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퓨터를 키니 뭔가 창이 뜨더군요. 잘 봤더니 21.04 업그레이드가 가능하다고.....버전 넘버를 보고 곰곰히 생각해 보니...지금 6월인데????
내가 쓰고 있는게 뭐지? 싶어 보니 20.10 이군요. 21.04 나온지도 모르고 있었네요. ㅎㅎ
내가 업데이트를 잘 안하는것도 아닌데 이걸 이제와서 알려주는건지 모르겠네요. 제 경우는 업데이트 프로그램을 사용하지 않고 터미널 열고 sudo apt update 와 sudo apt upgrade 를 직접 입력해서 업데이트를 하는데 그래서 그런건지....전 이게 더 편하더라고요. 뭐가 업데이트 되는지 눈으로 보면서 확인도 하고.....
요센 시간가는 줄도 잘 모르는 군요. 리눅스 쓰는데 별 불편이 없기도 하고.....한글 입력기는 가끔 문제가 있기는 한데....제가 쓰는 프로그램에선 대게 문제가 없으니.....그래도 이건 좀 그렇습니다.
예상대로 제 Lubuntu는 XFce4 인 관계로 겉보기에 크게 달라진 점은 없습니다. 유일하게 달라져 보이는 부분은 트레이 영역에 와이파이 아이콘이 파란색으로 바뀌었다는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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업그레이드 하고 dropbox 를 쓰려고 하니 트레이 영역에 드롭박스 아이콘이 안보입니다.
콘솔에서 dropbox start 를 입력하니 아예 dropbox 라는게 없답니다. 서비스에서 지워진건지, 지금 지워진건지 예전에 지워진건지 조차 파악이 안됩니다.
홈 디렉토리에 보니 .dropbox-dist 라는 디렉토리는 그대로 있고 그 디렉토리안에 dropboxd 를 그냥 실행해 보니 아이콘 잘 뜨고 동기화도 잘 되는 것 같으니 그냥 autostart 에서 dropbox start -i 라고 되어 있는 실행문구 부분을 '/home/my_id/.dropbox-dist/dropboxd 로 바꿔주고 재 부팅 해보니 잘 실행 되서 그냥 이렇게 쓰기로 했습니다.
그 외에 다른 문제가 있는지는 사용해 보면서 파악해야 할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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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버전에서 저 같은 일반 유저가 느낄 수 있는 달라진 점은 설치되는 프로그램 상당수가 snap 을 이용해 설치되도록 바뀌었다는 점입니다.
'소프트웨어' 앱을 이용해 프로그램을 검색해서 보면 대부분 snap 설치본입니다. 예전에는 snap 버전과 apt 버전을 같이 보여 줬었는데.....
commodore 컴퓨터 에뮬인 vice 같은 경우 apt 버전이 있는데도 '소프트웨어' 앱에서 검색해 보면 snap버전만 나옵니다. 반면 snap 버전이 없는 openmsx 같은 프로그램은 apt 버전이 검색됩니다.
저도 처음 사용해 보는거니까 좀 혼란스러운데 사용해 보면서 상세히 파악해 봐야 할 거 같습니다.
일반 사용자라면 사실 snap 으로 설치되는건지 아닌지 몰라도 사용하는데 별다른 지장은 없으니 몰라도 됩니다만....커뮤니티를 보니 snap 으로 설치된 프로그램은 실행에 조금 더 시간이 걸린다며 불평하는 모습도 볼 수 있었고 맘에 안들어 하는 부분도 보입니다.
개인적으로는 snap 은 장점도 있다고 생각되기 때문에 실제 사용해 보면서 장단점을 느껴봐야 알 수 있을거 같습니다.
참고삼아 하나 더 내용을 추가 보자면.....
snap 을 GUI 로 이용할 수 있는 snap store 를 설치 가능합니다. '소프트웨어' 앱에선 안보이는 것 같고 커맨드라인으로 설치 가능 합니다.
'sudo snap install snap-store'
를 터미널을 열어서 입력하시면 설치할 수 있습니다.
snap 스토어인 만큼 snap 프로그램만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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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에 눈에 띄는건 윈도우의 게임모드 같은 기능이 추가 된건데 개발자가 그 모드를 이용할 수 있게 프로그램을 작성하면 자동으로 동작하고 수동으로 작동하게 할 수도 있는 모양입니다만....뭐....제 경우는 그렇게 까지 거대한 게임을 리눅스에서 실행하지 않는 관계로 아직은 그닥 관심이.....언제 그런게임을 실행할 일이 있으면 그때나 알아보죠. 뭐......음....그러고 보니 유로트럭을 이 모드로 실행하면 좀 빨라지려나요. 언제 한가할때 해 봐야 겠지만 지금은....
우분투 19.10 이 나왔습니다. 기존 배포판의 업그레이드는 19.10이 발표된지 대략 일주일 이후부터 가능했던것 같습니다. 몇일전에 업그레이드 했네요.
업그레이드는 큰 문제 없이 끝나긴 했는데....
업그레이드 마지막에 제 경우는 에러가 하나 떳었는데 지금 짐작엔 rkhunter 때문인것 같습니다.
업그레이드 후에 apt upgrade 를 했을때 에러가 떠서 에러메시지를 보니 rkhunter 설정쪽의 문제인거 같아 봤더니 whitelist 프로그램 설정부분에서 경로가 문제더군요.
egrep 과 fegrep 의 경로가 /usr/bin 으로 되어 있었는데 직접 확인해 보니 이 두 프로그램은 /bin 디렉토리에 있었습니다. 이게 프로그램 경로가 이번에 바뀐건지 설정파일이 잘못된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etc/rkhunter.cfg 파일에서 경로를 수정해 주니 apt upgrade 시의 에러가 사라졌습니다.
아마도 배포판 업그레이드때도 비슷한 문제로 에러가 발생하지 않았을까 추측하고 있습니다. 뭐...어차피 업그레이드 잘 되었고 지금 apt 로 업데이트 해봐도 잘 되니 별 문제없고, 다른분들은 대부분 rkhunter 를 설정하지 않았을테니 신경쓰실 필요 없는 문제 입니다. ^^;
전에 python2 를 뺀다고 본거 같아서 좀 보니 제 컴퓨터에서 python2 를 쓰는 프로그램은 mcomix 하나 뿐이더군요. 실행해보니 에러가 뜨고 실행이 안되네요.
python2 를 실행해보니 python2 가 설치되어 있긴 한데 저는 업그레이드라서 새로 설치하는 경우에 python2가 설치되는지는 알 길이 없군요.
어쨌던 뭔가 에러가 떠서 안되긴 하는데 거의 쓰지 않는 프로그램이라 이게 이번에 안되는건지 전부터 안되었던건지는.....
우분투와는 상관없긴 한데....
이글을 쓰기전 업데이트를 돌렸더니 파이어폭스 70 이 설치되네요. 파이어폭스 로고가 바뀌었습니다. 북마크뿐 아니라 사이트 비밀번호 저장기능도 생겼군요. 좀 걱정되는 기능이긴 한데......일단 기능이 있는건 좋긴 하니....
예전에 Retroarch 는 flatpak 패키지만 있었는데 언제부턴가 snap 패키지도 있더군요. 그래서 이번엔 Retroarch 를 snap 으로 설치하는 걸로 진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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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에서 snap 으로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소프트웨어센터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소프트웨어 센터에서 Retroarch 를 검색해 보면 결과가 최소 2개는 나옵니다. 하나는 일반 우분투 패키지 프로그램이고(apt 로 설치하는) 나머지 하나는 snap 패키지 입니다. 스크린샷 아래 '자세히 보기' 부분을 보면 '공급원' 이 snap 스토어로 되어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으로 간단히 snap 프로그램을 설치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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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분들은 위의 방법으로 충분하긴 한데 사실 이렇게 끝내면 심심하기도 하고 해서 터미널에서 설치하는 방법도 적어 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론 이 방법을 더 좋아합니다. 내부에서 뭔짓을 하는지 볼 수도 있고요. ^^;
snap 으로 find 를 이용해 retroarch 를 검색해 봅니다. 뭐...바로 나오네요.
자세한 내용을 보기 위해 snap info retroarch 를 이용해 보니 프로그램 설명과 아래 채널에 대해서 나옵니다.
채널은 간단하게 설명하면 여러 다른 버전의 설치가 가능한 방법입니다. 스크린샷에 보이는 것처럼 베타 버전을 설치한다거나 하는 것 입니다. 설치시에 채널을 설정해 주면 설치가 가능한데, 따로 채널을 지정해 주지 않으면 stable 버전이 설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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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을 봤으니 이제 설치를 합니다. sudo 를 사용하는 점이 flatpak 과 다릅니다.
그런데 같은 메시지가 반복해서 나오는데...이게 원래 이런건지 버그인건지 모르겠네요. 설치에 문제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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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roarch 홈페이지의 snap 설명에 보면 설치후에 2가지 커맨드를 실행 하라고 합니다.
sudo snap connect retroarch:raw-usb
sudo snap connect retroarch:joystick
입니다.
실제로 저 명령을 직접 사용해야 하는지 궁금해서 connection 을 조사해 봅니다.
그랬더니 joystick 은 이미 연결되어 있는데 raw-usb 는 연결되어 있지 않네요. bluez 도 연결되어 있지 않는데 블루투스 장치를 retroarch 에서 사용하려면 연결을 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저는 블루투스 장치가 없어서.....)
저 connections 는 일종의 사용권한 개념입니다. 조이스틱을 사용하려면 connect 를 해야 합니다. 보통은 프로그램 설치시에 connect 해 놓습니다만...수동으로 해 줘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권한 설정은 보안때문이겠죠. 번거로울순 있으나.....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제 경우 retroarch 를 실행해 보니 조이패드가 작동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고 raw-usb 를 연결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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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저 '연결하십시오' 라는 번역은 뭔가 오역이 아닌가 싶은데.....음...
뭐...어쨌던 raw-usb 를 연결해 봤습니다.
connections 을 확인해 보니 raw-usb 가 수동으로 연결 되었다고 'manual' 로 표시가 되는 군요.
그런데 조이패드는 여전히 작동을 안합니다. 아무래도 저거랑 상관 없는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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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설정에서 보니 xbox360 패드가 기본이 아니더군요. 그래서 위와 같이 xbox360 패드로 설정을 바꿔주니 잘 됩니다. 설정 먼저 확인해 봤어야 했는데....쓸데없이 머리를 썼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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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혹시나 싶어 raw-usb 를 disconnect 시키고 retroarch 를 실행해 봤는데 잘 됩니다. raw-usb 와는 상관이 없었습니다. 위 스크린샷에 연결이 안되어 있는게 보입니다.
제 추측엔 리눅스에서 특정 joystick 으로 인식이 안되는 usb 패드등의 설정을 위해서 해당 설정이 필요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어쨌던 xbox360 패드의 경우는 raw-usb 설정이 필요없었습니다. 자신의 게임패드가 인식이 안되는 경우에만 raw-usb 설정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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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메가드라이브의 베어너클 2 를 실행해 봤습니다. 뭐...아주 잘 실행되네요.
우분투에선 아이콘 테마가 바뀌었고, 속도도 좀 빨라졌고, snap 관련 개선사항이 있다고 합니다만....
저는 주분투를 쓰는 터라 잘 모르겠습니다. ^^; snap 관련은 좀 관련이 있겠지만 아직 snap 으로 프로그램을 설치한게 없어서....
제가 쓰는 주분투 XFCE4 에서도 기본 아이콘 테마가 바뀌었고 기본 창관리자 테마도 바뀌었습니다.
예전에 xfce4 아이콘은 폴더가 파란색이었는데 윈도우와 비슷한 노란색입니다. 뭐...익숙해 보이긴 하네요. 사실 별 상관없지만...^^;
찾아보니 아이콘 테마는 elemantary xfce dark 입니다. 예전에도 있었던 테마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업데이트후 디폴트로 설정이 되어 있네요.
창관리자 테마는 그냥 default 라는 이름으로 설정 되어있습니다. 창 오른쪽 버튼을 보시면 예전과 다른게 보이실 겁니다. 저같은 경우는 판넬을 검은색 계통으로 쓰고 있어서 기본 창관리자 테마가 별로 안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다른걸로 바꿔 써야 겠네요.
xfce4 에선 그외엔 크게 바뀐점은 안보입니다.
전에도 이야기 했었지만 xfce4 를 써서 좋은 점 하나는 업데이트가 빠르다는거....아무래도 Gnome 이나 KDE 보다 패키지수도 적고 파일크기도 작아서 다운받고 설치하는 용량이 적으니까요. 제 개인적 용도론 쓰는데 불편함도 없고....
개인적으로는 18.04 LTS 에 만족하신다면 굳이 업그레이드 할 필요까진 없어 보입니다. 뭐...하긴 우분투도 그렇지만 리눅스가 전체적으로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다고 해야 할까....어느정도 완성도에 이르렀기 때문에 예전과 같이 크게 바뀔건 별로 없어보이기도 합니다. 아...wayland 관련 이슈가 있긴 하군요. ^^; 그건 어떻게 되었는지.....요즘 관련 뉴스를 체크하지 못해서 어떻게 되었는지 잘 모르겠네요.
뭐...어쨌던....완성도라는 면에서는 이의가 있으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리눅스를 오랫동안 사용했던 제가 보기엔 그렇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