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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스토리 블로그 같은 경우 업로드시 용량의 제한은 없지만 파일 하나당 제한은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파일이 클 경우 잘라서 올릴 필요가 있습니다.

이런 경우 국내에선 알집으로 분할 압축을 해서 alz, egg 같은 파일형식을 만드는 경우가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런 방법은 안썼으면 합니다. 아시다 시피 알집은 상업적 용도로 사용할 수 없기도 하고 라이센스에 제한이 있기 때문입니다. 그 외에도 이런저런 이유가 있습니다만.....궁금하신 분은 검색해 보시면 되겠습니다. ^^;



사실 이런 경우 아주 오래전 부터 사용하던 방법이 있습니다. 그건 그냥 파일을 자르는 겁니다. 요즘엔 이런 용도로 HJSplit 이란 프로그램이 많이 쓰이는듯 하더군요. 이런 프로그램이 하는 일은 별거 없습니다. 그냥 일정한 크기로 자르는 겁니다. 따라서 붙일때도 말 그대로 그냥 붙이면 되고 콘솔창에서 copy /b 명령으로 붙여도 됩니다.

이 방법은 국내에서는 별로 쓰이지 않지만 외국에서는 아직도 많이 쓰이고 있는 방법입니다. 외국의 웹하드에 해당하는 rapidshare 같은 곳은 역시 파일 하나당 크기의 제한이 있기때문에 이런 프로그램이 많이 쓰입니다.
또한 이런 방법을 쓰는 이유중 하나는 동영상이라던가 이미 압축된 파일의 경우 다시 압축프로그램으로 압축해 봐야 시간 낭비이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그냥 잘라주는게 훨씬 효율적이죠.

또 다른 방법은 압축 프로그램을 이용하는건데 개인적으론 rar 이나 7zip 을 추천합니다.

rar 의 경우 분할 압축시 복구 기록을 넣을 수 있어서 만약에 있을 수 있는 파일 손상에 대비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상용프로그램이라는 점이 좀 부담이 될 수 있지만 성능으로 보자면 돈값은 하는 프로그램이죠.

7zip 의 경우는 rar 과는 좀 다른 방법을 쓰는데요. 7z 으로 압축해서 파일을 만든 다음, 이 파일을 위에서 이야기한 방법으로 그냥 자릅니다.
즉, 압축한 7z 파일을 HJSplit 으로 적당한 크기로 자른 것과 같은 결과물이 나옵니다. 이것에 대해서 부정적으로 보시는 분들도 계십니다만....제 개인적으로는 별로 나쁘지 않은 방법이라고 봅니다.
물론 복구기록까지 넣는 rar 의 방식이 가장 좋은 방법이긴 합니다만....^^;

7zip 분할 압축의 단점은 가끔 압축 프로그램중엔 7z 파일은 지원하지만 7zip 분할압축 파일은 지원하지 못하는 경우가 있다는 것입니다. winrar 도 놀랍게도 지원을 하지 않더군요. 개인적으론 의아 합니다만.....지원이 어려워서 안해주는건 아닌것 같고....그냥 합치기만 하면 되는거라....음....
어쨌던, 이 경우엔 분할된 파일들을 하나로 합쳐서 xxxxx.7z 파일로 만들어 풀어주면 됩니다. 또한 winrar 외의 다른 프로그램에서는 차츰 지원되는 추세라 별 문제는 없다고 봅니다. 또한 7zip 프로그램은 알집과 같은 프로그램과 달리, 라이센스 제한이 없기 때문에 사용에 제한이 없다는 장점이 있고 맥이나 리눅스에서의 사용에도 문제가 없다는 장점도 있어서 분할 압축에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7zip 파일로 압축을 하는 경우 가장 많이 거론되는게 속도가 느리다는 것 입니다. 아무래도 압축률이 좋다보니 속도면에선 좀 손해를 보는 겁니다만....압축률보다 속도를 우선할 경우엔 압축시에 옵션을 조정해 주면 됩니다.


위의 스샷의 압축레벨이란 부분인데 대충봐도 뭔지 아시겠죠? 이미 압축되어있는 파일이거나 동영상 같은 압축효율이 필요없는 경우는 그냥 '저장' 을 선택하셔서 압축하시면 가장 빠른 속도를 냅니다.

아래의 볼륨 나누기 부분은 어느정도의 크기로 나눌지에 대한 값을 넣는건데 기본단위는 '바이트' 라고 위에 써있죠. 메가 단위로 나누고 싶으면 뒤에 대문자로 'M' 을 추가해 넣으면 됩니다. 위의 예는 4메가 단위로 파일을 나누라는 것입니다.



어떤 프로그램을 사용하는가는 분명 개인의 자유입니다만.....여러사람과 자료를 공유하기 위해서는 가능하다면 여러가지를 배려해줄 필요가 있다고 봅니다.

압축파일의 성능이나 안정성은 물론이고 파일의 분할이라는 면에서 가장 우수한 형식은 rar 이라고 할 수 있고, winrar 의 경우 구입하지 않을 경우엔 30일이라는 사용제한 기간이 있지만, 사실 기간이 지난 이후에도 사용자체에는 문제가 없기때문에 rar 을 이용하는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수 있습니다.

다만 winrar 이 상용이라는 점을 고려하면,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고 라이센스에도 제한이 없는 7zip 은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제 블로그에도 앞으로 분할 압축할 일이 있으면(아마 거의 없겠지만...) 7zip 으로 할 예정입니다.
7zip 의 홈페이지는 http://www.7-zip.org/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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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일 압축 프로그램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보통 알집을 많이들 쓰시지만 이런저런 이유로 전 알집을 좋아하지 않습니다(검색해 보시면 여러 이유가 나옵니다). 또한 알집은 상업적 목적으로 사용을 할 수 없기 때문에 회사에서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때문에 저는 보통 빵집을 추천하는 편입니다. 빵집은 완전무료로 상업적 목적으로도 쓸 수 있을 뿐 아니라 alz, egg 같은 골치아픈 포맷도 풀수 있기 때문입니다. 다만 버전업이 좀 느리고 현재 64비트 OS 에선 탐색기의 오른쪽 메뉴와의 통합이 작동하지 않는 문제가 있습니다. 빵집의 홈페이지는 http://www.bkyang.com/ 이곳 입니다.

다른 대안으론 7zip이 있습니다. alz, egg 같은 파일의 압축해제기능은 없지만, 많은 분들에 의해 알집의 문제가 알려지면서 alz, egg 같은 확장자를 사용하는 경우가 매우 줄어들어 큰 문제가 되지는 않습니다. 빵집과 같이 사용해도 되고요.
7zip 은 LGPL 로 개발되는 프로그램으로 자유롭게 사용할수 있는 프로그램입니다. 또한 높은 압축률로 유명하고, rar 처럼 여러파일로 분할압축도 가능한 프로그램입니다.
다운로드는 http://www.7-zip.org/ 에서 하세요.



다만 좀 문제라면 많은 분들이 인터페이스를 들죠. 7zip은 LGPL 로 개발되어서 그런지 해당아이콘이나 인터페이스가 알집처럼 예쁘질 않습니다. 성능면에선 뛰어납니다만....


위가 7zip의 스샷입니다.
개인적으론 충분히 사용할 만하다고 생각하는데 그렇게 생각 안하시는 분들도 많더군요. 게다가 사실 저는 이 화면을 볼일이 별로없습니다. 탐색기의 오른쪽 메뉴를 사용하면 압축을 바로풀수 있기 때문이죠. 파일들을 압축할때도 탐색기의 오른쪽 메뉴를 사용하면 간단하게 7z/zip 파일로 압축도 할 수 있고요.

그런저도 불만이 좀 있는데 그건 아이콘입니다. 탐색기에서 보이는 압축파일들의 아이콘들 말입니다. irfanview 라는 이미지 뷰어도 유명한 뷰어인데 제가 사용을 꺼린 이유는 바로 그 해괴한 아이콘들 때문이었습니다(무난한걸로 바꿔줄수는 있었지만...). 이미지 파일들이야 탐색기에선 요세 썸네일로 보여주기라도 하지만 압축파일들은 그렇지도 못하죠.
물론 7zip의 아이콘들은 irfanview 의 아이콘들만큼 해괴하진 않지만 밋밋하긴 하죠.

이 아이콘들을 교체해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7zip의 밋밋한 아이콘들을 바로 다음과 같은 아이콘들로 바꿔줍니다.


다운로드는 http://thatnetsite.com/2009/04/replacement-icons-for-7-zip-ver-2/ 에서 하실 수 있습니다. 사용방법은 압축을 푼다음, 7zip이 설치된 디렉토리에 icons 디렉토리를 통째로 복사해 넣습니다. 그런다음 안에 포함된 레지스트리를 등록해 주면 됩니다.
단! 해당 레지스트리를 노트패드등으로 열어서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 레지스트리는 7zip이 기본경로에 설치되어 있다고 가정하고 만들어 진것입니다. 즉 c:\Program Files\7-Zip 디렉토리입니다. 따라서 다른곳에 7zip을 설치했다면 레지스트리에서 경로를 수정해 주셔야 합니다.

무사히 레지스트리가 잘 등록되었다면, 탐색기에서 아이콘들이 이렇게 보일겁니다.


기존의 아이콘보다 봐줄만 하죠.



7zip관련 여담을 좀 하자면......
제 경우 winrar 이 설치되어 있으면 7zip 파일들이 winrar 로 강제연결 되더군요. '니가 7zip 파일을 winrar 과 연결해 줬겠지....!!!' 라고 하시는 분들이 있을지도 모르겠는데 혹시나 싶어 winrar 을 삭제하고, 다시 설치할때 모든 압축파일에 대한 연결을 해제하고 설치해도 같은 증상이 발생합니다. 웃긴건 zip 파일같은 다른 압축파일들은 winrar 에서 연결을 해제하면 잘 되는데 7zip 파일만은 계속 winrar 과 연결이 된다는 것입니다.
이게 제 시스템 문제인지 winrar 3.93 의 문제인지, x64버전의 문제인지, 단순히 제 시스템만의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따라서 7zip 설치하고 winrar 을 설치하면 전 이렇게 됩니다.


zip 파일 아이콘은 아까 변경한 7zip 아이콘인데 7zip 파일인 7z 은 winrar 아이콘으로 보이고 있습니다. 물론 더블클릭하면 winrar 이 뜹니다. ㅡㅡ;

winrar 은 어지간히 7zip 이 미운 모양입니다. ^^;



저 같은 경우 압축프로그램은 7zip 을 주축으로 사용하면서 alz/egg 파일때문에 빵집을 같이 쓰고 있는 형태로 주로 사용합니다.
winrar 같은 경우는 티스토리의 파일용량 제한에 따른 분할압축에 사용하고요. 7zip 도 분할압축이 되긴 하는데 몇몇 압축프로그램은 7zip의 분할압축을 잘 인식하지 못하는 문제가 있고, 7zip 파일을 모르는 분도 많이 계셔서 나름 배려의 차원으로 사용하고 있습니다.

7zip은 참 좋은 프로그램인데 인터페이스를 쉽게 변경가능하게만 해줬으면 좋겠네요. 음...



그리고 마지막으로 7zip의 버전이야기를 좀 할까 합니다. 7zip의 현재 안정버전은 4.65 이고 베타버전은 9.17입니다. 좀 이해가 안가지요? 4버전이 정식인데 베타가 9 버전이라니?  5,6,7,8 버전은 대체 어디로?
때문에 '뭔가 이상해, 뭔가 못미더워....' 하시는 분도 있더군요. 7zip의 FAQ에 가면 해당 내용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정식버전 4.65 는 2004 년도에 만들기 시작한 revision 65 버전,
베타버전 9.17 은 2009년도에 만들기 시작한 revision 17 버전을 이야기 하는 것 입니다.

우분투 리눅스의 10.4, 10.10 이 2010년도 4월 버전, 2010년도 10월 버전을 가리키는 것과 비슷한 버전 명명법이군요. 7zip의 버전번호에 대해 궁금증이 풀리셨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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