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y-cable 이 몇가지 유형이 있는데요. 제가 구입한것은 하나의 usb 포트를 2개로 확장해 주는 케이블 입니다.

 

usb 충전기등에 연결하고 나서 2대의 usb 장치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이 케이블은 데이터 전송이 된다고 합니다만...이건 usb 허브가 아니니까 2개의 포트 모두에서 데이터 전송이 되지는 않습니다.(판매자 페이지에도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사진을 잘 보시면 케이블 하나는 다른거에 비해 두꺼운데 그게 데이터 까지 전송되는 케이블 입니다. 즉 2개의 포트가 있고 하나는 데이터와 전원이 모두 연결되어 있고 다른 하나의 포트는 그냥 전원만 연결되어 있는 겁니다. 

 

받아서 좀 사용해 봤는데요. 데이터 전송은 테스트 안해 봤습니다. 딱히 그런용도로 쓸 일도 없고....

 

5V 2A 충전기에 스마트폰을 연결해 보니 데이터 전송까지 되는 굵은 선쪽에 연결했을때는 거의 충전기의 제 성능을 다 보여주는 반면 가느다란선쪽은 대략 0.5A 정도로 밖에 충전이 안되네요. 아마도 데이터쪽 선이 아예 없어서  스마트폰에서 충전기에 연결한 걸로 인식하지 못해서 그런거 같습니다. 

 

즉 2대의 스마트폰을 모두 충전할 수는 있겠지만 하나는 0.5A 의 느린 속도로 충전해야 되겠죠.

 

제 경우는 스마트폰 2대 동시 충전하려고 산건 아니라서 상관은 없는데 혹시나 그런 용도를 생각하신 분들은 고려를 좀 해 봐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그런 용도로 구입할 분들도 거의 없겠지만...) 

 

이러한 점은 제품별로 차이가 있을 수도 있겠지만......음...글쎄요. 그렇다 치더라도 구분할 방법은 딱히 없을것 같네요. 직접 받아서 테스트 해 보는 수 밖에는.....

반응형



11월 11일 세일때 구입한 물품입니다. 알리에서 주문했더니 최근에 도착했습니다. 2주 좀 더 걸렸네요. 20일 전에 도착했으니 제법 빠르게 도착한것 같기도....


이번에 구입한건 usb 기기들을 2대의 컴퓨터에서 공유해 쓰기 위한 제품입니다. 제품위에 스위치가 있어서 1번 컴퓨터, 2번 컴퓨터를 지정해서 사용합니다.



뭐...대략 위와 같이 생긴 물건인데...


제 경우는 노트북과 데스크탑의 2대의 컴퓨터에서 키보드와 마우스를 같이 쓰기 위해서 구입을 했습니다.

위 제품은 보시는 것과 같이 usb 허브 역활도 하기 때문에 최대 4대의 usb 기기를 사용할 수 있어 제 목적에 매우 적합합니다. ^^;


제품은 usb 3.0 을 지원하는 제품과 usb 2.0 지원 제품이 있는데 제가 구입한건 usb 2.0 제품입니다. 제 경우는 키보드, 마우스, 프린터 정도만 공유해서 사용할 생각이라.....혹시나 usb 3.0 저장장치를 쓰실분은 usb 3.0 지원 제품을 구입하셔야 겠죠. 당연히 usb 3.0 지원 기기가 조금 더 비쌉니다.


만약 대용량 하드디스크등을 사용하신다면, 뒤쪽에  micro usb 단자가 있어서 이를 통해 추가 전원을 공급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워낙 간단한 장치라 딱히 더 할 말은 없고....


전환후에 장치를 사용할 수 있는 동안 시간은 약간 걸립니다. 대략 2초정도의 시간이라 문제는 없습니다.


아쉬운 점까지는 아닌데...기기 전환 스위치가 기계식 스위치는 아닙니다. 따라서 1번 컴퓨터는 키지 않은 상태에서 2번 컴퓨터만 켰을 경우 자동으로 2번 컴퓨터에 연결을 해 줬으면 좋겠는데 그런 기능 까진 없는 것 같습니다. 기본적으로 1번 컴퓨터에 연결이 기본이고 2번 컴퓨터로 장치를 연결하려면 무조건 버튼을 눌러 2번 컴퓨터로 전환을 해 줘야 합니다. 자동 인식기능이 있었으면 더 편했을 텐데 말이죠. 버튼 한번만 눌러주면 되는거라 별거 아닌데도 점점 더 게을러 집니다. ^^;


키보드와 마우스를 2대의 컴퓨터에서 쓰기 위한 방법은 이 외에도 여러가지가 있습니다만....어차피 제 경우는 usb 허브도 필요한 참이었고 두대의 컴퓨터를 늘 다 켜놓고 쓰는것도 아니라서 위 제품이 딱 이었습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은 알리익스프레스 에서 구입한 ugreen 이란 회사의 제품입니다. 제 블로그 글이 다 그렇듯 이건 제가 직접 구입한 제품일뿐, 특별히 추천 제품은 아닙니다. ^^;


혹시나 비슷한 제품을 해외 구매하실 생각이 있으시면 제목에 있듯이 usb sharing switch 라고 치면 몇몇 제품들이 나오니 각자 사용 용도에 맞게 필요하신걸 구입하시면 됩니다.



반응형


이 물건은 추석이 지날 무렵 문득 뭔가 필요한게 생각나서 지른 물건중 하나 입니다.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주문했더니 오늘에야 도착했네요.

대략 이렇게 생긴 건데 DAC 라는 물건이고 그냥 간단히 이야기 하자면 사운드카드 입니다.

전에 pcm 2704 라는 칩을 쓴 DAC 를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는 이야기를 듣기는 했는데 잊어버리고 있다가 잉여롭던 추석연휴에 생각이 난 것이죠.

요즘 컴퓨터에 사운드 카드는 기본으로 있지만, 노이즈가 좀 있고, 제 컴은 하드디스크가 작동할때 작동음을 노이즈로(?) 알려주기 까지 해서 사운드 카드를 별도로 사용하는 것을 고려하고 있었습니다.

pcm 2704 로 알리 에서 검색해 보시면 4달러 근처부터 여러 제품이 팔리고 있습니다. 매우 저렴하죠.

제가 구입한 위 스샷의 물건은 8 달러 정도 되는 물건입니다. 4달러 짜리와 고민을 좀 했는데, 4달러 짜리보다 뭔가 좀더 있어 보인다는 점과 배송문제 등으로 고민하다(위 물건은 무료배송이지만 등기로 보내주더군요) 위 스샷의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저게 더 좋다거나 그런건 전 모릅니다. 어차피 전자회로 같은 건 볼 줄도 모르고요.

4달러짜리 찾아 보시면 알겠지만 정말 횡합니다. 좀 없어 보여요. 하지만 인터넷 검색해 보니 저렴해서 그런지 대부분 그걸 구입하시더군요. 없어 보일뿐 사실 그것도 괜찮은지도 모릅니다. 문제 있다는 글은 없었으니....그러니 혹시나 구입하실 생각이 있으시면 직접 맘에 드는 걸로 아무거나 사세요. ^^;

그리고 제가 구입한 위의 것이나 4달러 짜리 물건은 그냥 케이스 없이 저렇게 기판만 옵니다. 케이스는 알아서 만드시던가.....아니면 케이스까지 되어 있는 제품도 있으니 그걸 구입하시면 됩니다.

제가 구입한 위의 제품은 케이스를 사용한다면 저 볼륨 버튼을 사용하기가 좀 애매 할것 같습니다. 사실 저 볼륨버튼 쓸일도 별로 없을거 같긴 합니다만....


어쨌던.....이 제품은 별다른 여러 기능은 없습니다. 그냥 사운드를 출력해 주는것....이고요.

별다른 드라이버 설치도 필요 없습니다. 그냥 꼽기만 하면 인식합니다. 윈도우 10 과 리눅스, 모두에서 그냥 연결하면 바로 인식하고 그 즉시 모든 사운드를 이 기기로 출력해 줍니다.

음질은 가격을 생각하면 꽤 괜찮고 노이즈도 별로 없었습니다. 제 컴퓨터 내장 사운드 카드보단 확실히 좋은것 같습니다.


저렴한 가격에 꽤 만족스럽네요. 물론 이것보다 더 좋은 DAC 칩을 쓴 제품도 있지만 적당히 이 정도에서 저는 만족 할까 합니다. ^^;


반응형



제 경우는 넷북에서 이런저런 용도로 사용할 겸 해서 외장 하드디스크에 windows to go 로 윈도우 10을 설치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업데이트도 잘 되서 잘 되는구나 싶었는데....어느날 갑자기 업데이트에 문제가 있다는 에러메시지가 뜨더군요.


윈도우 업데이트쪽으로 가서 살펴보니 단순 업데이트가 아니라 새로운 빌드로의 업데이트라 대규모 업데이트 인것 같았습니다.


문제해결을 눌러봐도 창이 뜨고 나서 조금 있으면....업데이트 실패라고만 나오고 영~~~진행이 안되더군요. 뭐...어떻게 하라는 말도 없고.....ㅡㅡ;


모를땐 구글신에게 물어보는게 최곱니다. 역시 답을 주시더군요. ^^;




WIN + R 키를 누르고 regedit 를 입력해서 레지스트리 편집기를 실행 합니다.


레지스트리의 다음경로로 찾아 갑니다.


HKEY_LOCAL_MACHINE\SYSTEM\CurrentControlSet\Control


PortableOperatingSystem 이란 값을 찾아서 이 값을 0 으로 바꿔줍니다. 제 경우는 1 로 되어 있었습니다.


그런 다음 업데이트를 해보면 잘 될겁니다.







반응형




무선랜이 필요해서 usb 무선랜을 하나 구매 했습니다. 멀티브릿지로 쓰던 공유기는 메인 공유기로 현재 쓰고 있고...


그래서 예전에 쓰던 꽤 오래된 usb 무선랜을 쓰고 있었는데...리눅스에서도 잘 인식하고...좋긴한데 안테나가 없는 모델이라 조금 수신율이 떨어집니다.

그냥 인터넷 할때는 그럭저럭인데 스팀에서 게임 다운받으려고 하니 조금 속도 저하가 있는듯 하기도 하고....공유기는 n모드를 지원하는데 무선랜이 n모드를 지원안한다는 점도 있고 해서 새로 구매하기로 마음 먹었습니다.




그런데 제 경우는 조금 조건이 있습니다. 일단은 리눅스 유저이니....


1. 리눅스를 잘 지원해야 한다.

2. 리눅스에서 그냥 연결하면 인식해야 한다(별도의 드라이버 설치 과정없이)


2번의 경우는....몇몇 칩셋은 홈페이지에서 드라이버를 다운받아 설치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솔직히 귀찮죠. 그냥 리눅스에서 바로 지원되는 녀석으로 사면 이런 귀찮은 과정이 필요 없는 것을......^^; 설치만 끝내면 바로 사용할 수 있고....


처음에는 그냥 흔한(?) iptime 제품으로 구입할까도 했었는데 이게 2014년 정도에 미디어텍 칩셋으로 바뀌었다고 합니다.

제품의 모델명은 그대로 인데 칩셋은 바뀐 희한한(?) 경우라....예전에 리눅스에서 잘 되서 다시 구입했다가 낭패를 본 분의 글이 있더군요.


대충보니 최근엔 미디어텍 칩셋이 리눅스에서 아주 지원되지 않는것 같지는 않기는 한데......홈페이지에서 드라이버를 받을 수 있는것 같기도 하고......


하지만 일부러 이런 애매한 제품을 사긴 좀 그래서....다른 무선랜도 좀 찾아 봤는데 무슨 칩셋을 썼는지 제품 설명에 나와있지 않은 경우가 많더군요.


그러던 중에 몇번 구매해 본 알리익스프레스를 가봤더니 여기는 칩셋을 자세히 표시해 놓은 제품들이 많았습니다....^^; 그래서 여기서 찾아봤는데....리눅스, 라즈베리 파이 에서도 바로 잘 인식한다는 제품을 발견했습니다. 리얼텍칩을 쓴 제품과 atheros 칩셋의 제품이 있었는데....제 노트북 칩셋이 atheros 인데 간단한 설정으로 별 문제 없이 쓰고 있어서 atheros 칩셋을 쓴 제품을 골랐습니다.


가격은 대략 $4.7 에 무료배송으로 구입했습니다. 물론 알리익스프레스니까 배송기간은 2주이상 걸립니다. ^^;




제품은 이렇게 생겼습니다. 심플하고 이런 저런 회사 로고조차 없습니다. 본드로 붙어 있나 봤더니...의외로 쉽게 분해가 가능하게 되어 있더군요. 물론 분해하다 잘못하면 고정 플라스틱 부러트리기 좋게 되어 있긴 합니다만......

그리고....안테나도 기판에 조그마한 컨넥터 같은걸로 연결 되어 있어서......뭐하면 안테나도 더 좋은걸로 교환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대략 스펙은 이렇습니다. atheros AR9271 칩셋입니다. 흔한 무선랜이고요...^^;


제가 쓰는 우분투 리눅스에서는 그냥 연결하면 바로 인식되고 설치됩니다.


윈도우에서는 인터넷에 연결된 상태라면....장치관리자에서 온라인으로 드라이버 검색을 선택해 주면 드라이버가 바로 설치 됩니다. 유선랜으로 인터넷에 연결한 상태에서 시도 하시거나....제 경우는 기존에 쓰던 usb 무선랜으로 인터넷 연결한 상태에서 새로 구입한 usb 무선랜을 연결해서 드라이버를 설치하는 식으로 진행 했습니다. 




일단 이번에 구입한 제품은 예전 제품과는 달리 안테나가 달려있긴 한데....대충 봐선 감도가 엄청나게 좋아졌는지는.....일단 트레이 아이콘에 무선랜 감도는 그다지 차이가 커 보이진 않네요.


알리 익스프레스에서 몇번 구매해 봤는데요. 배송기간이 좀 걸린다는게 단점이긴 하지만 급하지 않은건 저렴하게 사서 쓰기 좋은것 같습니다. 물론 위험성도 존재 합니다만....

이 가격에 리눅스에서도 잘 지원되는 usb 무선랜을 구해서 매우 만족하고 있습니다. ^^;




반응형



얼마전에 무료로 받은 usbsharp pro 입니다. 현재는 $2.99 내요.

이앱은 wifi 로 파일을 전송할 수 있는 앱입니다. 각종문서, 음악파일을 이동시킬수 있고, 뷰어 역활도 합니다.


처음시작하면....



이렇게 나옵니다. 아래쪽 "공유" 를 선택해보면 웹서버에 접속할 수 있는 주소를 알려줍니다. 컴퓨터의 웹브라우저로 접속해서 파일을 올리면 되죠.




이 앱을 특별히 추천하려는건 아니고요. 사실 이런류의 프로그램이 워낙 많다보니....다만....

어제 좀 테스트 해보니 .txt 뷰어가 한글 인코딩을 지원하더군요. 아시다시피 대부분 이런앱들이 일반 텍스트 파일의 경우에 인코딩이 utf8 이 아니면 한글이 깨져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utf8 이 아닌 한글 인코딩으로 된 텍스트 파일을 읽었을때 입니다. 글자가 다 깨지죠. 인코딩 버튼을 눌러 보면...




요렇게 나옵니다. Korean 을 선택하면 글자가 깨지지 않고 잘 나옵니다. 물론 텍스트가 utf16 으로 된거라면 uft16으로 맞춰야 겠죠.


몇몇 프로그램은 텍스트 인코딩을 지원한다고 해도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 경우도 있습니다. 대부분 중국어와 일본어 정도는 지원하던데.... ㅡㅡ;

텍스트 넣을때 utf8 로 변환해서 넣으면 되지만 좀 귀찮기도 하고....제 경우는 그냥 epub 으로 변환해서 넣습니다만.....




그리고 이 프로그램이 음악을 wifi 로 넣을 수도 있지만 iTunes 으로 넣은 음악쪽도 접근 가능하더군요. 가사를 찾아주는 기능도 있던데 제가 좀 테스트 해본 바론 없는 경우가 더 많았습니다. ^^;



재생목록을 선택하면 위 스샷과 같이 나옵니다. 제 경우는 ipod 을 선택하면 iTunes 로 넣은 음악들이 보여지고 재생 할 수 있습니다.




그런데 wifi 로 파일 넣을수 있는 프로그램은 대게 간이 웹서버를 내장하는데, 이 프로그램은 이게 항상 프로그램이 실행되면 켜져 있는것 같습니다. 대부분 앱들은 이 기능을 끄고 킬수 있도록 되어 있는 경우가 많은데 아무리 찾아봐도 그런 옵션은 없네요. 웹서버 접속시 암호를 넣도록 하는 기능이 "시스템설정" 쪽에 있으니 웬만하면 이쪽 암호 설정은 해놓고 쓰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해 봅니다.




$2.99 의 가격으로 살만한 앱일지는 각자 스스로 판단하실 문제고요. ^^;  하지만 인터페이스도 제가 보기엔 후질그래해 보이긴 합니다. 다른 프로그램들이 워낙 이쁘게 만들어 놓은것도 있긴 하지만....

기능면에선 그럭저럭 기본은 하는 것 같습니다. 텍스트 파일보는 것도 다른 전문 프로그램에 비하면 기본적인 기능밖에 안되긴 하지만 한글인코딩을 지원한다는 장점이 있고, iTunes 로 넣은 음악도 들을 수 있다던가, 가사를 찾아 준다던가....
"....으로 열기(Open in...)" 기능도 있어서 데이터를 이 프로그램에 저장해 놓고 원하는 앱에서 사용하는것도 가능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usbsharp 이라는 무료버전도 있습니다. 인앱 결제로 기능을 추가 할 수 있는데 좀 보니 video player 와 music player 가 있는 걸로 봐선 텍스트 파일은 무료버전으로도 볼 수 있는 건가 싶긴 한데....

한번 시간나실때 보시고, 맘에 드시면 다음번 무료 행사를 노려 보시는 것도 괜찮을 듯 싶네요.


반응형



간단한 잡담입니다. 경험담이기도 하고요.


아이폰이나 아이패드 케이블은 좀 잛습니다. 그래서 이걸 연장하고 싶은데 좀 그렇죠. 30핀 연장케이블을 사기도 좀 그렇고....요즘 사신분들은 8핀이겠습니다만....


제 경우 처음 쓴 기기는 아이팟이었습니다. 이게 배터리가 좀 짧습니다. 좀 심하게요. 게임이라도 키면 정말 배터리를 쭉쭉 잘 빨아 먹습니다. 그래서 충전케이블을 꼭 연장해서 사용할 필요가 있었습니다.


가장 간단한 방법은 일반 usb 연장 케이블을 이용하는건데 이게 제 경우는 좀 녹녹치 않더군요.


제게 3개의 usb 연장케이블이 있었는데 이중 제대로 작동하는게 하나 밖에 없었습니다. 나머지 연장케이블은 ????


처음엔 충전되다가 좀 지나면 "이 기기는 충전이 지원되지 않습니다." 란 메시지만 보여주더군요. 다행이 하나는 잘 되더군요. 반투명하게 속이 보이는 케이블이었는데 대충 보면 쉴드가 잘 되어 있는것 같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케이블도 약간은 문제가 있더군요. 큰 문제는 아닌데요. 아이패드 충전의 경우입니다. 보통은 잘 되는가 싶더니 100% 충전이 된 이후에 좀 시간이 지나면 "충전되지 않음" 으로 바뀌더군요. 이유는 잘 모르겠지만 저는 케이블 문제가 아닐까 보고 있습니다. 연장 usb 케이블을 쓰지 않고 직접 연결하면 잘 되거든요.

인터넷을 좀 검색해 보니 좀 긴 충전 케이블을 썼더니 80% 이상 충전이 되지 않는다던가 하는 이야기들이 있더군요. 아무래도 아이패드 충전 전류가 좀 높다보니 생긴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제 경우는 일단 거의 100%까지 충전은 잘 되니 별 문제는 안되지만. 만약 이게 전력 손실때문이라면 이 연장케이블 없이 충전하면 더 빠르게 충전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한가지 가장 쉬운 방법이 있지요. usb 케이블 쪽을 연장하는게 아니라 220v 케이블 쪽을 연장하는겁니다. 가장 쉬운 방법이 멀티탭이죠. 하지만 이건 좀 거추장 스럽고....마트에 가니 220v 연장케이블을 팔더군요. 8000원 정도였던거 같은데 원래 야외에서 쓰는 용도라 선도 좀 굵고 생각보다 선도 좀 길더군요. 긴거야 어떻게 해서 쓰면 되겠지만......


고민 도중 우연히 검색중에 다음 링크를 발견하게 됩니다.


http://www.clien.net/cs2/bbs/board.php?bo_table=lecture&wr_id=102597&page=


애플 정품 아답터는 앞의 플러그 부위와 아답터 부위가 분리됩니다. 분리해 보면 위 링크의 사진처럼 8자 모양의 연결부위가 나타나죠.

이 곳에 저 링크의 사진에서 처럼 8자 연결이 가능한 케이블을 연결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결해 놓고 보면 좀 모양이 안나긴 하는데 작동은 잘 됩니다.


저런 케이블은 혹시나 집에 잘 살펴보면 하나쯤 있을지도 모릅니다. 제 경우엔 고장난 프린터 전원연결선이 바로 저런 케이블이더군요. 


실제 연결해서 써보니 잘 되고요. 애플 아답터도 크기가 작아서 그리 걸리적 거리지 않더군요.


220v 연장선을 써도 되겠지만 집에 한번 살펴보셔서 저 케이블이 있다면 그냥 그렇게 쓸 수도 있다는 겁니다. 케이블 굵기나 길이도 적당합니다.




만약 그냥 대충 usb 연장선을 사서 썼는데 충전 잘 되더라 라고 하시면 복받으셨거나 제가 운이 없는거겠죠, ㅜㅜ;

usb 3.0 규격은 전류도 좀 늘었다고 하니 usb 3.0 연장선을 쓰면 일반 usb 연장선 보다 좀 더 나을지도 모르겠습니다. 써보지 않아서 전 모릅니다만.......^^;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