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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는 snap 이라는 프로그램 설치 방법을 지원합니다. snap 은 apt 와 같은 프로그램 설치 방법과 달리, 프로그램 실행에 필요한 라이브러리등을 모두 포함하고 있기 때문에 우분투뿐 아니라 다른 리눅스 배포판에서도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실행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프로그램 설치 방법은 snap 외에도 flatpak 과 appimage 가 있습니다.

flatpak 은 이전에 포스팅 한적이 있기 때문에 이번에는 snap 에 대해 적어볼까 합니다. (flatpak 에 대한 포스팅 보기)

 

예전에 Retroarch 는 flatpak 패키지만 있었는데 언제부턴가 snap 패키지도 있더군요. 그래서 이번엔 Retroarch 를 snap 으로 설치하는 걸로 진행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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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에서 snap 으로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가장 간단한 방법은 소프트웨어센터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것입니다.

 

소프트웨어 센터

소프트웨어 센터에서 Retroarch 를 검색해 보면 결과가 최소 2개는 나옵니다. 하나는 일반 우분투 패키지 프로그램이고(apt 로 설치하는) 나머지 하나는 snap 패키지 입니다. 스크린샷 아래 '자세히 보기' 부분을 보면 '공급원' 이 snap 스토어로 되어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으로 간단히 snap 프로그램을 설치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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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의 분들은 위의 방법으로 충분하긴 한데 사실 이렇게 끝내면 심심하기도 하고 해서 터미널에서 설치하는 방법도 적어 보겠습니다. 개인적으론 이 방법을 더 좋아합니다. 내부에서 뭔짓을 하는지 볼 수도 있고요. ^^;

 

snap 으로 find 를 이용해 retroarch 를 검색해 봅니다. 뭐...바로 나오네요.

자세한 내용을 보기 위해 snap info retroarch 를 이용해 보니 프로그램 설명과 아래 채널에 대해서 나옵니다.

채널은 간단하게 설명하면 여러 다른 버전의 설치가 가능한 방법입니다. 스크린샷에 보이는 것처럼 베타 버전을 설치한다거나 하는 것 입니다. 설치시에 채널을 설정해 주면 설치가 가능한데, 따로 채널을 지정해 주지 않으면 stable 버전이 설치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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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명을 봤으니 이제 설치를 합니다. sudo 를 사용하는 점이 flatpak 과 다릅니다.

그런데 같은 메시지가 반복해서 나오는데...이게 원래 이런건지 버그인건지 모르겠네요. 설치에 문제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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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roarch 홈페이지의 snap 설명에 보면 설치후에 2가지 커맨드를 실행 하라고 합니다.

 

sudo snap connect retroarch:raw-usb

sudo snap connect retroarch:joystick

 

입니다.

 

실제로 저 명령을 직접 사용해야 하는지 궁금해서 connection 을 조사해 봅니다.

그랬더니 joystick 은 이미 연결되어 있는데 raw-usb 는 연결되어 있지 않네요. bluez 도 연결되어 있지 않는데 블루투스 장치를 retroarch 에서 사용하려면 연결을 해야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저는 블루투스 장치가 없어서.....)

저 connections 는 일종의 사용권한 개념입니다. 조이스틱을 사용하려면 connect 를 해야 합니다. 보통은 프로그램 설치시에 connect 해 놓습니다만...수동으로 해 줘야 하는 경우도 있을 수 있습니다.

이런 권한 설정은 보안때문이겠죠. 번거로울순 있으나.....반드시 필요한 것입니다.

 

제 경우 retroarch 를 실행해 보니 조이패드가 작동하지 않습니다. 그래서 혹시나 하고 raw-usb 를 연결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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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저 '연결하십시오' 라는 번역은 뭔가 오역이 아닌가 싶은데.....음...

 

뭐...어쨌던 raw-usb 를 연결해 봤습니다.

connections 을 확인해 보니 raw-usb 가 수동으로 연결 되었다고 'manual' 로 표시가 되는 군요.

그런데 조이패드는 여전히 작동을 안합니다. 아무래도 저거랑 상관 없는듯 하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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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설정에서 보니 xbox360 패드가 기본이 아니더군요. 그래서 위와 같이 xbox360 패드로 설정을 바꿔주니 잘 됩니다. 설정 먼저 확인해 봤어야 했는데....쓸데없이 머리를 썼네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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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혹시나 싶어 raw-usb 를 disconnect 시키고 retroarch 를 실행해 봤는데 잘 됩니다. raw-usb 와는 상관이 없었습니다. 위 스크린샷에 연결이 안되어 있는게 보입니다.

 

제 추측엔 리눅스에서 특정 joystick 으로 인식이 안되는 usb 패드등의 설정을 위해서 해당 설정이 필요한게 아닌가 싶습니다.

어쨌던 xbox360 패드의 경우는 raw-usb 설정이 필요없었습니다. 자신의 게임패드가 인식이 안되는 경우에만 raw-usb 설정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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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좋아하는 메가드라이브의 베어너클 2 를 실행해 봤습니다. 뭐...아주 잘 실행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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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ap 으로 설치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쉽게 찾아볼 수 있는 사이트가 있습니다.

https://snapcraft.io/

 

Snapcraft - Snaps are universal Linux packages

Snaps are containerised software packages that are simple to create and install. They auto-update and are safe to run. And because they bundle their dependencies, they work on all major Linux systems without modification.

snapcraft.io

이곳에서 snap 프로그램을 찾아보고 설치 할 수 있습니다.

 

제가 윈도우에서 사용했던 에디터 인데 이게 리눅스용도 있었군요. ^^;

 

install 버튼을 누르니 데스크탑 프로그램(소프트웨어센터)으로 표시되도록 하는 버튼과 터미널에서 설치할 수 있는 커맨드를 알려 줍니다. 편하신대로 사용하시면 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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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latpak 이나 snap 같은 프로그램들은 리눅스 배포판과 상관없이 프로그램을 설치/실행할 수 있어 유용한 프로그램 배포방법입니다.

ppa 로 프로그램을 설치할 경우 우분투가 업그레이드 될때 마다 ppa 를 수정해 줘야 하고 해당 버전으로 ppa 버전이 나올때까지 기다려야 하는 경우도 있는데 flatpak 이나 snap 으로 프로그램을 설치한 경우는 그런걸 신경쓸 필요가 없어서 편리합니다.

 

단...프로그램 하나하나 마다 필요한 라이브러리를 모두 갖고 있기 때문에 다운받아야 하는 프로그램의 크기가 커지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요즘 저장용량의 크기나 인터넷 속도로 보면 그게 문제가 될 일은 아니라고 봅니다.

 

우분투 리눅스를 사용하신다면 flatpak 은 기본 설치 작업이 필요하지만, snap 은 기본적으로 설치되어 있으니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뭐...하긴 snap 이 나온지도 오래되어서 이미 많이들 사용하고 계시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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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 19.04 가 나왔습니다

6개월만에 이번에도 어김없이 19.04 가 나왔습니다. 발표는 몇일전이었지만 서버의 혼잡을 피해 오늘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대충보니...

 

커널이 5.0 으로 업그레이드 되었고 그래픽 드라이버도 향상되었다는 것 정도가 눈에 띄는 군요. AMD FreeSync 가 지원된다는데 저와는 별 상관없는 내용이라....... ^^;

 

그외에는 Gnome 이 3.32 가 탑재 되었다는 점, 성능이 향상되었다는 점 정도가 눈에 띄입니다.

 

자세한 궁금한 점은 https://www.omgubuntu.co.uk/2018/11/ubuntu-19-04-release-features 을 참고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냥 일반 사용 유저로서는 눈에 띄게 다른 부분은 없어 보입니다.

 

저는 이번에도 18.10 에서 무난히 업그레이드에 성공했습니다. 리눅스는 오늘도 매우 편안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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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 18.10 이 나왔습니다.


우분투에선 아이콘 테마가 바뀌었고, 속도도 좀 빨라졌고, snap 관련 개선사항이 있다고 합니다만....


저는 주분투를 쓰는 터라 잘 모르겠습니다. ^^; snap 관련은 좀 관련이 있겠지만 아직 snap 으로 프로그램을 설치한게 없어서....


제가 쓰는 주분투 XFCE4 에서도 기본 아이콘 테마가 바뀌었고 기본 창관리자 테마도 바뀌었습니다.



예전에 xfce4 아이콘은 폴더가 파란색이었는데 윈도우와 비슷한 노란색입니다. 뭐...익숙해 보이긴 하네요. 사실 별 상관없지만...^^;


찾아보니 아이콘 테마는 elemantary xfce dark 입니다. 예전에도 있었던 테마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만...업데이트후 디폴트로 설정이 되어 있네요.

창관리자 테마는 그냥 default 라는 이름으로 설정 되어있습니다. 창 오른쪽 버튼을 보시면 예전과 다른게 보이실 겁니다. 저같은 경우는 판넬을 검은색 계통으로 쓰고 있어서 기본 창관리자 테마가 별로 안 어울리는것 같습니다. 다른걸로 바꿔 써야 겠네요.


xfce4 에선 그외엔 크게 바뀐점은 안보입니다.


전에도 이야기 했었지만 xfce4 를 써서 좋은 점 하나는 업데이트가 빠르다는거....아무래도 Gnome 이나 KDE 보다 패키지수도 적고 파일크기도 작아서 다운받고 설치하는 용량이 적으니까요. 제 개인적 용도론 쓰는데 불편함도 없고....


개인적으로는 18.04 LTS 에 만족하신다면 굳이 업그레이드 할 필요까진 없어 보입니다. 뭐...하긴 우분투도 그렇지만 리눅스가 전체적으로 어느정도 자리를 잡았다고 해야 할까....어느정도 완성도에 이르렀기 때문에 예전과 같이 크게 바뀔건 별로 없어보이기도 합니다. 아...wayland 관련 이슈가 있긴 하군요. ^^; 그건 어떻게 되었는지.....요즘 관련 뉴스를 체크하지 못해서 어떻게 되었는지 잘 모르겠네요.

뭐...어쨌던....완성도라는 면에서는 이의가 있으실 분들도 계시겠지만 리눅스를 오랫동안 사용했던 제가 보기엔 그렇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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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 18.04 를 잘 쓰고 있던중에 우연히 cron 을 살펴보니 ssd 의 trim 관련 부분이 안보이더군요. 예전에는 cron 으로 trim 을 실행했었는데 말이죠. 

요즘같은 시대에 ssd trim 을 빼먹었을 리는 없다고 생각되지만 그래도 정말 trim 이 잘 실행 되는지 의심(?)스러워 검색해 본 결과 trim 을 이제는 시스템 컨트롤로 관리한다는걸 알게 되었습니다. 확인 방법은....


systemctl status fstrim.timer 


터미널에서 위처럼 입력하면 됩니다.


그러면 아래와 같은 내용이 나옵니다. 

fstrim.timer 가 Active 되어 있고, Trigger 부분을 보면 실행될 날짜를 알 수 있습니다.


뭐....결론적으론 특별히 신경쓰지 않으셔도 됩니다. 그냥 알아서 잘 하고 있습니다.

저같이 의심병(?) 이신 분들은 한번씩 확인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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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에서 판매하는 세가사의 메가드라이브 공식 에뮬레이터인 SEGA Mega Drive & Genesis classics 가 얼마전 부터 드디어 리눅스를 지원합니다. ^^;


이미 에뮬이 있기는 하지만 스팀에서 판매하는 이 에뮬은 세가사의 공식 에뮬이니 합법적이라는 거에 의의가 있습니다. 대부분의 분들에겐 별 의미가 없을 수 있겠습니다만... ㅡㅡ;


참고로 Mega Drive 와 Genesis 는 같은 게임기 입니다. 일본은 MD, 북미는 genesis. 

SFC(SNES) 와 비슷한 시기에 나온 16bit 게임기 입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위키등에서 검색해 보시면 아주 잘 설명되어 있습니다. ^^;


지금은 Retroarch 덕에 메가드라이브도 에뮬로 잘 실행하고 있지만 리눅스에선 사실 메가드라이브 에뮬은 조금 만족스럽지 못한점이 있었습니다. 때문에 조금 빨리 나와줬더라면 더 좋았겠지만 지금이라도 리눅스로 나왔으니 환영할 일입니다. 





실행하면 이런 화면이 나옵니다. 개인적으론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간결한걸 좋아합니다) 대부분 긍적적인 평가를 하시더군요. 





그런데 실행해 보면 생각보다 버벅댄다는 느낌입니다. 프레임이 잘 안나옵니다.

리눅스의 amd 그래픽 드라이버탓인지 제 그래픽 카드가 오래된 탓인지.....해결 방법은.....위에 Room Settings 로 가보면.....




Quality 가 있습니다. Fast 정도만 해도 무난하지만 저는 Fastest 로....이 옵션을 올리면 저는 15프레임 정도 밖에 안나오더군요. fast 로 바꾸면 60프레임 잘 나옵니다. 어차피 이건 실제 게임 화면 과는 무관한 설정입니다. 낮춰도 상관없습니다.





그런데 게임을 실행하면 이렇게 나옵니다. 게임화면이 전혀 보이지 않습니다. 소리는 들리는데.....

ESC 키를 계속 누르고 있거나 조이패드의 back 버튼을 계속 누르고 있으면 메뉴가 나옵니다.




위처럼 메뉴가 나오면서 화면이 보입니다. 위의 게임화면이 안보였던게 바로 Full Screen 입니다. 'Y' 버튼 대신 'A' 버튼을 누르면 다음 화면처럼 실행됩니다.




바로 이렇게요. 이거....창모드라고 하긴 좀 뭐하고....어쨌던 풀스크린은 아니죠. ^^;

아마 버그인가 봅니다. FullScreen 으로는 이리저리 옵션을 바꿔 봐도 게임 화면이 안나옵니다. 뭐....언젠가 수정되리라 기대해 봅니다.





그래서 제 경우는 에뮬레이터 설정에서 위에 표시 해놓은 곳을 체크 해제 해 줬습니다. 게임실행시 FullScreen 으로 실행하는건데....제 경우는 화면이 안나오니까요. 해제 해주면 위의 스샷에처럼 TV 에서 보는듯한 화면으로 게임 화면이 잘 나옵니다.

그 외에 이런 저런 필터도 있고 스캔라인도 있고....취향에 따라 설정해 보세요.




에뮬자체의 성능은 그럭저럭 괜찮습니다. 풀스크린 버그만 없었다면 좋았을텐데 그점이 아쉽고요. 공식적으로 멀티플레이를 지원하는데 제 경우는 그다지...전...멀티플레이를 좋아하는 편이 아니라서...

요즘 에뮬에 비하면 다소 편이적인 기능은 없기는 한데...그런 치트적 요소를 공식 에뮬에 넣기는 좀....뭐하긴 합니다.


이 에뮬의 의의는 게임롬이 합법이라는 겁니다. 저작권에 대해 이런저런 이야기를 들을 필요가 없다는것....그리고 스팀의 창작마당을 통해서 한글패치가 지원되고 있기도 합니다. 샤이닝 포스나 판타지 스타 같은 RPG 들을 한글로 즐기실수 있습니다. 물론 이것도 특별히 이 공식 에뮬만의 장점이라고 하긴 좀 그렇긴 하지만요. 

뭐....어쨌던....떳떳하게 한글로 에뮬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뭐...훌륭한 장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좋은 의미에서요...


스팀으로 쉽게 즐길수 있다는 점과 한글패치를 쉽게 적용할 수 있다는것....개인적으론 그걸로 만족합니다. 번들사이트에서 가끔 게임들을 판매 하기도 해서 그때 구입하면 비교적 저렴하게 다량의 게임을 구매도 가능하고요. 가끔 지역제한이 걸리는 경우도 있어 짜증스러운 경우도 있긴 하지만요. 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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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 18.04 가 나왔습니다. 이번 버전은 LTS 버전이라 나름 기다리신 분들이 많이 있으시리라 생각됩니다. 


우분투의 경우는 Unity 가 Gnome3 로 변경되는 버전이라 데스크탑 환경의 호불호에 따라 반응은 좀 다를거 같습니다만....


제가 쓰는 Xubuntu 의 경우는....뭐....평화롭습니다. ^^;


압축관리 프로그램이 잉그람파(?) 라는 희한한 이름의 프로그램으로 변경된것과 문서보기(pdf등) 프로그램이 아트릴로 바뀐것 외에는 별 큰 차이가 없습니다. 저는 업그레이드라....바뀐 기본 프로그램이 어떻게 되나 싶었는데 기존 프로그램은 그대로 있고 바뀐 기본 프로그램들은 새로 설치되더군요. 원래 그렇게 되는게 맞는거긴 하겠죠. 


그런데 기분탓인가....업그레이드 이후 폰트가 좀 달라진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메뉴 부분인데 전에도 이랬었나....솔직히 잘 생각이 안납니다.  




폰트 설정이 Noto Sans 로 되어 있는걸 보니 맞는거 같기도 한데.....기분탓인가 싶기도 합니다.




폰트들을 살펴보니 Noto Sans CJK KR 이 있기에 변경해 보았습니다.




변경후 메뉴를 보니....폰트가 좀 다른게 느껴집니다. 이게 예전에 제가 보던 폰트가 아닌가 싶긴 한데....확신은 못하겠네요.

폰트 설정에서 힌팅부분의 강도부분도 변경해 보았는데 한글폰트의 경우는 '없음' 으로 설정하지 않는 이상 차이가 거의 없는듯 하더군요. 


Noto Sans 와 Noto Sans CJK KR 의 한글폰트 자체가 다른건지, 힌팅 정보가 다른건지, 폰트 연결이 다른건지, 제가 업그레이드로 설치해서 그런건지....어쨌던....Noto Sans 로 설정했을때와 Noto Sans CJK KR 로 설정했을때의 한글폰트가 제 컴퓨터에선 다르게 보이고 있습니다. 


왜 그런진 모르겠고...원래 이게 맞는건지도 모르겠고....그건 아닐거 같긴 한데....어쨌던 그렇습니다. 설정에서 바꿀수 있으니 폰트 설정은 맘에 드시는대로.....




KDE 도 써보고 싶은 마음이 좀 있기는 한데........사실 KDE 도 좋거든요.....


하지만...... XFCE4 가 좋은게 상대적으로 용량이 작다 보니 이번처럼 업그레이드 될때 받아야 되는 패키지 수와 용량이 적어서 업그레이드가 빠르게 됩니다. 제게는 XFCE4 가 그렇게 불편하지 않다보니....중간중간 업데이트 될때도 빠르게 되고 말이죠.

제가 성격이 급해서......^^;


Gnome3 가 맘에 안드시면 KDE 도 사용해 보세요. 


특별히 화려하지 않고 가볍지만 그렇다고 너무 간결한건 싫은 분들은 XFCE4 쪽도 생각해 보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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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비트 컴퓨터에 대한 포스팅을 몇개 했었습니다. 애플 2 와 MSX 에뮬이었습니다. 그 외에 8비트 컴퓨터는 삼성에서 판매했던 SPC 기종도 있지만 이 기종은 한번도 사용해 본적이 없어서 포스팅은 하지 않았습니다. 국내에서만 쓰였던 기종이라 자료 구하는것도 한정적이고요. 에뮬레이터는 놀랍게도 존재하긴 합니다만....


그중 개인적으로 잘 모르고 있었던 기종이 하나 있는데요. 바로 이름만 알고 있었던 코모도어(Commodore) 입니다. 


제가 8비트 컴퓨터를 쓸 당시에도 , 코모도어라는 컴퓨터는 들어본적도 없었던것 같습니다.


그도 그럴것이....Apple 2+  기종은 세운상가등에서 싸게 복제해서 판매했기에 국내에 많이 보급될수 있었고, MSX 는 규격만 만족하면 소프트웨어가 돌아간다는 컨셉의 컴퓨터였기 때문에 대우에서 제작하여 판매하여 많이 국내에 알려져 있었는데, 코모도어는 국내에 판매되려면 수입을 해야 했을텐데 그당시는 아무래도 쉽지 않았을것 같습니다.(지금이야 이베이, 아마존으로 개인도 마음대로 해외 직구를 하는 세상입니다만...그당시는........ㅡㅡ;)


하지만 국내에서만 듣보잡이었을뿐 미국쪽에선 엄청나게 인기가 좋았다는군요. 뭐...자세한 내용은 위키등에 잘 나와있으니 제가 여기서 주절주절 안해도 되겠죠. 사실 그당시 저는 들어보지도 못했던 컴퓨터이기도 하고요.


뭐...그래서 어떻기에 그렇게 인기가 좋았을까....하고 한번 실행해 봤는데....뭐...세월이 세월이니만큼 요즘 보기엔 대단치는 않지만 확실히 apple 2  보다는 하드웨어 성능이 훨 나은것 같습니다.

게다가 인기가 좋았다는걸 반증하듯 게임소프트웨어도 별거별거 다 있더군요. 황금도끼라던가....심지어는 파이널 파이트도 있었습니다. 실행해 보니.......이게 뭐지....라는 심정이긴 했지만.....그래도 나왔다는게......




게임추천 상위에 있던 게임 몇개의 스샷만 좀 보고 넘어가죠. 대충 컴퓨터의 성능을 알 수 있을테니까요.



Great Giana Sisters, The 라는 게임인데 마리오와 매우 비슷합니다. 뒤로 가면 모르겠지만 스테이지 길이는 짧더군요. 가로 스크롤 게임인데 스크롤이 매우 부드럽습니다. 





이거 모르면.....그래픽이 화사하진 않고 좀 칙칙한 느낌이긴 한데....꽤 괜찮아 보입니다. 





R-Type 입니다. 역시 스크롤이 매우 부드럽습니다. 그래픽 색상이 칙칙하긴 하지만 그럭저럭 괜찮고 상당히 할만 했습니다. 단...난이도는.....ㅡㅡ; 

이런 게임이 이정도 이식될 정도면 하드웨어 성능도 꽤 괜찮았던것 같습니다.


다만 이 코모도어 기종의 문제라면 조이스틱 버튼이 하나뿐입니다. 그래서 조작이 좀 불편합니다. R-Type 해 보신분은 알지만 포스를 발사(?) 할 수 있는데 버튼이 하나니 조이스틱에서 조작을 다 커버 못합니다. 이 경우 키보드의 스페이스바를 씁니다. 

버튼이 하나다 보니 위에서 이야기한 게임들...버블버블 같은 경우도 점프는 버튼이 아닌 스틱을 위로 올리는 조작으로 점프를 합니다. 그런데 아무래도 이게 익숙하지 않다보니 좀 불편하더군요.





동키콩....확실히 그래픽 괜찮습니다.





워낙 인기 기종이었다 보니 울티마도 있습니다. 그래픽도 더 좋은듯 보이는데요. 다만 사운드가 안나오더군요. 이유는 모르겠습니다. 애플 기종보다 사운드도 더 좋은 기종으로 알고 있고 실제로 게임을 실행해 봐도 그런데 음악이 안나오더군요. 좀 더 알아 봐야 할 듯 합니다만....




코모도어 에뮬은 우분투 리눅스에선 vice 가 저장소에 있습니다. sudo apt install vice 라고 하면 아마 설치되겠죠. 

실제 에뮬을 실행하기 위해선 우분투에선 약간의 작업이 필요한데....일단 게임실행 방법부터 간단히 설명하고 그건 나중에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코모도어는 게임기가 아니라(실제는 어느정도 게임기 처럼 인식되었던것 같습니다만...) PC 라서 게임을 실행하기 위해선 게임을 로드하고 실행하는 약간의 작업을 해줘야 합니다.

디스크 게임의 경우 디스크를 넣고 LOAD"*",8,1 명령으로 로드하고 RUN 명령을 줘야 하지만....(저도 대충 이정도 밖에 모릅니다. 써본적이 없으니...) 다행히 에뮬에선 이 작업을 알아서 해 줍니다. 



'파일 --> 디스크/테이프 스마트 붙여넣기' 를 선택합니다. 디스크 이미지의 경우 그 아래 '디스크 이미지 붙여넣기' 를 사용해도 됩니다.





이미지를 선택해 주고 오른쪽 아래 '자동시작' 을 선택해 주면 게임을 로딩하고 실행해 줍니다. 

만약 자동시작을 선택 안해주면 그냥 디스크만 읽고 가만히 있습니다. 이 경우는사용자가 직접 타이핑해서 게임을 실행 해 줘야 합니다. 그러니 반드시 자동시작을 눌러주세요.


확장자가 D64 로 된건 디스크 이미지, T64 인건 테이프 이미지 인것 같습니다. 


게임 로딩중 화면이 알록달록 하게 나오고 난리 치는건 문제가 생긴게 아니고 잘 로딩되고 있는거니 그냥 기다리세요. 게임로딩에 시간이 꽤 걸립니다.





메뉴가 한글로 나오긴 하는데 번역 상태는 별롭니다. 

왼쪽에 '설정 저장' 이 보이는데 뭔가 쓰다만것 같지만....어쨌던 기본적으로는 설정을 바꾼후에 저장해 주지 않으면 설정내용이 저장이 안됩니다. 꼭 저장을 해 주시고요. 

저 메뉴 아래쪽에 가면 종료시 설정을 저장하는 옵션을 체크해 줄수 있습니다. 그러면 종료때 마다 설정 변경 내용을 저장해 줍니다.


그리고 조이스틱 메뉴인데 게임할때 중요합니다. 대부분 게임이 조이스틱을 이용하기 때문에....

'너패드' 라고 되어있는데 키보드 오른쪽에 숫자키 패드를 이야기 하는것 입니다. 조이스틱이 없을때 조이스틱처럼 숫자키 패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키셋 A, 키셋 B 는 설정해 보지 않았는데요. 임의의 키를 설정해서 조이스틱으로 사용할 수 있는것이 아닐까 싶습니다. 메뉴에 키셋 설정이 있는게 위 스샷에서도 보입니다.

 

그리고 보시면 joystick #2 에 조이스틱을 설정해 줬는데요. 코모도어는 특이하게 조이스틱 1이 아니라 조이스틱 2가 기본스틱입니다. 그러니 조이스틱 2에 설정을 해주셔야 합니다. 이것땜에 좀 헤맸습니다. ㅡㅡ;




그리고 제가 위에서 게임을 실행할때 원래 작업을 해 줘야 하지만 '자동시작' 버튼을 눌러주면 자동으로 게임이 실행 된다고 했는데요. 가끔 에뮬의 버그인지 자동 실행이 안될때가 있습니다.



위 같은 경우인데요. 분명 게임은 로딩을 했는데 Ready 라고 하고선 게임실행이 안되고 저러고 있습니다. 


그냥 에뮬을 다시 실행하시거나....RUN 을 키보드로 입력하고 엔터를 눌러 주면 게임이 실행됩니다. 




마지막으로.....


우분투 패키지로 vice 를 설치할 경우 실행에 필요한 코모도어 Rom 들이 존재하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들 롬을 받아 설치 해 줘야 합니다.


http://vice-emu.sourceforge.net 이 vice 에뮬의 홈페이지 입니다. 여기서 download vice 에서 tarball 이라고 되어있는 vice 소스를 다운 받습니다. 

제가 받을때 파일명은 vice-3.1.tar.gz 였습니다.


압축을 풀어주고요. vice-3.1/data 디렉토리로 들어 갑니다. 


우리는 코모도어 64 만 실행할거니 필요한 디렉토리는 C64, DRIVES, PRINTER, 이렇게 3개의 디렉토리입니다.

옮길 곳은 자신의 홈디렉토리에 '.vice' 디렉토리를 만들고 그곳에 위의 3 디렉토리를 붙여 넣으면 됩니다.( '.vice' 디렉토리는 '.' 으로 시작하는것에 유의하세요.)


제가 검색해 보니 사실 필요한 파일은 다음과 같다고 합니다.


C64 디렉토리  -->  basic, chargen, kernal

DRIVES 디렉토리 --> d1541II, d1571cr, dos~~로 시작되는 파일 전부

PRINTER 디렉토리 --> cbm1526, mps801, mps803, nl10-cbm


생각에 PRINTER 관련 파일이 꼭 필요한가....싶지만.....잘 모르니......뭐하면 그냥 data 디렉토리 아래에 있는 디렉토리들을 몽땅 복사해 넣어도 잘 될것 같습니다. 실행에 필요없는 파일들도 섞여 있긴 하겠지만 어차피 용량도 얼마 안되니까요. 



그리고....위의 vice 홈페이지에 가면 윈도우용이나 os x 용도 있으니 해당 OS 를 사용하시는 분은 다운받아 사용해 보세요.


코모도어 64 소프트웨어는 http://www.gamebase64.com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고 다운도 가능합니다. 정말로 많고 다양한 게임들이 있습니다.




조금 써보니 확실히 예전에 썼던 애플2 보단 성능이 좋았었던것 같습니다. 그당시에 사용해 보지 못했던게 아쉽기도 하네요. 뭐...그땐 어쩔수 없었던 상황이긴 했었지만....


예전에 애플 2+ 를 썼어서 그런지(?) 그당시는 본적도 없지만 왠지 맘에듭니다. 국내에서 볼 수 없었던 기종이라 국내 자료가 없어서 좀 더 자세히 알아보기가 어렵다는게 아쉽습니다. 좀 관심이 가는 기종인데 개인적으로 자료를 좀 더 수집해 봐야 겠습니다.


PS.

넷북에서 실행을 해 보니 프레임이 매우 안나오더군요. 옛날 8비트 컴퓨터 에뮬이 이렇게 프레임이 안나 올 수 있나...싶었는데 문제는 SID(사운드 관련) 에뮬레이션 때문이었습니다.

"설정 --> SID 설정 --> SID 모델" 에서 ReSID 붙은것 외에 FastSID 라고 되어 있는 것을 선택해 주면 왠만하면 풀프레임이 나올겁니다.

인터넷에서 SID 설정을 바꿔보란 글을 봤을 땐 설마...싶었는데...이게 이렇게 부하가 걸릴 줄은 몰랐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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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flatpak 이란 무엇인가? 부터 설명해야 겠죠.


간단히 말하자면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방법중 한가지 입니다.


예를들어 리눅스용 프로그램을 하나 만들어서 배포하려고 하면 리눅스 배포판이 여러개라 여러 설치판을 만들어야 합니다. 페도라용, 수세리눅스용, 아치용, 데비안용, 우분투용....등등.....대부분의 프로그램들은 인기있는 몇가지 배포판만 지원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flatpak 으로 만들어 배포하면 어떠한 리눅스를 사용하던 flatpak 프로그램만 설치해 주면 프로그램을 쉽게 설치할 수 있습니다.

또한 flatpak 으로 설치된 프로그램들은 샌드박스에서 실행 되기때문에 보안문제의 걱정도 줄여줍니다. 


비슷한 것으로 우분투에서 지원되는 snappy 라는 것도 있는데, 왠지 분위기는 flatpak 쪽이 좀 더 좋은것 같습니다. 하지만 둘다 같이 사용하는것도 가능하기 때문에 자신이 사용하려는 프로그램에 따라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제 경우는 retroarch 에 대해 알아보던중에 flatpak 을 알게 되었고, 이번에 사용해 보게 되었습니다. 간단히 우분투에서의 사용법을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https://flatpak.org  이 flatpak 의 홈페이지고요. https://flatpak.org/setup/  으로 가시면 설치방법이 리눅스 배포판별로 잘 나와있습니다.


우분투는 터미널에서 


sudo add-apt-repository ppa:alexlarsson/flatpak

sudo apt update

sudo apt install flatpak


위에서 부터 차례대로 하나씩 입력해 주면 설치 할 수 있습니다. 참 쉽죠!!!!? 

사실 원래 우분투 패키지에도 존재하긴 하지만 버전이 좀 낮습니다. 따라서 ppa 를 설치해서 최신버전으로 설치해 주는것이 좋습니다.


*참고*    우분투 18.10 이후부터는 PPA 를 추가 하지 않고 설치해서 사용해도 됩니다. ppa 추가 없이 터미널에서


sudo apt install flatpak


으로 설치하시면 됩니다. 


flatpak 설치 후엔 flathub 저장소를 설정해 줍니다. 꼭 flathub 를 이용할 필요는 없지만 많은 프로그램을 이곳에서 보고 설치할 수 있습니다.


https://flathub.org 가 사이트 홈페이지고요. 저장소 설치법은 메인에 나와있지만....


flatpak remote-add --if-not-exists flathub https://dl.flathub.org/repo/flathub.flatpakrepo

 

터미널에서 sudo 로 실행하여야 되지만, sudo 로 실행안하면 사용자 암호를 물어보는 창이 알아서 뜨니 그냥 실행해도 상관없습니다.




지금까지는 flatpak 을 이용하기 위한 기초작업입니다.이제 직접 프로그램을 설치해 봅시다. 


첫번째 설치방법은 기본적인 터미널을 이용하여 설치하는 방법입니다. 터미널에서 다음을 입력합니다.


flatpak remote-ls --app


그러면 현재 flathub 저장소 밖에 등록을 안해 놨으니 flathub 에서 설치할 수 있는 프로그램 리스트가 쭉 뜹니다.


만일 특정 프로그램을 찾는 다면 다음처럼 찾을 수도 있습니다.


flatpak remote-ls --app | grep retro


grep 뒤에 찾고 싶은 문자열을 넣으면 됩니다. 대소문자 구별합니다.

flatpak 자체의 검색기능도 물론 있습니다.

flatpak search retro

저는 retroarch 를 설치할거고 리스트를 보니 org.libretro.RetroArch 로 리스트에서 보입니다.

이제 프로그램 이름도 알았으니 설치해 봅시다. sudo 는 사용하지 않습니다.

flatpak install flathub org.libretro.RetroArch

실행결과는 아래와 같습니다.


retroarch 실행에 필요한 런타임 프로그램 몇개도 같이 설치해 줍니다.


설치후 실행은 


flatpak run org.libretro.RetroArch


로 실행하면 됩니다. tab 키를 이용한 자동완성이 되니까 프로그램 이름은 적당히 입력하고 tab 키를 눌러도 됩니다.


그리고....실제로 평소에 프로그램을 실행할때는 위와 같이 실행할 필요는 없고요. 프로그램 메뉴에도 자동으로 등록이 되니까 그냥 메뉴에서 실행하면 됩니다.


그 외에 flatpak 명령어는 http://docs.flatpak.org/en/latest/flatpak-command-reference.html 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위에서는 터미널에서 명령을 입력해서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방법이었고요.

두번째 설치방법은 GUI 툴을 사용하는 것입니다. 


우선 선행작업이 필요합니다.


sudo apt install gnome-software-plugin-flatpak


위 프로그램은 gnome-software 센터에서 flatpak 을 인식할 수 있는 플러그인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것입니다. 설치후에는 gnome-software 센터에서 flathub 프로그램들이 검색이 됩니다.


또는 https://flathub.org/apps.html 에서 원하는 앱을 선택하면 파일이 다운로드되고 이 파일을 소프트웨어 센터에서 열면 프로그램을 설치 할 수 있습니다.



보면 corebird 가 3개 검색이 되는데 맨위는 우분투의 snap 프로그램이고요. 가운데가 일반적인 우분투 저장소에서 설치가능한것, 마지막이 표시한곳을 보면 아시겠지만 flathub 에서 설치하는 프로그램입니다. 


제가 실행해보니 프로그램 설명부분에서 사소한 에러가 나기는 하는데요. 실제 설치와 삭제에는 문제가 없었습니다.


참고적으로 하나더 말씀 드리자면.....

flatpak 으로 프로그램을 설치하는 경우는 일반적인 경우와 달리 비밀번호를 물어보지 않습니다. 우분투 패키지의 경우 관리자 권한으로 프로그램을 설치하지만 flathub 는 유저권한으로 설치하기 때문입니다.




flatpak 의 경우 최신 버전을 별도로 설치해서 써보고 싶거나, 우분투 패키지로 없는 프로그램을 설치할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을것 같습니다.

프로그램을 배포하는 입장에서도 부담을 덜 수 있을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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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 집에서 멀티브릿지로 무선을 확장해서 쓰고 있습니다. 따라서 ssid 는 동일한 공유기가 2개 있는것이지요.


대부분 문제가 없는데 언제부턴가 제 넷북의 인터넷이 느려서 확인해 보니 이 녀석이 가까이 있는 감도 좋은 ap 가 이닌 멀리 있고 감도가 안좋은 ap 에 연결하고 있더군요. 


ssid 가 동일하면 신호가 강한녀석을 잡으면 될텐데 왜 굳이 신호가 약간 녀석을 연결하는지는 모르겠지만....아무튼 그래서 고민중 검색해 보니 리눅스에서는 bssid 를 지정해 주면 된다고 합니다. 




설정방법을 최대한 간단히 설명하자면.....우분투(제 경우는 주분투 입니다만) 트레이 영역의 무선랜 부분을 클릭하면 메뉴가 나옵니다. 맨 아래의 Edit Connection 을 선택하면 인터넷 연결 설정이 나오고 거기서 자신의 무선랜 설정을 선택하고 Edit(제 경우는 맨 아래 아이콘중 톱니바퀴 아이콘) 를 클릭하면 무선랜 설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위 스크린샷을 보시면 bssid 부분을 클릭했더니 2개의 mac 주소가 나옵니다. 이중에 신호가 강한 공유기의 mac 주소를 선택해 주고 '저장' 을 선택하면 됩니다. 


제 경우는 이렇게 해 주고 나니 기존 연결 설정외에 하나의 인터넷 연결 프로파일이 더 생기더군요. 조금 처음보는 일이 발생하는데 뭐...그부분은 직접 겪어 보시라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사실 중요한것도 아니고 설명하기도 애매해서......^^;)


위의 설정후 무선랜 연결후에 실제로 어떤 mac 주소의 공유기에 붙었는지 확인하려면 터미널을 여시고 iwconfig 을 입력해서 나오는 정보에서 access point 부분의 mac 주소를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뭐....그냥 기존의 설정을 지우고 다시 설정하면 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어쩌면 예전에 연결했던 ap 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지도....신호가 약해서 속도 저하는 좀 있고 가끔 끊기기도 하지만, 전혀 연결이 안되는것은 아니다 보니.....

어쨌던....확실하게 ap 를 직접 지정해 주는 방법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포스팅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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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북에 새로 리눅스를 설치한 김에 다시 게임 에뮬레이터를 설치해 봤습니다. 사실 조금 된 이야기인데 오늘 포스팅 합니다.


retroarch 를 다시 설치해 봤습니다. 그 당시엔 리눅스 17.10 용 ppa stable 버전이 없어서 testing 버전을 설치해 놨었다가 얼마전 업데이트 하고 실행해 봤더니 생각보다 버그가 많아서 쓰기가 좀 안좋더군요. 


그래서 ppa-purge 로 삭제하고 stable 을 설치하려고 했더니(최근 보니 17.10 용 stable 버전이 올라왔더군요) 뭔가 좀 이상하더군요. ppa-purge 로 삭제중에 retroarch 를 다시 설치하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알아보니 retroarch 가 우분투의 기본 저장소에 언제인가 들어와 있었습니다. 그러니까 ppa-purge 가  ppa 버전을 삭제하고 기본 저장소에 있는 retroarch 로 바꿔 놓았던 겁니다.

조금 살펴보니 ppa stable 버전보다는 core 수가 좀 적습니다. 하지만 기본(?) nes, snes, genesis, psx, pce, vba 정도의 코어는 있어서 그런데로 쓸 수는 있겠더군요. 

retroarch 에서 필요한 코어에 따라선 ppa stable 버전을 설치하는게 더 좋을것 같긴한데....요세 ppa 가 많이 느리더라고요. 음....



mame 의 경우 retroarch 코어도 있긴한데 기본 저장소에는 mame 코어는 없기도 하고 해서 리눅스의 패키지 관리자에서 mame 를 설치해 봤습니다. 다만 이 mame 는 gui 가 없으니 어떻게 실행하나....생각하다 그냥 실행해 보니 gui 가 있더군요. ㅡㅡ; 언제부터 있었는지 모르겠지만 확실히 gui 인터페이스가 존재했습니다. gtk 나 qt 쪽 gui 는 아니고 자체 제작한것 같지만 어쨌던 있어서 게임실행시에 큰 문제는 없었습니다. 



제가 발견한 단점은 창모드로 설정을 해놔도 다시 실행하면 전체화면으로 실행된다는 것 하고, 언어설정에서 korea 는 있는데 설정해 봐야 한글로 나오지는 않는다는것.....그 외에는 아직 문제를 발견 못했습니다. 제 엑박360 패드로 별 설정 안했는데 잘 실행됩니다. 


몇가지 게임을 넣고 테스트 해 봤습니다.



유명한 게임인 닌자 베이스볼 배트맨 이란 게임을 실행해 봤는데 저는 예전에 오락실에서 이 게임을 해 본적이 없어서....




뭐...어쨌던 잘 실행 되고 사용상 불편함도 없었습니다.

여러 게임 해 봤는데 스샷은 이 게임밖에 안찍어 놨네요. ㅡㅡ;



정작 문제는 넷북에서 에뮬이 제대로 실행이 안되는 문제랄까요. 제대로 프레임이 잘 안나옵니다. 넷북 성능이 딸린것도 있겠지만 그래픽쪽이 느려서 그런거 같기도 하고....mame 는 프레임 스킵을 켜놓으니 그래도 그럭저럭....


retroarch 에서 snes 를 실행했는데 몇몇 롬은 bsnes core 에서만 실행이 되던데 문제는 bsnes core 중 performance 로 실행했음에도 프레임이 너무 안나와서 좌절입니다. bsnes 가 사양이 높다는건 알았지만 이토록 버벅거릴줄은.....이 넷북은 정말 어디다 써야 할지 고민 되는 하루였습니다. ^^;


retroarch 일도 있고 해서 저장소를 좀 뒤져보니 pcsx2 나 dolphin 같은 에뮬들도 저장소에 올라와 있더군요. 전에도 있었나.....기억이 잘 안나지만....n64 에뮬은 전에도 있었던것 같고....아무튼 여러 에뮬들이 있더군요. dolphin 이 잘 실행될지 모르겠네요.


mame 를 실행해 보고, gui 를 발견하고, 게임을 실행해 보고, 이 기쁜 소식을 포스팅 해 보려다가 그 이야기만 하면 심심할 것 같아 좀...이런저런 이야기를 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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