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에픽에서 받은 데스 스트랜딩을 해 보고 있습니다.
배달게임이라 재미있을까 싶었는데.....결론적으론 재밌습니다. ^^;
세계관 자체가 아포칼립스 세계관인데, 무너진 건물과 잔해가 가득했던 했던 폴아웃과는 달리 황량한 자연을 헤치고 배달하는 재미가 있습니다.
타임폴이라는 요소로 장비의 내구도가 줄어들고, 뮬이라는 택배 도둑(?) 들을 피하고(또는 싸워고) , BT 라는 정체불명의 녀석들을 피해서 배달하는 나름의 재미는 직접 해봐야 느낄 수 있을것 같습니다. 영상만 봐선 그 재미가 느껴질지.....
컷신이 많은게 말이 많긴 한데....제 경우는 코지마 감독의 게임을 여럿 해 봤어서 그런지 크게 거슬릴 정도는 아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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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설치하고 며칠동한 서버에 문제가 있는지 로그인이 안되서 오프라인모드로 진행하다가 며칠전에 복구되었는지 온라인 플레이가 가능해 졌는데요.
확실히 온라인의 요소가 중요한 게임이더군요. 물론 오프라인으로 했을때도 재미있긴 했지만 다른사람이 만들어 놓은 장비나 구조물을 이용하는게, 분명 혼자서 게임을 하고 있는데 여럿이서 같이 하는 느낌이 드는.....그런 요소가 정말 재밌습니다.
다른 사람들이 만들어 놓은 구조물들을 이용하고.....다른 사람들이 세워놓은 응원의 메시지를 보는 것도 재미있고요.
확실히 이 게임은 온라인이 매우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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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게임은 호불호가 갈리기 마련인데 저는 매우 재미있네요. 아무래도 게임이 배송이다 보니 느긋하게 조금씩 배송을 하는....유로트럭 같은 게임을 하는 마음으로(?) 즐기는게 중요한거 같습니다. 조급하게 진행하려다 택배 다 깨먹습니다.
저도 초반이라 큰 팁은 드릴 수 없지만 공략을 잘 안보고 그냥 진행하실 분들을 위해 한마디 하자면....
초반에는 자잘한 배송은 하지 마시고 그냥 메인 스토리와 관련된 '샘' 지정 배송만 빨리 진행하세요. 그러다 보면 배타고 다른지역으로 이동하는 곳이 나오는데 그곳에서 부터 쓸만한 장비들이 나옵니다.
좀더 많은 짐을 수월하게 옮길수 있는 보조 장치인 스켈레톤이라던가 택배를 빼앗으려고 오는 뮬들을 기절 시킬수 있는 볼라건등등...유용한 아이템들이 나오기 때문에 그 이전에 아무 장비 없이 힘들게 화물을 배달할 필요가 없습니다.
조금 진행하다보면 빠른이동을 할 수 있게 되기 때문에 남겨둔 배송이 찝찝하다면 이후에 배송해도 됩니다.
배타고 이동해 와서도 일단은 '샘' 지정배송을 우선으로 진행해서 스토리를 좀 진행 시켜놔야 이런저런 아이템들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나머지 배송은 그 이후에 천천히 진행해도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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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는 그래픽카드가 없이 AMD 4350g cpu 를 이용해서 내장그래픽으로 게임을 즐기고 있는데 720p 30프레임, 최저옵으로 무리없이 진행이 가능합니다. 최적화가 잘 된듯 합니다.
그래픽 카드 비쌀때 사서 내장그래픽으로 그냥 저냥 하는데, 아직은 버틸만은 하네요. 적당히 그래픽카드 중고라도 하나 낄까 싶다가도 전기료도 오른다는데.....ㅡㅡ; 좀 더 버텨 볼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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