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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난방이 멈추지 않고 계속 되는 현상이 발생했습니다. 저희 아파트 난방배관쪽으로 가서 왁스형 구동기를 만져보니 열기가 전혀 없더군요. 왁스형 구동기가 고장이 났다고 판단되었습니다.

 

왁스형 구동기는 오픈형과 클로즈형이 있습니다. 알아보시면 자세히 아실 수 있지만 간단히 설명하자면....

왁스형 구동기는 열을 발생시켜 밸브를 열고 닫는데요. 전기가 들어가지 않을때(열이 발생되지 않을때) 밸브가 열려있으면 오픈형, 닫혀있으면 클로즈형입니다.

 

저희집은 오래된 아파트라 오픈형입니다. 따라서 난방을 껐을 경우 왁스형 구동기를 만져봤을때 따뜻한 열기가 느껴져야 합니다.

 

저희집은 오픈형이지만 이번에 클로즈형으로 바꿔 보기로 했습니다.

오픈형은 밸브를 닫을때(난방을 차단했을때) 열이 발생합니다. 즉 난방을 하지 않을때 전기를 소모한다는 거고요. 난방을 할때 보다 하지 않을때가 더 많기 때문에 클로즈형으로 바꾸면, 비록 많은 전기를 소모하지는 않는다고 해도 조금이라도 전기를 아끼게 되겠죠.

 

오픈형과 클로즈형은 서로 작동이 정 반대이기 때문에 오픈형 왁스형 구동기는 오픈형 온도조절기와 짝을 맞춰야 하고 클로즈형 왁스형 구동기는 클로즈형 온도조절기와 짝을 맞춰줘야 합니다. 최신 디지털 온도조절기는 오픈형과 클로즈형 양쪽을 지원하는 것도 있다고 하니 그건 각자 알아보셔야 하고요. 저희 집 온도조절기는 오픈형이므로 구동기를 클로즈형으로 바꿀려면 온도조절기도 클로즈형으로 바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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왁스형 구동기

그래서 위의 제품을 샀습니다. 사실 위의 사진은 오픈형입니다. 클로즈형은 위의 회사명이 써있는 스티커가 금색입니다.

 

그리고 같은 회사의 온도조절기도 샀습니다.

 

클로즈형 온도조절기

아주 심플한 온도조절기입니다.

 

교체 방법은 쉽습니다. 기존의 제품을 떼어 버리고 새 제품을 달면 됩니다. ^^;

 

왁스형 구동기는 나사형으로 체결 되어 있기때문에 시계반대 방향으로 풀면 풀립니다. 난방조절 밸브에 구동기를 결합하는 구조이기 때문에 구동기를 풀었을때 물이 새거나 하지 않습니다.

제품 교체전에 전기는 반드시 차단하고 작업하세요. 잘못하면 감전됩니다.

인터넷을 보니 왁스형 구동기를 연결하는 배선반(?) 같은게 대부분 있던데 저희집은 오래되서 그런지 그냥 전선에 연결해서 전열테이프로 감아놓은 형태더군요. 따라서 고장난 제품을 떼어 내고 새로운 제품을 달았습니다. 참고로 교류전압이기 때문에 극성이 없습니다. 그냥 연결하면 됩니다.

 

온도조절기도 그냥 기존거 뚜껑 떼어내면 나사가 보일거고 탈거해서 기존배선에 연결하면 됩니다. 역시 극성은 없으니 그냥 연결하면 됩니다.

 

제 경우는 한가지 문제가 있었는데요. 클로즈형의 경우는 왁스형 구동기의 아래쪽 밸브를 닫는 부분이 밖으로 나와 있습니다. 기본이 밸브를 닫는거니까요. 이게 전기가 통해서 열이 발생하면 안으로 들어가서 난방이 되는건데요. 이게 밖으로 나와 있으니 왁스형 구동기를 결합하기가 매우 어렵더군요.

 

따라서 제 경우는 왁스형 구동기와 온도조절기를 연결하고 난방을 작동시켰습니다. 그러면 밸브를 닫는 부분이 안으로 들어가죠. 그러면 매우 쉽게 설치가 가능합니다. 결합이 잘 안되서 나사선이 안맞나 고민을 했었습니다.

 

왁스형 구동기는 여러 규격이 있습니다. 구입전에 직접 왁스형 구동기를 분리해서 결합부분의 규격을 확인해 보고 구입하셔야 합니다.

제 경우는 나사산 규격이 M30-P1.5 였는데 M30 의 경우는 M30-P1.0 규격도 있어서 나사산을 잘 측정해 보고 구입해야 했습니다. 대충 나사산이 3-4개 보인다 싶으면 P1.5 라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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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형을 클로즈형으로 바꾸는건 온도조절기와 같이 바꾸면 되는 간단한 작업입니다만....왁스형 구동기의 결합 너트의 규격이 다양하다는게 가장 주의 해야 할 점입니다. 그 외에는 작업전에 전기를 차단하는 것만 잊어 버리지 않으면 되는 매우 간단한 작업입니다.

 

왁스형 구동기는 열을 발생시켜 왁스를 녹여서 작동시키는 방식이라 작동 속도가 느립니다. 왁스형 구동기의 작동을 확인하려면 동작시키고 몇분정도 기다려야 합니다.

작동여부는 구동기 위쪽의 꼭다리(?)가 위로 올라와 있는지 아래로 들어가 있는지로 확인이 가능하고 위에서 이야기 한것 처럼 손으로 만져봐서 열이 발생하는지 발생하지 않는지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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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에픽에서 받은 데스 스트랜딩을 해 보고 있습니다.

 

배달게임이라 재미있을까 싶었는데.....결론적으론 재밌습니다. ^^;

 

세계관 자체가 아포칼립스 세계관인데, 무너진 건물과 잔해가 가득했던 했던 폴아웃과는 달리 황량한 자연을 헤치고 배달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타임폴이라는 요소로 장비의 내구도가 줄어들고, 뮬이라는 택배 도둑(?) 들을 피하고(또는 싸워고) , BT 라는 정체불명의 녀석들을 피해서 배달하는 나름의 재미는 직접 해봐야 느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영상만 봐선 그 재미가 느껴질지.....

 

컷신이 많은게 말이 많긴 한데....제 경우는 코지마 감독의 게임을 여럿 해 봤어서 그런지 크게 거슬릴 정도는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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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설치하고 며칠동한 서버에 문제가 있는지 로그인이 안되서 오프라인모드로 진행하다가 며칠전에 복구되었는지 온라인 플레이가 가능해 졌는데요.

 

다른유저가 만들어 놓은 다리

확실히 온라인의 요소가 중요한 게임이더군요. 물론 오프라인으로 했을때도 재미있긴 했지만 다른사람이 만들어 놓은 장비나 구조물을 이용하는게, 분명 혼자서 게임을 하고 있는데 여럿이서 같이 하는 느낌이 드는.....그런 요소가 정말 재밌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구조물들을 이용하고.....다른 사람들이 세워놓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는 것도 재미있고요.

 

확실히 이 게임은 온라인이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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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게임은 호불호가 갈리기 마련인데 저는 매우 재미있네요. 아무래도 게임이 배송이다 보니 느긋하게 조금씩 배송을 하는....유로트럭 같은 게임을 하는 마음으로(?) 즐기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조급하게 진행하려다 택배 다 깨먹습니다.

 

저도 초반이라 큰 팁은 드릴 수 없지만 공략을 잘 안보고 그냥 진행하실 분들을 위해 한마디 하자면....

 

초반에는 자잘한 배송은 하지 마시고 그냥 메인 스토리와 관련된 '샘' 지정 배송만 빨리 진행하세요. 그러다 보면 배타고 다른지역으로 이동하는 곳이 나오는데 그곳에서 부터 쓸만한 장비들이 나옵니다.

좀더 많은 짐을 수월하게 옮길수 있는 보조 장치인 스켈레톤이라던가 택배를 빼앗으려고 오는 뮬들을 기절 시킬수 있는 볼라건등등...유용한 아이템들이 나오기 때문에 그 이전에 아무 장비 없이 힘들게 화물을 배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조금 진행하다보면 빠른이동을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남겨둔 배송이 찝찝하다면 이후에 배송해도 됩니다.

 

배타고 이동해 와서도 일단은 '샘' 지정배송을 우선으로 진행해서 스토리를 좀 진행 시켜놔야 이런저런 아이템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나머지 배송은 그 이후에 천천히 진행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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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는 그래픽카드가 없이 AMD 4350g cpu 를 이용해서 내장그래픽으로 게임을 즐기고 있는데 720p 30프레임, 최저옵으로 무리없이 진행이 가능합니다. 최적화가 잘 된듯 합니다.

 

그래픽 카드 비쌀때 사서 내장그래픽으로 그냥 저냥 하는데, 아직은 버틸만은 하네요. 적당히 그래픽카드 중고라도 하나 낄까 싶다가도 전기료도 오른다는데.....ㅡㅡ; 좀 더 버텨 볼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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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그렇듯이(?) xbox360 패드를 사용하고 있었습니다. 잘 쓰긴 했는데 오래 써온지라 이젠 아날로그 스틱의 치우침(중심이 안맞음) 현상이 너무 심해 졌고, 최근에는 rb 버튼 입력까지 중간 중간 씹어 주는 관계로 슬슬 한계라고 판단. 새로운 패드 구입을 알아보다가 조이트론 EX LIVE 유선패드를 구입했습니다.

 

최근 대세는 무선입니다만....저는 컴퓨터에서만 쓸거고 충전하고 그런거도 귀찮을거 같고....게임을 그리 많이 하는것도 아니라 그냥 유선패드를 샀습니다.

이 패드와 같은 이름의 무선패드도 있고 그 무선패드는 뒤에 AIR 가 붙어서 EX LIVE AIR 라는 제품으로 팔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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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긴건 xbox360 패드와 거의 같습니다. 물론 세심한 부분은 다르겠습니다만....저는 그런건 둔한 편이라....

자세히 보면 ABXY 버튼의 높이도 엑박패드보다 조금 높은것 같지만....사용해보면 차이점을 잘 모르겠더군요.

 

패드 가운데에 ALPS 라고 써 있는데 이건 아날로그 스틱쪽 이야기 입니다. 현재 게임기들의 패드에서 사용하고 있는 아날로그 스틱은 대부분 ALPS 제품이라 합니다. 예전에는 ALPS 부품을 사용하지 않았던것 같지만....최근에는 ALPS 부품을 사용하고 있어서 좋다는 뭐...그런겁니다. 같은 회사 제품이라도 부품간의 편차가 있지 않을까 싶기는 하지만....

 

구입할때 괜찮을까 좀 걱정했었는데 저의 간단한 총평은 '그럭저럭 쓸만하다'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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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아날로그 스틱은 좀 애매하달까요...

 

구입하고 나서 보더랜드 3 를 해 봤는데....일단 쏠림같은 건 없는 양품이긴 한데...엑박패드보다 좀 스프링 강도(?)가 약한 느낌입니다. 그 때문인지.... 조준이 엑박패드보다 잘 안되더라고요.

이게 엑박패드와 달라서 아직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건지 아날로그 스틱의 정밀성이 떨어지는 건지......일단 판단을 보류하고 검색을 좀 해 보니 엑박패드보다 아날로그가 감도가 떨어진다는 글도 있고, 잘 사용하고 있다는 글들도 있고.....음....???

 

뭐...이 부분은 좀 더 사용해 보고 나서 결론을 내야 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예전에 샀던 짝퉁 엑박패드 같이 전혀 조준이 불가능한 정도의 수준은 아니라서....(짝퉁 엑박패드는 어차피 애뮬용으로 쓸거라 별 상관 없었지만요. 아날로그 스틱이 거의 십자키 수준이었음.)

 

뭐....이거 외에는 크게 불만거리는 없는 괜찮은 수준의 패드입니다. 걱정했던것 보다는 괜찮습니다. 이제 내구성까지만 괜찮으면 제 기준에선 충분히 만족스러운 제품이 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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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쳐3의 차세대 버전이 출시되었습니다. 최신 하드웨어에 맞게 업그레이드 하고 무료로 공개한것 까지만 해도 고마운일인데 한글더빙이라니...!!! 이렇게 까지 신경 써줄 줄은 몰랐네요.

 

제 경우 오랜만에 GOG Galaxy 를 켜서 업그레이드 했더니 46기가인가를 다운로드 합니다. ㅡㅡ; 이정도면 그냥 재설치 아닌가 싶은데.....^^;

 

일단 업그레이드 하고 실행해 보니 들은대로 영문으로 나옵니다. 그래서 들은대로 한글설정을 해 줍니다.

 

gog 의 게임 플레이 부분에서 설정으로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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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 한국어로 설정해 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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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로 설정하고 확인을 눌렀더니 다시 업데이를 합니다. 3.76G 를 더 받겠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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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는 이렇게 하고 들어 갔는데도 계속 영문으로 나와서, 게임내의 설정으로 들어가 자막과 음성을 한국어로 바꾸니까 비로소 한글로 나오더군요. 다른글들은 딱히 이런이야기가 없었는데....제가 뭘 좀 잘못 건드렸는지.....어쨌던 지금은 한국어로 잘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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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위쳐3 차세대 버전의 DX12 는 버그가 좀 보고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스팀의 경우는 런처에서 DX11 로 실행할 수 있다고 하는데요. GOG 에서도 런쳐에서 DX11 로 실행 할 수 있습니다.

 

GOG Galaxy 의 설치된 게임리스트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메뉴가 나오고요. 여기서 '추가 실행파일' 에 있는 DX11 실행파일을 선택하면 위쳐3를 DX11 로 실행할 수 있습니다.

 

DX11 로 실행하는 경우에는 DX12 에서 설정한 값들이 전혀 반영이 안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DX12 로 실행해서 이런저런 설정을 했더라도 DX11 로 실행하는 경우에는 모두 다시 설정하셔야 합니다.(아예 설정파일이 전혀 다른듯 합니다)

 

DX11 로 실행하나 DX12 로 실행하나 게임진행 세이브 파일은 공유하니 그건 신경 안쓰셔도 됩니다. 위쳐3 차세대 버전으로 와서는 엑스박스나 PS5 와도 세이브를 공유하니 같은 컴퓨터의 세이브 파일이야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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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는 어차피 720p 하옵에서 게임 실행하는거라 차세대 버전업의 그래픽 향상은 의미가 없지만, 더빙이 되어 있어서.....ㅎㅎ

 

더빙은....음.....게롤트는 확실히 그동안 들어오던 목소리가 있어서 좀 이질감이 있긴하지만 '익숙해지면' 괜찮겠죠. 유튜브 좀 보니 마을에서 아이들이 부르는 노래까지 더빙을 했던데.....참....오래된 게임에 공들여준 CDPR 이 고맙네요.

 

2회차 진행하다 멈추고 다른게임하고 있었는데 다시 처음부터 진행해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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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대로 12월 12일까지 무료입니다. 저 날짜가 어디 기준인지는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https://store.steampowered.com/app/1556712/Capcom_Arcade_StadiumFINAL_FIGHT/

 

Save 100% on Capcom Arcade Stadium:FINAL FIGHT on Steam

Add FINAL FIGHT to your Capcom Arcade Stadium game line-up! The criminal Mad Gear Gang dominates the streets of Metro City. At the first sign that Mayor Mike Haggar would oppose the criminals, his family too became a target of their cruelty. For the sake o

store.steampowered.com

 

Capcom Arcade Stadium 은 일종의 에뮬레이터 입니다. 그리고 실제 게임은 DLC 로 등록되어 있고요. 메가드라이브 컬렉션과 비슷한 방식입니다.

 

파이널 파이트는 벨트스크롤 액션게임에서는 전설과 같은 게임입니다. 나름 추억이 있으신 분들도 많으실 겁니다. 요즘이야 MAME 로 쉽게 오리지널을 플레이 해 볼 수 있기는 합니다만....이건 공식적으로 캡콤이 판매하는 정품이니 이 기회에 받아 두세요. ^^;

 

Capcom Arcade Stadium 2 발매 홍보용으로 배포하는것 같습니다.

이왕이면 다른 게임도 세일 해 주면 좋을텐데 파이널 파이트가 포함된 Capcom Arcade Stadium 1 의 게임들은 세일을 안하고 2의 게임들만 세일을 하네요. 언젠가는 세일을 할 날이 있겠지요. ^^;

 

게임을 무료로 추가 하시면 Capcom Arcade Stadium 에 다음과 같이 추가 됩니다.

 

에뮬레이터는 나름 괜찮습니다. 화면 필터도 여럿 준비되어 있고, 터보버튼이 설정되어 있어서 슈팅게임도 수월하게 플레이 가능하고요. Rewind 기능으로 몇번이고 같은 곳을 다시 플레이 할 수 있어서 수월하게 엔딩까지 진행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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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 오래된 넷북이 있습니다. 그래도 나름 후기형(?) 이라 2코어 4쓰레드에 64비트 까지 지원되어서 64비트 OS 도 설치가 됩니다. 그러나 넷북은 넷북이어서 지금은 너무 느려 쓰기가 어렵습니다. 웹서핑도 참을성을 요구 합니다. LCD 해상도도 작고요.

 

그래서 리눅스 설치해서 이런저런 용도로 쓰기는 하는데 아무래도 최근에는 쓰임이 많이 줄어서 SD 카드에 게임 에뮬레이터 OS를 넣어서 게임용으로 써보기로 했습니다.

오래되긴 했어도 LCD 화질도 괜찮은 편이고 블루투스도 되고 스피커도 내장이라 게임기로 쓰기에 나쁘지 않습니다.

 

처음에는 넷북이 저사양이라 Lakka 를 설치해 봤는데.....안됩니다. ......이건 될 줄 알았는데....

 

그냥 포기하려다 예전에 알고 지낸(?) batocera 를 설치해 보기로 했습니다.

https://batocera.org/

 

Batocera.linux

Features Themes, Shaders, Bezels, Rewinding ... and much more to discover!

batocera.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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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운로드쪽으로 가보니 맨 아래쪽에 구형PC 와 넷북(Atom CPU) 용이라고 되어 있는 다운로드 링크가 보입니다.

그런데 이 사이트 다운로드 속도가 느립니다. Lakka 는 그래도 제법 속도가 괜찮았는데...

 

구형 PC 와 넷북용 중에 고민을 하다가 그냥 넷북용으로 설치해 보기로 했습니다.

 

좀 알고 보니 구형PC 용이 구버전(아마 31 버전, 지금 현재는 35 버전), 넷북 Atom 용이라고 나와있는건 그거보다 더 구버전인거 같더군요.(V5.25 라고 되어 있는걸 보니 버전도 옛날 넘버링인거 같고요) 그렇게 보면 Lakka 도 구버전을 설치하면 될것도 같지만 어떤 버전이 잘 실행되는지 모르니 그냥 Batocera 를 설치하는게 속편할 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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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하는 방법은 자세히 설명 안하겠습니다. 이미지를 받아서 이미지를 메모리카드에 Write 해 주면 됩니다.

이런 작업할때.......보통 요즘엔 이 프로그램을 많이 씁니다.

https://www.balena.io/etcher/

 

balena - The complete IoT fleet management platform

Infrastructure and tools to develop, deploy, and manage connected devices at scale. Your first ten devices are always free.

www.balena.io

다운받는 이미지가 넷북용이어서 그런지 에뮬 이미지 다운후에 Imager 1.7.3 이라는 프로그램이 같이 다운로드 되더군요. 아마도 구형PC 에서 실행되는 이미지 굽는 프로그램이 아닐까 싶은데요....저는 필요 없어서 그냥 지워 버렸습니다.

 

보통 성능좋은 PC가 한대 더 있을테니 그냥 위에 링크해 놓은 Etcher 쓰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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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실행에는 파티션 작업등등을 하니 이 작업 하고 있는 중간에 컴퓨터를 끄면 안됩니다. 이 작업은 처음 설치후 1번만 합니다.

 

Lakka 가 실패했기 때문에 좀 걱정했는데 다행히 잘 실행 되는군요. ^^/

 

처음 설치후에는 영어로 나오지만, 메뉴 불러서 언어설정 바꾸고 재시작 하면 한글로 나옵니다. 폰트를 바꿀 수 있는지는 아직 모르겠는데 그것까지 하긴 귀찮아서 저는 그냥 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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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실행도 잘 됩니다. 아무리 아톰씨피유여도 16비트 게임기 까지야 당연히 잘 되겠죠. PS 까지는 실행되지 않을까 싶은데 아직 거기까진 테스트 안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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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ME 를 테스트 해 봤는데 다른 에뮬들보다 이상하게 화면이 밝고 좀 흐리멍텅하게(?) 나오더군요. 게임은 잘 되는데.....

화면 설정에서 밝기를 낮춰봐야 되나 했는데....

 

여러번 MAME 를 재실행 하다보니 어느순간 화면이 제대로 나오더군요.

 

범인은 '장식' 이라는 거였습니다. '장식' 이 뭐냐 하면 옛날 게임화면은 4:3 이다 보니 요즘 모니터로 실행하면 위 스크린샷 처럼 좌우에 검은 부분이 생깁니다. 위의 다른 스크린샷을 보시면 그 검은 부분에 게임기 이미지 같은 그림파일을 표시하는데요. 이게 설정에 '장식' 이라는 메뉴로 있더군요. 그 장식을 설정에서 '없음' 으로 바꾸니 색상이 제대로 나옵니다.

초기 설정값은 '자동' 으로 되어 있습니다.

 

글 쓰다 생각난건데....그 '장식' 이라는 걸 사용할때 TV 화면 처럼 보이게 할려고 뭔가 쉐이더를 걸어서 화면이 그렇게 나오는건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이건 좀 더 테스트 해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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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북에 리눅스 설치되어 있으니 그냥 거기서 Retroarch 돌려도 되긴 하는데....일단 Batocera 가 부팅도 빠르고 느낌에는 프레임도 더 잘 나오는거 같습니다.

넷북 옆에 있는 SD 메모리 단자에 Batocera 를 구운 메모리 카드를 넣고 메모리 카드로 부팅만 하면 바로 게임을 할 수 있으니 편하기도 하고요.

게임은 네트워크로 넣어도 되고, 저같이 리눅스 쓰는 사람은 메모리 카드 뽑아서 그냥 복사해도 됩니다.

 

넷북의 용도로는 나름 괜찮은거 같습니다. 혹시나 넷북에 설치해 보실 분들을 위해 적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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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 포스팅 한 줄 알고 있었는데 오늘 블로그 보다 보니 안했더군요. ㅡㅡ;

 

구입한 이후에 자동차 사고가 있어서 한달간 수리하기도 했고, Daum 의 데이터 센터 화재로 이런저런 문제도 있었고 해서 이래 저래 포스팅을 못하다 보니 잊어 버렸나 봅니다.

 

구입한지는 좀 되었습니다만....점프 스타터라는게 쓸일이 있어야 쓰는 거라....아직 써본적은 없고....사놓긴 했지만 쓸일이 없는게 더 좋을 수도 있겠죠. ^^;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샀고요. 이번 블랙프라이데이나 광군제 세일은 아니고 그 이전에 세일 할때 구입했습니다.

 

UTRAI 라는 회사의 제품이고 저도 잘 모르는 회사이긴 한데 상품리스트를 보니 이것 저것 많이 관련 상품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점프 스타터와 타이어에 공기 넣는 펌프의 결합제품 같은 것도 있습니다.

 

제 경우는 경차를 사용하고 있기 때문에 배터리 용량도 그리 클 필요가 없을 거 같아 저렴한 제품을 구입했습니다.

제품 스펙은 대충 이렇답니다. 디젤은 2.5 까지라고 명시 되어 있으니 배기량 큰 디젤차라면 더 큰 용량의 제품을 구입하셔야 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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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사진과 같이 usb 단자가 2개 있어서 보조배터리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5v 2.1A 의 출력입니다. 충전은 usb-c 로 하면 되고요. LCD 창이 있어서 배터리 용량을 보여주고 보조배터리로 사용시에는 usb 출력 상태를 보여줍니다.

 

시동걸어 보는건 아직 못해 봤고...보조배터리로 사용해 봤는데 뭐....잘 됩니다. 이 외엔 딱히 더 쓸게 없네요. ^^; 덩치가 일반 보조배터리보단 당연히 더 커서 휴대용 보조배터리로 쓰긴 적합하지 않습니다. 차에 놓고 다니다 부득이한 경우에나....

 

특이한 점으론(?) 메뉴얼에 한글로 된 설명이 있습니다. 직구한 제품에서 한글 설명서는 처음 본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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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터리의 경우 배송이 좀 다르다고(?) 들은 것 같은데요.

 

제가 구입한 상점의 경우 (Utrai 의 공식 상점이었습니다) UPS Express Saver 와 Seller's Shipping Method 2가지의 배송방법이 있었습니다. 기본적으론 UPS 가 선택되어 있었는데, 제 경우는 그냥 Seller's Shipping Method 로 보냈더군요.

 

Seller's Shipping Method 는 배송추적이 안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어떻게 배송되나 싶었는데 우체국에서 택배처럼 집앞까지 배달을 해 주더군요.

 

아! 그리고 우체국에서 '소포' 를 배달 한다고 문자 보낸걸 받았습니다. 제가 배송쪽은 잘 몰라서 어떤차이가 있는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혹시 주문하실 분은 이 점을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어쨌던 잘 오기는 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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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게 보험에 들어 있으면 방전시에 보험부르면 되기는 됩니다만....아무래도 보험차가 오는 시간도 있고.....

 

경차라 배터리 용량이 적어서....그래도 아직 방전된적은 없지만....이제 제 차도 4년차라....어떨까 싶어서 구매 했습니다. 가격도 그리 비싸지 않기도 하고요.

 

뭐...어쨌던 있으니까 그래도 좀 마음이 놓입니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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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까지 모바일 페이지로만 접속되더니만 오늘은 대충 둘러보니 일단은 제대로 나오고 있는것 같네요.

 

사고로 인한거니 어쩔 수 없는건지 대비가 부족하다고 해야 할지 모르겠지만, 어쨌던 살아나니 좋네요.

 

어차피 글을 그렇게 자주 올리지는 않지만 그래도 혹시 모르니 당분간은 좀 주의 해야 하긴 해야 할것 같습니다. ^^;

 

어쨌던 복구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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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에서 무료로 배포한 보더랜드 3 를 플레이 중입니다.

 

캐릭터 한명씩 플레이 해 보고 있는데 개인적으로 제일 맘에드는건 현재 플레이 하고 있는 제인 입니다.

어차피 잘해 봐야 2회차 정도 까지 밖에 안하는 저로선 캐릭터의 성능은 잘 모르겠고....

 

NPC 와의 대화때 대사가 제일 잘 맞는 다고 할까요. 상황에 따른 대화가 맘에 듭니다. 본을 다시 만났을때 '밴딧 형제' 라며 아주 반갑게 인사를 나누기도 하고, 테니스가 잡혀 갔을때는 자기가 이렇게 너희들을 좋아하게 될 줄 몰랐다면서 꼭 구해주겠다고 하기도 하고, 클레이를 만났을때 어디어디서 만난적이 있다고 하는등(상대는 그에 대한 대사를 하지는 않지만) NPC 와의 대화가 맘에 듭니다. ^^;

음성까지 한글화 되어 있는 관계로 대사들도 더 찰지고요. ^^; 부분적으론 좀 어색하거나 한 부분도 있지만 전체적으로는 더빙도 괜찮게 되었다고 봅니다.

 

제인은 캐릭터도 특이하게 액션 스킬을 2개 쓸 수 있어서 다른 캐릭터와는 좀 차별되어 있습니다. 다만 이렇게 2개의 액션스킬을 쓰면 수류탄을 쓸 수가 없어서 스킬중에 특정 조건에서 수류탄을 투척하는 스킬들이 있습니다.

공격을 같이 해 주는 드론과 클론을 사용할 수 있어서 1회차라면 수월하게 진행할 수 있기도 합니다.

좀 찾아보니 그다지 인기있는 캐릭터는 아닌거 같긴 한데.....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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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더랜드를 처음 접하는 분들이 매번 궁금해 하는 스킬 초기화!!!

위 스크린샷이 이런저런 캐릭터의 스킨을 선택할 수 있기도 하고, 스킬 초기화도 가능한 퀵 체인지 스테이션 입니다.

 

보더랜드의 제일 맘에 드는 점은 언제든 스킬을 초기화 할 수 있다는거.....돈이 들지만 정말 푼돈이라 이런저런 스킬트리를 쉽게 시도해 볼 수 있습니다.

 

진행하다 보면 생츄어리 우주선을 타게 되는데 생츄어리의 고속이동스테이션 시작 부분 바로 왼쪽에 있습니다.

 

그 전 릴리스를 처음 만나게 되는 건물에도 있기는 한데 그 부분은 게임 첫 시작부분이라 굳이 스킬 초기화가 필요하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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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인은 수류탄을 직접 투척할 수 없어서 수류탄 모드를 뭘 쓰는게 좋을까 했었는데 위의 수류탄 모드를 써 보니 정말 좋더군요. 제인외에 다른 캐릭터들이 써도 물론 좋겠지만.....적에게 자동유도 되고요. 수류탄이 계속 날아다니며 데미지를 줍니다. 제가 얻은건 방사능 속성인데 좋습니다. 발견하면 써 보시길....

 

이번 시리즈는 아이템 자판기가 의외로 쓸만 하더군요. 전설템들도 종종 올라옵니다. 제가 처음에 아마라로 했는데 자판기에 바로 인피니트가 나와서 게임 초반에 요긴하게 잘 썼습니다. 맘에 맞는 아이템을 갖추려면 당연히 열심히 파밍을 해야 겠지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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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더랜드 시리즈 답게 재밌습니다. 총쏘는 맛도 있고 이런저런 총기를 쓰는 재미도 있고....

 

한동안 계속 하다가 DLC 세일이나 기다려야죠. 그때쯤이면 합본을 더 싸게 팔려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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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여름쯤에 냉장고가 고장이 났었습니다. 냉장실 온도가 내려가지 않는 증상이었죠. 온도를 나타내는 숫자 부분이 깜빡이더군요.

 

그래서 검색하다 알게 된건데 냉장고의 냉장실 온도표시부분은 1자리기 때문에 '9' 라고 나온다고 9도가 아니라고 합니다. 9도 이상으로 온도가 올라가도 '9' 라고 표시된다는 것이죠. 생각해 보면 당연한 거긴 한데....한번도 생각해 본적이 없어서....^^;

 

이런 고장인 경우에는....

 

1. 냉장실 팬이 고장나서 안도는 경우

2. 냉장고 안의 히터가 고장나서 작동이 안되는 경우

3. 온도센서의 고장으로 히터가 제대로 작동하지 못하는 경우

 

이 외에도 있겠지만...일단 정리하자면 그렇습니다.

 

위의 글을 보고 냉장고안에 히터가 있다니 말이되나....싶으신 분이 계시겠지만 실제로 보면 있습니다. 저도 이번일로 알게 된겁니다만...

 

냉장고 안에는 수분이 있는 물건들이 꽤 있고 이 수분이 냉장고의 라디에이터(?)에 맺히게 되고 그게 얼어붙게 되기 때문입니다. 에어컨에서 물이 생기는 것과 비슷한 원리인데 온도가 더 낮다보니 그 수분이 얼어붙는다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래서 냉장고에 히터가 있는데 이 히터가 작동을 제대로 못하는 경우에는 얼음이 계속 늘어서 냉기가 지나가는 입구를 막기도 하고 냉기를 내보내는 팬 주위에 얼음을 만들어서 팬이 제대로 돌지 못하게 하기도 합니다. 이럴경우 냉기가 제대로 순환이 안되니 냉장실 온도가 내려가지 못하는 것이지요.

 

이럴때 냉장고를 완전히 비우고 코드를 뽑아 작동을 멈춘다음 하루정도 놔둬서 냉장고 내부의 얼음이 모두 녹은 다음에 다시 작동 시켜보면 다시 작동이 됩니다만....몇달 못가서 또 똑같은 증상이 생깁니다. 왜냐하면 히터가 제대로 작동이 안돼 다시 얼음이 생기기 때문입니다.

 

이런 경우 A/S 부르면 와서 고쳐줍니다만....

 

저는 그냥 한번 직접 뜯어서 온도센서만 교환해 봤습니다. 그리고 성공해서 지금까지 냉장고는 잘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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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의 링크가 제가 구입한 온도 센서입니다. 하나만 살까 했었는데 대부분 2개씩 팔더군요.(요즘은 어떨려나....) 혹시나 하나가 불량일 수 있으니 2개 사는게 좋을 수도 있겠습니다만....

 

위의 링크는 그냥 참고만 하시고요. 제가 직접 구입해서 교환해서 잘 쓰고 있는거라 그냥 링크 하는 겁니다. 구입은 각자 맘에드는 곳에서 하시길....

 

냉장고에 따라 센서가 다를 수도 있지만 제가 전문가가 아니라 그런거 까진 잘 모르겠고요. AS 대리점에서는 일반인에겐 잘 팔려고 하지 않는다고 검색해 보니 나와있더군요. 그래도 구입해서 교환한 분이 있기는 하시지만....

 

교환은 뭐...냉장고 물건 잘 꺼내고 냉장실 내부의 앞 판대기(?) 를 제거하고 온도센서만 교환하면 됩니다. 그리 어려운 과정은 아니지만 커넥터들을 뺄때 어떻게 빼야 할지 잘 살펴보고 빼야 하는 부분이 있어서 조금 귀찮긴 합니다.

 

내부의 얼어있는 얼음은 다 녹여야 되는데 한여름이라면 선풍기 정도만 틀어놔도 아주 잘 녹습니다. 드라이기 같은 걸로 녹여도 됩니다만....온도센서 같은 부분은 드라이기의 뜨거운 바람에 안좋다는 글들도 보이더군요. 물론 온도센서 고장으로 교체할 거면 신경 쓸 일은 아닙니다만...

 

냉장실 앞 판대기 떼어낼때 그 판대기는 스티로폴로 되어 있고 얼음으로 딱 붙어 있을 수 있어서 강제로 떼어내다가는 스트로폴이 다 망가질 수 있으니 얼음을 어느정도 녹이고 떼어 내는게 좋습니다.

 

냉장고에 따라 구조도 다르고 저도 실제로 잘 수리가 될지는 알 수 없어서 사진 같은게 없어서 좀 그렇긴 한데요. 그냥 위의 센서를 알리에서 구입해서 교환했는데 잘 되었다는 것만이라도 포스팅 해 둡니다. 혹시나 직접 위의 센서를 구입해 수리해 보실 분들을 위해서 말이죠.

 

제가 검색해 봤는데 알리에서 구입해서 교환하신 분들을 별로 찾지 못하겠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될지 안될지 모르지만 가격도 별로 안비싸기에 그냥 구입해서 교환해 본거고요.

 

결과는 올해 여름까지 별 문제없이 냉장고를 쓰고 있으니 성공한거겠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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