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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바운티 크로스월드(King's Bounty : CrossWorlds)의 엔딩을 봤습니다. 시리즈 중 가장 괜찮다는 평을 듣고 있는 게임입니다.



혹시나 뒤늦게 구입하실 분이라면....킹스바운티 : 아머드 프린세스 도 별도로 팔고 있는데 킹스바운티 : 크로스월드가 모든 DLC 포함 합본같은거라고 하니 혹시 구입하실 분들은 그냥 크로스월드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오래된 게임이라 세일때 매우 저렴하게 구입 가능합니다.

처음에는 좀 자세히 적어볼까도 했지만 워낙 오래된 게임이고 해서 그냥 간단히....

게임 자체는 이런저런 곳에서 용병을 사서 필드의 적들과 전투를 벌이며 돈을 벌고 레벨을 올려서 보스를 물리치면 되는 게임입니다.
전투는 턴제로 진행되고, 필드의 적들은 리스폰되지 않습니다.


적과 만나면 위와 같은 별도의 전투필드에서 전투가 벌어집니다.

구입한 용병들로만 전투가 벌어지며 주인공은 전투에 직접 참여하지 않습니다. 대신 마법을 사용해서 직간접적으로 전투에 참여합니다.


또한 전투에선 애완드래곤을 사용할 수 있는데요. 애완드래곤은 일종의 특수 캐릭터(?) 같은 존재로 필드에서 직접 전투에는 참여하지 않고 여러 특별한 능력을 사용합니다.주인공이 마법으로 전투에 참여하는 것과 비슷하지만, 마법에 사용하는 MP 대신 '분노' 를 사용합니다.

애완드래곤은 한가지 제약이 있는데....보스전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용병은 위 스샷처럼 구입 가능한 수가 정해져 있습니다. 몇몇 유닛은 수량이 무제한인 경우도 있긴 한데 좋은 유닛은 수량이 한정적이라 전투에서 사망하지 않게 신경을 써야 합니다.

위 스샷에 제가 사용한 용병들이 보이는데 제가 엔딩볼때의 용병들입니다.(딱히 추천 용병은 아닙니다. 그냥 제가 사용했을 뿐...) 개인적으론 흑기사가 제일 좋았던것 같습니다. 성능도 좋지만......흑기사는 드워프를 흑기사로 바꿔주는 캐릭터가 있어서 수량도 무제한으로 확보 가능하다는 점도 사용하기 편한 이유 중 하나 였 던것 같습니다.(그냥 심리적으로 ^^;)

이단심판관도 죽은 캐릭터를 살릴 수 있고 수량도 많아서 유용했고, 사령술사도 수량은 그럭저럭이었고 악마를 소환하는 능력이 있어서 요긴하게 썼습니다.


이런류의 게임은 아주 못 만들지 않는 이상 기본적인 재미는 주는 편이라(턴제 전투를 매우 싫어한다면 모르겠지만...) 요즘 세일가에 구입하면 꽤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겁니다. 기본적으로 한글화는 되어 있지 않지만 전 시리즈 한글패치가 있어서 한글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플러스 입니다.

저는 성기사로 엔딩을 봤는데 이 게임은 마법사가 더 좋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음...제가 직접 마법사로 해보진 않았으니 사실인지는 모릅니다. 다른 시리즈는 마법사로 해볼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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