상태에서 임시로 Gnome환경으로 쓰기 위해 설치한 녀석입니다. 그놈도 오래 안써봤기에 한번 써보고 싶었고....

현재의 아치리눅스는 XFCE4를 메인으로 쓰고 있습니다만...KDE4 도 설치해서 가끔 실행시켜보고 있습니다. 최근에 KDE4를 실행해 본 바로는 이제 거의 완성된 느낌입니다. amarok 만 완전히 포팅되면 완성이란 느낌일까요? 다만 어제는 단축키 설정한다고 이리저리 손좀보다보니 이상한 현상이 발생해서 --;(버그인지 아직 미완성인지 단축키 설정쪽은 아직 문제가 좀 있더군요.) 일단 설정파일이랑 전부 지웠지만 조만간 다시 설치해 볼 생각입니다.

그래서 생각난김에 그놈도 설치해봤지만 역시 KDE에 비하면 뭔가 썰렁한 느낌...메뉴편집기라던가 컨커러 라던가 Gwenview 라던가 기본프로그램을 비교해 봐도 KDE에 비하면 Gnome은 상당히 못미치는 느낌이랄까요? 나름 심플해서 좋다는 분도 계시는것 같긴 합니다만...개인적으로는 데스크탑 환경 이라는 면에서는 KDE의 세세함이 압승이라는 생각입니다. 사실 어제 KDE의 단축키 설정이 버그인지 기능미구현인지...어쨌던 문제로 인해 제대로 설정이 안되긴 했지만 그 기능면에 있어서는 Gnome과 비교해서 훨씬 뛰어나다고 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왜인지 KDE팀이 내놓는 프로그램 외에는 Qt나 KDE 라이브러리를 이용한 수준높은 프로그램이 별로 없는 느낌이랄까요? 다른 프로그램 대부분 GTK쪽인거 같고...심지어 comix나 exaile 같은 파이썬 계열 프로그램도 GTK 쪽을 이용한 프로그램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제가 주로 쓰는 웹브라우저인 파폭도 GTK쪽이라 KDE 쪽이면 테마나 폰트 수정하기가 좀 귀찮아지죠. 아무래도 Qt의 라이센스 때문인듯 싶은데...아무래도 라이센스 제약이 적은 GTK쪽을 배워놓으면 상용이든 프리든 모두 제작이 가능할테니까요. 뭐...그냥 추측입니다만....

어쨌던 우분투의 KDE가 불만이시라면 다른배포판으로 갈아타 보세요. 사실 다른 배포판들도 써보면 좋은게 많습니다. 다만 문제는 원래 사용자층이 적은 한국의 리눅스 환경에선 그나마 사용자가 많은 우분투쪽이 문제가 생겼을때 좀 해결하기가 쉬운편이라는 겁니다. 이건 어쩔수 없군요.

제가 쓰는 아치리눅스의 경우는 우분투보다 수동으로 이것저것 해야 하기땜에 설정이 좀 오래걸리고 귀찮긴해도 위키가 워낙 잘 되어 있어서 찾아보고 설정하니 나름 편하더군요. 하지만 모르는건 모른다는게..쩝...
얼마전 KDE4에서 노트북 배터리량이 제대로 표시 안되는건 제가 hal 이랑 fam 모듈을 rc.conf 에 설정해 주는걸 뛰어 넘었기 때문이더군요. usb 메모리 자동인식이 안되길래 찾아보는 중에 발견했습니다.

뭐...어쨌던 우분투로 좀 리눅스에 익숙해지시면 다른 배포판도 두루 써보세요. 단 일단 문제가 생기면 우선은 직접 찾아보고 해결할 의지가 있는분에 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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