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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더랜드 1 보유자들에게 보더랜드 리마스터판이 무료로 제공되었습니다. 정식명칭은 Borderlands GOTY Enhanced 입니다.

 

스팀에선 별개의 패키지로 등록 되고요. 최소사양도 높아 졌습니다. 지포스 660 이나 라데온 6970 그래픽카드를 요구하고 있고요. DirectX 11 을 사용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처음 실행시 컴퓨터 사양이 낮다고 경고가 나와서 별 기대하지 않고 게임을 실행했는데요.

저의 저사양 PC 인 AMD 라나와 라데온 6750 에서 최소한 초반부는 그럭저럭 잘 실행됩니다. 물론 옵션은 좀 손 본 상태입니다. 프레임이 들쑥 날쑥 하는게 싫어서 저는 30프레임으로 설정해 놓고 쓰는데 잘 실행되네요.

 

좋아진 점은 돈이나 탄약을 자동으로 줍는다던가 하는 사용편의와 2편과 프리시퀄의 편리한 시스템이 많이 도입되어 게임하기가 편해졌다고 합니다만.....제가 1편을 플레이 한지가 오래되어 기억이 안납니다. 좋아졌다니 좋아졌겠죠. 뭐......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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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번째 마을에 들어가 보니 이런 황금열쇠 상자가 있습니다. 아직 열어 보진 않았는데 일단 황금열쇠를 제가 보유하고 있다고 나오는걸로 봐선 2편이나 프리시퀄의 황금열쇠와 공유하는게 아닐까 하고 생각하고 있습니다. 인심좋게 미리 어느정도 준건지도 모르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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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을 깔끔하게 손본거 같기도 하긴 한데 전편이 생각이 안나서 잘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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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젤의 그래픽은 2편에서의 모습으로 손봐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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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량의 모습인데 차가 커진건지 사람이 작아진건지....사람이 훨 작게 보이는것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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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벤토리 부분도 아마 손을 좀 봤겠죠? 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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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쪽 언어가 들어간다고 하는 소문이 있었다고 하는데 한글은 없고 일본어만 지원입니다. 따라서 대부분은 영어로 진행을 하게 될것 같습니다. 기존에 존재하던 한글패치는 안된다고 합니다.

 

그래픽쪽의 향상은 아마도 당연히 있었을거라 생각됩니다. 저야 1편을 플레이한지도 오래됐고 컴 사양도 낮아서 옵션을 줄여 플레이 하기 때문에 그냥 좋아졌다니 좋아졌겠지....하고 있습니다.

 

시스템 부분은 2편등의 편이성을 가져와 좀 더 플레이 하기 편하게 만들었다고 하니 오랜만에 한번씩 해 보시는것도 괜찮을것 같습니다.

뭐...저도 재미있게 했던 게임이라 지금 달리고 있습니다. ^^;

 

그런데 제가 오랜만에 FPS 를 해서 그런건지도 모르겠지만(원래 잘 하진 못하지만)....왠지 난이도가 올라간 느낌인데....그냥 기분탓이려나요. 레벨 안올리고 그냥 막 달려서 그런건가.....

 

2019년 5월 4일 수정내용

 

기존에 있던 보더랜드 1 의 한글패치를 리마스터에 적용할 수 있도록 수정해서 배포하신분이 있습니다.

 

https://steamcommunity.com/sharedfiles/filedetails/?id=1705072362

 

작업해 주신분께 감사드립니다. 필요하신분은 참고하세요.

 

다만.....기존의 한글패치가 번역상태가 좋지 않다는 점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저는 한글패치를 적용하지 않고 그냥 영문으로 플레이 할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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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패드가 하나 필요해서 이번에 구입한 xbox360 게임패드 호환품 입니다.


https://www.gearbest.com/mice-keyboards/pp_261140.html?wid=1433363


xbox360 게임패드 정품은 단종이고, 후속인 xbox one 패드가 무선이고 좋다고는 하지만 6만원돈 주고 사기는 좀 뭐해서 나름 고민 끝에 구매한 제품입니다.


위 링크의 사진을 보시면 알겠지만 xbox360 패드와 똑같이 생겼습니다. 스타트버튼과 백버튼 사이의 큰 버튼의 X 자가 없다는것과 뒷면의 스티커가 없다는 점을 제외하면 제가 가진 정품패드와 놓고 보아도 외관상 다른점은 없다고 봐도 됩니다.


키감도 몇몇 버튼은 미묘한 차이가 있는 것도 같지만 조작에 별 문제 없습니다.

기존에 xbox360 패드를 빼고 연결하니 바로 xbox360 패드로 인식되어 작동됩니다. 뭐.....걱정했었는데 양품이 온건지 생각보다 좋네요.


이번에 기어베스트에서 2개의 물건을 11월 11일에 주문했는데 게임패드는 15일에 또하나는 17일에 도착했습니다. 옛날엔 배송이 느리다고 했었는데....생각보다 빠르게 배송되더군요.


혹시나 필요하신 분 참고 하시라고 포스팅 해 봅니다.

제 블로그가 항상 그렇듯 참고 하시라는 거지 딱히 추천제품은 아닙니다. 정품은 아니니 제품 편차가 있을수도 있고.....자신의 책임하에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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킹스바운티 크로스월드(King's Bounty : CrossWorlds)의 엔딩을 봤습니다. 시리즈 중 가장 괜찮다는 평을 듣고 있는 게임입니다.



혹시나 뒤늦게 구입하실 분이라면....킹스바운티 : 아머드 프린세스 도 별도로 팔고 있는데 킹스바운티 : 크로스월드가 모든 DLC 포함 합본같은거라고 하니 혹시 구입하실 분들은 그냥 크로스월드를 구입하시면 됩니다.
오래된 게임이라 세일때 매우 저렴하게 구입 가능합니다.

처음에는 좀 자세히 적어볼까도 했지만 워낙 오래된 게임이고 해서 그냥 간단히....

게임 자체는 이런저런 곳에서 용병을 사서 필드의 적들과 전투를 벌이며 돈을 벌고 레벨을 올려서 보스를 물리치면 되는 게임입니다.
전투는 턴제로 진행되고, 필드의 적들은 리스폰되지 않습니다.


적과 만나면 위와 같은 별도의 전투필드에서 전투가 벌어집니다.

구입한 용병들로만 전투가 벌어지며 주인공은 전투에 직접 참여하지 않습니다. 대신 마법을 사용해서 직간접적으로 전투에 참여합니다.


또한 전투에선 애완드래곤을 사용할 수 있는데요. 애완드래곤은 일종의 특수 캐릭터(?) 같은 존재로 필드에서 직접 전투에는 참여하지 않고 여러 특별한 능력을 사용합니다.주인공이 마법으로 전투에 참여하는 것과 비슷하지만, 마법에 사용하는 MP 대신 '분노' 를 사용합니다.

애완드래곤은 한가지 제약이 있는데....보스전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용병은 위 스샷처럼 구입 가능한 수가 정해져 있습니다. 몇몇 유닛은 수량이 무제한인 경우도 있긴 한데 좋은 유닛은 수량이 한정적이라 전투에서 사망하지 않게 신경을 써야 합니다.

위 스샷에 제가 사용한 용병들이 보이는데 제가 엔딩볼때의 용병들입니다.(딱히 추천 용병은 아닙니다. 그냥 제가 사용했을 뿐...) 개인적으론 흑기사가 제일 좋았던것 같습니다. 성능도 좋지만......흑기사는 드워프를 흑기사로 바꿔주는 캐릭터가 있어서 수량도 무제한으로 확보 가능하다는 점도 사용하기 편한 이유 중 하나 였 던것 같습니다.(그냥 심리적으로 ^^;)

이단심판관도 죽은 캐릭터를 살릴 수 있고 수량도 많아서 유용했고, 사령술사도 수량은 그럭저럭이었고 악마를 소환하는 능력이 있어서 요긴하게 썼습니다.


이런류의 게임은 아주 못 만들지 않는 이상 기본적인 재미는 주는 편이라(턴제 전투를 매우 싫어한다면 모르겠지만...) 요즘 세일가에 구입하면 꽤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겁니다. 기본적으로 한글화는 되어 있지 않지만 전 시리즈 한글패치가 있어서 한글로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도 플러스 입니다.

저는 성기사로 엔딩을 봤는데 이 게임은 마법사가 더 좋다는 소문을 들었습니다. 음...제가 직접 마법사로 해보진 않았으니 사실인지는 모릅니다. 다른 시리즈는 마법사로 해볼 생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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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에서 레트로아크를 실행한 결과를 포스팅 한다고 하고선 한참 지났네요. 뭐....사실 별거 없기도 했습니다. 윈도우용이나 리눅스용과 동일합니다. 다만 초기 인터페이스가 XMB가 아니라는것만 제외하면 말이죠. 

설치는 그냥 구글 플레이에서 retroarch 로 검색하면 나옵니다.



기본메뉴가 glui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간단해서 제 리눅스에서도 기본으로 쓰고 있는 메뉴입니다. 

처음실행할 경우 코어가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코어불러오기" 를 선택해서 코어를 다운받으면 됩니다.




위 메뉴에 코어다운로드가 있죠? 거기서 원하는 게임기의 코어를 다운로드하면 됩니다. 위에선 제가 미리 다운로드해둔 코어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코어를 다운로드 했으면 앞의 메뉴로 가서 "콘텐츠 불러오기" 를 선택해서 게임롬을 읽어들여 봅니다.




그러면 이런식으로 실행됩니다. 맨 위에 아이콘들이 있는데 하나씩 눌러보면....화면에 보이는 가상 키패드를 감추는 아이콘도 있고, 앞의 메뉴로 나가는 아이콘도 있습니다.


익숙해 지면 모르겠지만 액션 게임은 조금....블루투스 패드를 사서 하는 쪽이 더 나을것 같기도 합니다. 




다음은 이미 다운로드 해놓은 코어중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불필요한 코어를 지우는 방법을 간단히 설명해 보죠. 



일단 지우고 싶은 코어를 로드합니다. 

그러면 위 스샷 처럼 맨위의 "메인메뉴" 옆에 현재 로드되어 있는 코어가 표시됩니다. 삭제할 코어가 로드된것을 확인했으면 스샷에 표시해 놓은 "정보" 를 눌러줍니다.




코어 정보를 선택해 줍니다.




코어정보 맨 아래쪽에 Delete core 가 보입니다. 누르면 지워집니다. 



그런데 제 경우 코어를 다운받다 에러가 발생한 이후에 재 다운로드도 안되고 삭제도 안되는 코어가 있었습니다. 검색해 본 결과.....만일 기기가 루팅이 되어있다면 삭제가 가능하다고 합니다만....저와 같이 루팅이 되어 있지 않는 경우라면.....다른 방법을 써야 합니다.


만일 꼭 그 코어를 지우고 싶다면 retroarch 를 완전히 초기화 시키는 방법을 쓸 수 밖에 없습니다. 이 경우 모든 설정이 초기화 되므로 잘 생각해서 하시길 바랍니다. 

게임의 세이브등은 따로 파일로 저장되므로 제 경우는 무사하더군요.



안드로이드의 설정에서 애플리케이션으로 이동해서 Retroarch 를 찾습니다. 그리고 "저장소" 를 선택합니다.




위에서 처럼 "데이터 지우기" 를 눌러서 모든 데이터를 삭제 합니다.


그런 다음 레트로아크를 재 실행해 보면....



처음 실행했을때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설정이 완전히 초기화 되었습니다. 

앱을 실행해 보면 모든 설정과 모든 코어들이 삭제된 처음 실행했을때와 같은 상태인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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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핀타이어즈 머드러너(spintires : mudrunner) 를 최근에 구입했습니다. 최근 스팀 세일 중이라.....이전 버전 구입자는 90%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수 있습니다. 


구입후 보니 영어로만 나오고 한글로 변경하는 방법이 옵션에는 없는데, 이런저런 방법을 쓰면 한글로 게임을 즐길수 있습니다. ^^;





스팀 클라이언트의 해당게임에서 오른쪽 버튼으로 메뉴를 불러와서 '속성'을 선택합니다.




로컬파일탭을 누르고 '로컬 콘텐츠 폴더 보기...'를 선택하면 머드러너 폴더가 탐색기로 열립니다.



해당 디렉토리 내용입니다. media.zip 파일을 더블클릭합니다. 각자 쓰는 압축해제 프로그램들이 서로 다를텐데요. 저는 7zip 을 쓰고 있기에 7zip 으로 열립니다.



strings 폴더에 언어파일들이 있습니다. 더블클릭해서 들어갑니다.




위의 각 언어 파일들이 보입니다. 제 경우는 이미 변경후라 보이지 않지만 디렉토리중 'kor' 이 있습니다. 

기존의 en 디렉토리를 다른이름으로 변경하고 'kor' 디렉토리를 'en' 으로 변경하면 한글화가 끝납니다. 


변경법은 정석적이라면....media.zip 파일의 압축을 모두 풀고 디렉토리를 변경후 다시 media.zip 파일로 압축하는 방법이 있겠고요. 


제가 쓰는 7zip 에서는 간단히 변경할 수 있습니다.(다른 압축프로그램들도 아마 가능할겁니다) 기존의 'en' 디렉토리를 선택하고 F2 키를 누르면 디렉토리 이름의 변경이 가능합니다.(오른쪽 버튼 누른후 메뉴에서 선택해도 됩니다) 

저는 위 스샷과 같이 'en.backup' 으로 변경해 줬고요.(어차피 백업이니 이름은 아무거나 해도 됩니다) 'kor' 디렉토리는 'en' 으로 변경해 줬습니다. 


위와 같이 수정해 주고 게임을 실행하면 다음과 같이 한글이 잘 나옵니다.





한글 잘 나오네요. ^^;


게임자체가 한글이 안나온다고 크게 지장이 있는 게임은 아니지만 어쨌던 한글이 좋지요. ^^;


게임자체는 호불호가 갈리는 게임이니 구입은 신중하시길 바랍니다. 유로트럭처럼 물건 배달이 주이긴 한데....오프로드 게임이라 매우 천천히 이동하고 따라서 게임진행도 느린편입니다.


2018년 12월 21일 내용추가 합니다.


계속 한글적용이 안된다는 댓글이 달리는데요. 오늘도 실행해 봤지만 잘 됩니다.

가끔 게임이 업데이트 후에 영문으로 돌아가는 경우가 있는데 그 경우에도 위의 작업을 다시 해주면 한글 잘 나옵니다.

실제로 오늘 찍은 스크린샷을 하나 추가합니다.




2020년 8월 14일 스크린샷 하나 추가합니다.



혹시나 하고 확인해 봤더니 역시나 kor 항목은 있습니다. 위 글대로 작업하면 한글도 잘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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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에서 판매하는 세가사의 메가드라이브 공식 에뮬레이터인 SEGA Mega Drive & Genesis classics 가 얼마전 부터 드디어 리눅스를 지원합니다. ^^;


이미 에뮬이 있기는 하지만 스팀에서 판매하는 이 에뮬은 세가사의 공식 에뮬이니 합법적이라는 거에 의의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분들에겐 별 의미가 없을 수 있겠습니다만... ㅡㅡ;


참고로 Mega Drive 와 Genesis 는 같은 게임기 입니다. 일본은 MD, 북미는 genesis. 

SFC(SNES) 와 비슷한 시기에 나온 16bit 게임기 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위키등에서 검색해 보시면 아주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


지금은 Retroarch 덕에 메가드라이브도 에뮬로 잘 실행하고 있지만 리눅스에선 사실 메가드라이브 에뮬은 조금 만족스럽지 못한점이 있었습니다. 때문에 조금 빨리 나와줬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지금이라도 리눅스로 나왔으니 환영할 일입니다. 





실행하면 이런 화면이 나옵니다. 개인적으론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간결한걸 좋아합니다) 대부분 긍적적인 평가를 하시더군요. 





그런데 실행해 보면 생각보다 버벅댄다는 느낌입니다. 프레임이 잘 안나옵니다.

리눅스의 amd 그래픽 드라이버탓인지 제 그래픽 카드가 오래된 탓인지.....해결 방법은.....위에 Room Settings 로 가보면.....




Quality 가 있습니다. Fast 정도만 해도 무난하지만 저는 Fastest 로....이 옵션을 올리면 저는 15프레임 정도 밖에 안나오더군요. fast 로 바꾸면 60프레임 잘 나옵니다. 어차피 이건 실제 게임 화면 과는 무관한 설정입니다. 낮춰도 상관없습니다.





그런데 게임을 실행하면 이렇게 나옵니다. 게임화면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소리는 들리는데.....

ESC 키를 계속 누르고 있거나 조이패드의 back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으면 메뉴가 나옵니다.




위처럼 메뉴가 나오면서 화면이 보입니다. 위의 게임화면이 안보였던게 바로 Full Screen 입니다. 'Y' 버튼 대신 'A' 버튼을 누르면 다음 화면처럼 실행됩니다.




바로 이렇게요. 이거....창모드라고 하긴 좀 뭐하고....어쨌던 풀스크린은 아니죠. ^^;

아마 버그인가 봅니다. FullScreen 으로는 이리저리 옵션을 바꿔 봐도 게임 화면이 안나옵니다. 뭐....언젠가 수정되리라 기대해 봅니다.





그래서 제 경우는 에뮬레이터 설정에서 위에 표시 해놓은 곳을 체크 해제 해 줬습니다. 게임실행시 FullScreen 으로 실행하는건데....제 경우는 화면이 안나오니까요. 해제 해주면 위의 스샷에처럼 TV 에서 보는듯한 화면으로 게임 화면이 잘 나옵니다.

그 외에 이런 저런 필터도 있고 스캔라인도 있고....취향에 따라 설정해 보세요.




에뮬자체의 성능은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풀스크린 버그만 없었다면 좋았을텐데 그점이 아쉽고요. 공식적으로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는데 제 경우는 그다지...전...멀티플레이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요즘 에뮬에 비하면 다소 편이적인 기능은 없기는 한데...그런 치트적 요소를 공식 에뮬에 넣기는 좀....뭐하긴 합니다.


이 에뮬의 의의는 게임롬이 합법이라는 겁니다. 저작권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을 필요가 없다는것....그리고 스팀의 창작마당을 통해서 한글패치가 지원되고 있기도 합니다. 샤이닝 포스나 판타지 스타 같은 RPG 들을 한글로 즐기실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도 특별히 이 공식 에뮬만의 장점이라고 하긴 좀 그렇긴 하지만요. 

뭐....어쨌던....떳떳하게 한글로 에뮬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뭐...훌륭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의미에서요...


스팀으로 쉽게 즐길수 있다는 점과 한글패치를 쉽게 적용할 수 있다는것....개인적으론 그걸로 만족합니다. 번들사이트에서 가끔 게임들을 판매 하기도 해서 그때 구입하면 비교적 저렴하게 다량의 게임을 구매도 가능하고요. 가끔 지역제한이 걸리는 경우도 있어 짜증스러운 경우도 있긴 하지만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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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에뮬레이터라고 해야 할지, 프론트 엔드라고 해야 할지....어쨌던....^^;   retroarch 의 인터페이스 변경에 대해서 아주 간단히 써 보겠습니다.


retroarch 의 기본 인터페이스는 xmb 입니다. 개인적으론 크게 불편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맘에 드는 인터페이스는 아닙니다. 제가 패드를 주로 쓰긴 하지만 말이죠. 

그리고 이 인터페이스는 생각보다 무겁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요즘 컴퓨터로 못돌릴 정도는 아닙니다만.....

그래도 혹시나 오래된 저사양 컴퓨터로 retroarch 를 사용하기로 했다면 초기의 xmb 인터페이스는 좋은 선택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인터페이스 변경방법과 변경후 스크린샷을 가볍게 포스팅 해 보겠습니다.





설정(settings) 의 드라이버(driver) 를 선택합니다.




항목중에 메뉴 드라이버(Menu Driver) 가 바로 인터페이스 변경부분입니다. 아래위 화살표로 이동후,  좌우 화살표로 인터페이스를 변경합니다. 변경후에는 종료후 다시 실행하면 인터페이스가 변경 되어 실행됩니다.





위는 rgui 입니다. 투박하지만 가볍습니다. 심플한 일반 메뉴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좋아하실수 있겠지만 화려함을 추구 하신다면 절대 선택하지 않을 인터페이스 입니다. 




위는 glui 입니다. 전체적으로 제 기준에선 그럭저럭 무난한듯 합니다. 

기본인 xmb 는 좀 맘에 안들고, rgui 는 좀 심하다....라고 느끼신다면 glui 가 무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외에 retroarch 1.7.3 에 새로 추가된 인터페이스가 있다는데 아직까지 제가 쓰는 flatpak 의 retroarch 에서는 보이지 않네요. 스크린샷만 구경해 봤는데, mame 와 좀 비슷한 인터페이스 더군요. 개인적으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가장 무난하고 익숙한 인터페이스가 아닐까 싶은데 나중에 사용할 수 있게 되면 한번 간단히 포스팅 해 보겠습니다.




사족으로...... video driver 관련사항을 하나 적어 보겠습니다.


윈도우에서는 잘 모르겠는데, 리눅스에선 video driver 를 gl 외에 sdl2 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opengl 이 좀 시원챦거나 저사양인 컴퓨터에선 sdl2 로 선택하면 프레임 드랍이 줄어들텐데요.(최신 컴을 쓰시는 분은 전혀 상관없는 부분 입니다만....) xmb 나 glui 인터페이스를 선택한 상태에서 sdl2 로 변경하면 화면이 깨지면서 제대로 실행이 안됩니다. 

위와 같은 사태가 발생했다면 retroarch.cfg 설정을 직접 텍스트 에디터로 열어서 video_driver 부분을 gl 로 바꿔 놓으셔야 제대로 실행됩니다. 


결국 sdl2 로는 설정을 못하나 싶었는데....인터페이스를 rgui 로 설정하고 sdl2 로 설정해 보니 잘 실행되더군요. 필요하신 분은 참고 하세요.


위의 말이 무슨 소린지 잘 이해가 안가시면 video driver 부분에서 gl 로 기본 설정된 값을 절대 변경하지 마세요. 곤란을 겪으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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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에뮬 게임을 즐길수 있는 retroarch 에 대해 포스팅 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몇가지 팁이랄까....전에 포스팅 하지 못한 몇가지를 적어 볼까 합니다.




retroarch 는 한글화가 되어 있습니다. 혹시라도 아직 영어 메뉴를 보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한글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settings 로 갑니다. 2번째 아이콘이고요. User 메뉴를 선택합니다.




아래쪽에 Language 메뉴가 보입니다. 저곳으로 이동해서  키보드의 좌우 화살표키나 패드의 스틱을 좌우로 움직이면 다른 언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한국어' 를 선택하면 메뉴가 한글로 표시됩니다.




키보드 설정에 '확인/취소 버튼 반전' 메뉴가 있습니다. 이 메뉴는 나름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게임패드를 사용하는 분들에게 저 설정은 상당히 유용한데요. 저 설정이 있는 이유는 북미쪽과 일본쪽의 버튼설정이 조금 다르기 때문입니다. 


현재 일반적인 PC 게임의 버튼 설정은 북미쪽의 설정을 따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게임패드를 설정해 놓고 retroarch 메뉴를 조작해 보면 xbox360 패드 기준으로 "A" 버튼이 취소, "B" 버튼이 선택 버튼으로 작동합니다. 이 버튼 배열은 일본쪽 설정입니다. 만일 retroarch 메뉴에서 일반적인 PC 게임에서 처럼 선택과 취소 버튼을 쓰고 싶은 경우에는 위의 메뉴를 이용하면 됩니다.


위 메뉴를 On 으로 해주면 retroarch 메뉴에서 일반적인 PC 에서와 같이 'A' 버튼으로 선택, 'B' 버튼을 취소 버튼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Shader 를 한글로 어떻게 표기하는게 맞는건지 모르겠네요. 셰이더 라고 하기도 하고 쉐이더라고 하기도 하고....일단 retroarch 에서는 쉐이더로 번역이 되어 있어서 쉐이더로 사용하겠습니다.


쉐이더가 뭔지는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시고요. 

retroarch 에서는 쉐이더를 이용해서 에뮬레이터 화면에 여러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안티를 줘서 화면을 보기좋게 뭉게 주기도 하고 CRT 쉐이더로 브라운관 티비의 느낌을 주기도 하고....그렇습니다. 


여기서는 쉐이더를 적용하는 방법과 적용한 스크린샷 몇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일단 에뮬롬을 읽어서 게임을 실행합니다. 그런후에 F1 키를 누르면 아래 스샷과 같은 메뉴가 나옵니다.



메뉴중 쉐이더 메뉴가 보입니다.




쉐이더 메뉴를 선택해서 들어가 보면 여러 메뉴가 있는데 '쉐이더의 프리셋 불러오기' 를 선택합니다.




3개가 보이는데 원하는 걸로 들어가서 직접 적용을 해 보세요. 서로 다른 방식의 쉐이더 같긴 한데....솔직히 이쪽으론 제가 별로 아는게 없어서....


이후 게임의 스크린샷은 shader_glsl 디렉토리의 쉐이더를 적용시킨 스크린샷입니다.




ntsc 쪽의 쉐이더를 적용시킨 화면입니다. 스캔라인이 좀 보이는군요.




eagle 디렉토리의 super-eagle.glslp 쉐이더를 적용시킨 화면입니다.

에뮬레이터 좀 써보신 분들은 필터중 eagle 을 보신적이 있을 겁니다.




crt-royale.glslp 을 적용시킨 화면 입니다. 




이건 좀 특이한 쉐이더인데요. 오래된 영화를 보든듯한 효과를 주는 쉐이더 입니다. 실제 게임용이라고 하기엔.....



뭐...이런식으로 에뮬게임의 화면을 변화 시킬 수 있습니다. 


다른 에뮬레이터를  사용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옛날 게임들은 해상도가 낮아서 요즘의 해상도 높은 피씨에선 도트가 튀어 보입니다. 또한 옛날 브라운관 티비로 보던 화면과는 영 다른 화면을 보여주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에뮬레이터에선 여러 필터 효과가 들어가 있었는데...이제 3d 그래픽카드가 대중화 되고 하다보니 그 역활을 쉐이더를 이용해서 하는 겁니다. 좋은 세상이죠. ^^;


각자 맘에 드는 쉐이더를 적용해서 게임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아...그리고 쉐이더에 따라선 로딩(?)이 좀 오래걸리는 것도 있습니다. 잠깐만 기다려 주세요. 웬만한건 오래 기다릴 필요 없이 금방 적용됩니다.



만일 쉐이더가 맘에 안들어 적용시키고 싶지 않을때는 다음과 같이 하면 됩니다.



F1 키를 눌러 쉐이더 메뉴로 들어가 보면  '쉐이더 패스' 메뉴가 있습니다. 왼쪽 화살표키로 숫자를 0 으로 만듭니다.




위와 같이 말이죠.




그런 다음 '변경 적용' 을 선택하면 쉐이더가 꺼집니다.




쉐이더가 꺼진 스샷입니다. 


그러고 보니 retroarch 에서  '이중선형 필터링' 이 켜져 있으니 위 스크린샷은 필터링을 아예 거치지 않은 스크린샷은 아니네요. 

원래 에뮬 화면을 보고 싶으시면 설정의 비디오 메뉴에서 이중선형 필터링을 끄면 됩니다.


그냥 기본 필터링을 거친 화면도 나쁘진 않네요. 




간단히 retroarch 에 대해 몇가지 팁을 적어 보았습니다.


한가지 에뮬만 지원하는 에뮬레이터에 비하면 좀 복잡해 보이긴 하지만 보이는것 만큼 복잡하진 않습니다. 

모두 즐겁게 게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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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번들로 나와서 구입. 클리어한 웨이스트 랜드 2 에 대해 간단히 포스팅 해 봅니다. 


이 게임은 예전 8비트 컴퓨터 시절에 나왔던 게임의 후속작으로 그당시 게임의 복고적 성격을 어느정도 갖고 있습니다. 물론 최근의 트랜드도 반영되어 있어서 그 시절 게임처럼 복잡하고 어렵진 않습니다. 특별히 턴제 전투를 싫어하지 않는다면 무난히 즐기실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에는 전투 난이도를 쉬움으로 플레이 했는데 초반 적응할때 외에 큰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중간에 한번 다른 지역으로 이동할때 갑자기 난이도가 약간 상승하는 구간이 있는데 그때만 넘기고 새로운 장비만 갖추면 크게 어렵지 않게 진행 가능합니다. 

전투 난이도도 게임중 언제나 변경할 수 있어서 자신에 맞게 그때 그때 변경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키보드+마우스 조작일때의 화면 인터페이스 입니다. 이 게임은 게임패드로도 조작가능하고 게임 패드일 경우 게임패드를 사용하기 좋도록 인터페이스가 다르게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아무래도 마우스+키보드가 조작이 조금 편합니다. 

이 게임은 전투시에 필드에선 전투용 맵으로 이동하고, 마을등에선 그 맵에서 바로 전투가 벌어지는데 상대가 이쪽을 인식하기 전까지는 자신의 부대원들을 이리저리 싸움에 유리하게 배치해놓고 선빵을 날려서 전투를 시작할 수 있습니다. 이때 우리 부대원을 이리저리 배치할때 키보드+마우스 쪽이 아무래도 조작이 더 편리합니다. 




필드에서의 이동화면입니다. 오른쪽 아래에 물의 양이 표시됩니다. 배경이 사막이라 물의 양에 신경써서 이동해야 합니다. 마을등에서는 물의 양은 상관없고 오로지 필드에서만 적용되는데 이후에는 물의 보유량을 늘이는 아이템들이 있고 중간중간 오하시스도 있어서 초반을 제외하면 물의 압박은 없습니다.  

이동하다보면 은신처를 발견해 아이템을 얻기도 하고, 오하시스를 발견하기도 하고, 이런저런것들을 발견하기도 합니다.




필드 이동중 적과 마주쳐서 전투맵으로 이동한 상태입니다. 아직 적은 우리를 파악 못하고 있습니다. 이쪽에서 선공을 하거나 너무 가까이 접근해서 적이 우리를 알아채기 전에는 아직 전투가 시작되지는 않습니다. 이때 미리 부대원을 전투에 유리하게 이동해 놓고 전투를 벌일 수 있습니다. 

이 게임에서 전투를 유리하게 이끌기 위해선 엄패물을 잘 사용하는게 요령입니다. 




적을 모두 물리친 상태인데 이 상태에서 전투가 바로 끝나지 않습니다. 전리품도 일일이 죽인 적들에게 다가가 수거해야 합니다. 




위에 잘 보일지 모르겠는데요. 부대원 왼쪽에 무언가 있는데 저것이 필드에서 적을 만나고 전투맵으로 이동하게 된 후에 그 맵을 빠져나갈 수 있는 구조물 입니다. 저걸 클릭하면 인카운터 맵을 빠져나갈지 물어봅니다. 

참고로 인카운터맵을 나갈때 적을 반드시 전멸시킬 필요는 없습니다. 적에게 들키지 않고 저곳으로 이동하면 전투를 피할 수 있습니다. 




상인을 만났을 때인데...위의 3d 모델링과 아래의 포트레이트가 영 딴판입니다. 중요캐릭터가 아닌경우 같은 포트레이트를 돌려 씁니다. 아래는 왠 아줌마 인데 위의 3d 모델링은 전형적 레이더의 모습이네요. 




특정 물건은 잠겨있거나 혹은 부술수 있는 물건이 있습니다. 그 물체에서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위와 같이 나오고 자물쇠를 따거나 부숴 버릴 수 있습니다. 

다만 가끔 저렇게 안나오고 명시적으로 적용해 줘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화면 왼쪽 아래에 단축아이콘에서 각자의 스킬을 직접 선택해서 적용하거나 특정 아이템을 탄축시스템에 등록해 놓고 사용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가령 진행하다보면 라디오 안테나를 복구 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단순 클릭으로 해당 작업이 일어나지 않습니다. 수리에 필요한 부품을 직접 단축키 지정을 해 놓고 직접 단축 버튼을 눌러 적용해야 합니다. 제 경우에 초반에 좀 헤맸던 원인이 되었었습니다. 이런점은 좀 불편하기도 하고 모르면 좀 난감해 집니다. 아이템이 인벤트리에 있으면 자동으로 적용되는 요즘 시스템에 익숙해져 있다보니.....




마을 미니맵은 이렇게 표시됩니다. 맵에서 가고 싶은 지역을 더블클릭하면 그 지역으로 화면이 이동하고 오른쪽 클릭해주면 캐릭터들이 클릭한 곳으로 알아서 이동해 줍니다. 순식간에 텔레포트 하는건 아니고 열심히 뛰어 가긴 하지만요. ^^; 나름 편하게 이동이 가능합니다.




요즘게임에 익숙한 분들은 좀 실망할만 하달까.....화려한 엔딩은 없습니다. 스샷은 다소 스포일러가 될 수 있어 위의 엔딩크레딧으로 대체 했습니다만....

엔딩은 여러장의 이미지 화면과 함께 후일담 내용으로 진행됩니다. 그 후일담들은 특정지역에서 플레이어가 어떻게 사건을 풀어갔느냐에 따라 달라지게 됩니다. 이러한 후일담 내용 외에 별도의 엔딩 동영상 같은 것은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크게 단점이라 느낀점은 없습니다. 어느정도 게임에 대해 알고 플레이 한 점도 있고, 약간의 단점들도 그럭저럭 수긍할 정도 입니다. 간간히 보이는 버그도 진행에 불편할 정도의 문제는 없었습니다. 


다만 예전 스타일이 좀 있어서 요즘처럼 퀘스트 마크가 일일이 떠서 그 마크만 따라가면 해당 퀘스트를 완료할 수 있는 게임만 하셨다면 매우 불편할 수 있습니다. (뭐...사실 그렇게 예전 스타일도 아닌데....솔직히 요즘 RPG 라고 나오는 게임이 너무 쉬운거죠.)

퀘스트를 받으면 대강의 내용만 나올뿐 정확히 어디서 뭘해야 하는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면서 직접 대화 해서 찾아야 합니다.  덕분에 여기저기 돌아다니며 대화를 하고 정보를 모아서 해당 사건을 추리하고 어떻게 해결할것인지를 고민하는 플레이의 재미가 있습니다. 사실 그렇게 어렵지도 않습니다. 대충 대화해 보면 어렵지 않게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사건들이라.....


개인적으로 턴제 전투에 특별히 알레르기가 없는 분이라면 추천하는 게임입니다. 




여기서 부턴 간단한 팁을 적어볼까 합니다.




이 게임은 설정에서 한글이 없으나 한글로 변경이 가능한 꼼수(?)가 있습니다.


이 게임은 예전에 모 게임사이트에서 구입하는 경우만 한글화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스팀이나 다른곳에서 Director's cut 버전을 구입해도 한글이 나오지 않지만....패키지내에는 한글화 파일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간단한 파일 변경만으로 한글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게임이 설치된 디렉토리에서 다음 디렉토리로 이동합니다.

Wasteland 2 Director's Cut/Build/WL2_Data/StreamingAssets/Localization/


디렉토리에 보면 여러 언어파일들이 있습니다.

기존의 Defines_en과 Main_en 을 만약을 대비해 백업해 두시고, Defines_ko과 Main_ko 파일을 각각 Defines_en, Main_en 으로 파일명을 변경한 후에 게임을 실행하면 한글이 나옵니다.




wasteland 2 의 공략은 

https://steamcommunity.com/sharedfiles/filedetails/?id=355817963

을 참고했습니다.


사실 다른건 몰라도 캐릭터 생성부분은 알고 진행하는게 좋기 때문에 그 부분이라도 읽어 보고 게임을 진행하시길 권합니다. 캐릭터만들때 능력치 배분을 잘못하면 게임진행이 매우 어렵기 때문입니다. 


캐릭터 생성에서 주의해야 할것은 "지능" 부분입니다. 지능은 레벨업시 얻는 기술 포인트에 영향을 줍니다. 최소한 4는 줘야 기술포인트를 3씩 얻기때문에 꼭 4는 주셔야 합니다. 그외에 8, 10 단위로 얻는 기술포인트가 달라지기 때문에 애매하게 지능을 5를 준다던가 하는건 그냥 포인트 낭비입니다.

그다음엔 전투시에 선제공격과 AP 두가지가 중요한데 선제공격은 턴이 돌아오는 순서가 빨라지게 되기때문에 중요하고 AP 는 턴이 돌아왔을때 얼마나 많이 이동하고 공격을 할 수 있는지 등과 상관이 있기 때문에 이러한 점을 고려해서 캐릭터를 만드세요. 


한가지 또 말씀을 드리자면 공격스킬중 "주먹질" 이라는게 있는데 말 그대로 주먹으로 싸우는 건데 이게 의외로 상당히 좋습니다. 다만 이건 근접해서 싸워야 하기 때문에 이동력이 좋아야 해서 캐릭터 생성시 힘과 속도를 가능한 10으로 맞추는게 좋고 이러한 캐릭터는 짐꾼 캐릭터로 사용하면 좋습니다. 초반엔 좀 별로라고 생각할수 있지만 "주먹질" 스킬이 올라가면 올라갈수록 어떻게 보면 다른 무기보다 훨씬 좋습니다.


그외에 총은 그냥 돌격소총이 가장 좋습니다. 공략을 보시면 대부분 그렇게 되어 있고 실제로도 진행해 보면 그렇습니다. 저는 저격총 2 ,에너지 무기 1, 주먹질 1, 돌격소총 3 으로 진행했습니다. 보조무기도 왠만하면 그냥 돌격소총 들려주는게 좋습니다(돌격소총이 주무기가 아닌경우). 특히 에너지 무기를 쓰는 캐릭터는....에너지 무기는 적이 기계가 아니면 성능이 영 별로라....


스킬 설명을 간단히 하자면.....

폭팔물 스킬은 의외로 종종 쓰이니 올려주는게 좋습니다. 금고등에 폭발물이 붙어 있는 경우가 많고요. 던전에 설치되어 있거나 지뢰도 종종 있습니다. 던전의 폭탄이나 지뢰는 그냥 총으로 쏴서 폭발 시켜버리고 진행하면 되긴 합니다. 

열쇠따기나 금고열기는 게임 진행중 얻는 동료인 스카치모를 시켜도 되긴하는데 지능이 낮아 스킬을 높게 찍어 주기가 좀 어렵습니다. 이유중 하나가......스카치모는 원래 샷건을 쓰는 캐릭터인데 샷건이 무기로선 그닥이라....다른 무기 스킬도 같이 올리려면 좀.....그냥 샷건쓰고 열쇠나 금고 스킬을 올리는 방법을 쓰시던가....

토스터 수리라는 스킬은 .....참 쌩뚱맞아 보이는데요. 이건....뭐...그냥 잠긴 아이템 상자라고 보시면 됩니다. 토스터 수리하면 아이템이 나옵니다. 없어도 큰 지장은 없는데 몇몇 유용한 아이템들이 있는 경우가 있어서....


언어쪽 스킬은 막가파, 아첨꾼, 궤변가 이렇게 3가지가 있는데 다 올려놓으면 좋습니다. 대화스킬이 높을 경우 대화중에 그에 해당하는 특별한 선택문이 등장해서 다른방법으로 퀘스트를 해결할 수  있습니다. 물론 없어도 상관은 없지만 대화로 현명하게 퀘스트를 해결하는것도 게임의 재미중 하나니까요. 


키보드중 z 키는 매우 유용하기 때문에 자주 사용해 주세요.


키보드의 z 키를 누르면 이렇게 상호작용이 가능한 오브젝트는 녹색으로 표시됩니다. 문이라던가 아이템이 있다던가하는.....

게임을 그냥 진행하다보면 문을 못보고 지나친다던가 아이템을 놓친다던가 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z 키를 누르면 저렇게 구분이 되기에 놓치고 지나가는 일이 없습니다. 자주 이용하시길 바랍니다. 


마지막으로....몸의 일부가 기계인 캐릭터는 별로 추천하지 않습니다. AG 농업센터의 로즈는 참 좋은 캐릭터이긴 한데....중후반엔 다른 캐릭터로 갈아타는걸 권합니다.




위에서도 몇번 예기 했지만 턴제 싫어하시면 그냥 패스 하시고요. 


그렇지 않다면 구매하셔도 후회는 없을 게임입니다.

제 경우는 캐릭터 생성 부분 외에는 메뉴얼을 전혀 보지 않고 진행을 해서 꽤나 이상하게 진행을 한 편인데도 재미있게 했습니다. 

언제 한번 느긋하게 다시 즐겨볼 계획입니다. 


리눅스에서도 실행된다고 하는데 그 사실을 나중에 알아서 리눅스에서 실행해 보지는 않았습니다. 용량이 30기가정도 되는데 다시 받기도 귀찮고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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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비트 컴퓨터에 대한 포스팅을 몇개 했었습니다. 애플 2 와 MSX 에뮬이었습니다. 그 외에 8비트 컴퓨터는 삼성에서 판매했던 SPC 기종도 있지만 이 기종은 한번도 사용해 본적이 없어서 포스팅은 하지 않았습니다. 국내에서만 쓰였던 기종이라 자료 구하는것도 한정적이고요. 에뮬레이터는 놀랍게도 존재하긴 합니다만....


그중 개인적으로 잘 모르고 있었던 기종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이름만 알고 있었던 코모도어(Commodore) 입니다. 


제가 8비트 컴퓨터를 쓸 당시에도 , 코모도어라는 컴퓨터는 들어본적도 없었던것 같습니다.


그도 그럴것이....Apple 2+  기종은 세운상가등에서 싸게 복제해서 판매했기에 국내에 많이 보급될수 있었고, MSX 는 규격만 만족하면 소프트웨어가 돌아간다는 컨셉의 컴퓨터였기 때문에 대우에서 제작하여 판매하여 많이 국내에 알려져 있었는데, 코모도어는 국내에 판매되려면 수입을 해야 했을텐데 그당시는 아무래도 쉽지 않았을것 같습니다.(지금이야 이베이, 아마존으로 개인도 마음대로 해외 직구를 하는 세상입니다만...그당시는........ㅡㅡ;)


하지만 국내에서만 듣보잡이었을뿐 미국쪽에선 엄청나게 인기가 좋았다는군요. 뭐...자세한 내용은 위키등에 잘 나와있으니 제가 여기서 주절주절 안해도 되겠죠. 사실 그당시 저는 들어보지도 못했던 컴퓨터이기도 하고요.


뭐...그래서 어떻기에 그렇게 인기가 좋았을까....하고 한번 실행해 봤는데....뭐...세월이 세월이니만큼 요즘 보기엔 대단치는 않지만 확실히 apple 2  보다는 하드웨어 성능이 훨 나은것 같습니다.

게다가 인기가 좋았다는걸 반증하듯 게임소프트웨어도 별거별거 다 있더군요. 황금도끼라던가....심지어는 파이널 파이트도 있었습니다. 실행해 보니.......이게 뭐지....라는 심정이긴 했지만.....그래도 나왔다는게......




게임추천 상위에 있던 게임 몇개의 스샷만 좀 보고 넘어가죠. 대충 컴퓨터의 성능을 알 수 있을테니까요.



Great Giana Sisters, The 라는 게임인데 마리오와 매우 비슷합니다. 뒤로 가면 모르겠지만 스테이지 길이는 짧더군요. 가로 스크롤 게임인데 스크롤이 매우 부드럽습니다. 





이거 모르면.....그래픽이 화사하진 않고 좀 칙칙한 느낌이긴 한데....꽤 괜찮아 보입니다. 





R-Type 입니다. 역시 스크롤이 매우 부드럽습니다. 그래픽 색상이 칙칙하긴 하지만 그럭저럭 괜찮고 상당히 할만 했습니다. 단...난이도는.....ㅡㅡ; 

이런 게임이 이정도 이식될 정도면 하드웨어 성능도 꽤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다만 이 코모도어 기종의 문제라면 조이스틱 버튼이 하나뿐입니다. 그래서 조작이 좀 불편합니다. R-Type 해 보신분은 알지만 포스를 발사(?) 할 수 있는데 버튼이 하나니 조이스틱에서 조작을 다 커버 못합니다. 이 경우 키보드의 스페이스바를 씁니다. 

버튼이 하나다 보니 위에서 이야기한 게임들...버블버블 같은 경우도 점프는 버튼이 아닌 스틱을 위로 올리는 조작으로 점프를 합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이게 익숙하지 않다보니 좀 불편하더군요.





동키콩....확실히 그래픽 괜찮습니다.





워낙 인기 기종이었다 보니 울티마도 있습니다. 그래픽도 더 좋은듯 보이는데요. 다만 사운드가 안나오더군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애플 기종보다 사운드도 더 좋은 기종으로 알고 있고 실제로 게임을 실행해 봐도 그런데 음악이 안나오더군요. 좀 더 알아 봐야 할 듯 합니다만....




코모도어 에뮬은 우분투 리눅스에선 vice 가 저장소에 있습니다. sudo apt install vice 라고 하면 아마 설치되겠죠. 

실제 에뮬을 실행하기 위해선 우분투에선 약간의 작업이 필요한데....일단 게임실행 방법부터 간단히 설명하고 그건 나중에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코모도어는 게임기가 아니라(실제는 어느정도 게임기 처럼 인식되었던것 같습니다만...) PC 라서 게임을 실행하기 위해선 게임을 로드하고 실행하는 약간의 작업을 해줘야 합니다.

디스크 게임의 경우 디스크를 넣고 LOAD"*",8,1 명령으로 로드하고 RUN 명령을 줘야 하지만....(저도 대충 이정도 밖에 모릅니다. 써본적이 없으니...) 다행히 에뮬에선 이 작업을 알아서 해 줍니다. 



'파일 --> 디스크/테이프 스마트 붙여넣기' 를 선택합니다. 디스크 이미지의 경우 그 아래 '디스크 이미지 붙여넣기' 를 사용해도 됩니다.





이미지를 선택해 주고 오른쪽 아래 '자동시작' 을 선택해 주면 게임을 로딩하고 실행해 줍니다. 

만약 자동시작을 선택 안해주면 그냥 디스크만 읽고 가만히 있습니다. 이 경우는사용자가 직접 타이핑해서 게임을 실행 해 줘야 합니다. 그러니 반드시 자동시작을 눌러주세요.


확장자가 D64 로 된건 디스크 이미지, T64 인건 테이프 이미지 인것 같습니다. 


게임 로딩중 화면이 알록달록 하게 나오고 난리 치는건 문제가 생긴게 아니고 잘 로딩되고 있는거니 그냥 기다리세요. 게임로딩에 시간이 꽤 걸립니다.





메뉴가 한글로 나오긴 하는데 번역 상태는 별롭니다. 

왼쪽에 '설정 저장' 이 보이는데 뭔가 쓰다만것 같지만....어쨌던 기본적으로는 설정을 바꾼후에 저장해 주지 않으면 설정내용이 저장이 안됩니다. 꼭 저장을 해 주시고요. 

저 메뉴 아래쪽에 가면 종료시 설정을 저장하는 옵션을 체크해 줄수 있습니다. 그러면 종료때 마다 설정 변경 내용을 저장해 줍니다.


그리고 조이스틱 메뉴인데 게임할때 중요합니다. 대부분 게임이 조이스틱을 이용하기 때문에....

'너패드' 라고 되어있는데 키보드 오른쪽에 숫자키 패드를 이야기 하는것 입니다. 조이스틱이 없을때 조이스틱처럼 숫자키 패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키셋 A, 키셋 B 는 설정해 보지 않았는데요. 임의의 키를 설정해서 조이스틱으로 사용할 수 있는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메뉴에 키셋 설정이 있는게 위 스샷에서도 보입니다.

 

그리고 보시면 joystick #2 에 조이스틱을 설정해 줬는데요. 코모도어는 특이하게 조이스틱 1이 아니라 조이스틱 2가 기본스틱입니다. 그러니 조이스틱 2에 설정을 해주셔야 합니다. 이것땜에 좀 헤맸습니다. ㅡㅡ;




그리고 제가 위에서 게임을 실행할때 원래 작업을 해 줘야 하지만 '자동시작' 버튼을 눌러주면 자동으로 게임이 실행 된다고 했는데요. 가끔 에뮬의 버그인지 자동 실행이 안될때가 있습니다.



위 같은 경우인데요. 분명 게임은 로딩을 했는데 Ready 라고 하고선 게임실행이 안되고 저러고 있습니다. 


그냥 에뮬을 다시 실행하시거나....RUN 을 키보드로 입력하고 엔터를 눌러 주면 게임이 실행됩니다. 




마지막으로.....


우분투 패키지로 vice 를 설치할 경우 실행에 필요한 코모도어 Rom 들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들 롬을 받아 설치 해 줘야 합니다.


http://vice-emu.sourceforge.net 이 vice 에뮬의 홈페이지 입니다. 여기서 download vice 에서 tarball 이라고 되어있는 vice 소스를 다운 받습니다. 

제가 받을때 파일명은 vice-3.1.tar.gz 였습니다.


압축을 풀어주고요. vice-3.1/data 디렉토리로 들어 갑니다. 


우리는 코모도어 64 만 실행할거니 필요한 디렉토리는 C64, DRIVES, PRINTER, 이렇게 3개의 디렉토리입니다.

옮길 곳은 자신의 홈디렉토리에 '.vice' 디렉토리를 만들고 그곳에 위의 3 디렉토리를 붙여 넣으면 됩니다.( '.vice' 디렉토리는 '.' 으로 시작하는것에 유의하세요.)


제가 검색해 보니 사실 필요한 파일은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C64 디렉토리  -->  basic, chargen, kernal

DRIVES 디렉토리 --> d1541II, d1571cr, dos~~로 시작되는 파일 전부

PRINTER 디렉토리 --> cbm1526, mps801, mps803, nl10-cbm


생각에 PRINTER 관련 파일이 꼭 필요한가....싶지만.....잘 모르니......뭐하면 그냥 data 디렉토리 아래에 있는 디렉토리들을 몽땅 복사해 넣어도 잘 될것 같습니다. 실행에 필요없는 파일들도 섞여 있긴 하겠지만 어차피 용량도 얼마 안되니까요. 



그리고....위의 vice 홈페이지에 가면 윈도우용이나 os x 용도 있으니 해당 OS 를 사용하시는 분은 다운받아 사용해 보세요.


코모도어 64 소프트웨어는 http://www.gamebase64.com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고 다운도 가능합니다. 정말로 많고 다양한 게임들이 있습니다.




조금 써보니 확실히 예전에 썼던 애플2 보단 성능이 좋았었던것 같습니다. 그당시에 사용해 보지 못했던게 아쉽기도 하네요. 뭐...그땐 어쩔수 없었던 상황이긴 했었지만....


예전에 애플 2+ 를 썼어서 그런지(?) 그당시는 본적도 없지만 왠지 맘에듭니다.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기종이라 국내 자료가 없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기가 어렵다는게 아쉽습니다. 좀 관심이 가는 기종인데 개인적으로 자료를 좀 더 수집해 봐야 겠습니다.


PS.

넷북에서 실행을 해 보니 프레임이 매우 안나오더군요. 옛날 8비트 컴퓨터 에뮬이 이렇게 프레임이 안나 올 수 있나...싶었는데 문제는 SID(사운드 관련) 에뮬레이션 때문이었습니다.

"설정 --> SID 설정 --> SID 모델" 에서 ReSID 붙은것 외에 FastSID 라고 되어 있는 것을 선택해 주면 왠만하면 풀프레임이 나올겁니다.

인터넷에서 SID 설정을 바꿔보란 글을 봤을 땐 설마...싶었는데...이게 이렇게 부하가 걸릴 줄은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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