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래 공유기를 멀티브릿지를 이용해서 무선랜 카드 처럼 쓰고 있었는데요.(와이파이 확장 장치겸)
공유기를 이동해야 할 사정이 생겨서 예전에 쓰던 usb 무선랜인 ar9271 칩을 쓴 제품을 다시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예전에는 윈도우 업데이트에서 드라이버를 검색하면 자동으로 설치해 줬었는데 이번에는 그게 안되서 인터넷에서 드라이버를 검색해서 설치 했습니다. 가능하면 원래 칩 제조사 같은 곳에서 드라이버를 다운받는 편인데요. 이번에는 잘 검색이 안되서 드라이버들을 모아놓은 사이트에서 다운받았습니다.
작년에는 코로나 때문에 워셔액이 없다고 항균물티슈 줬었는데 올해는 워셔액을 채워 줬더군요. 근데 이것도 카페보니 복불복인가 봅니다. 당연히 다 주는건 아닌가 보더군요.
오일교환할때 마다 사실 고민되는게 오토큐에서 교환해야 하느냐는 겁니다. 왜냐하면 오토큐는 비싸거든요. 제 모닝 ja 는 62000원 정도고 이번에 새로 나온 모닝 어반은 더 비싼 오일을 써서 8만원이 넘는다고 카페에서 말하더군요.
제 경우엔 예전에 SUV 8리터 오일 교환한 값과 5~6 천원 차이밖에 안나니 참....모닝은 오일이 3리터인데 말이죠. 공임도 다른데에 비해 비싸고...
그러면 비싼만큼 잘해주냐 하면 그것도 좀...... 사실 잔유제거 같은건 안해도 상관없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 정말로 상관없는데 엔진오일 드레인 플러그 와셔 라도 좀 교환했으면 좋겠는데 그런것도 없고....그거 한 500원 하는건가....
이번에 교환하는거 보니 하나씩 포장된 오일이 아니고 드럼통에 들은거 그냥 쏴 주던데....저번에는 그냥 휴게실에서 쉬느라 못봤었는데 말이죠. 드럼통에 들은게 어떤 오일인지도 모르겠고....모닝 순정오일이 1리터에 7800원 하는 비싼건데 제대로 넣어주긴 했겠지라고 생각해야 겠지만....이건 제가 다니는 오토큐가 1급 공업사(맞나?)라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런데도 이 오토큐를 계속 다니는 이유는 다른 곳과 달리 특별한 영업을 안합니다. 그 흔한 에어컨 필터 조차 교환하란 소리를 안해요. 그래서 편합니다. 뭐...물론 하라고 해도 안한다고 하면 되는데 개인적으로 그런곳은 영 신뢰가 안가기도 하고.....귀찮기도 하고...
공임나라에서 교환하면 싸다는건 아는데....아직 보증 기간이라.....제대로 교환기록이 남을지 괜히 꼬투리 잡히지 않을지 신경도 쓰이고....상관없다는 사람도 있는데 오일 교환했다는 증명이 잘 안되면 골치아플 수도 있고....뭐...그냥 그렇습니다.
그리고 제가 전에 다니던 공임나라는 제법 괜찮게 일을 해 줬던 기억이 있는데 최근 후기들을 보니 예전과 달리 영업도 심해 졌고 직원 문제도 있고 그런거 같더군요. 사실 오일 교환은 카센터의 미끼 상품이기도 하니....
어쨌던 결론적으론 제 맘에 딱 맞는 정비소가 없어서 좀 짜증(?)이라는 겁니다. ^^; 자가정비 업체가 좀 가까운데 있으면 좋겠는데 말이죠. 아님 돈 받더라도 폐오일 이라도 좀 처리할 곳이 있었으면 좋겠네요.
고민끝에 이번에 4350g 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메모리는 듀얼로 해야 하니 8x2 인 16기가로 했고요. 보드는 애즈락 a520m 보드로 했습니다.
3300x 로 가서 외장 그래픽카드를 달것인가...4350g 로 내장 그래픽을 쓸 것인가를 고민했는데요. 어차피 게임도 많이 안하는 데다가...풀옵 욕심도 없고 720p 30프레임만 되도 그럭저럭 게임을 즐기는 사람인지라 그냥 내장 그래픽이 있는 4350g 를 쓰기로 했습니다.
기존에 쓰던게 라나 450 이다 보니 체감이 좀 많이 나긴 하네요. 딱히 벤치같은거 돌리는 성격이 아닌지라 위쳐3를 돌려본 스크린샷 이나 하나 올려 봅니다.
예전에 라나 450 에 amd hd 7770 쓰던때완 비교가 안될정도로 쾌적하긴 한데, 그렇다고 엄청나게 좋은 것도 아닙니다.
일단 옵션은.....NPC 수는 낮음(75) 이고 대부분 옵션은 중간으로 한 상태 입니다. 안티나 hbao 같은 효과는 모두 끈 상태 고요. 텍스쳐는 높음 이었나.....
이런 상태로 900p(1440x900) 에서 30~40 프레임 정도 나옵니다. 가끔 28 프레임 정도로 낮아지는 경우가 있지만 거의 대부분 30프레임 이상이라 제 경우는 그냥 위와 같은 스크린샷 찍을때 제외하면 30 프레임 고정으로 플레이 하고 있습니다.
예전에 라나 450 쓸때는 노비그라드에서 엄청 버벅댔습니다. CPU 가 딸려서 GPU 도 제 성능을 내지 못할 정도였죠. 하지만 4350g 는 역시 최근 CPU 답게 노비그라드에서도 거의 40% 이하의 CPU 밖에 사용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역시 내장그래픽의 한계가 있어서 라나 450 쓸때만큼 버벅이진 않지만 그렇다고 프레임이 엄청 잘 나오진 않습니다. CPU 가 좋으니 GPU가 아쉬워지는 순간이지만 뭐....그럭저럭 제 수준에선 게임 즐기기엔 문제가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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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쓰던 시스템 보다 전력소모는 더 적은데 성능은 비교가 안될 정도로 좋아서 개인적으론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내장그래픽도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라, 적당히 게임도 되는 컴퓨터를 만들 생각을 하고 계신다면 괜찮은 선택이 될 것 같습니다. 전력소모도 적고 발열도 그리 심하지 않아서 미니 케이스에 넣어 소형 컴퓨터로 만들기도 좋을 것 같고요.
모닝을 구입한지 1년 6개월은 된것 같습니다. 구형 SUV 타다가 경차를 구입하는데 고민도 많았는데 생각보단 탈만해서 만족스럽습니다.
이제는 모닝 어반이 나오면서 저의 모닝 ja 는 구형이 되었지만.....모닝을 구입하면서 좋았던 것과 예상하지 못했던거에 대해 간략히 적어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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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았던건.....
일단 세금이 쌉니다. 예전차는 자동차세도 자동차세지만 구형디젤이라 환경부담금도 1년에 10만원 가까이 냈었는데(지자체 마다 비용은 다릅니다) 모닝은 자동차세만 10만원이 안됩니다. 예전차는 1년에 2번 나왔지만 모닝은 10만원이 안되서 한번만 내도 됩니다(1년에 자동차세를 한번만 내지만 자동차세 연납신청하면 할인은 되니까 꼭 연납신청하세요).
취등록비가 저는 없었습니다. 차값이 1250만원 이하면 취등록비가 면제고 그 이상이어도 4% 취등록세에 50만원까진가 공제도 해주니 일반차에 비하면 정말 저렴합니다.
연비도 좋습니다. 경차의 연비가 준중형보다 좋지 않다고는 해도 잘 타면 그래도 기존차의 연비의 2배까지도 나옵니다. 따라서 유류비가 적게 듭니다. 게다가 아직까진 유류비를 연 20만원까지 환급해 주니까 나름 쏠쏠합니다. 단, 유류비 환급은 가구당 승용차가 1대여야 합니다. 승합차나 트럭의 경우는 가능하나 승용차가 한대 더 있다면 유류비 환급은 안됩니다.
고속도로 통행료가 반값입니다. 뭐...최근에는 이걸 손본다고 하는데요. 앞으로 혜택이 없어질지, 줄어들지, 이것도 유류비처럼 1가구당 승용차가 1대인 경우만 가능하게 될지 모르겠지만 아직까지는 반값입니다.
제 경우 옵션으로 드라이브 와이즈(충돌 경고/제동 장치)를 옵션으로 달았는데 아직 자동 제동은 된적이 없지만 경고음은 몇번 들었습니다. 고속도로에서 앞차가 갑자기 급정거를 했을때 경고음을 듣고 대처를 할 수 있어서 나름 괜찮은 옵션인것 같습니다(고속도로에 왜 사람이 걷고 있었던건지...ㅡㅡ;) 단....커브길에서 옆차선의 정차된 차에 대해서도 경보가 울렸던 적이 있어서 조금 걱정도 됩니다. 충돌 방지기능 오작동 문제도 가끔 나오는 터라...
차가 작으니 세차하기 편합니다. 저는 대충 압축 분무기로 물뿌리고 퀵디테일러 뿌린후에 닦아 내는 정말 대충 하는 세차를 하는데 차가 작으니 예전보다 정말 쉽고 빨리 끝납니다.
공용주차장 반값도 있지만 제가 딱히 공용주차장을 이용할 일이 없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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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상과 달랐던건...
자동차 보험료는 예전차와 큰 차이가 없었습니다. 게다가 최근 자동차 보험료가 조금 올라서 예전과 차이가 더 없습니다. 새차라 그럴수도 있지만 음....경차라 많이 저렴해 질 줄 알았는데....ㅡㅡ;
시트포지션이 좀 불편합니다. 이게 페달의 위치때문인지 단순히 브레이크가 예전차보다 많이 위로 올라와서 인지는 모르겠는데요. 페달 밟기 좋게 의자를 뒤로 빼면 뒷자리는 사람이 앉기가 매우 불편하게 되기도 하지만 그것보다 스티어링 휠이 너무 멀어집니다. 모닝은 텔레스코픽이 안되기 때문에 손에 맞추면 발이 너무 불편하고 발에 맞추면 손이 불편한 상황이 됩니다(제 키는 약간 과장해서 대략 180 정도) 제 경우는 발이 불편하니 정체시에 다리에 쥐가 날 지경이라 발에 맞추고 좀 과장해서 '앞으로 나란히' 하고 다닙니다. 제가 좀 팔이 짧은 편이긴 합니다만.....ㅡㅡ; 그래서 간혹 동호회에선 스티어링휠을 길게 늘일수 있는 킷을 써서 몸쪽으로 더 당겨서 사용하는 분들도 몇분 있습니다.
기아자동차 사업소 예약이 너무 어렵다는 점도 좀 예상치 못했던 것 입니다. 제 이전차가 쌍용차였는데 쌍용차는 전날이면 사업소 예약이 왠만하면 가능했습니다. 쌍용차는 사업소가 좀 비싼경우도 있지만 오히려 일반 카센터와 별차이가 없거나 더 저렴한 경우도 있었습니다(부품을 순정품만 쓰니 더 비싼것도 있습니다). 그래서 사업소를 자주 다녔는데 외제차는 정비받으려면 오래걸린단 이야기는 들었지만....사정상 기아차는 사업소 다니긴 어렵겠네요. 반면 오토큐는 생각보다 매우 많더군요(그런데 왜 다들 그렇게 별점이 짜지?).
순정 엔진오일 가격이 생각보다 비쌉니다. 예전 디젤차가 대충 8리터넣었는데 6만5천 정도였던가 사업소에서 교환했었는데 모닝은 겨우 3리터인데도 가격이 거의 비슷합니다. 오일과 필터만 사서 공임나라가서 교환하면 더 싸긴 하지만(SUV 도 나중엔 그렇게 교환했었었죠) 새차라 보증이 어떨지 몰라서 좀 고민입니다. 다른데서 교환해도 보증이랑 상관없다고는 하는데......모닝 순정오일이 꽤 좋은 합성유라 나쁘진 않다고 하지만 그래도 넘 비쌉니다. 최근 나온 모닝 어반은 오일값이 더 비싸다고 하던데....좀 너무하는거 아닌지...
방음은 좀 별로긴 한데 예전차가 워낙에 시끄러웠던 터라 큰 불만은 없는 편입니다. 가솔린인데도 진동이 좀 올라오긴 하지만 예전차에 비하면 양반이라 전혀 거슬리지 않습니다. 엔진룸에서 심하게 요동치는 엔진을 보면 나중이 좀 걱정되기는 하는데 그건 그때 가 봐야 겠죠. 소음과 진동은 3기통 엔진의 단점이긴 한데 저에겐 큰 단점은 아닌....오히려 더 조용한것 같은 느낌....예전차가 공진음이 너무 심했어서....예상과 달리 만족?
TPMS 센서가 있다고 좋아했는데 공기압이 몇인지 보이지도 않고 너무 공기압이 낮으면 경고등 띄워주는 수준이라 실망이었습니다. 공기압 좀 쉽게 볼 수 있을줄 알았는데 이게 간접식이라는 게 있을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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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외에도 있을텐데 당장 기억나는건 이 정도 입니다.
트렁크도 작아서 거의 못쓸것 같았지만 기대를 안해서 그런지 생각보단 이것저것 들어가는 편이었고...주행도 그럭저럭 괜찮았고....SUV 타다 경차타면 뭔가 이질감이 느껴질 줄 알았는데 별로 그런것도 없어서 나는 참 무난한 인간이구나 싶습니다. 다만 아직도 예전의 차폭감 같은게 좀 남아있어서 통과하고도 남는데도 심리적으로 압박을 느끼는 정도....그것도 이젠 많이 좋아졌습니다.
경차라서 불편한점은 트렁크가 좀 작다는거 외에는 못느끼고 살고 있습니다. 경차가 많이 팔리고 활성화 되었으면 좋겠는데 아마 안되겠죠? 개인적으론 아쉽습니다. 경차가 아니라도 소형차라도 좀 팔았으면 좋으련만.....ㅜ.ㅜ
뜯어 보니 피스톤 아랫부분, 자동차 엔진으로 치면 상하운동을 회전운동으로 바꾸는 부분을 잡아주는 외부금속부분이 부러져서 떨어져 나가 버렸습니다. 그부분을 에폭시 퍼티 같은걸로 붙여서 써볼까 했지만 보니까 플라스틱 톱니도 부분적으로 갈려버려서 설령 부러진 부분을 고친다고 해도 제대로 작동될지는 의심스럽더군요.
이 제품 구입한지는 좀 오래되긴 했는데 사실 공기압을 매일 맞추는것도 아니고 2달에 한번정도 확인하고 맞춰주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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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쨌던 그래서 별 수 없이 자동차의 타이어 리페어킷에 있는 녀석을 써 봤습니다. 이번에 새차로 모닝을 샀더니 스페어타이어 대신 들어있던 녀석입니다.
요즘 새차에는 스페어 타이어 대신 리페어킷이라고 해서 소형 에어컴프레셔와 타이어 임시 보수액(?) 같은게 들어 있습니다.
링크 들어가 보면 나오는 제품인데 저걸 쓰면 간단히 연결 하고 분리할 수 있어 정말 편리합니다.
네이버에서 8mm 에어척 으로 검색하면 판매하는 업체가 있는데 여기가 가격이 젤 싼거 같습니다(배송비가 더 비쌉니다. ㅡㅡ;). 뒷부분이 나사로 된걸로 사야 합니다. 그래야 쉽게 결합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사면 좀 저렴하긴 한데 배송기간은 오래 걸릴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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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 다양한 제품을 써본게 아니라 그냥 정리 차원에서 써 봤습니다. 다분히 개인적인 생각이고 혹시나 공기 주입기를 구입할 생각이 있으신 분이라면 참고만 하시길 바랍니다.
만약 지금 쓰는 제품이 고장나서 새로 사야한다면 정말 고민될거 같습니다.
1. 지금 쓰는 현기 순정품
2. 샤오미 무선 제품
3. 그냥 지금 있는 자전거 펌프 쓰자
대략 이렇게 3개의 선택지가 있는데 글쎄요.
자전거 펌프는 흔히 보는 손으로 넣는건데 거기 압력계가 달려있는데 안맞더군요. ㅡㅡ; 그래도 시험삼아 공기 넣어보니 들어는 가서 공기압 체크 기기만 사면 쓸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제 경우는 새로 살 필요 없긴 하죠. 지금 고장난 오토코스 기기도 공기는 안들어 가지만 압력은 표시가 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