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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패미콤 게임기 에뮬레이터인 bsnes 의 새버전입니다. 다만 최근 큰 변화가 있어서 이 글을 적습니다.


이렇게 보기엔 전버전과 별로 달라진 점이 없어보이지만, 이리저리 뜯어 보면 상당한 변화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컴퓨터의 성능에 따라서 호환성모드, 정확성모드, 퍼포먼스 모드등을 지정해 줄수 있었지만 이런 설정이 사라졌습니다. 그리고 메뉴도 상당히 간략화 되었습니다.

컴퓨터 성능에 따른 모드 설정은 홈페이지의 다운로드 설명에 따르면 32비트 실행파일은 호환성모드로, 64비트 실행파일은 정확성모드로 실행된다고 되어 있고....

메뉴가 간략화 된것은 아마도 GUI 위젯을 바꾼 탓인것 같은데요. 아마도 0.73 이나 0.74 버전부터 Qt 라이브러리를 사용하지 않는걸로 보입니다(전버전과 달리 해당라이브러리가 포함되어 있지 않습니다).

0.73 버전의 경우 에뮬크래쉬등에 Qt 라이브러리를 쓰는 x86 버전이 올라와 있으나 제작자 홈페이지에는 해당 실행파일이 없습니다.(64비트 버전 실행파일만 있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최신 버전의 가장 큰문제는 압축파일을 지원하지 않는다는것과 sfc 확장자만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bsnes의 최신버전으로 게임을 실행하려면 압축을 모두 해제 해야 하고 해당롬을 sfc 확장자로 바꿔줘야 합니다.(단순히 확장자를 바꾸는것만으론 안되고 같이 포함되어 있는 프로그램으로 변환해야 합니다)

결과적으로 최신버전은 DSP 지원등이 좋아졌다고는 하지만 실제 사용면에서는 너무나도 불편하게 되었습니다.

해결책은......

1. 구버전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구버전이라고 해도 에뮬레이션 완성도는 높은편이기 때문에 게임을 즐기는데는 문제가 없습니다.
제작자의 홈페이지에 다운로드 부분에서 이전버전으로 링크를 타고 들어가면 bsnes 0.70 버전이 있습니다. 이것을 이용하는것입니다.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제작자 홈페이지에 있는 bsnes 0.70 버전을 사용하셔도 충분하다고 생각됩니다.

또는, 게임플래닛의 에뮬크래쉬 사이트에 올라와 있는 bsnes 0.73 버전을 다운받아 쓸 수도 있습니다.
이 압축 파일에는 DSP 지원게임을 실행하기 위한 DSP 파일들과 간단한 프로그램 설명을 포함한 스크린샷이 함께 포함되어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단점이라면 사이트에 가입해야 한다는것과 다운받으려면 포인트가 필요하다는것 입니다.(포인트는 로그인만 며칠해줘도 금방벌수 있고, 댓글을 달아도 포인트는 정립됩니다. 단!!! 의미없는 댓글을 달면 제재가 가해질수 있으니 주의해야 합니다)

2. 제작자의 의도에 따라 게임 롬파일의 압축을 해제하고, 압축을 해제한 파일이 sfc 확장자가 아니거나 혹은 sfc 확장자라고 해도 실행에 문제가 있을 경우엔 같이 포함된 'snespurify.exe' 프로그램으로 롬들을 sfc 파일로 변환해 준후에, 최신 버전을 사용하는것 입니다.
사실 상당히 번거롭습니다만.....



개인적으론 새로운 버전의 이러한 변화가 좀 당황스럽습니다.

하지만 홈페이지의 설명으로 봐선 이건 개발자의 새로운 방침이고 개발자의 생각이 바뀌지 않는 한 이러한 상태는 지속될것 같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계속 쓰려면 개발자의 생각에 맞춰 주던가, 아니면 이 프로그램의 구버전을 사용하거나 다른 프로그램을 이용해야 할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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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이나 안드로이드폰에서 즐길수 있었던 유명한 게임인 앵그리 버드가 피씨 게임으로 나왔다는 이야기를 들었습니다.

그런데 판매는 인텔이 만든 넷북용 앱스토어인 intel appup 에서 판매한다고 하더군요.


[http://www.appup.com/applications/applications-Angry+Birds 에 올라와 있는 앵그리버드. 원래 9 달러 대에 판매되는 게임이지만 프로모션기간동안 4.99 달러로 판매한다고 합니다.]

그래서 intel appup 에서 Appup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설치하고 가입을 해 봤는데....결과적으로는 구매할 수 없었습니다.

이유는 결제를 하기 위해선 신용카드에 대한 정보를 입력해야 하는데 카드 정보를 넣는 곳의 국가 설정에서 'korea' 가 없더군요. 빌링어드레스가 몇몇 결제가 가능한 국가가 아닌 이상 우리나라에선 정상적인 방법으로 구입하긴 어려울것 같습니다.

참고로, 신용카드 정보를 입력하지 않는경우는 Appup 을 이용하기 위한 앱스토어 프로그램인 Appup 에서 유료인 프로그램은 보이지도 않고 검색도 안됩니다.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프로그램만 보입니다.

Angry Birds 의 제작사인 Rovio 의 블로그에 가보면 intel appup 으로의 발매소식에 댓글로 자신의 국가에선 intel appup 으로 게임을 구매할 수 없다는 글과 steam 으로 판매해 달라는 글들도 올라와 있습니다.

결과적으론 저도 실망입니다. intel appup 도 실망이고....

어쩔수 없이 다른루트로 나오기를 기다려봐야 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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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 볼 수 있었던 8비트 컴퓨터는 Apple계열과 MSX 계열, 그리고 삼성에서 내놓았던 SPC 시리즈 정도가 있습니다.
삼성의 SPC 시리즈는 그렇게 많이 쓰이지는 않았던걸로 기억됩니다. SPC-1000 과 그 후속 SPC-1500 이 서로 호환성이 없는 등의 문제도 있었고요.

그 당시 8비트 피씨중 그래픽과 사운드가 가장 뛰어났던것은 MSX 시리즈 였습니다. MSX,  MSX2 , MSX2+, 그리고 TurboR 로 이어지는 계보를 갖고 있죠.

국내에서는 대우에서 MSX, MSX2 기종인 IQ1000과 IQ2000 기종, X-II 를 출시했었지만, MSX2+ 부터는 국내에서 생산되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국산 MSX2+ 기종은 없고 그당시엔 사용했던 분들도 극소수 였습니다. 외국에서 직수입해서 사용하는 방법밖에 없었으니까요. 지금이야 해외 옥션등에서 사려면 얼마든지 살 수 있겠습니다만.....그 때는 지금과는 사정이 많이 달랐지요.

사실 전 Apple 기종을 썼기때문에 MSX를 직접 다뤄본적은 학원에서 좀 만져본 정도라 MSX 에 대해선 거의 모릅니다. 하지만 당시 잡지책 등에서 봤던 그래픽은 확실히 뛰어나 보여서 부러웠던 적도 있습니다. 하지만 요즘 실행해 보니 예전같은 느낌은 아니더군요. ^^; 그만큼 세월이 반영된 결과 겠지요.



MSX 에뮬 추천은 사실 크게 고민할건 없습니다. 대표적 에뮬은 오픈소스로 개발되고 있고 다양한 OS 에서 실행되는 OpenMSX 와 윈도우전용인 BlueMSX 가 있습니다.
OpenMSX 는 별다른 인터페이스가 없어서 프론트 엔드 프로그램을 따로 사용해서 사용하는게 좋습니다.

BlueMSX는 꽤 좋은 인터페이스를 갖추고 있고 성능도 좋아서 윈도우 사용자는 BlueMSX를 권해 드립니다.
프로그램 다운로드는 http://www.bluemsx.com/ 에서 할 수 있고, 여러 바이오스가 포함된 Full Version을 받으시는게 여러모로 좋습니다.


보통크기로 지정했을때의 기본 인터페이스 입니다. 뭐...그럭저럭...하지만 실제 이 크기로 쓰실분은 거의 없겠죠.



2배크기로 했을때의 인터페이스 입니다. 메뉴 아래의 툴바에서도 게임을 선택할수 있습니다.



일단 간단한 사용법을 보도록 하죠.


MSX 머신 설정입니다. 게임이 목적이라면(아마 대부분 그러시겠지만) 위 스샷에서 표시해 놓은 MSX2+ 나 MSXturboR 로 설정하면 대부분 문제 없습니다. MSXturboR 이 가장 상위기종이지만 turboR 전용게임은 수가 많지는 않습니다.



위에 잠깐 이야기 한것처럼 툴바에서 게임을 읽어도 되지만 여기선 메뉴로 설명하겠습니다. 위에 보면 카트리지, 디스크드라이브, 카세트 등이 보이실 겁니다.
이렇게 여러가지가 있는 이유는 MSX 게임은 이렇게 여러가지로 발매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별로 어려울건 없고요. 디스크 게임은 디스크 드라이브 메뉴에서 선택하고 게임팩으로 만들어진 게임은 카트리지 슬롯에서 게임을 선택해서 하면 됩니다.

위의 카트리지 메뉴에 보면 특수 카트리지 삽입이란 메뉴가 있는데요. MSX 는 FM-PAC 같은 특수 카트리지로 더 뛰어난 사운드로 게임을 하는것이 가능했습니다. FM-PAC이나 SCC 지원 게임은 슬롯1에 해당게임을 선택하고 슬롯2에 특수 카트리지를 사용하면 더 좋은 사운드를 들으면서 게임을 할 수 있었죠. 특수 카트리지는 여러가지가 있으니 직접 보심이.....사실 FM-PAC 정도 외에는 저도 잘 모르겠더군요. 대충 이름으로 짐작이 가능한 것도 있지만요.

게임에 따라선 슬롯2에 다른게임을 선택해서 게임을 하면 게임내용이 조금 달라지는 경우도 있는데요. 가령 사라만다의 다른 엔딩을 보려면 사라만다 게임을 슬롯1에 그라디우스2를 슬롯2에 선택하고 게임을 해야 한다고 합니다. 다만 제 슈팅 게임실력이 부족해서....그 정도까지 게임을 진행할 능력이 안됩니다. 사라만다 어렵습니다. ㅡㅡ;



이후엔 몇몇 게임의 스샷을.....


MSX 용 로드런너 입니다. 챔피언쉽 시리즈까지 있더군요. 그래픽과 사운드는 Apple 의 것보다 약간 좋습니다. 조금 진행해 본 봐로는 애플용과 차이점은 거의 없는 것 같습니다.
제 경우 애플에뮬에서 로드런너 플레이시엔 버튼의 좌우가 반대로 작동해서 조금 문제가 있어서 MSX용으로 하는게 좀 더 편하더군요. 다른 게임은 모르겠는데 로드런너는 버튼의 좌우가 반대면 게임진행이 매우 어렵습니다. 애플에뮬은 조이스틱 버튼의 맵핑을 바꾸는 메뉴도 없는것 같고.....



유명한 마성전설. 예전엔 그렇게 좋아 보였었는데....MSX 게임들 지금 해보니 스크롤이 부드럽진 않더군요. 그당시 게임에 너무 많은걸 바라면 안되겠죠. 그래도 재미는 있더군요. ^^;



몽대륙. 영어이름은 펭귄 어드벤쳐입니다. 역시 매우 유명한 게임.



위에서 언급했던 사라만다 입니다. 요즘 그래픽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색상이 강렬하네요.



유명한 벽돌깨기 알카노이드.
저는 알카노이드 하면 16비트 IBM호환기종에서 하던 알카노이드가 먼저 생각납니다. 애들립카드를 처음 설치해서 들었던 음악이 그당시는 충격이었는데.....그당시 사운드카드 없던 16비트 피씨에서 나던 소리는 애플 컴퓨터의 사운드와 별 차이가 없던 수준이었죠.



유명한 게임인 USAS 인데 아직 별로 진행해 보질 않아서....영문이름은 Treasure Of Usas 더군요. 그래서 찾는데 좀 오래 걸렸습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면 바로 나오긴 하는데요. 저는 예전에 토렌트로 받아놓은 MSX 올롬셋에서 찾느라...Usas 만 찾느라 알파벳 U 부분만 뒤지니 보일턱이 있나....



MSX 사용자가 아니었던지라 틀린곳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 별로 적은것도 없습니다만.....
동시대의 8비트 피씨였던 애플에 비하면 확실히 화려하고 훌륭한 그래픽과 사운드이지만, 세월이 세월이니 만큼 그당시 받았던 인상과는 다른점도 있습니다.

저는 예전에 오래 만져봤던 애플이 아닌 MSX를 이렇게 공짜로(?) 실컷 만져볼수 있는것으로 만으로도 만족스럽습니다. 옛날에 MSX 사용자는 이런걸 했었군.....하는걸 느껴보는것도 재미있고요.

요즘 젊은 세대가 즐기기에는 좀 무리가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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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개막전 경기들은 그저 그랬다고 할까요. 처음 본 느낌엔 너무 빠르다고 느끼기도 했고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그다지 재미를 느끼지 못했었습니다.

그 이후에 한동안 안보다가(사실 방송스케쥴을 몰라서...) 오랜만에 곰티비 프로그램을 실행시켜보니 그동안 꽤 많은 경기를 진행했더군요.
차근차근 봤는데 경기수도 늘어나고 하다보니 좀더 다양한 상황이 나오고 여러 유닛들이 조합된 경기가 나오면서 이제 조금 선수들이 경기를 어떻게 진행해 가는지도 알게 되었고 유닛의 상성도 조금씩 알게 됐습니다.
그러다보니 조금씩 재미를 알게 되는것 같습니다.




위는 보다가 그냥 찍어놓은 스샷중 하나입니다. 저그인데 솔직히 아직 저그쪽 테크는 잘 모르겠더군요. 이번 스타2에는 저그 캠패인은 있지도 않았기 때문에....경기를 좀 봐서 대충 짐작은 가는데....
개인적으론 대굴대굴 굴러가는 맹독충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캠페인할때 봤던가 못봤던가 ...? ^^;


그러고 보면 프로토스쪽 테크나 그런것도 잘 모르긴 마찬가집니다만.....그나마 좀 아는건 테란 테크밖에 없네요. 경기를 보다보면 자연히 알게 되겠죠.



처음 경기전에 광고가 3편씩 나오는게 좀 그렇긴 하지만 공짜로 보는거니 그냥 넘어갑니다.

캐스터나 해설은 뭐...이래저래 말도 많지만 제 개인적으론 보기에 문제는 없더군요. 원래 제가 이런거엔 그렇게 민감하지 않아서....^^;

아쉬운점이라면 아무래도 케이블의 게임방송에서도 중계해주고 다른 여러 컨텐츠도 만들어 주면 좋을것 같은데 이런저런 이유로 그게 안되고 있다는 점일까요. 음....

스타2가 스타1 만큼 흥행될지 안될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만...흥행될만한 게임으로는 보입니다. 다만 여러문제가 해결이 잘 안되서 그게 좀 문제이긴 한데....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것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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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컴퓨터를 생각해 보면 지금 컴퓨터들은 거의 신(God) 급이 아닐까 생각해 봅니다. 1Mhz 짜리 CPU에 48k, 64k 메모리에 5.25인치 FDD 를 사용하던 그당시 컴퓨터 환경을 생각해 보면 말이죠.

8비트 애플컴퓨터로 애플베이직을 가지고 프로그래밍(?) 하며 놀던 때가 저에게는 어떻게 보면 제일 컴퓨터를 즐겁게 사용하던 시절이라는 생각이 요즘들어 문득문득 듭니다.



가끔 애플에뮬로 그당시 게임을 돌려보면 참 지금보면 실소가 나올정도로 빈약한 그래픽과 사운드를 자랑(?) 합니다. 로드런너 같은 게임을 제외하면 딱히 재미를 느끼기도 쉽지는 않더군요. ^^;

                                        [요즘 게임과 비교해도 게임성이 훌륭한 로드런너]

그 당시 8비트 컴퓨터는 애플, MSX, SPC 기종 정도가 제일 많이 쓰이는 기종이었는데요. 지금에 와서 생각해보면 그당시 8비트 컴퓨터중 MSX 쪽이 그래픽이나 사운드쪽에서 훨씬 뛰어났었고, 나름 가지고 노는 재미도 더 낫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사실 이제는 잘 기억도 안나는 옛날이지만 애플의 그래픽과 사운드는 정말 빈약했습니다. 사운드는 머킹보드라는 별도의 사운드 카드 같은게 있기는 했지만 쉽게 접할만한 물건은 아니었던 걸로 기억됩니다.
최근에 애플 에뮬로 머킹보드를 이용한 울티마5 음악을 들어보니 아마 그당시에 들었다면 감동의 물결이었을것 같긴 하더군요. ^^;

하지만 그 당시 제가 좋아한 게임은 울티마 같은 RPG는 아니었습니다. 아무래도 그당시 나이도 어렸고 해서 대화 많은 RPG를 재미있게 즐기기에는 좀 무리가 있었습니다. 어린시절이라 아케이드성 짙은 게임들을 더 좋아하기도 했고요.

                                          [그당시 재미있게 즐겼던 레스큐레이더스]

                        [중간 암호를 몰라 엔딩을 못본 캡틴굿나잇, 그당시 그게 끝인줄 알았음. ㅡㅡ;]

애플의 에뮬은 윈도우에선 사실상 AppleWin 이 가장 쓸만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e 기종까지 지원하니 그 당시 게임을 즐기기에도 무리가 없고요.

하지만 사실 그 당시 추억이 없는 분들이 즐기기엔 좀 무리가 있지 않나 생각합니다. 그 당시에는 참 재미있게 즐겼던 게임들인데....물론 저는 그 당시를 살았던 사람이라 어느정도 옛생각도 하면서 즐길 수 있지만 요즘 어린세대에게는 좀....그당시 꽤 화려한 그래픽이라고 생각했던 MSX 게임들도 최근보니 생각만큼은 아니더군요. ^^;

가끔은 애플이나 MSX 실기를 구입해 볼까 하는 유혹이 있기도 한 요즘입니다만...사실 관리도 힘들고 사용도 쉽지 않기 때문에 실제 구입해서 운용하기는 좀 그렇더군요. 실기는 실기 나름대로의 맛이 있지만 말이죠.



애플게임은 아시모프 사이트에서 구하시면 됩니다.
ftp://ftp.apple.asimov.net/pub/apple_II/images/games/
위 링크로 가면 장르별 게임이 있고 상위디렉토리에는 에뮬도 있습니다.

그 외에 네이버 애플카페가 있습니다.
http://cafe.naver.com/appleii
사실 검색등에선 네이버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데 몇몇 카페때문에 계속 사용하고 있고 이 애플카페도 그런곳중 하나입니다. 가끔 들러 글만 보고 가는 유령회원입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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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때 세계를 지배했던 16비트 게임머신 Super famicom용 에뮬입니다. 서양쪽의 이름은 "Super Nintendo Entertainment System" 줄여서 SNES, 그래서 snes9x 가 슈퍼패미콤 에뮬이 되는거겠죠. ^^;

리눅스용 SFC 에뮬은 zenes 도 있는데 64비트에선 실행되지 않기때문에 64비트에서도 잘 돌아가는 snes9x 를 소개해 볼까 합니다.

하지만 사실 저는 이 게임기의 시대에 SFC가 아닌 세가의 MegaDrive를 소유하고 있었기 때문에 SFC에 대한 추억은 없습니다. 있다면...SFC용 파이널 판타지나 스트리트 파이터2 를 보고 침만 흘렸던 정도?  ㅡㅡ;

제가 설치한건 우분투에서의 snes9x-gtk 버전입니다.


실행하면 이런 프로그램이 뜹니다.


일단수정할것이 2가지가 있는데 사운드와 그래픽쪽 입니다.

메뉴에서 Option -> Preference 로 가서 사운드와 그래픽을 조정합니다.


사운드는 위와 같은 Pulse Audio 로 조정해 주시고...




그래픽은 위와 같이 Opengl 이나 XVideo 를 이용하도록 수정해 주세요. None 이 기본인데 화면을 키우면 너무 버벅 댑니다.

이렇게 설정 했으면 게임을 즐기면 됩니다.

다음은 몇가지 게임의 스크린샷 입니다.



irem 에서 발매된 Undercover cops
파이널 파이트같은 가로스크롤 액션게임입니다.




2등신 야구게임으로 유명하고 현재도 계속 발매되고 있는 실황 파워풀 프로야구.




한글화 되어 있는 명작 Final Fantasy 5
RPG 팬이라면 당연히 해봤어야 할 작품입죠. 그외에 4편과 6편도 모두 한글화 되어 있으니 한번씩 즐겨보시길....



제가 가지고 있던 게임기는 메가드라이브라 사실 이쪽을 여러번 포스팅 하고 싶기도 한데 리눅스용 에뮬이 64비트용이 없어서 대신 SFC 를 포스팅 했습니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게임기라 명작도 많고 한글화된 롬도 여럿있어서 게임을 즐기기엔 좋습니다. 요즘 게임들에 비해 게임성도 뒤지지 않고요. 요즘 기준으로 보면 그래픽이야 별로겠지만 말이죠.

리눅스로 즐거운 게임라이프를 즐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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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밀히 말하면 포기해야 하는건 아닙니다만....^^;

64비트 리눅스는 윈도우랑 달리 32비트 바이너리를 실행하지 못합니다.

아니...엄밀히 말해 실행못하는건 아닙니다. 다만 32비트 라이브러리들을 따로 설치해 줘야하는데 이게 생각보다 좀 번거롭습니다. 그 프로그램에 무슨무슨 라이브러리가 쓰였는지 알아내서 32비트 라이브러리를 받고 설치해줘야 하거든요. 이런저런 툴들도 있었는데...

하지만 리눅스용 프로그램은 대게 소스가 공개된 프로그램들이라 보통은 64비트로 재 컴파일만 해 주기 때문에 그다지 문제가 없습니다. 예전엔 동영상때문에 윈도우쪽 코덱을 가져다 쓰느라 32비트 컴파일 환경을 만들어주고 32비트로 컴파일해서 쓰는 경우도 있었지만 지금은 동영상 부분에서 그런 문제는 없지요.



다만 최근에 의외의 복병을 만났는데 그건 바로 게임기 에뮬레이터인 메가드라이브 에뮬입니다. ㅡㅡ;
의외로 여기서 걸리더군요.

사실 소스가 공개된 메가드라이브 에뮬은 꽤 여럿있습니다만...듣기에 이들 소스의 일부가 어셈블리어로 되어 있어서 64비트에서 컴파일이 안된다는것 같더군요. 그당시는 최적화를 위한 조치였겠지만 덕분에 64비트로 이동에서는 의외로 복병이 되고 있는 셈이죠.

마지막으로 wine 을 이용해 윈도우용 메가드라이브 에뮬을 써 봤지만 사운드쪽의 문제가....wine과 pulse audio 의 문제가 아닐까 싶은데....아니면 그냥 wine의 문제일수도 있고, 제 사운드 카드부분과의 트러블일 수도 있고...사운드를 끄면 잘 되는데 사운드만 키면 버벅댑니다. 쩝...

돌핀에뮬이라던가 ps2 에뮬 같은 최신 에뮬은 비교적 최근에 만들어져서 그런점이 모두 고려되어 개발되고 있는것 같습니다. 실행은 안해봤지만 있는걸보니....

말 나온김에 게임기 에뮬을 보자면....그럭저럭 왠만한 에뮬은 다 있더군요. sfc나 ps1, famicom, msx 등등...그런데 유독 메가드라이브만.....ㅡㅡ;

SEGA 의 게임은 리눅스에서 별로 인기가 없나봅니다. 쩝....

따지고 보면 굳이 그렇게 까지 리눅스에서 실행시킬것도 없긴 한데....SFC 등등 다른 에뮬을 돌려도 되고....



다른 이야기를 또 하나 하자면....

PS1 에뮬은 getdeb 에 있는 PCSX-Reloaded 즉 pcsxr 을 설치했었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개발사이트 홈페이지에 올라와 있는 버전이 조금 높더군요. 그래서 getdeb 걸 지우고 그 사이트의 최신버전을 설치했는데....문제는 사운드가 안나옵니다. 헐....
역시 이유를 못찾고 도로 getdeb 버전으로 컴백....getdeb 는 사운드 플러그인이 OSS를 쓰는 거였고, 최신버전은 alsa를 쓰는거 였는데 대체 그게 사운드가 안나오는거와 무슨관계가 있었던 건지 매우 의아해 하고 있습니다. ㅡㅡ;
그냥 다 이건 pulse audio 탓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만....뭐...저로선 사실 관계를 알 길이 없네요. 검색해 봐도 잘 모르겠고...



그런데, 리눅스의 발전이 빨라서 워낙 확확 바뀌고 그러다 보니 좀...그런 프로그램들이 있습니다. 특히 사운드 부분 같은 경우 OSS 를 쓰다 ALSA로, 최근엔 Pulse Auido 로 몇년사이에 바뀌고 있는데 조금 오래된 몇몇 프로그램들은 그냥 OSS 를 쓰는 경우도 있거든요. 그런 이유로 사운드 출력에 문제가 있거나 불안한 프로그램도 보이고요. 결국 시간이 해결해줄 문제이긴 하지만 리눅스를 쓰는 입장에서 이런 묘한 삐걱꺼림은 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뭐...하긴 지금 생각해보면 우분투 초기와 지금은 정말 많이 달라졌죠. 빠른 시간내에 많이 발전했습니다.

아무튼....이젠 64비트도 보편화 되었으니 대부분 문제는 곧 해결되겠죠. 실제로 현재도 거의 문제는 없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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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뭐라고 적을까 고민했었는데 마땅히 떠오르는게 없어서 저걸로....^^;

getdeb 란, 우분투 공식패키지에 없거나 혹은 기존 우분투 패키지가 있더라도 그보다 더욱 최신버전을 제공해 주는 사이트 입니다.

사이트 주소는 http://www.getdeb.net/ 입니다.

이런식으로 최신버전을 제공하는 이유는 역시 안정성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만...일단 배포판 버전이 나오면 안정성을 위해 메이저 업그레이드는 제공하지 않는것이 보통이거든요. 파폭도 3.6버전이 나왔지만 우분투 9.10 버전에선 3.5x 버전을 계속 쓰고 있었지요.

하지만 버전업된 프로그램을 쓰고 싶은 경우가 있죠. 기능이 추가되거나 했을 수도 있고요. 그런 여러등등의 이유로 따로 getdeb 라는 사이트에서 최신버전/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사용자는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는것입니다.



예전에도 이 사이트는 존재했었지만 조금 사용법이 달라졌습니다. 예전에는 직접 .deb 파일을 다운받을 수 있었는데 지금은 저장소를 추가해서 사용하는 방법으로 바뀌었더군요.

그리고 getdeb 사이트에서 games 부분을 누르면 playdeb 라는 사이트로 이동합니다. 두 사이트는 저장소가 다르기 때문에 이용하려면 deb파일을 각각 다운받아 설치해야 합니다.

원리는 아마 대충 이런겁니다. 일단 getdeb/playdeb 용 deb 파일을 다운받아 설치합니다. 이 파일은 별다른건 없고 getdeb/playdeb 의 저장소를 추가해 주는 역활을 합니다.

그리고 getdeb 사이트를 돌아다니다 맘에드는 프로그램을 발견! "Install Now" 이미지를 클릭하면 파일을 다운받게 되고 그 파일은 apturl 이라는 프로그램과 연결되어 getdeb 저장소에서 파일을 찾아 설치하게 되는 것입니다.

결국 우분투 소프트웨어 센터라는 프로그램 처럼 결국은 저장소에서 파일을 다운받아 설치하게 되는건 같지만, 이 경우는 웹페이지에서 프로그램설명을 볼수 있고 설치할 수 있다는게 조금 다른점이 되겠네요.



사이트 이용방법을 조금 구체적으로 설명해 보겠습니다.


getdeb 사이트에서 위 스샷의 지점을 클릭하면...


위 스샷과 같이 위쪽에 이용방법이 나옵니다. 위에 표시한 곳을 클릭해서 .deb 파일을 다운받아 설치해주면 이제 getdeb 사이트에서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스샷에 Install this now 라는 곳이 보이죠. 해당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싶으면 그 이미지를 클릭하면 됩니다.


playdeb 는 게임을 모아놓은 사이트로 getdeb에서 games 를 눌러주면 이동합니다.


위 스샷이 playdeb 사이트 인데 사각형으로 표시된 부분을 클릭하면....


위 스샷과 같이 사용방법이 나옵니다. 위의 사각형으로 표시된 부분을 클릭해서 같은 요령으로 .deb 파일을 다운받아 설치해 주시면 됩니다.

말 나온김에 게임을 하나 설치해 보죠.


설치해 볼건 이것입니다. 크로스 플랫폼 오픈소스 드라이빙 시뮬레이터. 간단히 말하자면 레이싱 게임입니다. 장르 simulation을 고르고 2 페이지로 가면 있습니다.
위의 빨간 사각형으로 표시된 부분을 누르면 설치 할 수 있습니다.


그러면 제 파폭에선 다음과 같은 창이 뜹니다. 확인을 눌러줍니다.


그러면 아마도 패스워드를 요구할 것이고 계정 패스워드를 입력해 주면 위와같은 설치여부를 묻는 창이 뜹니다. 설치를 눌러줍니다.

그러면 설치 작업이 진행되는데 이 게임은 용량이 약 500메가로 다운로드 시간이 꽤 걸립니다. 컥~~~

어쨌든 기다리면 설치가 완료됩니다. 이제 게임을 즐겨보세요. ^^;



수세리눅스쪽에서는 예전부터 이런 웹에서 클릭해서 프로그램 설치하는 방법을 지원했었는데 우분투도 이제 이런 방법을 지원하네요. 수세쪽과는 좀 다릅니다만....나름 장단점이 있어보입니다.

어쨌던 점점 편해지는 우분투 입니다만....

그나저나 뭔 스크린샷을 이리 찍어 댔는지...^^;

사실은 Shutter 이라는 스샷찍는 프로그램을 getdeb 에서 발견했는데 이것 참 편하네요. 다양한 기능을 지원할 뿐더러 간단한 이미지 편집기 까지 지원해서 스샷 찍고 수정하기가 너무 편합니다. 좋은 프로그램 또 하나 건졌네요. ^^;

그런관계로 프로그램 테스트차 써보다가 결국은 이 글을 쓰고 있습니다.

이제 저는 설치해 놓은 게임 테스트 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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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최근에야 Prototype 이란 게임을 해 보게 되었습니다. 이미 다들 해보셨겠죠. ^^;

이렇게 몰입해서 게임을 해본건 정말 오랜만인것 같습니다.

하지만 좀 아쉬운면이 있는데 게임패드를 xbox360 패드만 인식한다는 것입니다. 다른 패드는 연결되어 있어도 인식조차 안하더군요. --;

솔직히 이해 할 수가 없습니다. 분명 윈도우에서도 다 인식하는 게임패드를 게임에서 왜 지원을 안해주는지 말이죠.

어쨌던 전 플스2 패드를 컨버터를 써서 쓰고 있는데, 이런일이 계속된다면 엑박패드를 하나 사긴 사야겠다는 생각도 들긴 하지만 쓸수 있는데 까진 써 봐야 겠죠.

그래서 방법을 찾던중 다음 프로그램을 알게 되었습니다.

http://www.tocaedit.com/IB/index.php?automodule=downloads&showfile=4

아마도 이곳이 프로그램 제작자의 사이트인걸로 보입니다.

그 외에 멤버 업데이트란 곳이 있는데 여기에도 여러 수정버전들이 올라오고 있습니다.

http://www.tocaedit.com/IB/index.php?automodule=downloads&showcat=3

여기서는 정식(?) 3.0 버전에 대한것만 설명합니다. 수정버전들도 간단히 응용해서 설치하시면 되고요.

사용방법은 프로그램을 다운받아 압축을 푼 후에 파일들을 실행하고자 하는 게임의 실행파일이 있는 디렉토리에 복사해 넣으시면 됩니다. 그리고 게임을 실행시켜서 게임패드가 작동되는지 확인해 보세요. 한가지 말씀드릴건 모든 프로그램에서 다 성공한다는 보장은 없다는것입니다. 안되면 그냥 포기하실 수 밖에요.

하지만 일단 게임패드가 인식된다고 해도 키 배치가 엑박과는 조금 다를겁니다. 키 배치를 바꾸기 위해선 복사해 넣은 파일중 xbox360cemu.ini 파일을 수정하면 됩니다. 수정하는 방법은 우선 복사해 넣은 파일중 XInputTest.exe 란 실행파일이 있을겁니다. 이걸 실행 해주세요. 그럼 프로그램이 실행됩니다.



게임패드의 버튼을 누르면 프로그램상에서 방금누른 버튼이 xbox360 패드의 어느 버튼으로 인식되는지 확인 할 수 있습니다. 각 버튼들을 눌러서 어느 버튼으로 인식하는지를 시험 해 보시고 xbox360cemu.ini 파일을 맘에드는대로 고쳐주시면 됩니다.

고치는 방법의 예를 들어보죠. 우선 제 ps2 패드에서 xbox360cemu.ini 의 기본값으로 쓰면 start와 select 버튼(xbox360은 back 버튼) 의 위치를 서로 반대로 인식합니다. 이걸 원래대로 인식하게 바꾸려면 xbox360cemu.ini 파일의 [PAD1] 부분에서 start 와 back을 찾습니다. 찾아보니 전 이렇게 나오는 군요.

Back=9                #button id; 0 to disable
Start=10            #button id; 0 to disable

그러면 이걸 반대로 수정해 주면 되겠죠. 다음과 같이 말이죠.

Back=10                #button id; 0 to disable
Start=9            #button id; 0 to disable

그외의 버튼은 [PAD1]에서 아래와 같이 수정해 주었습니다.

A=3                #button id; 0 to disable
B=2                #button id; 0 to disable
X=4                #button id; 0 to disable
Y=1                #button id; 0 to disable

ABXY버튼인데 위와 같이 바꿔주면 플스패드의 버튼위치와 엑박버튼의 위치가 동일하게 수정됩니다. 나머지 버튼은 저는 그냥 디폴트로 쓰고 있습니다.

위의 수정 예는 제 플스2 패드의 예입니다. 다른 패드를 쓰고 있으신분은 직접 테스트 해서 자신의 패드에 맞는 값으로 수정하시기를 바랍니다.

테스트 해보시고 잘 되시면 OK!!! 이제 즐겁게 게임을 즐기세요~~~!


것참...게임에서 게임패드 한번 쓰기 참 힘드네요. 휴~~~ 아무리 MS가 컴퓨터 주변기기를 잘 만들고 엑박패드가 좋다고 해도, 윈도우 제어판에서 버젓이 잘 잡히는 다른 게임패드를 게임이 무시하는건 영~~~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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