핸들이 아니라 스티어링휠 이 맞는 말이겠지만 판매자가 올린 제품 이름이 그러니 그냥 쓰겠습니다.
대략 이렇게 쓰는 겁니다. 요즘 코로나도 그렇고 해서...잠깐 나들이 갔을때 간단히 차에서 뭐 먹을 때 쓰려고 샀습니다.
제 차량은 모닝 JA 인데 아주 잘 맞습니다.
이 상품 파는 곳이 상당히 많은데 대충 저렇게 생긴거는 거의 동일한 상품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어차피 중국에서 똑같이 찍어서 만드는 것일 테니까요.
그런데 제 모닝JA 는 열선도 없고 가죽핸들도 아닌 깡통핸들(?) 이라....가죽핸들에도 잘 맞을지는 저도 모르겠습니다. 차종에 따라 맞기도 하고 좀 안맞기도 하고 때론 핸들을 180도 돌려서 끼워 사용해야 하는 경우(D컷 핸들 같은 경우)도 있다고 하는데...왠만하면 다 맞는거 같습니다.
개인적으로 차에서 테이블이 필요하다면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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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것도 샀는데 개인적으로는 별로더군요. 집게로 물려서 고정하다 보니 아무래도 안정성이 떨어집니다. 마실것 같은건 올려놓기가 불안합니다. 과자 같은 무겁지 않은건 그럭저럭 올릴 수 있을 듯 싶지만....컵홀더 고정 방식이 있던데 차라리 그걸 살껄 그랬다는 생각이 듭니다.
HUD(Head Up Display) 는 자동차 앞 유리에 속도등의 정보를 표시해서 좀 더 편하게 사용하기 위한 장비 입니다. 요즘 좀 비싼차에는 많이들 달려 있지만 당연히 제 모닝에는 그런 장비가 없습니다.
별로 생각이 없었지만 지난번 알리 세일때 보니 가격이 그리 비싸지 않아서 하나 구입해서 설치 했습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은 T900 이란 제품으로 OBD 단자를 이용하는게 아닌 GPS 신호를 이용하여 속도를 표시하는 제품입니다.
속도 표시 외에 여러 다른 정보를 표시 할 수 있지만 시계외에는 그다지 의미있는 정보는 없는듯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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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 별로라 올리지 않을까 했는데 그래도 실제 설치 사진은 하나 있어야 할 듯 해서.....
비가 와서 지하주차장에서 찍었더니 사진이 영 별로지만 뭐...그냥 느낌만 보세요. ^^;
처음 전원을 넣어서 GPS 신호를 잡기 전까진 시계는 9시로 표시됩니다. GPS 잡으면 현재 시간으로 바뀝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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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구입한 제품은 위 사진처럼 앞에 반사판이 따로 있고 그 반사판에 정보를 표시하는 제품입니다. 때문에 앞유리에 비치는 제품과 달리 이중상이 생긴다던가 하는 문제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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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은 GPS 신호를 이용해서 속도를 표시하기 때문에 전원만 연결하면 됩니다. 제품 설명에는 USB 전원선만 표기 되어 있었는데 제 경우는 받아 보니 시거잭 전원선도 같이 들어 있더군요. 따라서 시거잭에 연결해도 됩니다. 시거잭에 연결했을때의 장점은 자동차 배터리 전압을 표시해 주는 기능을 쓸 수 있다는 정도 입니다. 만약 전원을 USB 에 연결했다면 USB 전압이 나올텐데 이건 알아봐야 의미가 없죠.
그 외에는 시거잭, USB 중 어느쪽 전원을 사용해도 차이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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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이 속도 왼쪽은 여러 다른 정보를 표시할 수 있습니다. 주행한 거리라던가 나침판 기능이라던가 전압등을 표시 할 수 있습니다.
주행거리를 표시하는 기능의 경우는 주유소에 들르거나 해서 시동을 끄면 거리가 리셋되는 문제가 있고, 전압을 표시하는 기능은 제 경우는 USB 에 연결했기에 의미가 없어서 그냥 시계로 맞춰놓고 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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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PS HUD 의 경우는 OBD 를 이용하는 제품에 비해 변화하는 속도의 반영이 조금 느리다는 단점이 있습니다만....급가속을 해서 속도가 빠르게 변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그다지 문제가 될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그 외에는 터널에서는 GPS 신호가 잡히지 않아서 속도가 표시되지 않는다는 정도의 단점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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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는 자동차 속도계보다 네비의 속도가 조금 느리게 나오는 편입니다. 이 제품은 GPS 를 이용하니 네비와 속도가 같게 나올줄 알았는데 오히려 자동차 속도계와 속도가 일치하더군요. 처음에 좀 의아한 부분 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제품은 속도를 보정하는 기능을 갖고 있어서 네비의 속도와 일치하게 할 수 도 있습니다. 제 경우는 그냥 쓰고 있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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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품을 처음 구입해서 받으면 시간이 중국으로 맞춰져 있어서 한국보다 1시간 느립니다. 메뉴얼에 보면 이걸 설정하는 부분이 있으니 구입후엔 필히 조정 하시길 바랍니다. 시계를 안쓰신다면 상관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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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입전엔 운전에 오히려 방해가 되지 않을까 걱정했었는데 운전석 정면에 설치했음에도 문제는 없었습니다. 그 이유중 하나는 정면에서 시야를 아래로 조금 내리지 않으면 속도가 보이지 않기 때문이기도 합니다. 제 경우 운전석을 좀 높게 올려놓고 타기 때문에 그럴 수 있고 각자의 시트 포지션에 따라 다를 수 있기 때문에 절대적인건 아닙니다.
그럼에도 속도를 보는데 조금 편해진건 사실입니다. 상대적으로 시야를 조금 덜 내려도 되고요.
앞유리에 비추는 타입의 HUD 는 어떨지 모르겠네요. 그렇다고 이걸 2개나 사는건 좀 그렇고 앞에서 이야기 한대로 오히려 눈앞에서 속도가 표시되면 오히려 거슬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고....그렇습니다.
사제로 이 가격정도의 HUD 로 보자면 돈 값은 충분히 한다고 생각합니다. 내구성이 어떨지 모르겠지만 이건 지금 당장 알 수 있는게 아니니....
구매할때 고민했던게 옵션의 선택이었습니다. 그 당시 디럭스에서 선택할 수 있었던 옵션이 2개가 있었는데 하나가 15인치 휠이었고 나머지 하나가 드라이브 와이즈(AEB) 였습니다.
15인치 휠은 별로 관심이 없었고 드라이브 와이즈가 고민이었는데요. 그당시 모닝의 드라이브 와이즈는 보행자는 인식하지 못하고 차량만 인식하는 정도 였기도 했고, 과연 필요할까....혹시나 오작동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있었습니다만...안전 옵션이라 그냥 선택을 했었습니다.
안전옵션이다 보니 평소에는 작동이 잘 되는지 알길도 없고 했는데 고속도로에서 앞차의 급제동시 경고음을 내는 걸 보고 '작동이 되기는 하는구나..' 정도로 생각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은 AEB의 급제동 까지 경험해 봤네요.
고속도로 톨게이트 빠져 나간후에 갑자기 앞차가 급제동을 했는데 앞차와의 거리가 급속도로 줄어드니 우선 경고가 울렸고 제가 인지하고 브레이크를 밟으려는 순간 차가 먼저 브레이크를 작동시키더군요.
아무래도 고속으로 달리고 있을때 앞차의 브레이크등이 켜진다고 해도 급제동인지를 판단하는데는 좀 시간이 걸리기 마련인데 경고음으로 알려주고 상황에 따라 브레이크 까지 잡아주니 옵션을 선택하길 잘 한거 같습니다. 확실치는 않지만 제가 직접 제동한거 보다 더 브레이크도 잘 들었던것 같기도...^^;
최근 모닝은 보행자까지 인식한다고 하고 차선 유지 기능까지 들어가서 더 좋아지긴 했더군요. 가격도 더 비싸지긴 했지만....ㅡㅡ;
뭐...어쨌던 직접 경험해 보니 이런 기능은 그냥 기본으로 다 들어가 있는게 좋지 않을까 싶군요. 특히 화물차 같은 경우엔....최근 고속도로에서 비틀비틀(?) 하는 화물차들을 좀 자주 보게 되서 좀 걱정되더라고요. ㅡㅡ;
작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워셔액이 없다고 항균물티슈 줬었는데 올해는 워셔액을 채워 줬더군요. 근데 이것도 카페보니 복불복인가 봅니다. 당연히 다 주는건 아닌가 보더군요.
오일교환할때 마다 사실 고민되는게 오토큐에서 교환해야 하느냐는 겁니다. 왜냐하면 오토큐는 비싸거든요. 제 모닝 ja 는 62000원 정도고 이번에 새로 나온 모닝 어반은 더 비싼 오일을 써서 8만원이 넘는다고 카페에서 말하더군요.
제 경우엔 예전에 SUV 8리터 오일 교환한 값과 5~6 천원 차이밖에 안나니 참....모닝은 오일이 3리터인데 말이죠. 공임도 다른데에 비해 비싸고...
그러면 비싼만큼 잘해주냐 하면 그것도 좀...... 사실 잔유제거 같은건 안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정말로 상관없는데 엔진오일 드레인 플러그 와셔 라도 좀 교환했으면 좋겠는데 그런것도 없고....그거 한 500원 하는건가....
이번에 교환하는거 보니 하나씩 포장된 오일이 아니고 드럼통에 들은거 그냥 쏴 주던데....저번에는 그냥 휴게실에서 쉬느라 못봤었는데 말이죠. 드럼통에 들은게 어떤 오일인지도 모르겠고....모닝 순정오일이 1리터에 7800원 하는 비싼건데 제대로 넣어주긴 했겠지라고 생각해야 겠지만....이건 제가 다니는 오토큐가 1급 공업사(맞나?)라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도 이 오토큐를 계속 다니는 이유는 다른 곳과 달리 특별한 영업을 안합니다. 그 흔한 에어컨 필터 조차 교환하란 소리를 안해요. 그래서 편합니다. 뭐...물론 하라고 해도 안한다고 하면 되는데 개인적으로 그런곳은 영 신뢰가 안가기도 하고.....귀찮기도 하고...
공임나라에서 교환하면 싸다는건 아는데....아직 보증 기간이라.....제대로 교환기록이 남을지 괜히 꼬투리 잡히지 않을지 신경도 쓰이고....상관없다는 사람도 있는데 오일 교환했다는 증명이 잘 안되면 골치아플 수도 있고....뭐...그냥 그렇습니다.
그리고 제가 전에 다니던 공임나라는 제법 괜찮게 일을 해 줬던 기억이 있는데 최근 후기들을 보니 예전과 달리 영업도 심해 졌고 직원 문제도 있고 그런거 같더군요. 사실 오일 교환은 카센터의 미끼 상품이기도 하니....
어쨌던 결론적으론 제 맘에 딱 맞는 정비소가 없어서 좀 짜증(?)이라는 겁니다. ^^; 자가정비 업체가 좀 가까운데 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아님 돈 받더라도 폐오일 이라도 좀 처리할 곳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모닝을 구입한지 1년 6개월은 된것 같습니다. 구형 SUV 타다가 경차를 구입하는데 고민도 많았는데 생각보단 탈만해서 만족스럽습니다.
이제는 모닝 어반이 나오면서 저의 모닝 ja 는 구형이 되었지만.....모닝을 구입하면서 좋았던 것과 예상하지 못했던거에 대해 간략히 적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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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건.....
일단 세금이 쌉니다. 예전차는 자동차세도 자동차세지만 구형디젤이라 환경부담금도 1년에 10만원 가까이 냈었는데(지자체 마다 비용은 다릅니다) 모닝은 자동차세만 10만원이 안됩니다. 예전차는 1년에 2번 나왔지만 모닝은 10만원이 안되서 한번만 내도 됩니다(1년에 자동차세를 한번만 내지만 자동차세 연납신청하면 할인은 되니까 꼭 연납신청하세요).
취등록비가 저는 없었습니다. 차값이 1250만원 이하면 취등록비가 면제고 그 이상이어도 4% 취등록세에 50만원까진가 공제도 해주니 일반차에 비하면 정말 저렴합니다.
연비도 좋습니다. 경차의 연비가 준중형보다 좋지 않다고는 해도 잘 타면 그래도 기존차의 연비의 2배까지도 나옵니다. 따라서 유류비가 적게 듭니다. 게다가 아직까진 유류비를 연 20만원까지 환급해 주니까 나름 쏠쏠합니다. 단, 유류비 환급은 가구당 승용차가 1대여야 합니다. 승합차나 트럭의 경우는 가능하나 승용차가 한대 더 있다면 유류비 환급은 안됩니다.
고속도로 통행료가 반값입니다. 뭐...최근에는 이걸 손본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혜택이 없어질지, 줄어들지, 이것도 유류비처럼 1가구당 승용차가 1대인 경우만 가능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반값입니다.
제 경우 옵션으로 드라이브 와이즈(충돌 경고/제동 장치)를 옵션으로 달았는데 아직 자동 제동은 된적이 없지만 경고음은 몇번 들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앞차가 갑자기 급정거를 했을때 경고음을 듣고 대처를 할 수 있어서 나름 괜찮은 옵션인것 같습니다(고속도로에 왜 사람이 걷고 있었던건지...ㅡㅡ;) 단....커브길에서 옆차선의 정차된 차에 대해서도 경보가 울렸던 적이 있어서 조금 걱정도 됩니다. 충돌 방지기능 오작동 문제도 가끔 나오는 터라...
차가 작으니 세차하기 편합니다. 저는 대충 압축 분무기로 물뿌리고 퀵디테일러 뿌린후에 닦아 내는 정말 대충 하는 세차를 하는데 차가 작으니 예전보다 정말 쉽고 빨리 끝납니다.
공용주차장 반값도 있지만 제가 딱히 공용주차장을 이용할 일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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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과 달랐던건...
자동차 보험료는 예전차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최근 자동차 보험료가 조금 올라서 예전과 차이가 더 없습니다. 새차라 그럴수도 있지만 음....경차라 많이 저렴해 질 줄 알았는데....ㅡㅡ;
시트포지션이 좀 불편합니다. 이게 페달의 위치때문인지 단순히 브레이크가 예전차보다 많이 위로 올라와서 인지는 모르겠는데요. 페달 밟기 좋게 의자를 뒤로 빼면 뒷자리는 사람이 앉기가 매우 불편하게 되기도 하지만 그것보다 스티어링 휠이 너무 멀어집니다. 모닝은 텔레스코픽이 안되기 때문에 손에 맞추면 발이 너무 불편하고 발에 맞추면 손이 불편한 상황이 됩니다(제 키는 약간 과장해서 대략 180 정도) 제 경우는 발이 불편하니 정체시에 다리에 쥐가 날 지경이라 발에 맞추고 좀 과장해서 '앞으로 나란히' 하고 다닙니다. 제가 좀 팔이 짧은 편이긴 합니다만.....ㅡㅡ; 그래서 간혹 동호회에선 스티어링휠을 길게 늘일수 있는 킷을 써서 몸쪽으로 더 당겨서 사용하는 분들도 몇분 있습니다.
기아자동차 사업소 예약이 너무 어렵다는 점도 좀 예상치 못했던 것 입니다. 제 이전차가 쌍용차였는데 쌍용차는 전날이면 사업소 예약이 왠만하면 가능했습니다. 쌍용차는 사업소가 좀 비싼경우도 있지만 오히려 일반 카센터와 별차이가 없거나 더 저렴한 경우도 있었습니다(부품을 순정품만 쓰니 더 비싼것도 있습니다). 그래서 사업소를 자주 다녔는데 외제차는 정비받으려면 오래걸린단 이야기는 들었지만....사정상 기아차는 사업소 다니긴 어렵겠네요. 반면 오토큐는 생각보다 매우 많더군요(그런데 왜 다들 그렇게 별점이 짜지?).
순정 엔진오일 가격이 생각보다 비쌉니다. 예전 디젤차가 대충 8리터넣었는데 6만5천 정도였던가 사업소에서 교환했었는데 모닝은 겨우 3리터인데도 가격이 거의 비슷합니다. 오일과 필터만 사서 공임나라가서 교환하면 더 싸긴 하지만(SUV 도 나중엔 그렇게 교환했었었죠) 새차라 보증이 어떨지 몰라서 좀 고민입니다. 다른데서 교환해도 보증이랑 상관없다고는 하는데......모닝 순정오일이 꽤 좋은 합성유라 나쁘진 않다고 하지만 그래도 넘 비쌉니다. 최근 나온 모닝 어반은 오일값이 더 비싸다고 하던데....좀 너무하는거 아닌지...
방음은 좀 별로긴 한데 예전차가 워낙에 시끄러웠던 터라 큰 불만은 없는 편입니다. 가솔린인데도 진동이 좀 올라오긴 하지만 예전차에 비하면 양반이라 전혀 거슬리지 않습니다. 엔진룸에서 심하게 요동치는 엔진을 보면 나중이 좀 걱정되기는 하는데 그건 그때 가 봐야 겠죠. 소음과 진동은 3기통 엔진의 단점이긴 한데 저에겐 큰 단점은 아닌....오히려 더 조용한것 같은 느낌....예전차가 공진음이 너무 심했어서....예상과 달리 만족?
TPMS 센서가 있다고 좋아했는데 공기압이 몇인지 보이지도 않고 너무 공기압이 낮으면 경고등 띄워주는 수준이라 실망이었습니다. 공기압 좀 쉽게 볼 수 있을줄 알았는데 이게 간접식이라는 게 있을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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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에도 있을텐데 당장 기억나는건 이 정도 입니다.
트렁크도 작아서 거의 못쓸것 같았지만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생각보단 이것저것 들어가는 편이었고...주행도 그럭저럭 괜찮았고....SUV 타다 경차타면 뭔가 이질감이 느껴질 줄 알았는데 별로 그런것도 없어서 나는 참 무난한 인간이구나 싶습니다. 다만 아직도 예전의 차폭감 같은게 좀 남아있어서 통과하고도 남는데도 심리적으로 압박을 느끼는 정도....그것도 이젠 많이 좋아졌습니다.
경차라서 불편한점은 트렁크가 좀 작다는거 외에는 못느끼고 살고 있습니다. 경차가 많이 팔리고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는데 아마 안되겠죠? 개인적으론 아쉽습니다. 경차가 아니라도 소형차라도 좀 팔았으면 좋으련만.....ㅜ.ㅜ
뜯어 보니 피스톤 아랫부분, 자동차 엔진으로 치면 상하운동을 회전운동으로 바꾸는 부분을 잡아주는 외부금속부분이 부러져서 떨어져 나가 버렸습니다. 그부분을 에폭시 퍼티 같은걸로 붙여서 써볼까 했지만 보니까 플라스틱 톱니도 부분적으로 갈려버려서 설령 부러진 부분을 고친다고 해도 제대로 작동될지는 의심스럽더군요.
이 제품 구입한지는 좀 오래되긴 했는데 사실 공기압을 매일 맞추는것도 아니고 2달에 한번정도 확인하고 맞춰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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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던 그래서 별 수 없이 자동차의 타이어 리페어킷에 있는 녀석을 써 봤습니다. 이번에 새차로 모닝을 샀더니 스페어타이어 대신 들어있던 녀석입니다.
요즘 새차에는 스페어 타이어 대신 리페어킷이라고 해서 소형 에어컴프레셔와 타이어 임시 보수액(?) 같은게 들어 있습니다.
링크 들어가 보면 나오는 제품인데 저걸 쓰면 간단히 연결 하고 분리할 수 있어 정말 편리합니다.
네이버에서 8mm 에어척 으로 검색하면 판매하는 업체가 있는데 여기가 가격이 젤 싼거 같습니다(배송비가 더 비쌉니다. ㅡㅡ;). 뒷부분이 나사로 된걸로 사야 합니다. 그래야 쉽게 결합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사면 좀 저렴하긴 한데 배송기간은 오래 걸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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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다양한 제품을 써본게 아니라 그냥 정리 차원에서 써 봤습니다. 다분히 개인적인 생각이고 혹시나 공기 주입기를 구입할 생각이 있으신 분이라면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만약 지금 쓰는 제품이 고장나서 새로 사야한다면 정말 고민될거 같습니다.
1. 지금 쓰는 현기 순정품
2. 샤오미 무선 제품
3. 그냥 지금 있는 자전거 펌프 쓰자
대략 이렇게 3개의 선택지가 있는데 글쎄요.
자전거 펌프는 흔히 보는 손으로 넣는건데 거기 압력계가 달려있는데 안맞더군요. ㅡㅡ; 그래도 시험삼아 공기 넣어보니 들어는 가서 공기압 체크 기기만 사면 쓸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제 경우는 새로 살 필요 없긴 하죠. 지금 고장난 오토코스 기기도 공기는 안들어 가지만 압력은 표시가 되니까요)
이거 괜찮은건가 싶었는데....인터넷 카페등에선 불량이라고 하는 경우도 있는데 결과적으로는 문제는 아니라는 결론입니다.
대부분 차를 운용하다보면 차 내부나, 외부에 뿌옇게 습기가 생기는 경우가 있습니다. 온도차에 의한 현상으로 찬음료를 컵에 담으면 컵 외부에 물이 맺히는것과 동일한 현상입니다.
공기중의 수분이 응결되는 것이기 때문에 당연히 비가 올때와 같은 습도가 높으면 더욱 쉽게 발생합니다.
이러한 현상을 근본적으로 막으려면 완전히 밀봉을 시키고 헤드라이트 내부를 습기가 없는 건조한 공기(기체)로 채워 넣어야 합니다.
하지만 자동차 헤드라이트는 완전 밀봉된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전구의 높은 온도때문에 밀봉을 할 수 없다고 합니다) 외부의 습기가 유입될 수 있습니다. 헤드라이트를 계속 켜놓고 있을때는 전구의 열때문에 습기가 증발되어 있는 상태가 됩니다. 그러다가 라이트가 꺼지면 헤드라이트 속 공기의 온도가 낮아집니다. 하지만 외부의 온도와는 여전히 차이가 있기 때문에 라이트에 습기가 생기게 됩니다.
얼음물이 담긴 유리컵과는 반대의 상황이 되는거죠. 바깥 공기가 차고 안쪽의 온도가 높으니 안쪽으로 습기가 생기는 겁니다.
이런 경우 시간이 지나서 헤드라이트 속 공기의 온도가 외부와 같게 되면 서서히 습기는 자연스럽게 사라지게 되죠.
지난번에 후방카메라 작업할때는 귀찮은 점도 있고 뒷좌석 시트를 탈거하는 방법을 정확히 잘 몰라서, 뒷좌석 시트를 완전히 제거하지 않고 그냥 앞쪽만 빼고 들어올려서 작업을 했었습니다.
이번에 트렁크쪽에 시거잭 소켓을 하나 만들기 위해 전선을 보내는 작업을 했는데 아무래도 뒷좌석 시트를 떼어 내는 쪽이 선정리가 더 깔끔(?) 할 것 같아 뒷좌석 시트를 탈거해 보고 나서 간단히 그 내용을 적어봅니다.
시트 앞쪽을 힘으로 위로 들어올려 빼내서 시트를 트렁크쪽으로 밀어서 빼내면 된다고 듣긴 했었습니다만...정작 어떻게 시트가 고정되어 있는지는 잘 몰랐는데 빼서 본 결과 위의 스크린샷과 같은 형태입니다.
빨간색으로 표시해둔 부분으로 시트가 고정되어 있습니다.
시트 앞부분(그림의 오른쪽 부분)은 고리 같은 부분이 걸리게 되어 있는데 빼내는 버튼 같은 건 없으니 그냥 힘으로 뽑으시면 됩니다.
중간부분(그림의 왼쪽 빨간 동그라미 부분)은 이해하기 쉽게(사실은 그림 그리기 쉽게....) 저렇게 그리긴 했는데 좀 다르긴 하지만 저렇게 이해해도 문제는 없습니다. 저 고정부분은 시트의 운전석쪽(왼쪽)에 하나, 조수석쪽(오른쪽)에 하나 2개가 양쪽에서 고정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시트 앞부분을 힘으로 뽑아내고 트렁크 쪽으로 시트를 밀면서 위로 들어 올리면 시트가 탈거되는데 한번에 다 빼내려고 하기 보단 조수석쪽을 빼내고 운전석쪽을 빼내는 식으로 하나씩 작업하면 좀 쉽습니다. 요령이 있으시면 한번에도 가능하겠습니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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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트의 뒷부분에 고정장치가 있을 줄 알았는데 빼내고 보니 중간에 있어서 좀 당황(?) 했습니다. 생각을 해 보니 어디에 있던 별 상관은 없겠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