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하데스의 후속편이 나오면서 기존 게임을 세일을 하기에 구입했습니다. 공식적 지원 플랫폼은 윈도우즈와 맥이지만 리눅스도 실행이 가능합니다.
리눅스 공식 지원 게임은 아니라서 그냥 하데스로 들어가 보면 설치버튼이 활성화 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그냥은 설치를 할 수 없고요. 조금 설정을 해 줘야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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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른쪽의 파란색 사각형으로 표시해 놓은 톱니바퀴를 선택하면 메뉴가 나오는데 '속성...' 을 선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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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창에서 처럼 '호환' 탭을 선택하고 '강제로 특정 Steam 플레이 호환도구 사용하기' 를 체크 해 주면 '설치' 버튼이 활성화 됩니다. 그러면 리눅스에서도 하데스를 설치 할 수 있습니다.
윈도우 게임을 리눅스에서 실행하기 위한 Proton 등도 함께 설치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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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 후에는 그냥 다른 스팀게임 실행하듯이 실행 하면 됩니다.
원래 리눅스 지원 게임인것 처럼 잘 실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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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팀클라우드 지원 게임이기 때문에 윈도우에서 진행한 게임을 리눅스에서 이어서 할 수 있습니다.
* 윈도우에서 하던 게임파일들을 리눅스쪽 스팀에 복사해서 실행해 보려고 했으나(다시 다운받지 않고...) 무결성 테스트까지 진행 해서 통과 되더라도 파일은 처음부터 다시 다운로드 하더군요. 그래서 저는 그냥 다시 게임전체를 다시 다운받았습니다.(10기가 정도 되는데 요즘 다른 게임에 비하면 그리 큰 용량은 아니긴 하죠.) 방법이 있을지는 모르겠지만.....전 찾지 못했습니다.
* 엔딩까지 진행하지는 않았지만 매끄럽게 게임이 잘 실행 되는걸로 봐선 특별히 문제가 생길거 같지는 않습니다.
일단 retroarch_cores.7z 에서 내가 사용하고 싶은 core 를 찾습니다. 대충 파일명을 보면 뭔지 알 수 있을겁니다.
제 경우는 mame2010 core 를 복사할거고요. core를 찾아보니 파일명은 mame2010_libretro.dll 였습니다.
이 파일을 스팀의 레트로아크 설치 디렉토리를 찾아가서 core 폴더에 복사해 줍니다.
다음엔 retroarch.7z 파일을 열어서 찾아보면 info 폴더가 있습니다. 복사해준 파일명과 동일하면서 확장자는 .info 인 파일이 있을겁니다. 제 경우는 mame2010_libretro.info 파일입니다. 이 파일을 역시 스팀의 레트로아크 설치 디렉토리 안의 info 폴더에 복사해 줍니다.
그러면 이제 스팀의 레트로아크에서 mame2010 코어를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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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dll 파일만 core 폴더에 복사해 줬었는데 제대로 표시도 안되고 실행도 안되더군요.
좀 알아보니 core 폴더에 dll 만 있어서 되는게 아니고, info 폴더에 같은 파일명의 .info 파일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info' 파일을 열어보면 core 에 대한 이런저런 정보와 몇몇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얼마전에 에픽에서 11000원 할인해 줄때 어쌔신 크리드 오디세이(Assassin's Creed Odyssey)를 본편만 구입했었습니다. 게임의 평가는 괜찮은 편이었지만...ubi 의 오픈월드 게임은 몇개 해봤는데 그다지 제 취향이 아니어서 시즌패스가 포함되지 않은 본편만 구매했었는데요.
이번에 ubi 에서 에픽과 마찬가지로 11000원 할인행사를 하기에 고민하다 그냥 시즌패스를 구입해 버렸네요.
결과적으론 에픽에서 골드에디션 구매한거보다 싸게 구입하긴 했습니다.
오디세이가 없어서 이번에 구매하시려는 분들도 ubi 에서 골드에디션 구입하지 말고 본편과 시즌패스를 따로 구입하면 각각 할인을 받을 수 있기 때문에 더 저렴하게 구입하실 수 있다고 하니 관심있으신 분은 현명한 구매를 하시길 바랍니다.
17600원으로 나와있는데 장바구니에 담고 프로모션 코드 FORWARD 넣어주면 11000원이 더 차감됩니다.
할인은 15000원 이상일때 가능한데, 얼마전 에픽세일과 달리 한 게임 가격이 15000원 이상이 아니라 장바구니에 담긴 상품이 15000원 이상이면 적용된다고 합니다. 저렴한 게임 여러개나 그동안 구매 못했던 dlc 들을 채워 넣을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얼마전 그래픽카드를 HD 7770 으로 변경한 후에 자신감(?)을 얻고서....조금은 무모해 보이는 위쳐3를 구입해서 한번 실행해 봤습니다.
제 컴퓨터 사양은 amd x3 450(3.2G) CPU(라나) , amd hd 7770 1G 그래픽카드, DDR2 램 6기가 입니다. 실행은 하드디스크 2Tb 에서 했습니다.
모 사이트에 나온 위쳐3 사양서를 보면 거의 실행불가로 나와있는 사양이고요. CPU 와 그래픽카드 모두 최저사양에도 못미치는 사양입니다. 제 모니터는 21인치로 1680x1060 해상도의 모니터 입니다.
간단히 결과만 미리 알려드리자면 저사양임을 감안해서 거의 모든 옵션 최저로 해 놓고 1060 해상도에서 26~32 프레임 정도는 일반적으로 나옵니다.
옵션중에는 2가지만 설정했는데요. 텍스쳐 HIGH 와 선명도만 높음으로 했습니다. 찾아보니 이 두가지는 프레임에 거의 영향을 안준다고 하더군요.
제 경우는 그래도 프레임을 조금 더 확보 해보기 위해 1400x900 해상도로 플레이 중인데요. 1060 해상도 보다는 프레임이 조금 더 나오는것 같긴 한데 좀 아리송(?) 합니다.
뭐....그냥 간단히 스크린샷을 올려봅니다. 보통은 리사이즈 해서 올리지만 이번에는 그냥 올려봅니다.
위의 두 스샷은 1060 화면 입니다. 최저 옵션으로 실행한건데 제 막눈으론 뭐....플레이 할 만 합니다.
이 아래부턴 900 해상도 입니다.
프레임이 10 이라고 나오는데 이건 스크린샷 찍을데 마침 좀 버벅대면서 나온 프레임이라 신경안쓰셔도 됩니다.
예니퍼와 처음 만났을때 한장 찍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저사양 셋팅법을 찾아서 직접 설정파일을 좀 손본후에 찍은 스크린샷인데 제 경우는 생각보다 최대 프레임이 생각만큼 오르지 않더군요. 프레임 유지에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그래픽도 설정전 화면과 1:1 비교를 하지 않아서 그런지 이정도면 뭐...볼만하지 않나요? ^^;
피의 남작을 만나고 실내에서 찍은 스크린샷입니다. 뭐...꽤 봐줄만 합니다.
마지막 스크린샷은 프레임 표시가 안되어 있는데요. 다른 스크린샷에서는 MSI Afterbuner 를 이용했는데 이게 gog galaxy 오버레이 기능과 좀 충돌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리 저리 검색해 보니 이런 저런 해결 방법 같은 것도 있고 오버레이를 끄면 된다는 내용도 있는데, 어쨌던 좀 찾아보니 amd 프로그램에 프레임을 보여주는 기능이 있어서 그걸 한 번 이용해 볼 생각입니다.
Afterbuner 프로그램이 훨씬 보기 좋기는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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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는 제 생각보다는 충분히 플레이 가능한 정도로 실행 됩니다. 생각보다 그래픽도 봐줄만 하고요. GPU 사용률은 수시로 99% 를 찍어주고 CPU 도 마찬가지라 여유가 거의 없긴 하지만....제 사양이 위쳐3 를 즐길 수 있는 거의 한계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게임은 재밌습니다. 어떤분은 피의 남작 이후가 진짜라고 하는 분도 있던데 저는 초반도 충분히 재미 있었습니다. 조작부분도 저는 처음부터 옵션에서 '대체' 로 설정해 놓고 플레이 해서 인지 그리 큰 문제 인지 모르겠고요. 제가 위쳐 2 를 했을때 조작감이 좀 상당히 어색했는데 3에선 '대체' 로 해 놓고 플레이 해서인지 그런 문제는 못느꼈습니다.
게임이 최적화가 잘 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제 컴퓨터에서 위쳐3가 이 정도로 실행될 줄은 몰랐는데....
마지막으로 하나 적자면....저는 위쳐 3 를 본진인 gog 에서 샀습니다. 인터넷 보면 예전 글들이라 gog 에선 세이브 파일의 클라우드 기능이 없는것 처럼 이야기 되는 경우가 많던데, 지금은 gog galaxy 라는 gog 프로그램으로 게임을 실행하면 세이브 파일을 클라우드에 동기화 시켜주는 기능이 있으니 그 점은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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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사양 최적화 방법중 가장 일반적인것 몇가지를 정리해 봤습니다. 저도 나중에 필요할 수가 있어서....^^;
자신의 '문서' 폴더의 The Witcher 3' 폴더에 보면 'user.settings' 파일이 있습니다. 혹시 모르니 원본은 백업해 두시고요. 이 파일을 직접 에디터로 수정합니다.
아래 내용을 복사해 넣는게 아니고요. 항목의 값들을 검색해서 찾아서 아래의 수치로 변경하시면 됩니다.
대충 내용은 풀의 밀도를 줄이고 풀과 나무의 가시거리를 줄이는 것입니다. 숫자를 적당히 조정해 자신에게 맞는 값을 찾아도 됩니다.
게임을 구입할 수 있는 상점들은 여러개 있지만 가장 유명한 곳은 단연 스팀(Steam) 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스팀의 경우에는 일반 Windows 뿐 아니라 MacOS 와 Linux 게임도 판매하고 있습니다.
리눅스에서 스팀클라이언트를 실행해서 보다 보면 다음과 같은 내용이 있는 게임이 있습니다.
게임을 Steam Play 를 통해 실행한다고 쓰여져 있습니다.
그렇다면 Steam Play란 무엇인가?
리눅스 사용자라면 Wine 을 들어본 적이 있을것입니다. Wine 은 리눅스에서 윈도우즈 라이브러리인 Win32 를 구현한 것으로 리눅스에서 윈도우즈 실행파일을 실행할 수 있게 해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이 Wine 을 Steam 측에서 수정하여 윈도우용 게임을 리눅스에서 좀 더 원할히 실행할 수 있도록 하는것이 바로 Steam Play 입니다. 스팀에서는 이 프로그램을 Proton 이라고 부르고 있고요. Proton 은 Wine을 해당게임이 더 잘 실행되도록 수정한것으로 소스도 공개되어 있고 자신만의 Proton 을 만들어서 게임을 실행하는데 적용하는것도 가능하다고 FAQ 에 써 있습니다.
하지만 Wine 으로 모든 윈도우 게임이 실행 가능하지 않은것 처럼 Proton도 그렇습니다. 따라서 모든 윈도우 게임이 스팀플레이로 리눅스에서 잘 실행되는 것은 아닙니다.
스팀에서는 스팀플레이로 잘 실행되는 게임을 리눅스 게임쪽에 표시해 주고 위에서처럼 그런 게임들은 스팀플레이로 실행된다고 알려주고 있습니다.
리눅스용 스팀에서는 스팀 플레이에 대한 설정부분이 있습니다.
위 스크린샷에서 보면 두개의 설정이 있습니다.
위의 설정은 스팀플레이로 플레이 가능한 게임을 표시해 주겠냐는 것입니다. 이 게임들은 Steam측에서 플레이 가능여부를 테스트 해 본 게임들이기 때문에 실행에 문제는 거의 없을 것입니다.
아래쪽 빨간색으로 표시해 놓은 곳은 모든 다른 게임들을 스팀플레이로 실행하겠냐는 설정입니다. 이 경우는 스팀에서 실행여부를 테스트 하지 않았거나 실행에 이런저런 문제가 있는 게임들이기 때문에 게임들이 잘 실행될지는 알 수 없습니다. 그냥 한번 시도해 보는 거죠. ^^;
제 경우는 아래쪽 설정을 사용해 보진 않았습니다. 하지만 리눅스에서 실행해 보고 싶은 게임이 있다면 한번 시도해 보는 것도 손해 볼 건 없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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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플레이용 게임을 설치해 보면.....
이와 같이 Proton 을 함께 설치합니다. 게임이 77.4MB 인데 Proton이 354.3MB 네요. 게임보다 용량이 더 큽니다. 앞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Wine 은 Win32 라이브러리를 구현한 것이니 용량이 큰것도 이해가 갑니다.
설치가 끝나고 게임을 실행해 보면 위와 같이 Steam Play 로 게임을 실행한다고 알려줍니다.
실행해보니 잘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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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 플레이로 실행되는 게임이(스팀측에서 테스트 완료한 게임) 아직은 그렇게 많지 않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점점 늘어난다면 리눅스에서 즐길 수 있는 게임이 늘어나게 되니 어찌되었던 좋은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발더스 게이트는 정말 굉장히 오래된 게임입니다. 이제는 고전 명작의 반열에 들어 가는 작품이죠. 최근에 리메이크 되어 발매 되기도 했습니다. 물론 제가 플레이 하고 있는건 리메이크된 발더스 게이트 입니다.
개인적으로 이것저것 대부분 장르를 가리지 않고 게임을 플레이 하는 편이지만 그럼에도 선뜻 손이 안가는 장르가 서양 RPG 입니다(보통 서양식 RPG를 그냥 RPG라고 하고 일본식 RPG를 JRPG라고 따로 말하기도 합니다만......). 복잡하기도 하지만 시간도 많이 필요하고 상당한 언어실력(?)을 필요로 하기도 하기 때문입니다. 상당한 언어실력이 필요한 게임임에도 사실 국내에선 크게 인기 없는 장르라(세계적으로도 이젠 좀 사양에 들어간 장르이기도 합니다만...) 한글화가 안되어 있는 경우가 많아서 제대로 즐기기 어렵기도 하고요.
그래도 요즘은 예전과는 달리 유저들이 직접 한글화 하는 경우도 있고, 게임 회사에서 직접 한글화 해 주는 경우도 있어서 예전에 비하면 좀 낫기는 합니다.
발더스 게이트의 경우는 1편과 2편, 총 두편이 있는데 1편만 한글이었지만 최근에는 두편 모두 제작사에서 한글을 포함해서 배포되고 있습니다. 따라서 게임을 즐기는데 언어의 장벽은 없는 편입니다.
하지만 이 게임은 D&D 룰을 따르는 게임들이라(테이블에서 직접 주사위를 굴리며 즐기는 RPG) 다른 게임들과는 좀 다른면들이 많이 있어 이러한 테이블 RPG 에 익숙하지 않는 상당수 국내 유저들은 즐기기 어려운 게임이기도 합니다. 저역시 여러 RPG 를 했다고 생각하는데(서양 RPG는 대부분 엔딩을 못봤지만...) D&D 룰 게임은 처음이라....
게임을 하고 있는 저도 아직 룰을 다 파악하지 않고 하고 있는 중입니다만...위 스크린샷으로 간단하게 예를 보여드리자면...
보시면 피해 부분이 "1d8" 이라고 되어 있습니다. 처음엔 이걸보고 뭔가 오타가 아닌가 생각했었습니다. ^^;
이건 이런거라고 합니다. 8 까지 새겨진 주사위를 1번 굴렸을때 나오는 수. 즉 이 칼로 공격했을 경우 데미지가 굴린 주사위에 따라 1~8 까지 나오게 됩니다. 데미지 계산이야 컴퓨터가 내부에서 열심히 주사위를 굴려서 해주겠지만 무기를 선택할때 저 내용 정도는 알아볼 수 있어야죠. 참고로..... 갑옷의 경우 숫자가 적을수록 방어력이 높은겁니다. ㅡㅡ;
마법이 제일 생소했는데....마법은 MP 같은걸 사용하는게 아니라 일정한 갯수의 마법을 암기 하고 있다가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암기할 마법을 미리 선택해 놓고 휴식을 취하면(노숙을 하던 여관에서 자던) 마법이 암기가 되고 전투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되어 있습니다. 초기에는 암기할 수 있는 마법의 수가 적어서 마법을 몇번 쓰면 휴식을 취할때 까지 마법을 사용할 수 없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이 마법을 조합하는거에 따라 전략적 전투가 가능하다고 합니다만....초기에는 암기할 수 있는 마법의 수가 적어서 유용하게 쓰기는 좀 어렵습니다. 적을 움직이지 못하게 묶어 놓거나 공포에 질리게 하는 건 일단은 쓸만하다고 생각은 됩니다만....마법에 대해선 좀 더 플레이 해 봐야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것 저것 설명하자면 길고 위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저도 모든 룰을 파악하지는 않고 게임을 하고 있습니다. 한마디로 게임을 제대로 즐기기 위한 사전지식이 조금은 필요한 게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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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전체맵이 하나로 되어 있는게 아니고요. 위 스크린샷에서 처럼 특정 지역으로 가면 그 지역맵이 열리는 식입니다.
한 맵에서 끝까지 이동해서 맵 밖으로 나오면 새로운 지역이 나타나고....그런 식으로 진행됩니다. 덕분에 지역에서 지역으로 이동할땐 위 지도에서 클릭해서 이동이 가능하기 때문에 빠른 이동이 가능합니다. 가끔은 이동중 적의 습격을 받아 전투를 벌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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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 게임을 하는데 가장 피곤한건 바로 멍청한 동료 AI 입니다.
제가 플레이 하고 있는 게임은 분명 리메이크 된 게임임에도 동료들이 현명하게 이동을 못합니다. 탁트인곳은 그나마 좀 낫지만 위 스크린샷 에서 처럼 좁은 던전에선 문제가 많습니다. 스샷에 보면 캐릭터들이 이동하고 있는데 아래에 있는 캐릭터들은 어디에 걸렸는지 따라오지 않고 계속 저 자리에 서있습니다. 이동중에 다른캐릭터가 길막하면 엉뚱한 곳으로 돌아 오는 경우도 있고...ㅡㅡ; 이런 경우 한명씩 클릭해서 뭔가 이동에 장애가 되는 상황을 직접 해결해 줘야 합니다.
다른건 뭐....그냥 옛날 게임이니 그러려니 하겠는데 그래도 리메이크면 위에처럼 사소한(?)것 정도는 좀 해결해 줬으면 좋았지 않았을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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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직히 이 게임은, 요즘의 스마트폰 게임들을 주로 즐기는 사람들에겐 안맞는 게임입니다. 캐릭터들도 별로 안예쁘고 이동도 불편하고 마법 사용도 불편하고...
뭣보다 요즘은 스카이림 조차도 퀘스트 해결하려면 어디어디로 가라고 맵에서 다 알려주는 시대인데 당연히 이 게임은 그런 친절함은 없습니다. 뭐....예전에 웨이스트랜드 때도 한 이야기지만...요즘 게임이 좀 지나치게 친절한 감이 없지 않긴 하지만요.
인터넷에 이 게임을 검색해보면, 요즘 게임을 주로 즐기는 사람들은 이 게임을 이해하지 못하는 경우도 많이 봅니다. 뭐...확실히 요즘게임에 비하면 구식이라고 생각할만한 게임이기는 합니다. 하지만 구식이라기 보단 게임의 "룰" 이 다르다고 보는게 맞다고 봅니다.
저 "룰"에 재미를 느끼면 좋아하게 되는거고 그렇지 않으면 그냥 재미없는 게임인거죠.
일단은 한글이라 스토리를 따라 진행하기에 좋고 전투가 너무 어렵다 싶으면 가벼운 마음으로 전투 난이도를 낮추고 스토리를 따라 즐기면 되게 되어 있어서 D&D 게임을 안해본 분이라면 경험해 보기는 괜찮은것 같습니다. 나중에 D&D 게임의 매력을 알게 되면 푹 빠지게 될지도 모르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