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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관계로 윈도우를 써야 했기에 리눅스를 깔지 않고 그냥 윈도우만 썼는데 참 답답하더군요. 뭐라고 한마디로 하긴 참 힘들지만서도...

그래서 결국 리눅스를 설치했습니다. 사실 KDE 관계로 수세11 버전을 설치하려다고 그냥 우분투를 깔았습니다. 당분간 삽질 할 시간이 좀 없는 관계로....

그런데 이것 참...너무 삽질 할게 없쟎아요!!!!  780G 보드에 ATI 4670 그래픽카드...인데 그래픽, 사운드, 랜...모든게 너무 완벽하게 한방에 잡혀 버렸습니다. 게다가 한글 입력기는 물론이고 손댈곳이 전혀!!! 라고 해도 될만큼 건드릴게 없습니다. 이게 뭡니까....!!! 너무 심심하쟎아요...설치가 이렇게 쉬워도 되는 겁니까....--;

예전엔 설치하고 폰트부터 바꾸고 그랬는데 이젠 뭐...우분투 기본 폰트도 보기 편하고 편해서 바꿀 생각도 별로 안들고요. 그래서 너무 김이 빠졌달까....한김에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사실 이제 단점이 거의 없을 정도지만 그래도 단점이 없을 순 없죠. 그래서 그냥 써봅니다.

일단 ATi 그래픽 카드 문제인데...compiz 같은 3D 데스크탑을 활성화 시킨 상태에서 동영상을 보면 심하게 깜빡거려서 동영상을 볼 수가 없습니다. 이게 꽤 오래된  ATi 드라이버의 버그라는데 언제쯤이나 ATi 는 드라이버를 발이 아닌 손으로 만들건지....참....
해결방법은 동영상 출력을 X11 로 하거나(별로 좋은 방법은 아닙니다.) compiz 를 끄고 그냥 심심한 2D 데스크탑을 쓰는겁니다. 저는 효과에 그다지 집착하지 않으므로 3D 데스크탑 기능 끄고 씁니다. 쳇.....--#
사실 먼저 포스팅엔 적지 않았습니다만...ATi 4670 살때 nvidia 9600gt 를 고려한 이유중 하나가 바로 이거였죠. 리눅스는 nvidia 그래픽 카드쪽이 좀 더 호환성이 좋습니다.

그리고 동영상 가속 기능을 쓸 수 없다는것....최근에 nvidia 쪽은 이 기능을 넣은 드라이버가 나온다는 소문도 있던데 드라이버를 아직도 발로 만드는 ATi 에 많은걸 기대하면 안되겠죠.

그외엔 게임을 하기 위해선 재부팅을 해서 윈도우로 부팅을 해야 한다는 점...정도 겠군요. 사실 요센 Virtualbox 같은 가상화 소프트웨어들이 워낙 좋아서 게임 외에는 재부팅 할일이 거의 없습니다. VirtualBox에 설치해 놓은 XP로 대부분 해결 가능하니까요. 램 256만 줘도 뭐...날아다니는 군요.

뭐...이젠 설치도 너무 쉬워지고 쓰기도 너무 쉬워서 쓸 이야기도 없는 리눅스 이야기 였습니다. 그나저나 우분투쪽 KDE는 여전히 많은 불만을 몰고 다니더군요. 음...역시 KDE를 쓰려면 오픈 수세쪽으로 가야 하는지....것참....
Gnome도 많이 좋아지긴 해지만....KDE 써보면 참 좋은데 말이죠.

마지막으로 심심하니 스크린샷 한방....


그다지 볼건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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