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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kldp에 한번 들러 봤더니 우분투의 KDE에 대한 불만으로 인해 우분투를 버리고 다른 배포판으로 가려는 사용자를 발견했습니다. 그 심정 이해합니다. 사실 저도 그랬거든요.(구체적인 이유는 다르겠지만...) 그래서 설치해본 오픈수세는 정말 맘에 들었었죠. 왜 우분투를 고집했나 싶을 정도 였습니다.

지금은 우분투와 아치 리눅스 두개를 키우고 있습니다만...사실 저 우분투는 KDE4가 아직 완전치 않은 상태에서 임시로 Gnome환경으로 쓰기 위해 설치한 녀석입니다. 그놈도 오래 안써봤기에 한번 써보고 싶었고....

현재의 아치리눅스는 XFCE4를 메인으로 쓰고 있습니다만...KDE4 도 설치해서 가끔 실행시켜보고 있습니다. 최근에 KDE4를 실행해 본 바로는 이제 거의 완성된 느낌입니다. amarok 만 완전히 포팅되면 완성이란 느낌일까요? 다만 어제는 단축키 설정한다고 이리저리 손좀보다보니 이상한 현상이 발생해서 --;(버그인지 아직 미완성인지 단축키 설정쪽은 아직 문제가 좀 있더군요.) 일단 설정파일이랑 전부 지웠지만 조만간 다시 설치해 볼 생각입니다.

그래서 생각난김에 그놈도 설치해봤지만 역시 KDE에 비하면 뭔가 썰렁한 느낌...메뉴편집기라던가 컨커러 라던가 Gwenview 라던가 기본프로그램을 비교해 봐도 KDE에 비하면 Gnome은 상당히 못미치는 느낌이랄까요? 나름 심플해서 좋다는 분도 계시는것 같긴 합니다만...개인적으로는 데스크탑 환경 이라는 면에서는 KDE의 세세함이 압승이라는 생각입니다. 사실 어제 KDE의 단축키 설정이 버그인지 기능미구현인지...어쨌던 문제로 인해 제대로 설정이 안되긴 했지만 그 기능면에 있어서는 Gnome과 비교해서 훨씬 뛰어나다고 봅니다.

다만 아쉬운 점이라면 왜인지 KDE팀이 내놓는 프로그램 외에는 Qt나 KDE 라이브러리를 이용한 수준높은 프로그램이 별로 없는 느낌이랄까요? 다른 프로그램 대부분 GTK쪽인거 같고...심지어 comix나 exaile 같은 파이썬 계열 프로그램도 GTK 쪽을 이용한 프로그램을 많이 보고 있습니다. 제가 주로 쓰는 웹브라우저인 파폭도 GTK쪽이라 KDE 쪽이면 테마나 폰트 수정하기가 좀 귀찮아지죠. 아무래도 Qt의 라이센스 때문인듯 싶은데...아무래도 라이센스 제약이 적은 GTK쪽을 배워놓으면 상용이든 프리든 모두 제작이 가능할테니까요. 뭐...그냥 추측입니다만....

어쨌던 우분투의 KDE가 불만이시라면 다른배포판으로 갈아타 보세요. 사실 다른 배포판들도 써보면 좋은게 많습니다. 다만 문제는 원래 사용자층이 적은 한국의 리눅스 환경에선 그나마 사용자가 많은 우분투쪽이 문제가 생겼을때 좀 해결하기가 쉬운편이라는 겁니다. 이건 어쩔수 없군요.

제가 쓰는 아치리눅스의 경우는 우분투보다 수동으로 이것저것 해야 하기땜에 설정이 좀 오래걸리고 귀찮긴해도 위키가 워낙 잘 되어 있어서 찾아보고 설정하니 나름 편하더군요. 하지만 모르는건 모른다는게..쩝...
얼마전 KDE4에서 노트북 배터리량이 제대로 표시 안되는건 제가 hal 이랑 fam 모듈을 rc.conf 에 설정해 주는걸 뛰어 넘었기 때문이더군요. usb 메모리 자동인식이 안되길래 찾아보는 중에 발견했습니다.

뭐...어쨌던 우분투로 좀 리눅스에 익숙해지시면 다른 배포판도 두루 써보세요. 단 일단 문제가 생기면 우선은 직접 찾아보고 해결할 의지가 있는분에 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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