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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get 은 microsoft 에서 관리하는 프로그램 저장소입니다. 윈도우 11에는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습니다

 

리눅스를 쓰시는 분들은 프로그램 설치할때 apt 나 pacman, dnf 같은 패키지 관리자로 프로그램을 설치하는데, winget 은 이러한 프로그램의 윈도우 버전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winget 으로 프로그램을 설치하려면 powershell 이나 cmd 를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하고 설치하셔야 합니다. 저는 그냥 왠만하면 cmd 를 쓰는 편입니다. 

나중에는 GUI 인터페이스가 나올지 모르겠지만 현재까지 공식적으로는 GUI 는 없고 cmd 를 열어서 직접 타이핑을 해서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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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get list 를 입력해 보면 현재 설치된 프로그램들이 보입니다. winget 을 써본적이 없어도 설치된 프로그램 목록이 보이실텐데요. winget 은 winget 으로 설치하지 않은, 사용자가 직접 다운받아 설치한 프로그램들도 관리할 수 있습니다. 

 

 

위에 보시면 맨 뒤 '원본' 이라고 되어 있는 부분이 있는데 winget 이라고 되어 있으면 winget 에서 해당 프로그램을 설치할 수 있다는 것 입니다. winget 에서 설치한 프로그램이 아니어도 저 부분에 winget 이라고 되어있으면 업데이트가 가능합니다. 화면에 나온 firefox 와 Thunderbird 는 제가 직접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설치한것 이지만 winget 이라는 표시가 되어 있습니다. 

 

당연하게도 설치프로그램(installer)을 이용해서 설치과정을 거치치 않는 포터블 프로그램이라던가 직접 압축을 풀어서 복사해서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여기에서 보이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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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get 만 입력해서 엔터를 눌러주면 위와 같은 기본 설명이 나옵니다. list, search, show, install, uninstall 정도만 알면 사용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install 과 uninstall 을 할때 프로그램의 '장치 ID' 를 입력해 준다고 생각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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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삼아 프로그램을 하나 설치해 보죠. 

ares 라는 멀티 게임기 에뮬레이터를 설치한다고 하고 다음과 같이 검색해 봅시다. 

 

 

뭔가 주저리 주저리 나옵니다. 우리가 설치할건 리스트중에 장치 ID가 AresEmulator.Ares 라고 되어 있는 겁니다. 이걸 설치해 봅니다. 

 

 

설치가 끝났습니다. 위에서 '경로 환경변수 수정됨' 이라고 되어 있는데 이건 프로그램이 설치된 위치를 환경변수에 넣어줬다는 겁니다. 그 뒤에 ' 셸을 다시 시작해서 새 값을 사용합니다." 라고 되어 있죠. 즉 현재 열어놓은 cmd 를 닫고 새로 cmd 를 열어야 바꿔준 환경변수가 적용됩니다. 

 

 

새로 cmd 를 열고 ares 라고 입력하면 위와 같이 프로그램이 뜹니다. 

 

위 과정을 보셔서 아시겠지만 winget 은 프로그램의 설치위치를 지정해 줄 수 없습니다. 

 

위에 설치한 ares 프로그램 같은 경우 cmd 를 열어서 실행하는건 좀....아닌데.....화면에 단축아이콘도 안만들어 주고...어디에 설치되었는지 알기도 어렵습니다. 

 

그래서 이 프로그램이 대체 어디에 설치되었는지를 찾아 봤습니다. PATH 에 경로가 추가되었으니 PATH 를 찾아보면 됩니다. cmd 에서 echo %PATH% 를 입력해 보면 추가된 PATH 를 찾아 볼 수 있고 이걸로 설치된 경로를 찾아보니.....

"C:\Users\(사용자계정)\AppData\Local\Microsoft\WinGet\Packages\"  아래에 AresEmulator~~~~~ 라는 폴더를 만들어 설치했더군요. 

 

어쨌던 이런 방법으로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됩니다.

 

글을 써놓고 생각해 봤는데.....예로 들은 ares emulator 같은 경우는 winget 으로 설치하는게 별로 인거 같습니다. 원래 설치 없이 압축풀어 사용하는 프로그램이기도 하고.....설정파일 저장이나 에뮬에 쓰이는 bios 설치....그런걸 생각해 봤을때는 그냥 홈페이지에서 받아 설치하는게 나을거 같은.....뭐...어쨌던 사용법은 대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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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inget 으로 설치한 프로그램은 자동으로 업데이트 되지 않습니다.

winget upgrade 라고 입력하면 업그레이드 가능한 프로그램의 목록이 나오고요.

winget upgrade <프로그램ID> 나 winget upgrade -all 로 전체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고 합니다만....제 경우 전체 업그레이드는 안해 봤습니다. 시간이 많이 걸릴거 같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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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로 프로그램 홈페이지들을 다니면서 설치파일을 다운받아 설치할 필요없이 간단히 설치하고 업데이트 할 수 있는 점이 장점입니다. 

물론 winget 으로 설치하기에 적합하지 않다 싶은것도 있는데 winget 으로 설치한건 간단히 삭제가 가능하니 아니다 싶으면 직접 다운받아 설치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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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컴퓨터 부품을 구입했는데 화면이 나오지 않는 불량이 있었습니다. 뭐가 문제인가 어떻게 확인하지.....하다가 스피커를 연결해서 경고음을 들으면 되겠다는 생각을 했었지만 스피커가 어디있는지 생각이 안났었는데....(예전 컴퓨터 메인보드가 스피커도 보드에 붙어 있고 에러코드를 보여주는 메인보드 였어서 스피커 부품이 필요없어서 때어뒀었음)

며칠전에 부품들 정리하다가 스피커를 발견해서 지금 컴퓨터에 그냥 연결해 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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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은 이렇게 생긴건데 메인보드 스피커 연결하는 곳에 연결하면 됩니다. 스피커엔 + 와 - 표시가 있고 보통 메인보드 왼쪽 그러니까 백패널이 있는쪽이 + 인 경우가 대부분인거 같더군요. 자세한건 메뉴얼에......그런데 검색해 보니 극성은 별 상관없다고 합니다. 요즘 이 스피커의 용도는 단순한 삑 소리만 내는 거니까요.

 

평소에 문제가 없을땐 삑 하고 한번 소리나면서 부팅이 되고 문제가 있는 경우엔 소리가 몇번 나는지로 대충 어떤 부품이 문제가 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지금 제 컴퓨터는 문제가 없으니까 딱히 연결할 필요는 없지만 나중에 필요할때 찾으면 이상하게 눈에 안띄는 경우가 있어서 그냥 보드에 연결해 뒀습니다. 하나라도 찾아서 연결해 두면 나중에 다른 컴퓨터 문제 있으면 스피커 빼서 그 컴퓨터에 꽂고 테스트 해 볼 수도 있고....나중에 스피커 찾느라 우왕좌왕할 필요가 없겠죠. ^^;

 

비싼 메인보드는 자체 점검 LED 가 있어 스피커가 필요없는 경우도 있고, 스피커가 있더라도 부팅시에 삑 소리가 안나게 보드에서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는 경우도 있고(부팅시 소리가 안나도 스피커가 달려있을 수 있습니다).......이런저런 이야기들이 있으니 자신이 가진 메인보드에 따라서 알아서 잘 사용해야 겠습니다.

 

그리고 이 스피커는 메인보드 부속이 아니라 케이스 부속품입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케이스 부속에서 빠지는 경우도 많다고 하더군요.

 

하나쯤 있으면 컴퓨터에 문제가 있을때 자체진단 하기에 좋은 부품입니다. 케이스 부속으로 없으면 어쩔수 없지만 있다면 당장 연결해 놓지 않더라도 잘 보관해 뒀다가 문제가 있을때 자체진단 할때 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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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 인 Grok 에 이런저런거 물어보다가 생각이 나서 rx480 에 대한 언더볼팅의 값을 추천 해 달라고 했더니(아마 온도를 낮추는 설정이었을 겁니다.) 진짜 해 주더군요.

 

그래서 한번 추천해 준 값으로 바꿔 봤습니다.

 

 

저 녀석이 뭘 잘 알고 추천해 준건진 모르겠지만.....클럭이 낮을때의 전압은 조금 높아졌고 최종 전압은 1050mV 로 했습니다. 그리고 첨엔 잘 몰랐는데 나중에 자세히 보니 GPU 클럭도 원래 설정과는 달리 조금씩 수정이 되어 있더군요. 제 GPU 의 최대 부스트 클럭이 1266 인가 일텐데 보시면 최대 클럭이 1250 입니다. 그리고 전력제한도 -10 퍼센트 하라고 하기에 그냥 일단 시키는 대로 했습니다.

 

성능은 조금 떨어진거 같긴 한데 온도도 좀 더 낮아 진거 같기는 합니다. 이제 곧 더워질테니 한번 적용해 봤습니다. 겨울에는 난방겸 해서 원래대로 돌려놓고 사용해 볼 수도 있겠죠. ㅎㅎ

 

그냥 기록으로 남겨둡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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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태1 과 상태2 가 원래의 전압에 비해 높은데 굳이 그럴 필요성이 있나 싶어서 원래값과 근사한 값으로 변경했습니다. 나머지는 그대로고 전력제한 -10%도 그대로 유지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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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쓰던 2기가 하드가 뭔가 분위기가 좀 안좋길래 SMART 값을 확인해 보니 상태가 별로더군요. 당장 죽을거 같지 않긴 한데 그렇다고 그냥 계속 이렇게 쓰는것도 좀 그래서 2가지를 새로 구매 했습니다.

 

첫번째로 산건 2.5 인치 ssd 입니다.

 

OS 설치용도 아니고 게임좀 몇개 설치하고 음악좀 넣어놓고 하는 정도의 용도라 그냥 싼거 샀습니다. D램도 없는 제품입니다. 이번에 그래픽카드사고 테스트 한다고 '스타워즈 오더의 몰락' 을 여기에 설치하고 플레이 해 봤는데...별 문제 없이 잘 됩니다.

 

 

딱히 더 할말도 없고...테스트용 crystaldiskmark 테스트 결과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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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는 하드랙입니다.

 

 

MR3501 이라고 하는 저렴한 하드랙입니다.

 

데이터 백업용 SATA 하드를 끼웠따 뺐다 해야 하는데 usb 3.0 용을 살까 하다가 그냥 메인보드 sata 케이블과 전원으로 연결해서 쓰는 하드랙으로 샀습니다.

요즘 컴퓨터 케이스들은 전면베이가 없는게 많아서 이런 제품을 쓰기가 좀 힘들긴 할텐데...제 케이스는 아마 10년도 넘은거라 설치할 베이가 넉넉합니다.

 

일단은 지금까지 쓰던 하드디스크를 장착해 놓고 하드디스크를 쓸때만 왼쪽의 전원스위치를 넣고 컴퓨터를 켜서 하드를 인식시킨후에 필요한거 복사하고 복사해 넣고 하는 식으로 씁니다. 하드디스크를 안쓸땐 하드랙에서 전원을 꺼놓으면 되고요.

하드디스크 분리하는 것도 앞의 뚜껑을 잡아 당기면 뒤에있는 쇠로된 장치가 하드디스크를 앞으로 밀어서 분리 시켜 줍니다.

 

대략 16000 원 정도에 살 수 있는 하드랙중 이것과 ORICO 것이 있는데요. 고민하다 이걸로 샀는데 딱히 이유는 없습니다. 사용기들을 읽어 봤는데 이게 좀  더 긍적적인 리뷰가 많더군요. 요즘 그런 리뷰를 다 믿을 수 없긴 한데.....그다지 수요가 많은 제품은 아니라서....달리 판단할만한 자료도 없었고요.

 

결과적으론 하드디스크 결합도 잘 되고 분리도 잘 됩니다. 딱히 흠 잡을 만한게 없네요. 가끔 백업하는 제 수준의 사용성에선 말이죠.

 

물론 백업을 수시로 한다던가 중요한 데이터라던가 한다면 DAS 나 NAS 같은게 필요하겠지만 제 경우는 그 정도까진 아니라서 그냥 간단하고 가장 저렴한 수단으로 갔습니다. 5.25 인치 베이가 있다면 가장 저렴하고 단순한 해결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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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옛날 케이스라 2.5 ssd 설치할때가 없어서 3.5인치 베이에 2.5인치 ssd 를 달 수 있는 가이드(?) 도 샀네요. 이건 뭐...그냥 단순한 철제 물건이라....그런데 나사 하나가 꽉 조여지지 않고 헛도네요....ㅡㅡ; 뭐....별 문제는 없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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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금액으로 컴퓨터를 업그레이드 하긴 했는데(업그레이드 자체가 목적은 아니었지만) 그 뒤에도 이런저런 추가 구매를 하게 되네요. 그만큼 다 오래쓴 부품들이라 제 역활을 다 해 준거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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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x480 구입후에 간단히 파이어 스트라이크와 타임스파이를 돌려봤습니다.

 

 

그래픽점수가 예전에 쓰던 gtx1050 에 비하면 2배 이상이군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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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임 스파이 결과는..

 

 

역시 2배 이상의 성능입니다. 뭐...이정도면....

 

어차피 이거 돌려본건 제품에 문제가 없나 해서 돌려본거라.....대충....제품은 문제 없구나....정도...

 

 

파스 돌리는 동안 켜 놓은 GPU-Z 의 화면입니다. GPU 와 메모리 클럭을 확인 할 수 있고 최대 온도가 74도 팬 속도 69%에 2617rpm 이내요. 팬 소리 엄청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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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구입하고 써보니 열이 많이 나서 살짝 전압을 줄여 보기로 했습니다. 아드레날린의 튜닝부분에서 코어 전압을 조정 했습니다.

 

 

'스타워즈 오더의 몰락' 을 플레이 하면서 대략 온도를 확인해 보니 4도에서 5도 정도의 온도하락이 있는 걸로 보입니다.

 

상태 6과 상태 7에서 1050mV 를 목표로 했고 나머지 아래쪽 전압은 A.I 한테 물어보니 전압이 점차적으로 부드럽게(?) 올라가는게 좋다는 조언을 해 주기에 추천해준 전압을 기준으로 해서 감으로 적당히 조정해 줬습니다. 게임플레이 3시간 정도 몇일 해 봤는데 끊김도 없고 문제도 없어서 그냥 이렇게 쓸 생각입니다.

 

전압 내리고 파이어스트라이크는 안돌려봤습니다. 어차피 이거 점수놀이 해 봐야 요즘 기준으론 미비한 차이 이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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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퍼로 산건데 일단 써멀이 완전히 마르진 않았겠지....라고 생각하고 있는데 어떨지 모르겠네요.

지금은 선선한 날씨라 나중에 한여름에 온도가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한여름에는 어차피 케이스 옆을 열어놓고 써야 할거 같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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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컴퓨터 사이트에서 판매하는 rx480 4gb 리퍼 상품을 이번에 구매했습니다.

알리에서 rx580 8g 를 판매하는걸 구매할까 말까 했었는데 제품의 품질에 대해 걱정이 되어서 구매하지 않았었는데 국내 사이트에서 리퍼를 파는걸 보고 고민끝에 구매해 버리고 말았네요.

 

어느게 더 나은 선택이었는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 물론 알리에서 판매하는게 8g 로 램이 4g 더 많기는 합니다.하지만 알리에서 판매하는게 사실은 rx570 이라는건 널리 알려진 사실이고요. 570 과 580 의 차이도 인터넷에 보면 많이 알려져 있긴 하지만....사실 지금 와서는 그리 큰 차이라고 보긴 좀 그렇습니다. 이미 시장에 나온지 워낙 오래된 제품들이라.....

 

요즘에는 국내에서 rx580 이라고 신품을 판매하기도 합니다만....2048 이 뒤에 붙은걸로 봐서 이것도 rx570 이긴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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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은 컬러파워의 rx480 4gb 레드드래곤 이라는 제품입니다. 6핀 보조전원이 들어가고요.

GPU 클럭은 1266, 램클럭은 1750 이었나....4gb 제품이라 그런지...다른 rx480 제품에 비해선 스팩은 낮은 편입니다. 대충 안쪽을 살펴보니 램에 써멀패드 같은건 안해놓은거 같더군요. 램 클럭이 낮아서 그런가....

 

리퍼 제품의 수준은 그냥 그렇습니다. 일단 깨끗하게 잘 청소는 되어 있습니다만....저 쿨링팬의 날개 뒤쪽에는 먼지가 붙어 있습니다. 그건 뭐....그러려니 하는데 위 사진 빨간 동그라미로 표시해 놓은 부분 보시면 나사가 없습니다. 물론 저 뒤쪽 브라켓은 다른 나사로도 박혀있고 DVI 단자도 보드에 나사로 결합되어 있는터라 없어도 큰 문제는 없겠지만....제가 아무 나사나 하나 박아보려고 했는데 안되더군요. 브라켓의 나사산 자체가 문제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나사를 안 박아 넣은듯 합니다.

브라켓 자체도 아랫부분이 안쪽으로 휘어 있었습니다. 그래서 케이스에 아래부분이 걸려 장착이 안되더군요. 제가 손으로 간단히 펴주고 끼웠습니다. 음....별 생각 없었는데 적어놓고 보니 생각보다 하자가 좀 있네요. ^^;

 

그리고 방열판에 쉬라우드를 고정하는 조그마한 나사중 하나가 제대로 체결이 안되고 반쯤 튀어 나와 있더군요. 제가 드라이버로 조여줬습니다. 나사가 반쯤 체결이 안되고 튀어 나와 있는건 도데체 이해가 안가내요. 나사 채우다가 밥먹으로 간것도 아닐테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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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 자체는 파이어 스트라이크와 타임스파이 여러번 돌려본 결과 문제가 없는 듯 합니다.

제가 가진 게임중 좀 사양이 높은게 뭐가 있나....하고 찾다가 '스타워즈, 오더의 몰락' 을 예전에 사놓고 아직 안해봤길래 몇일을 풀옵으로 해 놓고 돌려보고 있는데 아무 문제 없습니다. 다행이 제품은 양품인듯 합니다.

 

다만 제가 이정도 열이 나는 그래픽카드는 처음인지라......열이 엄청 나고, 팬소리도 꽤 나는군요. 그래픽카드팬은 그렇다 치는데 파워팬도 엄청 빨리 도는 군요.

파워팬의 소리가 저렇게 시끄러운지 이번에 알았습니다. 물론 평소에는 조용하고 시끄럽다 한들 그래픽카드 팬 소음에 뭍여서 게임할때는 잘 모릅니다. ^^; 게임 끄고 나서도 팬소리가 한참 나기에....뭐지....했더니 파워팬이더군요. 상단파워라 그런거 같기도 하고....뭐...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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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는 리퍼 제품의 수준은 좀 아쉬웠습니다. 리퍼인거 아는데 그래도 QC 는 좀 잘 해줬음 싶고, 뒤쪽 브라켓이 휘어서 장착이 안되는거와 쉬라우드 고정나사 풀려있는건......

 

일단 제품은 양품이라 다행이고 간단한 벤치 결과는 다음 포스팅에 쓰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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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뭘로 할까 고민하다가 장황하게 그냥 적었습니다.

컴퓨터 파워에 보면 sata 전원연결선에 뭔가 다른 4핀 짜리 연결할 수 있는게 있는데 그걸 몰렉스 ide 4핀이라고 하는거 같더군요. 이게 정식명칭인지는 자세히 안 알아 봤습니다.

 

 

대략 이렇게 생긴 겁니다. 저 4핀 포트는 옛날 하드디스크 연결할때 주로 쓰던건데 요즘 파워에 왜 달려 나오는건지는 저도 좀 궁금하긴 합니다. 요즘은 거의 안쓰는 거죠. 요즘은 케이스팬 연결할때 쓰기도 하는거 같긴 하던데....하긴.....옛날 케이스의 케이스 팬은 다 이 단자를 쓰기는 했었죠.

 

아무튼....저 몰렉스 ide 4핀의 장점은 12v 와 5v 를 쉽게 얻을 수 있다는 겁니다. 노란색선이 12v 플러스, 빨간색선이 5v 플러스 입니다. 12볼트를 플러스에 5볼트를 마이너스에 연결하면 7볼트도 가능하다고 하더군요.

따라서 12볼트팬에 5볼트나 7볼트를 넣어줘서 조용하게 돌아가게 하는게 가능합니다. 비교적 쉽게 말이죠.

 

이번에 구입한 저 케이블은 메인보드에 연결할 수 있는 3핀이나 2핀팬을 연결할수 있는 단자를 만들어 주는 겁니다. 화면상의 흰색단자는 노란색에 연결되어 있으니 여기에 팬을 연결하면 12볼트로 팬이 작동하고 검은색 단자에 연결하면 5볼트로 팬을 작동시킬수 있습니다.

커넥터 자체는 4핀 팬도 연결가능하지만 회전수 조절이 가능한 4핀 팬을 여기에 연결해서 쓰는건 효율적이지는 못하겠죠.

 

이걸 구입한 이유는 얼마전에 그래픽 카드에 오래된 3핀 CPU 팬을 달아줬더니 너무 빨리 팬이 회전을 하더군요. 그래서 팬 저항을 달아줬었는데 아무래도 저항은 열이 발생하기도 하고....그것보단 5볼트를 넣어주는게 더 마음이 편할거 같아서(?) 이 케이블을 구입해서 5v 로 팬을 연결해 줬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팬이 적당한 속도로 조용히 돌고 있습니다.

 

알리에서 마침 구입할게 있어서 천원마트에서 추가해서 구입했습니다. 이렇게 다른거 살거 있을때 같이 알리에서 구입하는게 배송료 없이 구입할 수 있어서 좋은거 같습니다. 이런거 그냥 사면 물품가격보다 배송료가 더 나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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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와서 AM4 소켓으로 새 컴퓨터를 조립하는건 좀 뭐하다 싶은 것도 있기는 하지만 램이나 메인보드나 가격이 AM5 보다는 좋고, 최근 까지 사용했던 AMD 4350G 도 특별히 느리다거나 문제가 없었기에 5600 정도면 사용하는데 별 문제가 없을 거라고 판단했습니다.

 

다만 그동안 시간이 지났기에 4350G 를 조립했을때와 달라진점은 램을 8+8 이 아니라 16+16 으로 했다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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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PU야 AMD 5600 으로 한거고...여기에 딱히 더 추가할 말은 없고.....^^;

램은 GeIL 램으로 했는데 특별한 이유는 없고 가격이 저렴했기 때문입니다. 구입할때 가격할인도 좀 있었고....

 

메인보드가 사실 제일 고민이었는데....

 

결국 그냥 제일 싼걸로 했습니다.

 

컬러풀 A520M BATTLE-AX  뭐...대충 이런 이름인데.....

딱봐서 눈에 띄는건 그래픽카드 슬롯이 금속으로 되어 있다는 겁니다. 그냥 그렇다는 거고요. 그거땜에 산건 아닙니다. 그냥 싸서 산거에요. 어차피 오버할것도 아니기 때문에 젤 저렴한걸로....

 

한가지 구입후에 알게된게 있는데 예전에 썼던 asrock 보드는 케이스에 있는 usb 2.0 을 연결할수 있는 헤더가 2개 있었는데 이건 1개 밖에 없습니다. 그러니까 usb 2.0 포트를 2개만 추가해서 쓸 수 있다는겁니다. 어차피 제 케이스는 usb 2.0  헤더에 연결할 단자가 하나 밖에 없어서 문제는 안될 수도 있는데....제겐 자잘한 문제이긴 했습니다. 별로 중요한 이야기는 아니니 패스.....

 

사실 이 메인보드가 초기 불량이라.....as 보내고 약 1주일 뒤에 새 물건 받았습니다. 화면이 안나오는 문제였는데....

그래도 이번엔 메인보드와 CPU, 램을 한곳에서 구입했기 때문에 AS 는 좀 수월했습니다. 예전에 보드 고장인줄 알고 중고 보드 샀다가 CPU 도 같이 죽었다는 사실을 알았던 적도 있어서....어쨌던 결국은 해결 했겠지만 시간은 좀 더 걸렸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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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카드는 지인에게 받은 GTX1050 2G 제품을 그냥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비램이 좀 아쉽긴 하지만 4350G 내장보다야 성능은 좋습니다. 1050TI 4G 정도 였음 좋았겠지만 그냥 얻은거니 더 이상의 욕심은....

다만 쿨링팬이 너무 덜그럭 거려 도저히 못쓸 수준이어서 예전에 쓰던 CPU의 팬을 방열판에서 뜯어서 케이블 타이로 묶어 줬습니다. 

그래픽 카드에 달아놓은 이 팬을 메인보드 케이스팬 헤더에 연결했는데 이 보드는 3핀 쿨러의 속도를 바이오스에서 조정할 수가 없더군요. 원래 A520M 보드가 다 그런건지 모르겠는데.....(내가 못찾은 건지....)그래서 팬속도를 줄이기 위해 어디엔가 처박혀 있던 팬 저항을 달아 속도를 줄였습니다. 조금 더 속도를 줄이고 싶긴 한데.....일단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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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600 을 몇일 사용해 봤는데 일반적인 사용에서 특별히 엄청 체감 되는건 없네요. 4350G 쓸때도 딱히 부족함은 못느낀 사람이다 보니....그래픽카드의 팬이 추가되다 보니 팬소리가 더 들리는 정도입니다.

지금 새로 조립하는 분들 대부분은 AM5 로 조립하겠지만, 저는 이 가격에 이 정도면 만족스럽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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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라이젠 5600 시스템을 하나 새로 만들었습니다.

 

기존에 쓰고 있던 4350G 의 경우 기본쿨러로도 별 문제 없이 써서 그다지 신경쓰지 않았는데 5600 은 조금 발열이 있더군요. 기본쿨러로 그냥 쓸것인가.....사제 쿨러를 살것인가를 고민하다가 이제는 사용하지 않을 기존 컴퓨터에 있는 쿨러마스터 TX3 쿨러를 라이젠 5600 에 사용할 수 있지 않을까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 cooler master tx3 쿨러는 제 블로그 글을 보니 2010년에 구입한 것이더군요. ^^; 그당시 프로푸스 635에 사용하려고 구입한거였고 프로푸스의 tdp 은 95 니까 tdp가 65인 5600 에는 기능상으론 충분히 사용할 수 있는 쿨러입니다.

그리고 AMD 쿨러는 전통적으로 나사가 아닌 걸쇠로 걸어서 고정하는 방식을 사용했고 AM4 보드에도 기본적으로 걸쇠를 걸수 있는 브라켓이 달려서 나옵니다. 상위쿨러는 걸쇠로 걸어서 장착하는 쿨러가 있고요.

 

혹시나 가능한가 인터넷 검색을 해 봤는데 가능하다는 글도 물론 있지만 AM4 용 부품을 별도로 판매한다는 글도 있어서 좀 애매 했는데 유튜브에 다음 영상이 있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O4bFqzlLpOA

 

간단히 요약하면, 높이가 조금 안맞아서 걸쇠 가운데의 뾰족한 부분을 조금 갈아내서 장착했다는 겁니다.

 

 

위에 표시해 놓은 부분인데 원래 저곳이 좀 뾰족 합니다. 그 부분을 조금 갈아 냈다는 거고요. 위의 영상을 참고로 저도 집에 있는 줄로 저 부분을 갈아내고 장착해 보니 잘 되더군요. 갈아내지 않고 장착은 안해 봤습니다. 두번 하기는 좀 귀찮아서.....(사실 이번 시스템 조립은 좀 이런저런 난관이 있어서 좀 지쳤습니다. ㅡㅡ;)

줄만 있다면 어렵지 않게 갈아 낼 수 있습니다.

 

 

위 사진이 처음 설치했을땐데, 쿨러가 설치가 되느냐 안되느냐만 신경쓰다보니 방향을 잘못 설치했습니다. 쿨러가 아래를 보는 방향이죠. 쿨러가 케이스 정면을 보도록 설치해야 하는데.....나중에 컴퓨터 내려놓고 알았습니다. ㅜ.ㅜ  

이번에 알게 된건데.....이 쿨러는 90도로 돌려서 설치가 가능하더라고요. 그냥 이렇게 쓸까도 했는데 제 케이스는 아주 오래된 상단파워케이스라....파워로 열이 바로 올라갈테니 어쩔 수 없이 다시 뜯어서 지금은 다시 설치 해 놨습니다.

 

 

설치후 간단히 발열 테스트....cpu-z 의 stress 테스트를 돌렸습니다. 팬속도 1620 rpm 에 65도 정도면 뭐.....좋네요.

 

15년을 일한 사제쿨러는 이렇게 새로운 직장을 찾았습니다. 앞으로도 열일 해 주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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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비트 msx 컴퓨터의 에뮬레이터의 메뉴에 변경이 있다고 해서 이번에 새로 다운받아서 실행해 봤습니다. 2.0 나온지는 좀 되었지만 이 소식을 저는 이제야 알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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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는 catapult 라는 프론트엔드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openmsx 를 많이 실행했었습니다. 물론 그때도 catapult 를 이용하지 않고도 (다소 빈약한)메뉴를 이용해 어느정도 사용할수는 있었지만 openmsx 의 기능을 모두 사용하기 위해서는 catapult 를 사용해야 했습니다.

 

 

2.0에서는 위 스크린샷과 같이 풀다운 메뉴를 이용해서 손쉽게 프로그램을 이용할 수 있도록 변경되었습니다.

 

catapult 와 openmsx 두개의 창을 왔다 갔다 할 필요가 없어져서 이 때문에 openmsx 를 이용하지 않았던 분들에겐 희소식일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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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뉴에서 퀵세이브라던가 상태저장, 불러오기가 가능해서 편하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리플레이 저장 불러오기 기능도 있네요.(안써봤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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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penmsx 홈페이지에 가면 설치용파일과 일반 압축파일 2가지가 있는데 맘에드는 걸로 사용하시면 됩니다. 그리고 2.0 은 32비트 os 용 실행파일은 제공하지 않습니다. 32비트 os 의 경우는 구버전을 사용하셔야 합니다.

 

openmsx 홈페이지에 리눅스용 바이너리 파일도 있기는 한데....받아서 해 볼까 하다가......

제가 쓰는 우분투의 저장소를 보니 우분투 저장소에는 아직 19.1 버전밖에 없네요. flatpak 으론 설치가 가능한데 flatpak 은 보안상 홈디렉토리만 엑세스 가능하게 하는게 국룰이라....다른 드라이브의 롬파일을 읽을 수 없어서 사용하기는 좀 불편할 수 있습니다.(해결방법은 있긴 합니다만....)

 

제 경우는 19.1 구버전을 써도 딱히 큰 불편함은 없어서....(귀찮음의 승리~~~!!!) 언젠가 우분투 저장소에 2.0 올라오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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