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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tore.steampowered.com/bundle/8133/Borderlands_The_Handsome_Collection/

보더랜드 핸썸 콜랙션을 이번에 구입했습니다. 97%할인입니다. ㅡㅡ;

구성품은 보더랜드 2 와 보더랜드 프리시퀄의 모든 DLC 를 포함한 풀셋입니다. 가격은 고작 6620원...

뭐....원래 할인폭이 큰 제품이긴 한데 3편이 곧 나올거라 그런지 헐값에 파는군요.

스팀의 경우 이런 묶음 상품의 경우에는 기존에 구입한 상품이 있으면 제외해서 구입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에 보더랜드2 GOTY 와 프리시퀄 본편이 있기때문에 제가 가진 제품들을 제외하면

3510원 이더군요. 그래서 샀습니다. ^^;

뭐....사실 제가 게임을 깊게 파는 스타일은 아니라 보더랜드 2의 경우 GOTY 만으로 충분했어서 그것때문에 산건 아니고요. 프리시퀄의 Claptastic Voyage DLC 가 괜찮다는 이야기가 있어서 그거 하나 해보려고 샀습니다. 3510원 이면 뭐.....살만하쟎아요.

보더랜드 1 리마스터도 본편엔딩은 봤으니 DLC 한번씩 돌아보고 그 다음에 프리시퀄 DLC 한번 돌아보면 될 것 같습니다.

97%세일인데 더이상의 세일은.......없겠죠? (94% 세일때도 그 이상은 없겠지 하긴 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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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더랜드 1 보유자들에게 보더랜드 리마스터판이 무료로 제공되었습니다. 정식명칭은 Borderlands GOTY Enhanced 입니다.

 

스팀에선 별개의 패키지로 등록 되고요. 최소사양도 높아 졌습니다. 지포스 660 이나 라데온 6970 그래픽카드를 요구하고 있고요. DirectX 11 을 사용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처음 실행시 컴퓨터 사양이 낮다고 경고가 나와서 별 기대하지 않고 게임을 실행했는데요.

저의 저사양 PC 인 AMD 라나와 라데온 6750 에서 최소한 초반부는 그럭저럭 잘 실행됩니다. 물론 옵션은 좀 손 본 상태입니다. 프레임이 들쑥 날쑥 하는게 싫어서 저는 30프레임으로 설정해 놓고 쓰는데 잘 실행되네요.

 

좋아진 점은 돈이나 탄약을 자동으로 줍는다던가 하는 사용편의와 2편과 프리시퀄의 편리한 시스템이 많이 도입되어 게임하기가 편해졌다고 합니다만.....제가 1편을 플레이 한지가 오래되어 기억이 안납니다. 좋아졌다니 좋아졌겠죠. 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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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마을에 들어가 보니 이런 황금열쇠 상자가 있습니다. 아직 열어 보진 않았는데 일단 황금열쇠를 제가 보유하고 있다고 나오는걸로 봐선 2편이나 프리시퀄의 황금열쇠와 공유하는게 아닐까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심좋게 미리 어느정도 준건지도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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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을 깔끔하게 손본거 같기도 하긴 한데 전편이 생각이 안나서 잘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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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의 그래픽은 2편에서의 모습으로 손봐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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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의 모습인데 차가 커진건지 사람이 작아진건지....사람이 훨 작게 보이는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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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토리 부분도 아마 손을 좀 봤겠죠?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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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쪽 언어가 들어간다고 하는 소문이 있었다고 하는데 한글은 없고 일본어만 지원입니다. 따라서 대부분은 영어로 진행을 하게 될것 같습니다. 기존에 존재하던 한글패치는 안된다고 합니다.

 

그래픽쪽의 향상은 아마도 당연히 있었을거라 생각됩니다. 저야 1편을 플레이한지도 오래됐고 컴 사양도 낮아서 옵션을 줄여 플레이 하기 때문에 그냥 좋아졌다니 좋아졌겠지....하고 있습니다.

 

시스템 부분은 2편등의 편이성을 가져와 좀 더 플레이 하기 편하게 만들었다고 하니 오랜만에 한번씩 해 보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뭐...저도 재미있게 했던 게임이라 지금 달리고 있습니다. ^^;

 

그런데 제가 오랜만에 FPS 를 해서 그런건지도 모르겠지만(원래 잘 하진 못하지만)....왠지 난이도가 올라간 느낌인데....그냥 기분탓이려나요. 레벨 안올리고 그냥 막 달려서 그런건가.....

 

2019년 5월 4일 수정내용

 

기존에 있던 보더랜드 1 의 한글패치를 리마스터에 적용할 수 있도록 수정해서 배포하신분이 있습니다.

 

https://steamcommunity.com/sharedfiles/filedetails/?id=1705072362

 

작업해 주신분께 감사드립니다. 필요하신분은 참고하세요.

 

다만.....기존의 한글패치가 번역상태가 좋지 않다는 점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한글패치를 적용하지 않고 그냥 영문으로 플레이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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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에서 레트로아크를 실행한 결과를 포스팅 한다고 하고선 한참 지났네요. 뭐....사실 별거 없기도 했습니다. 윈도우용이나 리눅스용과 동일합니다. 다만 초기 인터페이스가 XMB가 아니라는것만 제외하면 말이죠. 

설치는 그냥 구글 플레이에서 retroarch 로 검색하면 나옵니다.



기본메뉴가 glui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간단해서 제 리눅스에서도 기본으로 쓰고 있는 메뉴입니다. 

처음실행할 경우 코어가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코어불러오기" 를 선택해서 코어를 다운받으면 됩니다.




위 메뉴에 코어다운로드가 있죠? 거기서 원하는 게임기의 코어를 다운로드하면 됩니다. 위에선 제가 미리 다운로드해둔 코어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코어를 다운로드 했으면 앞의 메뉴로 가서 "콘텐츠 불러오기" 를 선택해서 게임롬을 읽어들여 봅니다.




그러면 이런식으로 실행됩니다. 맨 위에 아이콘들이 있는데 하나씩 눌러보면....화면에 보이는 가상 키패드를 감추는 아이콘도 있고, 앞의 메뉴로 나가는 아이콘도 있습니다.


익숙해 지면 모르겠지만 액션 게임은 조금....블루투스 패드를 사서 하는 쪽이 더 나을것 같기도 합니다. 




다음은 이미 다운로드 해놓은 코어중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불필요한 코어를 지우는 방법을 간단히 설명해 보죠. 



일단 지우고 싶은 코어를 로드합니다. 

그러면 위 스샷 처럼 맨위의 "메인메뉴" 옆에 현재 로드되어 있는 코어가 표시됩니다. 삭제할 코어가 로드된것을 확인했으면 스샷에 표시해 놓은 "정보" 를 눌러줍니다.




코어 정보를 선택해 줍니다.




코어정보 맨 아래쪽에 Delete core 가 보입니다. 누르면 지워집니다. 



그런데 제 경우 코어를 다운받다 에러가 발생한 이후에 재 다운로드도 안되고 삭제도 안되는 코어가 있었습니다. 검색해 본 결과.....만일 기기가 루팅이 되어있다면 삭제가 가능하다고 합니다만....저와 같이 루팅이 되어 있지 않는 경우라면.....다른 방법을 써야 합니다.


만일 꼭 그 코어를 지우고 싶다면 retroarch 를 완전히 초기화 시키는 방법을 쓸 수 밖에 없습니다. 이 경우 모든 설정이 초기화 되므로 잘 생각해서 하시길 바랍니다. 

게임의 세이브등은 따로 파일로 저장되므로 제 경우는 무사하더군요.



안드로이드의 설정에서 애플리케이션으로 이동해서 Retroarch 를 찾습니다. 그리고 "저장소" 를 선택합니다.




위에서 처럼 "데이터 지우기" 를 눌러서 모든 데이터를 삭제 합니다.


그런 다음 레트로아크를 재 실행해 보면....



처음 실행했을때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설정이 완전히 초기화 되었습니다. 

앱을 실행해 보면 모든 설정과 모든 코어들이 삭제된 처음 실행했을때와 같은 상태인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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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에서 판매하는 세가사의 메가드라이브 공식 에뮬레이터인 SEGA Mega Drive & Genesis classics 가 얼마전 부터 드디어 리눅스를 지원합니다. ^^;


이미 에뮬이 있기는 하지만 스팀에서 판매하는 이 에뮬은 세가사의 공식 에뮬이니 합법적이라는 거에 의의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분들에겐 별 의미가 없을 수 있겠습니다만... ㅡㅡ;


참고로 Mega Drive 와 Genesis 는 같은 게임기 입니다. 일본은 MD, 북미는 genesis. 

SFC(SNES) 와 비슷한 시기에 나온 16bit 게임기 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위키등에서 검색해 보시면 아주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


지금은 Retroarch 덕에 메가드라이브도 에뮬로 잘 실행하고 있지만 리눅스에선 사실 메가드라이브 에뮬은 조금 만족스럽지 못한점이 있었습니다. 때문에 조금 빨리 나와줬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지금이라도 리눅스로 나왔으니 환영할 일입니다. 





실행하면 이런 화면이 나옵니다. 개인적으론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간결한걸 좋아합니다) 대부분 긍적적인 평가를 하시더군요. 





그런데 실행해 보면 생각보다 버벅댄다는 느낌입니다. 프레임이 잘 안나옵니다.

리눅스의 amd 그래픽 드라이버탓인지 제 그래픽 카드가 오래된 탓인지.....해결 방법은.....위에 Room Settings 로 가보면.....




Quality 가 있습니다. Fast 정도만 해도 무난하지만 저는 Fastest 로....이 옵션을 올리면 저는 15프레임 정도 밖에 안나오더군요. fast 로 바꾸면 60프레임 잘 나옵니다. 어차피 이건 실제 게임 화면 과는 무관한 설정입니다. 낮춰도 상관없습니다.





그런데 게임을 실행하면 이렇게 나옵니다. 게임화면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소리는 들리는데.....

ESC 키를 계속 누르고 있거나 조이패드의 back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으면 메뉴가 나옵니다.




위처럼 메뉴가 나오면서 화면이 보입니다. 위의 게임화면이 안보였던게 바로 Full Screen 입니다. 'Y' 버튼 대신 'A' 버튼을 누르면 다음 화면처럼 실행됩니다.




바로 이렇게요. 이거....창모드라고 하긴 좀 뭐하고....어쨌던 풀스크린은 아니죠. ^^;

아마 버그인가 봅니다. FullScreen 으로는 이리저리 옵션을 바꿔 봐도 게임 화면이 안나옵니다. 뭐....언젠가 수정되리라 기대해 봅니다.





그래서 제 경우는 에뮬레이터 설정에서 위에 표시 해놓은 곳을 체크 해제 해 줬습니다. 게임실행시 FullScreen 으로 실행하는건데....제 경우는 화면이 안나오니까요. 해제 해주면 위의 스샷에처럼 TV 에서 보는듯한 화면으로 게임 화면이 잘 나옵니다.

그 외에 이런 저런 필터도 있고 스캔라인도 있고....취향에 따라 설정해 보세요.




에뮬자체의 성능은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풀스크린 버그만 없었다면 좋았을텐데 그점이 아쉽고요. 공식적으로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는데 제 경우는 그다지...전...멀티플레이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요즘 에뮬에 비하면 다소 편이적인 기능은 없기는 한데...그런 치트적 요소를 공식 에뮬에 넣기는 좀....뭐하긴 합니다.


이 에뮬의 의의는 게임롬이 합법이라는 겁니다. 저작권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을 필요가 없다는것....그리고 스팀의 창작마당을 통해서 한글패치가 지원되고 있기도 합니다. 샤이닝 포스나 판타지 스타 같은 RPG 들을 한글로 즐기실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도 특별히 이 공식 에뮬만의 장점이라고 하긴 좀 그렇긴 하지만요. 

뭐....어쨌던....떳떳하게 한글로 에뮬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뭐...훌륭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의미에서요...


스팀으로 쉽게 즐길수 있다는 점과 한글패치를 쉽게 적용할 수 있다는것....개인적으론 그걸로 만족합니다. 번들사이트에서 가끔 게임들을 판매 하기도 해서 그때 구입하면 비교적 저렴하게 다량의 게임을 구매도 가능하고요. 가끔 지역제한이 걸리는 경우도 있어 짜증스러운 경우도 있긴 하지만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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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에뮬레이터라고 해야 할지, 프론트 엔드라고 해야 할지....어쨌던....^^;   retroarch 의 인터페이스 변경에 대해서 아주 간단히 써 보겠습니다.


retroarch 의 기본 인터페이스는 xmb 입니다. 개인적으론 크게 불편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맘에 드는 인터페이스는 아닙니다. 제가 패드를 주로 쓰긴 하지만 말이죠. 

그리고 이 인터페이스는 생각보다 무겁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요즘 컴퓨터로 못돌릴 정도는 아닙니다만.....

그래도 혹시나 오래된 저사양 컴퓨터로 retroarch 를 사용하기로 했다면 초기의 xmb 인터페이스는 좋은 선택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인터페이스 변경방법과 변경후 스크린샷을 가볍게 포스팅 해 보겠습니다.





설정(settings) 의 드라이버(driver) 를 선택합니다.




항목중에 메뉴 드라이버(Menu Driver) 가 바로 인터페이스 변경부분입니다. 아래위 화살표로 이동후,  좌우 화살표로 인터페이스를 변경합니다. 변경후에는 종료후 다시 실행하면 인터페이스가 변경 되어 실행됩니다.





위는 rgui 입니다. 투박하지만 가볍습니다. 심플한 일반 메뉴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좋아하실수 있겠지만 화려함을 추구 하신다면 절대 선택하지 않을 인터페이스 입니다. 




위는 glui 입니다. 전체적으로 제 기준에선 그럭저럭 무난한듯 합니다. 

기본인 xmb 는 좀 맘에 안들고, rgui 는 좀 심하다....라고 느끼신다면 glui 가 무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외에 retroarch 1.7.3 에 새로 추가된 인터페이스가 있다는데 아직까지 제가 쓰는 flatpak 의 retroarch 에서는 보이지 않네요. 스크린샷만 구경해 봤는데, mame 와 좀 비슷한 인터페이스 더군요. 개인적으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가장 무난하고 익숙한 인터페이스가 아닐까 싶은데 나중에 사용할 수 있게 되면 한번 간단히 포스팅 해 보겠습니다.




사족으로...... video driver 관련사항을 하나 적어 보겠습니다.


윈도우에서는 잘 모르겠는데, 리눅스에선 video driver 를 gl 외에 sdl2 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opengl 이 좀 시원챦거나 저사양인 컴퓨터에선 sdl2 로 선택하면 프레임 드랍이 줄어들텐데요.(최신 컴을 쓰시는 분은 전혀 상관없는 부분 입니다만....) xmb 나 glui 인터페이스를 선택한 상태에서 sdl2 로 변경하면 화면이 깨지면서 제대로 실행이 안됩니다. 

위와 같은 사태가 발생했다면 retroarch.cfg 설정을 직접 텍스트 에디터로 열어서 video_driver 부분을 gl 로 바꿔 놓으셔야 제대로 실행됩니다. 


결국 sdl2 로는 설정을 못하나 싶었는데....인터페이스를 rgui 로 설정하고 sdl2 로 설정해 보니 잘 실행되더군요. 필요하신 분은 참고 하세요.


위의 말이 무슨 소린지 잘 이해가 안가시면 video driver 부분에서 gl 로 기본 설정된 값을 절대 변경하지 마세요. 곤란을 겪으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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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비트 컴퓨터에 대한 포스팅을 몇개 했었습니다. 애플 2 와 MSX 에뮬이었습니다. 그 외에 8비트 컴퓨터는 삼성에서 판매했던 SPC 기종도 있지만 이 기종은 한번도 사용해 본적이 없어서 포스팅은 하지 않았습니다. 국내에서만 쓰였던 기종이라 자료 구하는것도 한정적이고요. 에뮬레이터는 놀랍게도 존재하긴 합니다만....


그중 개인적으로 잘 모르고 있었던 기종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이름만 알고 있었던 코모도어(Commodore) 입니다. 


제가 8비트 컴퓨터를 쓸 당시에도 , 코모도어라는 컴퓨터는 들어본적도 없었던것 같습니다.


그도 그럴것이....Apple 2+  기종은 세운상가등에서 싸게 복제해서 판매했기에 국내에 많이 보급될수 있었고, MSX 는 규격만 만족하면 소프트웨어가 돌아간다는 컨셉의 컴퓨터였기 때문에 대우에서 제작하여 판매하여 많이 국내에 알려져 있었는데, 코모도어는 국내에 판매되려면 수입을 해야 했을텐데 그당시는 아무래도 쉽지 않았을것 같습니다.(지금이야 이베이, 아마존으로 개인도 마음대로 해외 직구를 하는 세상입니다만...그당시는........ㅡㅡ;)


하지만 국내에서만 듣보잡이었을뿐 미국쪽에선 엄청나게 인기가 좋았다는군요. 뭐...자세한 내용은 위키등에 잘 나와있으니 제가 여기서 주절주절 안해도 되겠죠. 사실 그당시 저는 들어보지도 못했던 컴퓨터이기도 하고요.


뭐...그래서 어떻기에 그렇게 인기가 좋았을까....하고 한번 실행해 봤는데....뭐...세월이 세월이니만큼 요즘 보기엔 대단치는 않지만 확실히 apple 2  보다는 하드웨어 성능이 훨 나은것 같습니다.

게다가 인기가 좋았다는걸 반증하듯 게임소프트웨어도 별거별거 다 있더군요. 황금도끼라던가....심지어는 파이널 파이트도 있었습니다. 실행해 보니.......이게 뭐지....라는 심정이긴 했지만.....그래도 나왔다는게......




게임추천 상위에 있던 게임 몇개의 스샷만 좀 보고 넘어가죠. 대충 컴퓨터의 성능을 알 수 있을테니까요.



Great Giana Sisters, The 라는 게임인데 마리오와 매우 비슷합니다. 뒤로 가면 모르겠지만 스테이지 길이는 짧더군요. 가로 스크롤 게임인데 스크롤이 매우 부드럽습니다. 





이거 모르면.....그래픽이 화사하진 않고 좀 칙칙한 느낌이긴 한데....꽤 괜찮아 보입니다. 





R-Type 입니다. 역시 스크롤이 매우 부드럽습니다. 그래픽 색상이 칙칙하긴 하지만 그럭저럭 괜찮고 상당히 할만 했습니다. 단...난이도는.....ㅡㅡ; 

이런 게임이 이정도 이식될 정도면 하드웨어 성능도 꽤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다만 이 코모도어 기종의 문제라면 조이스틱 버튼이 하나뿐입니다. 그래서 조작이 좀 불편합니다. R-Type 해 보신분은 알지만 포스를 발사(?) 할 수 있는데 버튼이 하나니 조이스틱에서 조작을 다 커버 못합니다. 이 경우 키보드의 스페이스바를 씁니다. 

버튼이 하나다 보니 위에서 이야기한 게임들...버블버블 같은 경우도 점프는 버튼이 아닌 스틱을 위로 올리는 조작으로 점프를 합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이게 익숙하지 않다보니 좀 불편하더군요.





동키콩....확실히 그래픽 괜찮습니다.





워낙 인기 기종이었다 보니 울티마도 있습니다. 그래픽도 더 좋은듯 보이는데요. 다만 사운드가 안나오더군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애플 기종보다 사운드도 더 좋은 기종으로 알고 있고 실제로 게임을 실행해 봐도 그런데 음악이 안나오더군요. 좀 더 알아 봐야 할 듯 합니다만....




코모도어 에뮬은 우분투 리눅스에선 vice 가 저장소에 있습니다. sudo apt install vice 라고 하면 아마 설치되겠죠. 

실제 에뮬을 실행하기 위해선 우분투에선 약간의 작업이 필요한데....일단 게임실행 방법부터 간단히 설명하고 그건 나중에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코모도어는 게임기가 아니라(실제는 어느정도 게임기 처럼 인식되었던것 같습니다만...) PC 라서 게임을 실행하기 위해선 게임을 로드하고 실행하는 약간의 작업을 해줘야 합니다.

디스크 게임의 경우 디스크를 넣고 LOAD"*",8,1 명령으로 로드하고 RUN 명령을 줘야 하지만....(저도 대충 이정도 밖에 모릅니다. 써본적이 없으니...) 다행히 에뮬에선 이 작업을 알아서 해 줍니다. 



'파일 --> 디스크/테이프 스마트 붙여넣기' 를 선택합니다. 디스크 이미지의 경우 그 아래 '디스크 이미지 붙여넣기' 를 사용해도 됩니다.





이미지를 선택해 주고 오른쪽 아래 '자동시작' 을 선택해 주면 게임을 로딩하고 실행해 줍니다. 

만약 자동시작을 선택 안해주면 그냥 디스크만 읽고 가만히 있습니다. 이 경우는사용자가 직접 타이핑해서 게임을 실행 해 줘야 합니다. 그러니 반드시 자동시작을 눌러주세요.


확장자가 D64 로 된건 디스크 이미지, T64 인건 테이프 이미지 인것 같습니다. 


게임 로딩중 화면이 알록달록 하게 나오고 난리 치는건 문제가 생긴게 아니고 잘 로딩되고 있는거니 그냥 기다리세요. 게임로딩에 시간이 꽤 걸립니다.





메뉴가 한글로 나오긴 하는데 번역 상태는 별롭니다. 

왼쪽에 '설정 저장' 이 보이는데 뭔가 쓰다만것 같지만....어쨌던 기본적으로는 설정을 바꾼후에 저장해 주지 않으면 설정내용이 저장이 안됩니다. 꼭 저장을 해 주시고요. 

저 메뉴 아래쪽에 가면 종료시 설정을 저장하는 옵션을 체크해 줄수 있습니다. 그러면 종료때 마다 설정 변경 내용을 저장해 줍니다.


그리고 조이스틱 메뉴인데 게임할때 중요합니다. 대부분 게임이 조이스틱을 이용하기 때문에....

'너패드' 라고 되어있는데 키보드 오른쪽에 숫자키 패드를 이야기 하는것 입니다. 조이스틱이 없을때 조이스틱처럼 숫자키 패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키셋 A, 키셋 B 는 설정해 보지 않았는데요. 임의의 키를 설정해서 조이스틱으로 사용할 수 있는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메뉴에 키셋 설정이 있는게 위 스샷에서도 보입니다.

 

그리고 보시면 joystick #2 에 조이스틱을 설정해 줬는데요. 코모도어는 특이하게 조이스틱 1이 아니라 조이스틱 2가 기본스틱입니다. 그러니 조이스틱 2에 설정을 해주셔야 합니다. 이것땜에 좀 헤맸습니다. ㅡㅡ;




그리고 제가 위에서 게임을 실행할때 원래 작업을 해 줘야 하지만 '자동시작' 버튼을 눌러주면 자동으로 게임이 실행 된다고 했는데요. 가끔 에뮬의 버그인지 자동 실행이 안될때가 있습니다.



위 같은 경우인데요. 분명 게임은 로딩을 했는데 Ready 라고 하고선 게임실행이 안되고 저러고 있습니다. 


그냥 에뮬을 다시 실행하시거나....RUN 을 키보드로 입력하고 엔터를 눌러 주면 게임이 실행됩니다. 




마지막으로.....


우분투 패키지로 vice 를 설치할 경우 실행에 필요한 코모도어 Rom 들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들 롬을 받아 설치 해 줘야 합니다.


http://vice-emu.sourceforge.net 이 vice 에뮬의 홈페이지 입니다. 여기서 download vice 에서 tarball 이라고 되어있는 vice 소스를 다운 받습니다. 

제가 받을때 파일명은 vice-3.1.tar.gz 였습니다.


압축을 풀어주고요. vice-3.1/data 디렉토리로 들어 갑니다. 


우리는 코모도어 64 만 실행할거니 필요한 디렉토리는 C64, DRIVES, PRINTER, 이렇게 3개의 디렉토리입니다.

옮길 곳은 자신의 홈디렉토리에 '.vice' 디렉토리를 만들고 그곳에 위의 3 디렉토리를 붙여 넣으면 됩니다.( '.vice' 디렉토리는 '.' 으로 시작하는것에 유의하세요.)


제가 검색해 보니 사실 필요한 파일은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C64 디렉토리  -->  basic, chargen, kernal

DRIVES 디렉토리 --> d1541II, d1571cr, dos~~로 시작되는 파일 전부

PRINTER 디렉토리 --> cbm1526, mps801, mps803, nl10-cbm


생각에 PRINTER 관련 파일이 꼭 필요한가....싶지만.....잘 모르니......뭐하면 그냥 data 디렉토리 아래에 있는 디렉토리들을 몽땅 복사해 넣어도 잘 될것 같습니다. 실행에 필요없는 파일들도 섞여 있긴 하겠지만 어차피 용량도 얼마 안되니까요. 



그리고....위의 vice 홈페이지에 가면 윈도우용이나 os x 용도 있으니 해당 OS 를 사용하시는 분은 다운받아 사용해 보세요.


코모도어 64 소프트웨어는 http://www.gamebase64.com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고 다운도 가능합니다. 정말로 많고 다양한 게임들이 있습니다.




조금 써보니 확실히 예전에 썼던 애플2 보단 성능이 좋았었던것 같습니다. 그당시에 사용해 보지 못했던게 아쉽기도 하네요. 뭐...그땐 어쩔수 없었던 상황이긴 했었지만....


예전에 애플 2+ 를 썼어서 그런지(?) 그당시는 본적도 없지만 왠지 맘에듭니다.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기종이라 국내 자료가 없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기가 어렵다는게 아쉽습니다. 좀 관심이 가는 기종인데 개인적으로 자료를 좀 더 수집해 봐야 겠습니다.


PS.

넷북에서 실행을 해 보니 프레임이 매우 안나오더군요. 옛날 8비트 컴퓨터 에뮬이 이렇게 프레임이 안나 올 수 있나...싶었는데 문제는 SID(사운드 관련) 에뮬레이션 때문이었습니다.

"설정 --> SID 설정 --> SID 모델" 에서 ReSID 붙은것 외에 FastSID 라고 되어 있는 것을 선택해 주면 왠만하면 풀프레임이 나올겁니다.

인터넷에서 SID 설정을 바꿔보란 글을 봤을 땐 설마...싶었는데...이게 이렇게 부하가 걸릴 줄은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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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을 맞아 잠깐 실행하고 스크린샷 몇장을 찍어 봤습니다. 

옛날 애플시절 잠깐 했었던 기억으로 조금 해 봤는데 아무래도 메뉴얼을 좀 읽고 해 봐야 할 듯 합니다. 너무 옛날에 했던거고 오래 즐기지는 않았던 터라....잘 기억이......



한글로 잘 나오고 음악도 그럭저럭 나오는 군요. 





다 번역되어 있네요. 오오....번역해 주신분께 감사.......ㅜ.ㅜ





질문으로 캐릭터 설정하기.....뭐...일단은 대충 해 봤습니다. 특별히 만들고 싶은 캐릭터가 있다면 공략을 보고 도전해야 겠죠.





캐릭터 만들때 성별도 물어보는데 습관적으로(?) 여성으로 설정했는데 게임에 차이가 있는건지 모르겠네요. 물어보긴 했으니 뭔가 차이가 있긴 있을라나요. 가운데 있는게 내 캐릭인데 생긴건 뭔가 마법사 같은 느낌이긴 한데....역시 제대로 진행하려면 공략이 필요한듯....





오래된 게임이라 그래픽 사운드를 기대하면 안됩니다. 한글로 대사가 나오는것에 만족해야죠. 공략 안보고 진행은 어려울겁니다.


제가 기억하는건 

A - Attack

O -Open

T - Talk

정도는 기억대로 눌러보니 대충 작동하더군요. 나머지는 공략을 찾아 봐야 겠습니다.

참고로 저장은 'Q' 더군요. 유저디스크로 바꿔주고 저장하면 됩니다.



다운로드 링크는 저의 이전 포스팅에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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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전 RPG의 명작인 울티마 4 가 한글화 되었습니다. 

울티마 4는 울티마 시리즈중에서도 상당히 잘 만들어진 작품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울티마는 여러 기종으로 발매 되었는데요. 이번에 한글화 된건 pc-9801 판 울티마 입니다. 

pc-9801 에 대해 잘 모르시는 분도 있을텐데요. 이 기종은 주로 일본에서 사용되었던 pc 입니다. 이 게임을 하려면 pc-9801 에뮬레이터에서 작동해야 하고 해당 링크에 현 최신 버전이 있으니 같이 다운받으셔서 즐기시면 될것 같습니다.


https://blog.naver.com/kkitty5425/221176789107


위 링크에 가셔서 설명 잘 보시고 실행해 보시길 바랍니다.


위 링크 글에도 있지만 울티마 1도 한글화 되어 있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요즘 유저들이 즐기기엔 좀 어려울 지도 모릅니다. 아니....어려울걸요....ㅎㅎ


아직 저도 실행 못해 봤습니다. 시간날때 해 볼려고 링크 남겨 둡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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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라나로 씨피유 바뀐김에 테스트 삼아 시작했다가 엔딩까지 봤습니다. 예전에 아테나로 엔딩 보고 이번엔 니샤로 플레이 했습니다.

다른 캐릭터로 플레이 하면 모를까 2회차 까지는 당분간은 안할 거 같습니다. 재미 없어서가 아니라...시간 관계상....


이번이 2번째 플레이라 그런지도 모르겠지만 아테나 보단 좀 수월하게 플레이 했다는 생각이 듭니다. 니샤의 액션 스킬이 자동조준에 데미지 상승, 연사속도 상승 등등 이라 보스 잡을때도 상당히 쉽더군요. 



기억엔 레벨 28로 엔딩 본거 같습니다. 최종 보스전 바로 전에 레벨업 한번 한것 같은데....의외로 보스전이 너무 쉬워서...전에는 그래도 꽤 시간이 걸렸었던것 같은데....싶은....




메그한테 얻은 torrent 인데....이거 연사 속도가.....탄 소비가 좀 있긴 하지만.....그런데 후반에는 생각만큼 좋지는 않았던것 같기도....




하나 더 얻은건데....화염 속성이라....ㅡㅡ; 프리시퀄은.....화염속성이 영 별로라.....




정작 마지막 보스전에 사용한건 이거네요. 아무래도 탄약이 걱정되서 그랬던건데...보스가 쉽게 죽어서 쓸데 없는 걱정이었던....




그리고 매우 요긴하게 사용한 레이저 총입니다. 이거 전기 속성이 아니어서 쉴드 깍을때 안썼었는데 쉴드 순식간에 깍고 공격력도 상당히 좋더군요. 왜 진작 안썼나 싶었습니다. 


마지막 보스전에서 쇼다운 걸고 쫙 쏴대면 쉴드가 순식간에 다 깍여나가더군요. 그다음에 이리저리 피하며 총쏘다가 쇼다운걸고 드르륵 갈겨 주면 뭐...너무 싱겁게 끝납니다. 

원래 그리 어려운 보스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시간은 좀 걸렸던것 같은데....내 실력이 늘었을 리는 없고.....


니샤는 보더랜드 2에서도 쓸 수 있으면 좋겠다 싶었습니다. 재미있게 할 수 있을것 같은데 말이죠. 




인터넷에서 참고삼아 보고 대충 찍은 스킬들 입니다. 그냥 참고 삼아 올려 봅니다.


프리시퀄의 평가는 다른 시리즈에 비해 좀 낮긴 하지만 그래도 재미 있습니다. 저중력 컨셉도 괜찮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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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에도 했었는데 올해도 이벤트를 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ETS, ATS 둘중 하나만 완료해도 양쪽다 선물을 지급했었는데 올해는 각각 다르다고 합니다. 뭐...저는 유로트럭만 있어서 ...^^;



유로트럭 접속하면 위에서 처럼 이벤트 알림이 뜹니다. 

지금도 계속 유로트럭을 하신다면 모를수 없겠지만, 저는 한동안 실행하지 않았어서 소식을 듣고 접속해서 확인했네요.




이벤트 정보를 클릭하면 위와 같이 설명이 나옵니다. 한글은 별로 없지만..... 뭐....대충 알아볼만 하네요.


2단계로 선물을 지급하는데, 1단계 6번, 2단계 6번, 선물을 배달하면 됩니다. 전부 받으려면 12번, ETS, ATS 모두 받으려면 24번 배달을 해야 합니다.


위 스샷처럼 현재 진행도도 바로 확인 가능합니다.


작년에는 선물 배달 하려면 이리저리 선물 찾으러 다니고 했는데, 올해는 딱히 그렇게 하지 않아도 배달할 선물을 쉽게 찾을 수 있고, 진행상태도 바로 확인할 수 있어서 작년보다는 미션 수행하기가 한결 수월한것 같습니다.


내년 1월 22일 까지 한다니까 시간도 넉넉하고, 오랜만에 다시 해보니 재미있어서 당분간 간간히 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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