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쓰던 2기가 하드가 뭔가 분위기가 좀 안좋길래 SMART 값을 확인해 보니 상태가 별로더군요. 당장 죽을거 같지 않긴 한데 그렇다고 그냥 계속 이렇게 쓰는것도 좀 그래서 2가지를 새로 구매 했습니다.
첫번째로 산건 2.5 인치 ssd 입니다.
OS 설치용도 아니고 게임좀 몇개 설치하고 음악좀 넣어놓고 하는 정도의 용도라 그냥 싼거 샀습니다. D램도 없는 제품입니다. 이번에 그래픽카드사고 테스트 한다고 '스타워즈 오더의 몰락' 을 여기에 설치하고 플레이 해 봤는데...별 문제 없이 잘 됩니다.
딱히 더 할말도 없고...테스트용 crystaldiskmark 테스트 결과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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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하나는 하드랙입니다.
MR3501 이라고 하는 저렴한 하드랙입니다.
데이터 백업용 SATA 하드를 끼웠따 뺐다 해야 하는데 usb 3.0 용을 살까 하다가 그냥 메인보드 sata 케이블과 전원으로 연결해서 쓰는 하드랙으로 샀습니다.
요즘 컴퓨터 케이스들은 전면베이가 없는게 많아서 이런 제품을 쓰기가 좀 힘들긴 할텐데...제 케이스는 아마 10년도 넘은거라 설치할 베이가 넉넉합니다.
일단은 지금까지 쓰던 하드디스크를 장착해 놓고 하드디스크를 쓸때만 왼쪽의 전원스위치를 넣고 컴퓨터를 켜서 하드를 인식시킨후에 필요한거 복사하고 복사해 넣고 하는 식으로 씁니다. 하드디스크를 안쓸땐 하드랙에서 전원을 꺼놓으면 되고요.
하드디스크 분리하는 것도 앞의 뚜껑을 잡아 당기면 뒤에있는 쇠로된 장치가 하드디스크를 앞으로 밀어서 분리 시켜 줍니다.
대략 16000 원 정도에 살 수 있는 하드랙중 이것과 ORICO 것이 있는데요. 고민하다 이걸로 샀는데 딱히 이유는 없습니다. 사용기들을 읽어 봤는데 이게 좀 더 긍적적인 리뷰가 많더군요. 요즘 그런 리뷰를 다 믿을 수 없긴 한데.....그다지 수요가 많은 제품은 아니라서....달리 판단할만한 자료도 없었고요.
결과적으론 하드디스크 결합도 잘 되고 분리도 잘 됩니다. 딱히 흠 잡을 만한게 없네요. 가끔 백업하는 제 수준의 사용성에선 말이죠.
물론 백업을 수시로 한다던가 중요한 데이터라던가 한다면 DAS 나 NAS 같은게 필요하겠지만 제 경우는 그 정도까진 아니라서 그냥 간단하고 가장 저렴한 수단으로 갔습니다. 5.25 인치 베이가 있다면 가장 저렴하고 단순한 해결책이 아닐까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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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고 보니 옛날 케이스라 2.5 ssd 설치할때가 없어서 3.5인치 베이에 2.5인치 ssd 를 달 수 있는 가이드(?) 도 샀네요. 이건 뭐...그냥 단순한 철제 물건이라....그런데 나사 하나가 꽉 조여지지 않고 헛도네요....ㅡㅡ; 뭐....별 문제는 없지만서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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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소한 금액으로 컴퓨터를 업그레이드 하긴 했는데(업그레이드 자체가 목적은 아니었지만) 그 뒤에도 이런저런 추가 구매를 하게 되네요. 그만큼 다 오래쓴 부품들이라 제 역활을 다 해 준거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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