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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때아닌 드래곤 에이지를 플레이중입니다.





예...바이오웨어의 드래곤에이지 입니다. 꽤 오래전에 나온 게임으로 자세히 소개할 필요나 그런건 없겠죠. ^^;

최근에야 이 게임을 하게 된 이유는...최근 스팀에서 세일을 했기 때문이기도 하지만.......사실 전 미국식 알피지를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바이오웨어 게임을 해본적이 없습니다. 별로 구입할 생각도 없었는데 검색중 미국식과 일본식 알피지를 잘 섞어놓은듯 하다...라던가, D&D 룰을 간략화 시켰다...라던가 하는 내용들이 보이길래 저렴한 가격을 보고 구입했습니다.



결과적으론 상당히 재미있게 했습니다. 큰 맵은 전체적으로 4곳이라고 할 수 있고, 순서에 상관없이 클리어 하면 되고, 주로 던전을 탐험하고....스토리도 재미있었고....


주인공 선택시 대략 남/녀 와 인간, 엘프, 드워프, 또한 종족에 따른 직업 선택에 따라서 시작부분 스토리가 달라집니다. 처음부분 지나면 거의 동일하지만....처음 시작부분 스토리를 다 보려면 여러번 플레이 해야 하죠. 느긋하게 오래 즐기면 되겠죠. ^^;


주인공에 대한 동료들의 호감도라는 것도 나름 좋았습니다. 원래는 이런 호감도 따위 무시하고 진행하려고 했는데 어느정도는 스토리 분기에 영향을 미치기도 하고, 동료 캐릭터의 능력에도 영향을 좀 주기 때문에....때문에 좀 귀찮기도 하더군요. 선택문에 따라 호감도가 떨어지기도 하고 해서....선택문 선택할때 동료의 눈치를 봐야 하는.....ㅡㅡ;





그래픽도 제 기준에선 충분히 좋습니다.(나온지 좀 된 게임이지만...) 캐릭터 얼굴들도 꽤 볼만한 수준이고....가운데가 제가 만든 캐릭터인데....처음에 주인공 캐릭터 만들때 커스터마이징을 할 수 있습니다. 그럭저럭 이쁘게 나온듯....





마침 이런 장면이 나오길래 캡쳐....그럭저럭 봐줄만 하군요. 알리스터....뭘 그리빤히 쳐다보냐.....^^;

마법사인데 마법검사를 찍어 줘서 중갑옷을 입고 있습니다. 몸빵 마법사.....



요즘 알피지 게임들은 유저들이 만드는 모드들이 많은데요....스카이림 같은 게임은....뭐.....아우.......^^;

이 게임도 모드가 있습니다. 저는 이것저것 설치하는건 좀 귀찮아서 딱 2개만 설치했습니다. 인벤토리 최대, 스킬 초기화.

개인적으로 스킬 초기화는 이런 게임에선 꼭 필요하다고 보는데 말이죠. 그런면에선 보더랜드는 쉽게 스킬을 다시 찍을 수 있어서 좋았는데 뭐....모드로 간단히 해결되긴 하지만 말이죠.

인벤토리는 가방 늘리는 아이템을 상점에서 구입해서 늘려야 하지만 귀찮아서....



최신게임도 아니니 길게 이야기 해봐야 별 의미도 없겠고....^^; 혹시나 아직까지 안해보신 분은 다음에 어디선가 세일할때 구입해도 후회는 안하실거라고 생각합니다.

네이버 드래곤에이지 한글화 카페에 가면 유저한글화 패치를 구하실수 있으니 이걸로 진행하면 언어의 압박도 없습니다. 물론 저도 한글패치 하고 진행했습니다. 


이 게임해보고 나니 발더스나 매스이펙트 같은 게임도 한번 해 볼까 싶긴 한데....재미 있을라나요. 음.....


마지막 사진 한장....



릴리아나와 호감도가 높을때 나오는, 노래를 불러주는 이벤트 부분인데....표정도 압권이지만 이게 야영지가 적에게 기습당해서 적과 싸운뒤에 바로 이 이벤트가 발생하는 바람에 피를 뒤집어 쓰고 저 표정으로 노래를 불러주니 참.....스샷만 봐선 좀비 같군요.

노래는 좋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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