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와서 AM4 소켓으로 새 컴퓨터를 조립하는건 좀 뭐하다 싶은 것도 있기는 하지만 램이나 메인보드나 가격이 AM5 보다는 좋고, 최근 까지 사용했던 AMD 4350G 도 특별히 느리다거나 문제가 없었기에 5600 정도면 사용하는데 별 문제가 없을 거라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그동안 시간이 지났기에 4350G 를 조립했을때와 달라진점은 램을 8+8 이 아니라 16+16 으로 했다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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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야 AMD 5600 으로 한거고...여기에 딱히 더 추가할 말은 없고.....^^;
램은 GeIL 램으로 했는데 특별한 이유는 없고 가격이 저렴했기 때문입니다. 구입할때 가격할인도 좀 있었고....
메인보드가 사실 제일 고민이었는데....
결국 그냥 제일 싼걸로 했습니다.
컬러풀 A520M BATTLE-AX 뭐...대충 이런 이름인데.....
딱봐서 눈에 띄는건 그래픽카드 슬롯이 금속으로 되어 있다는 겁니다. 그냥 그렇다는 거고요. 그거땜에 산건 아닙니다. 그냥 싸서 산거에요. 어차피 오버할것도 아니기 때문에 젤 저렴한걸로....
한가지 구입후에 알게된게 있는데 예전에 썼던 asrock 보드는 케이스에 있는 usb 2.0 을 연결할수 있는 헤더가 2개 있었는데 이건 1개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usb 2.0 포트를 2개만 추가해서 쓸 수 있다는겁니다. 어차피 제 케이스는 usb 2.0 헤더에 연결할 단자가 하나 밖에 없어서 문제는 안될 수도 있는데....제겐 자잘한 문제이긴 했습니다. 별로 중요한 이야기는 아니니 패스.....
사실 이 메인보드가 초기 불량이라.....as 보내고 약 1주일 뒤에 새 물건 받았습니다. 화면이 안나오는 문제였는데....
그래도 이번엔 메인보드와 CPU, 램을 한곳에서 구입했기 때문에 AS 는 좀 수월했습니다. 예전에 보드 고장인줄 알고 중고 보드 샀다가 CPU 도 같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았던 적도 있어서....어쨌던 결국은 해결 했겠지만 시간은 좀 더 걸렸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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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카드는 지인에게 받은 GTX1050 2G 제품을 그냥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비램이 좀 아쉽긴 하지만 4350G 내장보다야 성능은 좋습니다. 1050TI 4G 정도 였음 좋았겠지만 그냥 얻은거니 더 이상의 욕심은....
다만 쿨링팬이 너무 덜그럭 거려 도저히 못쓸 수준이어서 예전에 쓰던 CPU의 팬을 방열판에서 뜯어서 케이블 타이로 묶어 줬습니다.
그래픽 카드에 달아놓은 이 팬을 메인보드 케이스팬 헤더에 연결했는데 이 보드는 3핀 쿨러의 속도를 바이오스에서 조정할 수가 없더군요. 원래 A520M 보드가 다 그런건지 모르겠는데.....(내가 못찾은 건지....)그래서 팬속도를 줄이기 위해 어디엔가 처박혀 있던 팬 저항을 달아 속도를 줄였습니다. 조금 더 속도를 줄이고 싶긴 한데.....일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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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0 을 몇일 사용해 봤는데 일반적인 사용에서 특별히 엄청 체감 되는건 없네요. 4350G 쓸때도 딱히 부족함은 못느낀 사람이다 보니....그래픽카드의 팬이 추가되다 보니 팬소리가 더 들리는 정도입니다.
지금 새로 조립하는 분들 대부분은 AM5 로 조립하겠지만, 저는 이 가격에 이 정도면 만족스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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