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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iptime a3002mesh 공유기 2대로 mesh 를 구성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애플기기와의 트러블 외에는 그럭저럭 사용하고 있었는데요. 최근에 스마트폰을 하나 구입하고 사용하는데 와이파이가 가끔씩 끊기는 증상이 있더군요.

 

와이파이의 끊김 현상은 이유가 다양하기 때문에 저와 같은 경우의 해결방법이 필요했는데 인터넷에 나온 대부분의 방법은 효과가 없었습니다.

 

그런데 스마트폰 와이파이 신호를 가만히 보고 있으니 신호의 세기가 순간 약해졌다가 강해졌다가 좀 오락가락 하는 경우가 있더군요. iptime easymesh 를 구성해 보셨으면 아시겠지만 2.4G 와이파이와 5G 와이파이를 통합해서 구성하는게 기본설정입니다. 저의 뇌피셜은 5G 와 2.4G 를 오락가락하면서 연결되었다가 끊어졌다 하는게 아닐까 하는 것이었습니다.

 

그래서 이 두개의 신호를 분리했습니다.

 

iptime Easy Mesh 설정에서 2.4G 와 5G 의 무선을 분리합니다. 그러면 2.4G ssid 와 5G ssid 로 2개의 ssid 를 사용하게 됩니다. 무선분리는 '수동'과 '자동' 이 있는데, ssid 이름을 붙이는걸 자동으로 할지, 내가 직접 설정할지의 차이일뿐 별거 아닙니다. 취향에 따라 하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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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파이 신호 분리후 2.4G 와이파이에 연결해서 쓰고 나서는 와이파이 끊김 현상이 거의 없습니다. 제 경우는 이게 답이었던 거죠.

Mesh 쓰시는 분들중 와이파이의 끊김을 경험하신 분들은 시도해 보시기 바랍니다. 혹시 해결될지도 모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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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같은 경우엔 iptime a3002mesh 를 구입한 이후에 이 공유기의 mesh 와 애플기기간의 트러블이 있다는 걸 알았습니다.

 

금방 해결 되겠지 싶었는데 방법이 없는건지 의지가 없는건지 아니면 그냥 저만 잘 안되는건지 어쨌던 잘 안되네요. 공유기 펌웨어는 당연히 최신버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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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os 업데이트도 뜨긴 뜨는데 다운로드 버튼이 활성화가 안되서 누를 수가 없다던가....아이클라우드 백업이 실패 한다거나...시리의 음성 다운로드시에 다운로드가 안되고 무한로딩(?) 된다거나....하는 증상들이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면 전제적으로 애플 서비스들의 다운로드/업로드가 잘 안됩니다.

 

좀 값이 나가는 mesh 기기들은 애플기기와의 트러블이 해결 되어 문제가 없는것 같습니다만...애플기기를 하나라도 쓰신다면 iptime 공유기를 mesh 용으로 쓰는건 좋지 않은 선택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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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시적으로 이 문제를 회피하는 방법은 ios 의 wifi 설정에서 현재 연결된 wifi 설정으로 들어가서 '이 네트워크 지우기' 를 선택해서 현재 연결된 wifi 를 삭제한 다음, 다시 연결하면 일시적으로 위의 문제가 해결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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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mesh 설정을 풀고 예전 처럼 무선 WAN으로 연결해서 사용중입니다. 뭐...제 경우는 그냥 이렇게 사용하는거나 mesh 로 구성했던거나 별 차이를 모르겠네요.

 

끊김 없이 신호가 좋은 공유기로 이동하는게 mesh 의 장점이라고 하는데 제 경우는 뭐....잘 모르겠네요. 예전에 멀티브릿지나 무선 WAN 사용할때 부터 SSID 와 암호를 모두 통일해 놓고 썼었어서....알아서 신호 좋은 공유기쪽으로 연결은 대충 잘 하는것 같고....끊김이 있는지는 뭐....그다지 잘 모르겠습니다. 이동하면서 동영상등을 보는것도 아니라서 말이죠.

 

그래서 당분간....아마 mesh 문제가 완전히 해결되었다고 할때 까진 그냥 이렇게 쓸거 같습니다.

 

ps.

뭔가 이런저런 무선랜의 끊김 문제가 생겨서 일단 다시 mesh 로 돌렸습니다. 무선WAN 이나 멀티브릿지 설정중 뭔가 잘못한건지....ㅡㅡ; 일단 인터넷을 써야 하니 mesh 로 돌려놓았고 한가할때 다시 좀 알아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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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전에 KT 에서 쿡허브폰을 받아서 사용한 뒤로 계속 사용해 왔습니다. 그 뒤에 iptime n704 공유기를 하나 추가해서 멀티브리지로 사용하고 있었고요.

하지만 주변에 다른 공유기들로 인한 간섭때문인지...노후화 때문인지....무선 인터넷 속도의 저하와 끊김등의 문제가 너무 심해져서 공유기 업그레이드를 고민했었는데요. 최근 mesh 공유기에 대한 이야기가 있어서 알아보다가 iptime A3002mesh 가 비교적 가격이 괜찮아 보여서 구매했습니다.

 

mesh 로 구성하기 위해 A3002mesh 2pack 을 구매했고요. 상품 설명엔 2pack 이라고 해서 하나의 박스에 2개가 담겨있는건가...했는데 그냥 같은 상품 2개 보내주는 거더군요. 그냥 하나짜리 2개 구매하는거와 차이는 없습니다.

 

 

 

상품은 대략 위와 같이 생겼습니다. 예전 iptime 제품의 크기를 생각했었는데, 예전 제품보다 상자도 컸고 안의 공유기도 꽤 크더군요. 크기에 비하면 무게는 가벼웠습니다. 안테나는 2.4g 와 5g 겸용이라 그런지 꽤 굵기도 굵고 큼직하게 생겼더군요. 이 제품은 좀 저가라 안테나는 2개만 있습니다.

 

공유기의 뒷부분인데...상태 LED 가 예전과 달리 바늘구멍만한 크기로 불이 들어 옵니다. 공유기의 번쩍이는 불빛으로 인해 수면방해를 받을 일은 없을 것 같습니다. ^^; 대신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서는 좀 신경을 써서(?) 봐야 됩니다. 

 

유선랜 포트는 2개만 있습니다. 유선랜을 많이 쓰시는 분은 다른 제품을 알아 보셔야 합니다.

 

요즘엔 USB 포트가 있어 간이 NAS 로 쓸 수 있는 제품도 있지만 이 제품은 저가 제품입니다. 그런거 없습니다.

 

에이전트로 연결하기 위해 wps 버튼을 눌러서 설정을 하니 wps 버튼의 위치는 확인해 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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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넷 검색해 보면 iptime 모바일 앱이나 PC 프로그램 받아 mesh 설정하는 내용들이 대부분인데 저는 그냥 오랜 예전 방식인 랜선 연결해서 웹브라우저 열고 192.168.0.1 로 접속해서 뜨는 관리자 페이지로 설정했는데 따로 프로그램을 이용하지 않아도 mesh 설정하는데 어려움은 없더군요.

 

참고로 아주 간단히 말씀드리면.....Easy Mesh 는 컨트롤러와 에이전트로 구성이 됩니다.  하나는 컨트롤러로 설정하고 나머지는 에이전트로 등록을 하면 됩니다.

 

관리자 페이지 접속하면 우선 관리자 아이디와 비밀번호부터 바꿔 놓으시고요.

메뉴에서 그냥 Easy Mesh 로 가서 Controller mode 로 설정하고 네트워크 이름과 암호 설정만 해 주면 됩니다. 그러면 메쉬 컨트롤러 설정은 끝이고요.

 

그 다음엔 Easy Mesh 관리툴 실행해서 Agent 로 사용할 공유기 선택하고 Agent 공유기의 wps 버튼을 눌러주면 아주 간단하게 Agent 로 등록할 수 있습니다. Agent 로 사용할 공유기는 관리자 암호 바꾸는거 외엔 따로 관리자 화면으로 들어가서 설정해 줄것도 없더군요.

 

Easy Mesh 라고 하더니 진짜 Easy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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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능은 뭐....일단 예전에 쓰던 쿡허브폰과 iptime n704 공유기 조합과는 당연히 비교가 안되고요.

 

예전 공유기는 2.4G 만 지원되는 공유기였기 때문에.....5G 로 연결이 되는 기기들은 당연하게도 상당히 속도가 개선되었습니다.

2.4G 무선랜의 경우도 속도가 좋아졌습니다. 공유기 성능 자체도 기존의 쿡허브폰이나 iptime n704 보다 좋은것 같습니다.

 

mesh 의 경우는 몇몇 기기에서 가끔 무선랜이 끊기는 증세가 보여지고 있는데 좀 더 알아봐야 될것 같습니다. 검색해보니 그런분들이 좀 있더군요. 이게 mesh 로 구성된 두 공유기의 신호가 거의 비슷한 장소인 경우 이런 문제가 생긴다는 글들이 있었습니다. 기기의 문제일 수도 있고요.

이건 좀 더 사용해 보면서 테스트 해 봐야 할것 같습니다. 그 몇몇 기기 외에는 별다른 문제 없이 잘 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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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좀 검색해 본 바로는 mesh 로 무선랜을 구성했을 경우, 공유기가 연결된 기기에게 신호가 좀 더 좋은쪽의 공유기로의 이동을 권유하는 방식이라고 합니다.(공유기가 일방적으로 연결을 바꾸는게 아니라) 그런데 기기가 이 권유를 무시하면 딱히 방법은 없는 모양입니다. 그래서인지 최근 업데이트에선 무선랜 신호가 특정값 이하로 낮게 나오면 강제로 접속을 끊는 설정이 생긴 것 같습니다만....그러니까 어느정도는 자신이 사용하는 기기나 사용습관(?)에 따라 알아서 공유기의 설정을 바꿔줄 필요도 있다는........뭐....그런거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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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esh 는 와이파이 음영지역이 있는 경우 이를 해결하기 위해 사용할 수 있는 최신 해결 방법이니 공유기를 새로 장만하실 분들은 한번 고려해 보세요.

 

기존의 iptime 공유기를 보유하고 있으신 경우 펌업으로 mesh 기능을 사용할 수 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단....기종에 따라 무선 에이전트, 유선에이전트만 되는 경우도 있으니 자세히 확인해 보셔야 합니다.

mesh 구성에는 mesh 컨트롤러가 지원되는 공유기가 1대는 반드시 필요 하다는걸 명심하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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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 집에서 멀티브릿지로 무선을 확장해서 쓰고 있습니다. 따라서 ssid 는 동일한 공유기가 2개 있는것이지요.


대부분 문제가 없는데 언제부턴가 제 넷북의 인터넷이 느려서 확인해 보니 이 녀석이 가까이 있는 감도 좋은 ap 가 이닌 멀리 있고 감도가 안좋은 ap 에 연결하고 있더군요. 


ssid 가 동일하면 신호가 강한녀석을 잡으면 될텐데 왜 굳이 신호가 약간 녀석을 연결하는지는 모르겠지만....아무튼 그래서 고민중 검색해 보니 리눅스에서는 bssid 를 지정해 주면 된다고 합니다. 




설정방법을 최대한 간단히 설명하자면.....우분투(제 경우는 주분투 입니다만) 트레이 영역의 무선랜 부분을 클릭하면 메뉴가 나옵니다. 맨 아래의 Edit Connection 을 선택하면 인터넷 연결 설정이 나오고 거기서 자신의 무선랜 설정을 선택하고 Edit(제 경우는 맨 아래 아이콘중 톱니바퀴 아이콘) 를 클릭하면 무선랜 설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위 스크린샷을 보시면 bssid 부분을 클릭했더니 2개의 mac 주소가 나옵니다. 이중에 신호가 강한 공유기의 mac 주소를 선택해 주고 '저장' 을 선택하면 됩니다. 


제 경우는 이렇게 해 주고 나니 기존 연결 설정외에 하나의 인터넷 연결 프로파일이 더 생기더군요. 조금 처음보는 일이 발생하는데 뭐...그부분은 직접 겪어 보시라고 말씀 드리겠습니다. (사실 중요한것도 아니고 설명하기도 애매해서......^^;)


위의 설정후 무선랜 연결후에 실제로 어떤 mac 주소의 공유기에 붙었는지 확인하려면 터미널을 여시고 iwconfig 을 입력해서 나오는 정보에서 access point 부분의 mac 주소를 확인해 보시면 됩니다. 




뭐....그냥 기존의 설정을 지우고 다시 설정하면 된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어쩌면 예전에 연결했던 ap 를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지도....신호가 약해서 속도 저하는 좀 있고 가끔 끊기기도 하지만, 전혀 연결이 안되는것은 아니다 보니.....

어쨌던....확실하게 ap 를 직접 지정해 주는 방법도 있다는 것을 알게 되어 포스팅 해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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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 커뮤니티를 보니 와이파이 확장기에 대해 부정적인 내용만 있길래 한번 작성해 봅니다. 제 경우는 효과를 보고 있거든요. ^^;


와이파이 확장기란 와이파이의 도달 범위를 넓혀주기 위해 설치하는 것입니다. 일종의 이어 달리기로 생각하시면 간단합니다.


주 공유기 -----------> 컴퓨터


로 전달되던 신호가.....


주 공유기 ----------->  와이파이 확장기 -----------> 컴퓨터


위와 같이 와이파이 확장기를 통해 도달 거리가 더 늘어 날 수 있습니다.


주 공유기에서 나오는 신호를 받아 전달해 주기 때문에 더 멀리 신호의 범위를 확장해주고, 약한 와이파이 신호의 강도도 높여주는 효과가 있습니다.

이때 와이파이 확장기는 주 공유기의 신호가 원할한 곳에 설치를 해야 합니다. 주 공유기의 신호가 원할 하지 않은 곳에 설치하면 당연히 그 신호를 받아 전달해 주는 와이파이 확장기가 제대로 컴퓨터로 신호를 전달해 줄 수 없습니다. 그러면.......와이파이가 끊기는 거죠.



와이파이 확장기라고 따로 나온 제품도 있지만 WDS 나 멀티브릿지를 지원하는 일반 공유기를 써도 무방합니다. 약간의 설정 작업을 해줘야 합니다만.....설정하는 방법중에 WDS 는 좀 복잡하기도 하고 몇가지 조건을 만족해야 가능하기 때문에 요즘은 멀티브릿지를 주로 이용합니다.


멀티브릿지를 이용하면 주 공유기에 연결된 기기와 와이파이 확장기를 통해 연결된 기기의 IP 대역이 동일 하기 때문에 내부 네트워크로 데이터를 공유한다거나 하는것도 문제가 없습니다.


멀티브릿지 말고 무선WAN 이라는 방식도 있는데 무선 WAN 은 멀티브릿지와 달리 주 공유기와 와이파이 확장기의 IP 대역이 달라 집니다. 따라서 주 공유기에 연결된 기기와 와이파이 확장기에 연결된 기기와 내부 네트워크를 통해 데이터 공유는 불가능 하게 되는 단점이 있습니다. 물론 인터넷을 사용하는데는 아무 지장이 없습니다.




뭐....제 경우는 와이파이 확장기라고 이름이 붙어 나오는 기기를 사용해 본 적은 없습니다. 하지만 멀티브릿지등이 지원되는 공유기와 작동 원리는 별 다를 바 없을 것입니다.

다만 이러한 기기들은 설치한 후에 설정 과정을 비교적 간단하게 할 수 있고, 전기 콘센트에 바로 연결해서 쓸 수 있게 만들어 졌기 때문에 좀 깔끔한 설치가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약간의 설정을 해주는 수고를 해 주면 멀티브릿지를 지원하는 무선공유기를 이용해서 와이파이 신호를 확장할 수 있습니다.


제 경우는 컴퓨터에 무선랜을 설치하는 대신 멀티브릿지 지원 공유기를 설치하여 공유기와 컴퓨터를 유선으로 연결해서 무선랜카드 처럼 쓰고 있으며 거기에 더해서 와이파이 확장기 로도 쓰고 있습니다. 

덕분에 제 컴퓨터에서 사용하는 리눅스에서 별도의 무선랜을 설정해 줄 필요가 없어 편하고, 기존에 끊기던 무선랜도 지금은 전혀 안 끊기고 쓸 수 있어 매우 만족스럽게 쓰고 있습니다.


다만 공유기를 한대 더 켜놓아야 하기 때문에 약간의 전기요금은 더 나가겠지만.....공유기가 전기를 그렇게 많이 먹지는 않으니.....


iptime 공유기의 멀티브릿지 설정에 대해선 이미 포스팅 해 두었습니다. 링크  를 참고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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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유기 설정중에는 채널설정이라는게 있습니다. 이 채널이 다른 공유기와 가급적 겹치지 않게 설정해 주는것이 무선랜의 속도와 안정성에서 유리합니다.


물론 자신이 직접 채널을 검색해 보고 설정해 줘도 되지만, 주위의 다른 공유기들이 늘 같은 채널을 쓴다는 보장도 없고 매번 들어가 조사해서 설정해 주기 귀찮으니 그냥 '자동' 으로 해주면 공유기가 알아서 적당히 가장 주변의 다른 공유기와 간섭이 적을 만한 채널을 설정해 줍니다.


그런데 가끔 이렇게 채널을 자동으로 설정하게 해 놓으면 무선랜이 안되는 기기들이 있습니다. 사실 그렇게 흔한건 아닌데....채널중 13번 채널을 못쓰는 기기가 가끔 있습니다. 가령 미국같은 곳에서는 13번까지 채널을 쓰지 않습니다. 이런 기기들은 공유기가 자동으로 13번 채널을 쓰면 무선랜 연결이 안됩니다. 제 경우는 직구한 테블릿이 13번 채널을 못잡더군요.


이럴땐 공유기가 13번 채널을 설정하지 않도록 해 줘야 하는데 제 iptime 공유기 에서는 아래 스샷과 같이 설정해 줬습니다.


예...위 스샷에 보이는것 처럼.....그냥 지역을 미국/캐나다로 설정해 주면 됩니다. 간단하죠. ^^;



마지막으로 하나 덧 붙이자면.....


그 아래 '동적채널변경' 이라는 게 있는데 위 스샷에선 중단되어 있지만 현재 제 경우는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 기능을 활성화 시키면 채널검색시간을 설정할 수 있습니다. 기본은 2시간이고 설정은 변경이 가능합니다. 이 기능은 설정된 시간마다 주위 공유기들이 사용하는 채널들을 검색해서 좀 더 간섭이 적은 채널을 찾아 채널을 변경하는 기능입니다.

공유기라는게 한번 켜 놓으면 잘 끄지 않는 물건이니 설정해 놔서 나쁠건 없을 것 같습니다. 주위에 공유기들이 많은 번잡한 환경이라면 조금이나마 수신율을 높이는 방법이 될 수도 있을것 같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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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n 공유기라는게 뭔지 모르시는 분도 많을것 같은데요. 바로 요렇게 생긴겁니다. 사진 출처는 위키피디아.



유선공유기능은 없고 무선공유기능만 하는 공유기 입니다. 세월이 흘러서 이젠 거의 고대유물 수준이 된 기기 입니다. 제가 가진건 2100 이라고 가장 초기모델입니다.


이 공유기를 뿌리던 회사는 국내에서는 철수한것 같지만 아직 홈페이지도 있고 사업도 하는 것 같더군요. 음...

뭐...흘러간 옛 이야기를 굳이 자세히 할 필요는 없고....^^;


어쨌던 이 공유기는 예전에 구입해 두었던 것인데 요즘엔 딱히 쓸때가 없어서 봉인해 두고 있던 물건입니다.


하지만 그러던 중 우연히 펌웨어를 dd-wrt 를 사용하면 클라이언트 모드를 이용해서 무선랜카드처럼 이용할 수 있다는 정보를 알게 되었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저 공유기의 클라이언트 모드로 제 인터넷 공유기에 접속합니다. 그런후에 저 공유기의 랜케이블을 제 컴의 유선랜에 연결하면 제 컴에서 인터넷을 할 수 있게 되는겁니다.

응용하자면 무선랜카드가 없고 유선랜포트만 있는 기기도 무선으로 연결이 가능하게 되는 것입니다.


물론 이게 신기한 기능은 아닙니다. 요즘 공유기엔 이 기능들이 되는 기기들이 많이 있습니다. 하지만 새로 구입하는것 보단 있는 기기를 이용할 수 있으면 하는게 좋지 않겠습니까? 마침 제가 쓰는 usb 무선랜카드가 좀 오래 쓰면 맛이가는 증상을 보이고 있어서 무선랜카드를 새로 구입할까 고민중이었거든요. 


그런데 이 기기에 dd-wrt 펌웨어를 넣는다는게 그리 간단하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그 과정은 생략.....전 예전에 해 놨었지요. ^^;(혹시 이 정보가 필요하신분은 검색하면 아직도 많이 방법이 나옵니다) 그런데 보니 세월이 흘러 버전이 좀 낮길래 업그레이드 해 주려고 검색해 보니 다음과 같은 링크가 있더군요. 링크


내용을 본 후에 dd-wrt 사이트로 가서 제 기기인 fon 2100 에 해당되는 펌을 받고 펌업프로그램도 받고 winpcap 프로그램도 받아 설치하고 업그레이드를 했습니다.


하지만 기기가 부팅이 안되더군요. ㅡㅡ; 당황.....다시해도 안됨......그래서 최신버전으로 했더니 기기가 작동을 하더군요.

최선버전은 베타라고 되어 있어서, 좀 오래됬지만 stable 이라고 되어 있는 펌으로 했더니 그렇습니다. 단순히 제가 운이 나쁜건지 그 파일이 문제였는지는 모르겠지만.....


그리고 위 링크의 설명을 보면 프로그램을 작동시키고 공유기에 전원을 연결하라고 되어 있는데 그렇게 했는데도 실패한 적도 있습니다. 혹시나 하고 다시 시도하니 이번엔 또 잘 되더군요.


사실 길게 적어봐야 의미가 없을테니 짧게 적어서 그렇지 이 과정이 상당히 오래걸렸습니다. 중간에 빼먹은것도 있고......


그런 다음 dd-wrt 의 클라이언트 모드 설정은 다음 링크를 참고 했습니다. 관리자 페이지 ip 는 192.168.1.1 입니다.


http://www.kczon.com/ddwrt-router-as-wireless-adapter-client-mode/


다른 국내 링크도 몇몇 있었는데 그 링크들은 제대로 안되더군요. 위 링크대로 하니 성공.....

또 하나 참고로 dd-wrt 펌웨어의 wireless 부분의 Channel Width 에서 Turbo(40Mhz) 로 해놓으면 제 경우는 무선랜을 못잡더군요. Full(20Mhz) 로 설정해 줘야 했습니다.


이렇게 해서 저는 공유기를 무선랜 기기로 이용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요즘 무선랜카드에 비하면 속도는 느리겠지만 딱히 그렇게 빠른속도가 필요없기 때문에.....

일단 속도 테스트를 해보니 10M 정도는 나오는듯 합니다. 그 정도면 저로선 충분합니다.


게다가 OS 새로 설치시 무선랜 설정을 매번 해 줘야 했지만 이제는 그냥 저 공유기 랜선을 유선랜 포트에 꼽기만 하면 인터넷이 되니 매우 편합니다.


단점은 딱 하나 있습니다. 저 공유기 부팅시간이 조금 된다는것.....따라서 공유기를 먼저 켜놔야 합니다. 이게 유일한 단점이겠네요.


n 모드도 지원 안되는 구형이라....딱히 장점이 없을 수도 있긴 합니다. 요세 무선랜카드가 그리 비싼것도 아니고...하지만 집에 저 기계가 혹시 있으신 분은 한번 활용해 보세요. dd-wrt 펌웨어 설치하는 방법이 그리 간단하지만은 않긴 한데.....한가하고 정 할일 없을때 시도해 보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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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자세한 리뷰는 성격상(?) 쉽지 않을것 같고요. ^^;

쿡허브폰에 대해 약간 더 잡담을 해 볼까 합니다.



일단 쿡허브폰의 쿡허브부분 즉 유무선 공유기로의 기능에 대해 간단히 말씀 드릴까 합니다.

결론만 간단히 말씀드리면 일반적 공유기로 충분한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인터넷을 조금 하드코어(?) 하게 사용하시는 분들을 위한 DMZ 기능과 포트포워딩 기능도 테스트 해본 결과 문제없이 작동하는것을 확인하였습니다.


다만, 위 스샷이 포트포워딩 부분인데. 다른 공유기 설정과는 좀 달리 '소스포트' 와 '서버포트'  두종류가 있습니다. 무슨 차이가 있는지 모르겠는데요.

제경우는 4가지 부분만 설정해 줬더니 잘 되더군요. '서버포트', '내부 IP 주소', '내부포트', '프로토콜'  이 네가지 입니다. '소스포트'는 뭐에 쓰는 물건인지....???



인터넷을 보다보니 쿡허브는 연결한 기기에 리얼IP를 준다는 글이 있던데요. 제가 쿡허브폰을 써본봐론......

쿡허브폰의 쿡허브부분은 기본적으로 리얼아이피가 아닌 내부 아이피를 줍니다.


변경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것 같기는 합니다만....제 경우는 굳이 리얼아이피로 쓸 필요성을 못느껴 그냥 쓰고 있습니다. 포트포워딩만 되면 왠만하면 별 불편없이 쓸수 있어서 말이죠. 정 귀찮으면 DMZ 기능을 써도 되고.....



그다지 쓸모없는 정보를 하나 말씀드리자면.....

쿡허브폰엔 24핀짜리 휴대폰 충전기가 하나 딸려옵니다. 이 휴대폰 충전기는 뭐에 쓰는 물건인고 하니.......

인터넷폰의 거치대를 쿡허브 부분에 도킹시켜쓰면 휴대폰 충전기 없이 전화기의 충전이 가능합니다. 이 거치대는 분리해서 단독으로 쓸 수도 있는데 이때는 휴대폰 충전기를 거치대에 연결해서 전화기를 충전합니다.

물론 휴대폰 충전기가 없는 집은 없겠지만 휴대폰 충전기가 고장나서 하나 사시려는 분들에겐 나름 유용할지도......^^;



요센 괜찮은 유무선 공유기도 몇만원주면 사니까 공유기가 탐나서 쿡허브폰을 하실분은 별로 없겠죠.

다만, 인터넷과 집전화를 같이 쓰는 분이라면 인터넷전화 기본료도 안내도 되겠다....그냥 인터넷전화 추가해서 쓴다고 치고 쓰기엔 괜찮다고 생각합니다. 2년 약정이라는 조건이 있기는 합니다만.....

어느분 블로그엔가 쿡허브폰은 인터넷전화로 옮겨가는 일반 집전화 사용자를 막기위한 제품이 아닐까....하는 글이 있었는데 어느정도 공감이 갑니다.
인터넷전화를 쓰려면 인터넷은 일단 써야 할거고 이미 집전화를 쓰는 분이라면 2년 약정만 하면 인터넷전화를 거의 추가요금없이 쓸 수 있으니까요.

다만, 예전에 썼던 글에서 잠시 언급했었듯이, 쿡허브폰의 집전화 전화벨이 일반전화기 보다 좀 늦게 울린다거나 하는(제품의 완성도 문제인지, 구조상 어쩔수 없는 문제인지는 잘 모르겠지만....) 집전화쪽 기능의 약간의 아쉬운점은 있습니다. 크게 불편할것 까진 없긴 하지만....

쿡허브폰에서 '집전화로 걸기' 가 잘 안되는 문제에 대해선 일단 KT 측 기사분과 이런저런 이야기가 되고 있으니 변경사항이 있으면 글에 추가해 놓도록 하겠습니다.

ps>

쿡허브폰에서 '집전화로 걸기' 로 전화를 거는것이 잘 안되는 문제는 해결이 쉽지 않을것 같습니다. 삼성측의 as 기사분도 몇번 왔다 갔지만 결국 해결은 못했습니다. 제조사측에선 '전화 회선의 문제일것' 이라는 애매모호한 이야기만 하는것 같더군요.
물론 저희집 전화회선 자체에 약간의 문제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저희집에서 쓰고있는 일반 유선전화가 모두 3대입니다. 이들 일반 전화기로는 문제가 없는데 쿡허브폰에서만 생기는 문제를 '회선의 문제' 라고만 치부하는것은 납득하기 어렵습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봐도 사례를 더 찾을 수 없어서 특정한 경우에만 생기는 문제인지는 알기 어렵지만 '집전화걸기' 에 한해서는 문제가 생길수도 있다는 점은 생각하셔야 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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