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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장 gps 부품들이 오늘 도착. 간단히 가조립 해 보았습니다.

 

제작 방법은 아래 사이트를 보시면 잘 나와있습니다.

 

https://mrtroll.tistory.com/577

 

블루투스 10hz 외장 GPS 자작기(DIY) - (2) 조립/세팅편

거창하게 조립이라고 하지만 사실상 별게 없습니다. 전원부 연결하고, 데이터 연결하면 끝입니다. 단, GPS와 블루투스의 TX, RX를 서로 반대로 연결하는 것만 주의 하시면 됩니다 우리는 지금 바로

mrtroll.tistory.com

 

GPS 모듈과 블루투스 모듈의 VCC 와 GND 를 연결해 주고 거기에 전원을 연결해 주고요.(여기서는 usb로 배선을 하였음)

GPS 모듈의 TX 를 블루투스 모듈의 RX 에 연결해 주고, GPS 모듈의 RX 를 블루투스 모듈의 TX 에 연결해 주면 되는 아주 단순한 배선입니다.

 

위 사이트에선 10hz 로 사용하기 위해 이런저런 세팅을 해 줬지만 제 경우는 내비게이션 정도만 쓰면 되기 때문에 일단 여기가 끝입니다. 나중에 한가하면 세팅해 볼 수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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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든 부품은 알리에서 구입했고요. 구입 부품목록은 다음과 같습니다.

 

1. 블루투스 모듈

저는 HC-06 new version 이라고 되어 있는걸 샀습니다. 그런데 혹시 10hz 로 쓰실 분은 잘 알아보시고 구입하시는게 좋을 듯 합니다. HC-06 도 버전에 따라 설정 command 가 조금씩 다르다는 이야기가 있더군요. 물론 찾아보면 답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 싶지만....어쨌던 저는 이에 대해선 아는 바가 없어서 더 말씀드릴게 없습니다.

저는 일단 그냥 new version 이라고 되어 있기에 그냥 더 좋겠지 싶어서 샀습니다.

그리고 이 모듈은 아이폰은 안된다는 이야기가 있으니 아이폰에 쓰실분도 좀 더 알아보시길 바랍니다. 비슷한 다른 모듈들도 있습니다.

 

스마트폰과 연결할때 암호키를 요구하는데 '1234' 로 연결하면 됩니다. 처음에 좀 당황했네요. ^^

 

2. GPS 모듈

제일 저렴한 GPS 모듈입니다. 적힌대로 GY-GPS6MV2 이고 NEO-6M 이라고도 하더군요. 제가 잘 몰라서 2개가 정확히 같은건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일단 밖에서 테스트 해 보고 싶었지만 춥고 눈이오는 관계로 베란다에서 테스트 해 보았는데요. GPS 잡는 시간이 꽤 걸리는 편입니다. A-GPS 가 없는 경우에는 어느정도 감수해야 할 부분이긴 합니다만....두번째 시도 했을땐 첫번째 보단 좀 빨리 잡았던거 같기도 한데...어쨌던 처음 연결했을때는 GPS 인식까지 시간이 상당히 오래 걸린다는 점을 알아 두셔야 합니다. 중간에 전원을 끄거나 하지 마시고 인내심을 가지고 기다리세요.

 

그리고 이 모듈은 전원 LED 같은게 없기때문에 이게 작동하는건지 전원이 제대로 들어가 있긴 한건지 확인할 길이 없습니다. GPS 를 잡으면 빨간불이 반짝입니다만....그 전까지는 그냥 기다려 보는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bluetooth Gnss 앱으로 보면 잡는 위성은 GPS 위성뿐인것 같습니다. 유럽이나 러시아, 중국 위성은 일단 잡지 못하더군요. 베란다여서 그럴가능성은 음....별로 없어보입니다만....일단 베란다에선 4~5 개의 gps 위성만 수신 되었습니다.

 

재원상으로는 5hz 까지 된다는거 같은데 제가 직접 테스트 해 보지 않았으니 확실하진 않습니다. 10hz 필요하신 분은 아마 다른 모듈을 구하셔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3. 전선

이런저런 필요성 때문에 샀습니다. 당연히 없어도 되지만 배선을 하려면 별도의 전선은 보유하시고 있어야 겠죠.

 

4. 기타

전원을 어떻게 할것인가인데....위의 블루투스 모듈과 GPS 모듈은 대략 3.3v~6v 정도까지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그래서 저는 위에 링크한 사이트에서 처럼 usb 를 전원으로 사용하기로 하고 집에 있는 usb 연장선을 잘라 연결했습니다.

리튬배터리 연결도 가능 할 것 같은데요. 그건 각자 알아서....

 

당연히 납땜이 필요하기 때문에 납땜 인두와 땜납도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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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간단히 만들어 테스트 해 본 바로는 스마트폰으로 GPS 신호의 전달은 잘 됩니다. 베란다에서도 위성 4~5 개 정도는 잡는 군요.

 

내비게이션 앱들을 한번씩 켜 봤는데 카카오맵이 계속 모의GPS 앱이 발견되어서 길안내에 제약이 있을 거라는 메시지를 계속 띄우네요. 뭔가 잘 안될거라는 분위기를 풍기는데....실제로는 어떨지 모르겠습니다. 다른 앱들은 별다른 메시지를 보여주진 않았습니다.

예전에 T 맵의 경우는 모의 GPS 앱이 있어서 운전 점수가 반영이 안될거라는 메시지를 띄웠었는데 오늘은 안보이네요. 그 서비스 탈퇴한지 좀 되어서 그런건가....나중에 나오려나...

 

일단 실제로 스마트폰 내비등에 사용하려면 좀 성능좋은 GPS 모듈을 사용해 보는 것도 고려해 볼 필요가 있을것 같습니다. 고가의 제품들은 A-GPS 없이도 1분안에 GPS 를 잡는다고 하더군요.

 

실제 테스트는 천천히 해 볼 생각입니다. 구형 스마트폰을 일단 테더링을 써서 내비게이션으로 사용하고 있거든요.

 

너무나도 간단히 외장 GPS 를 만들수 있으니 필요하신 분은 만들어 보셔도 좋겠네요. 아마 자작하실 분들은 대부분 10hz gps 가 필요하시지 않을까 싶으니 10hz 설정을 위해 좀 더 이런저런 장비가 필요하긴 하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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