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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존에 사용하고 있던 티비카드는 온에어1입니다. 정말 오래된 물건이지만 아직까지도 잘 쓰고 있었고 사용하면서 불만도 없던 정말 쓸만한 녀석이었습니다. 이제는 회사가 사라져서 드라이버나 프로그램 업데이트가 없긴 하지만 XP에서도 잘 작동하고 DScaler로 사용해도 쓸만했고요.

HDTV카드 가격이 많이 저렴해져서 이제는 HDTV카드를 구입해도 되겠다 싶어서 제가 고민끝에 구입한 제품은 바로 스카이디지탈의 HDTV PCI6 입니다.

이 제품을 구입한 이유는 일단 적당한 가격입니다. 또한 프로그램의 지속적인 지원도 어느정도는 믿을만 하다고 생각했기 때문이고요. 사실 좀 알아보면 아시겠지만 대부분 TV카드 업체들의 소프트웨어에 대해서 불만의 목소리가 제법 많이 있더군요. 제가 구입한 이제품도 출시당시 버그가 좀 있었고 현재는 심각한 버그는 대부분 수정된것 같습니다.

이하는 반말입니다. 쓰다보니 그렇게 되었네요. --; 말투는 어떻든 통일해서 쓰는데 요세 정신을 놓고 살아서.....^^

그럼...시작합니다.

일단 HDTV수신방법은 케이블 재전송으로 보기로 했다. 우리 지역 케이블 방송의 경우 공중파 방송은 모두 재전송을 해주는 것을 확인했기 때문이다.
설치해서 디지털 수신률을 확인해 보니 공중파들은 75-85%정도.....(쓸모없는)홈쇼핑들은 90%이상의(--;) 수신률이 나와 주었다.

일단 처음 설치해 써보니 아날로그채널과 디지탈채널은 별도로 구별되어 있었다. 아날로그 모드로는 아날로그 티비만 디지탈 모드는 디지탈 티비만 나온다. 그래서 이 2가지 모드를 전환해 가며 보야한다. 별건 아니지만 몰랐던거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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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프로그램패널이다. VMR로 세팅을 해도 TV화면까지는 캡쳐되지 않아서 패널만 일단 찍었다. 왼쪽 %가 수신률이다. HDCTV(디지털케이블)로 현재 선택되어 있고 아날로그 케이블방송을 보려면 그 옆의 CTV를 클릭해서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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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원되는 디지털 디코더는 2가지 인데 CyberLink Decoder와 스카이디지털이 자체개발했다고 하는 SkyDigital Decoder다. SkyDigital Decoder는 듀얼모니터에선 쓸수 없다고 하는데 난 듀얼모니터를 안쓰니 이 사항은 자세히 모르겠다. 또한 메뉴얼에는 SkyDigital Decoder 가 저사양 시스템에서 사용하기 좋다고 쓰여있었다. 밑의 DXVA는 지원된다면 꼭 선택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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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부분은 렌더러 선택이 가장 중요한데 내 컴퓨터 부품들이 구형이라 그런지 VMR9으로 선택시 너무 버벅거렸다. 사실 처음엔 저위의 디코더 설정 때문인줄 알았는데....꼭 그런건 아니었다. 디코더에 따라 잘 맞는 궁합이 있는것 같기도 하고....만일 DXVA에 체크했는데도 너무 CPU점유률이 높거나 컴퓨터가 버벅대면 렌더러와 디코더를 서로 바꿔가며 테스트해서 사용하길 바란다. 나의 경우는 CyberLink 디코더와 렌더러는 Overlay로 설정해서 쓰고 있다.

디지털화질도 중요하지만 디지털 방송은 얼마 안되기에 아날로그 방송 화질도 중요하다. 나는, 온에어는 BT848칩으로 상당한 구형칩이고 스카이 제품은 cx233x 던가...최신 칩이라 아날로그 화질도 조금은 낫지 않을까 예상했었다. 하지만 이 제품의 아날로그 화질은 예전에 쓰던 온에어보다 좋다고 말하기 힘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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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사진은 아날로그로 캡쳐한 화면이다. 하긴 티비카드의 아날로그의 화질은 일반 TV만 못하다는건 이미 다 알고 있는 사실이긴 하다. 하지만 왠지 온에어보다  훨씬 뿌연 화질을 보여주고 있다는 느낌이 들었다(기분탓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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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티비의 경우는 내 막눈으로는 충분히 만족할만한 수준이다. 내 생각만큼 선명하지는 않았지만...(케이블 재전송이라 그런걸까...) 아날로그 특유의 노이즈는 당연히 보이지 않는다. 위의 아날로그 캡쳐사진과 비교해 보면 그야말로 극과 극이다.

동영상캡쳐는 스카이디지탈 제공 TV프로그램으로 간단히 tp로만 해 보았는데 내 사양으로도 그런대로 캡쳐가 되는걸 보니 요세 사양에선 아마 문제 없을 듯 보였다. 캡쳐한 tp파일은 KMP에서도 그런대로 재생이 되는걸 확인했다.(tp와 mpeg으로 캡쳐가 가능하다) 다만 약 10초 캡쳐에 21메가 정도의 파일이 생성되었다. 요새야 하드값이 싸니 별 문제는 안되겠지만....

마무리하면서.....

디지털TV에서 이야기 되었던 문제중 하나가 디지털TV는 채널의 전환시 시간이 오래 걸린다는 거였는데 아마 예전 이야기 인것 같다. 1-2초내로 채널전환이 가능했으며 문제될 정도는 아니였다.

설치시에 충돌이 생긴다는 이야기도 종종 있었는데 PCI 슬롯에 다른카드들이 주렁주렁 달려있는 사용자가 아니라면 별로 신경쓸 필요가 없는것 같다.(너무 당연한 이야기겠지만....) 한방에 설치되었다.

리모콘이 들어 있는데 나의 경우는 초기불량이었다. --; 스카이 디지탈 홈페이지에서 보니 제품을 구입한 이후로 15일 내라면 A/S의 경우 택배비를 스카이 디지탈이 부담하고 A/S를 해준다고 되어 있었다(구입날짜가 찍힌 영수증이나 온라인구매라면 구매 날짜 스크린샷등 증거가 필요하다). A/S 가 궁금하신 분들은 참고하기 바란다. 그러한 이유로 리모콘은 지금 택배로 오는 중이다....^^;

결론적으로........

어차피 내 목적은 동영상 캡쳐나 정지화면 캡쳐도 목적이 아닌 단순한 컴퓨터로 TV보기 이기 때문에 다른 특별한 용도로 사용하기 위한 분들에겐 별다른 도움이 안되는 글이 었을지도 모르겠다.
다른제품은 써보지 않아서 모르겠지만 일단 이 제품은 TV를 보기에 별다른 문제가 없는 괜찮은 제품이라고 말하고 싶다.

사실 이 제품에 PS2를 붙여보긴 했는데 나의 경우 AV단자밖에 없기에 글에 추가하는게 의미 없다고 생각해서 뺐다. 최소한 S단자로 라도 연결을 했어야 적을 만 할텐데....혹시나 AV단자 연결이 궁금한 분이 있다면.....이미 짐작하시겠지만.....쓸게 못된다.....라고 말하고 싶다. 그냥 TV가 백배낫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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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HDTV카드가 상당히 저렴해 졌기에 구입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전에 사전 조사를 좀 했었는데 일단 간단히 그 이야기를 할 까 합니다.

일단 5세대 6세대 라고 부르는 것은 튜너를 이야기 하는 것으로 일반적으로 세대가 높을 수록 수신률이 높습니다. 디지탈 방송은 일반 아날로그 방송과 달라서 수신률이라는게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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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은 제 HDTV 카드 프로그램의 패널인데 %로 나오는게 수신률입니다. 이 수신률이 어느정도 되어야 디지털 방송을 제대로 볼 수 있습니다. 특히 안테나를 달아서 HDTV를 수신할 분들은 가급적 높은 세대의 튜너를 장착한 HDTV카드를 선택하는게 좋습니다.

디지털 방송을 보는 방법은 2가지가 있습니다. 안테나를 탈아 직접 공중파를 수신하는 방법(VBS). 케이블방송에서 전송하는 케이블 재전송(QAM) 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습니다(유료채널들은 별도의 셋탑박스가 필요하니 여기선 이야기 하지 않겠습니다.)
 케이블 재전송을 보려면 HDTV카드가 QAM을 지원해야 합니다. 대부분 5세대 이상은 지원하지만 일부 저가형제품(디비코 HDTV 6 Cool...)은 QAM을 지원하지 않으니 주의 해야 합니다. 그리고 케이블 재전송을 이용하실 거라면 미리 자신이 사용하는 지역의 케이블 회사가 어떤 방송을 재수신 해주는지 확인하시고 구입하시기 바랍니다.
직접 안테나를 달아 쓸 생각이라면 별도의 안테나를 달아서 수신을 해야 합니다. 그 안테나  값이 HDTV 카드 값의 반을 넘습니다. --; 인터넷에서 검색을 해보면 옷걸이로 만든 자작 안테나라는 것도 있는데 어떤것을 사용하든 수신률이 일정수준되지 않으면 HDTV를 제대로 볼 수 없습니다. 이건 직접 해보는 방법 밖에는 없을 것 같군요. 아니면 자신이 사는 지역의 사용자를 찾아보는 수 밖에는.....

그리고 그래픽카드의 DXVA지원여부 입니다. 듀얼코어 CPU를 쓰는 사용자라면 CPU빨로도 돌릴 수 있을 거고 그렇지 않더라도 설마 듀얼코어 CPU를 쓰는 사람이 DXVA도 지원안되는 구형 그래픽카드를 쓰고 있을리가 없으니 신경안써도 될 문제고요.
조금 구형컴이라면 DXVA지원은 신경을 써야 합니다. 제 컴 CPU는 AMD newcastle 3000으로 실 클럭은 2Ghz 입니다만....DXVA 지원을 끄고 Cyberlink 디코더로 돌리니 CPU가 100%까지도 순간적으로 올라가면서 버벅거리는등 디지털티비를 제대로 보긴 어려웠습니다. 지금은 약 15-30% 사이를 오락가락 합니다. TV카드 제작사 홈페이지에 가면 내 컴퓨터에서 HDTV카드를 쓸 수 있는지 테스트 하는 프로그램도 있고 DXVA를 지원하는 그래픽카드 리스트도 있으니 잘 보고 구입하시길 바랍니다.

현재 HDTV카드를 판매하는 회사는 크게 시그마, 스카이디지탈, 디비코 정도가 가장 많이 쓰이는 제품들인 것 같습니다.

원래 저는 디비코의 제품을 구입할까 했습니다. 일단 디비코의 최신 제품인 7 rt gold 의 경우 QAM지원에 실리콘 튜너를 채용하고 있습니다. 제품사진을 보면 아시겠지만 흔히보는 튜너통(?) 이 없습니다. 튜너가 작은 칩으로 되어 있지요. 그래서 카드 자체가 마치 랜카드 같습니다. 그리고 디비코는 오랫동안 HDTV카드를 만들어온 회사라 조금은 믿음직스럽달까....

하지만 결국 스카이 디지탈 제품을 선택했습니다. 이유는 동급이라고 볼 수 있는 스카이 제품과 디비코 제품을 비교할때 스카이 제품이 조금 가격이 쌉니다.(2-2.5만 정도)
소프트웨어의 안정성도 그다지 차이가 나는것 같지 않았고요. 양쪽다 불만 사항들이 있더군요. 스카이 디지탈도 어쨌던 프로그램 업그레이드는 만족스러울 정도는 아니라도 어쨌던 해 주는것 같았고요.

스카이 디지탈 제품을 조금 써봤는데 그리 큰 버그 같은것은 일단 발견하지 못했습니다. 디지털과 아날로그 티비 사이에 볼륨차이가 좀 있다는 정도와 Dscaler 를 사용한후 스카이디지탈 전용프로그램을 돌리면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다는 정도.....

다음에는 간단히 스카이 디지탈 HDTV PCI6 카드의 내용을 적어볼까 합니다. 별로 쓸건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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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isynth는 국내에선 많이 알려진 프로그램은 아닙니다. 하지만 외국포럼에선 심심치 않게 이야기가 되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여러 동영상 인코딩 프로그램들이 avisynth 로 입력을 받을 수 있게 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가령 예를 들어 보지요. http://x264.nl/ 이 사이트에는 x264.exe 라는 프로그램이 있고 이 프로그램은 x264 코덱으로 영상을 인코딩 해 줍니다. 보통 x264 로 인코딩된 raw 한 데이터의 확장자는  .264 라는 파일로 만들어 줍니다. 그리고 이 프로그램 역시 avisynth의 파일 확장자인 .avs 파일을 입력 받습니다.

avs 파일로 입력을 받는 이유를 알아보도록 하죠. 보통우리가 보는 동영상의 영상은 Divx 같은 코덱으로 압축이 되어 있습니다. 즉 우리가 영상을 보기 위해선
 
압축된 영상 -> 압축을 풀어줌 ->  화면에 표시

와 같은 과정을 거치게 됩니다. avisynth는 저 '압축을 풀어줌' 뒤에 압축이 풀린 데이터를  얻는 겁니다. x264.exe 는 압축을 푸는 역활은 하지 못합니다. 따라서 압축이 풀린 영상 데이터를 입력해 줘야 하는데 그걸 바로 .avs 파일 즉 avisynth가 해 주는 것이죠. 이해를 높이기 위해 간단한 예제를 만들어 보죠.

avisynth 사이트에서 다운로드 링크를 누르고 avisytn를 다운받아 설치합니다. http://avisynth.org
그리고 Xvid 코덱 설치버전 이나 Helix YUV Codec 2중 하나를 설치합니다.

이제는 a.avs 파일을 만들어 보죠. 그리고 시험삼아 동영상을 하나 준비 합시다.
제 경우는 wmv 파일이라. DirectShowSource 명령을 썼는데 avi 인 경우 AVISource(filename)
이런식으로 해도 됩니다.

a.avs의 파일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DirectShowSource("mgs4.wmv",fps=119.88,convertfps=true)

그리고 KMP에서 그 avs 파일을 재생해 봅시다. 그와 함께tab을 눌러서 영상정보를 캡쳐 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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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dec 부분이 좀 이상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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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s 파일이 아닌 원래 파일의 정보는 이렇습니다.
즉 avs 로 입력을 받을 경우 압축이 풀린 데이터를 쉽게 얻을 수 있다는 겁니다. 그래서 대부분 외국에서 만들어진 인코딩 프로그램들은 avs 파일을 입력(open) 할수 있도록 만들어져 있습니다. 예전에 많이 썼던 virtualdub 도 잘 보시면 avs파일을 입력받을 수 있게 되어 있죠.

단 여기엔 조건이 있습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압축된 영상 -> 압축을 풀어줌 ->  화면에 표시

이런 과정을 거치려면 어디선가 압축을 풀어줘야 합니다. 위에 보면 DirectShowSource 라는 명령을 썼었죠. 즉 윈도우에 설치된 코덱들을 이용하는 겁니다.

KMP같은 경우 윈도우 내부의 코덱들을 이용하지 않습니다. 대부분의 코덱들을 KMP가 내장하고 있습니다. 그런이유로 윈도우 기본 동영상 재생프로그램인 미디어플레이어에서 재생안되는 동영상이 KMP에선 재생이 되는 것 입니다.

즉 위의 2가지를 종합하면 윈도우의 미디어 플레이어에서 재생이 안되는 동영상의 경우 avisynth로 압축이 풀린 데이터를 얻을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됩니다. 따라서 avisynth를 이용하려면 흔히쓰는 코덱모음팩 같은걸 쓰거나 http://x264.nl/ 이곳의 ffdshow를 설치하여야 합니다. 또한 spliter도 설치해야 되고요.

즉 바로 위 사이트에서 ffdshow와 matroska splitter를 받아 설치하면 거의 대부분의 동영상을 avs입력을 지원하는 프로그램으로 재 인코딩할 수 있습니다.

avisynth를 쓰는 이유는 단순히 이런 이유외에도 영상의 크기를 바꾸는 resize, 일부를 잘라내는 crop, 프레임 조정....화면의 노이즈를 제거하는 작업등....여러 영상을 가공하는 작업을 할 수 있습니다.

요즘엔 좀 더 편리한 프로그램등이 나와 있어서 보통의 사람들이 avisynth를 쓰는 경우는 많지 않을 것 입니다. 곰인코더 같은 경우 일정 금액을 지불하고 인코딩을 할 수도 있고요.

또한 avisynth는 일일이 .avs 파일을 만들어서 인코딩 해야 하므로 불편함도 있고 이런저런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있습니다.

하지만 만일 프로그램을 하실 줄 안다면 간단한 스크립트로 인코딩 프로그램을 작성해서 쉽게 사용하실 수는 있겠죠.

마지막으로 avisynth를 이용하기 위한 대략적인 프로그램 리스트를 적도록 하겠습니다.

avisynth
Xvid 코덱 설치버전 or Helix YUV Codec
ffdshow 와 matroska splitter

전에도 이야기 했지만 http://x264.nl/ 이 사이트의 MeGUI는 이러한 동영상 인코딩을 쉽게 해주는 프로그램이고 avs파일 작성을 도와주는 도구도 내장을 하고 있으니 관심이 있으시면 사용해 보시기 바랍니다. 저는 MeGUI에 대한 설명은 일단은 안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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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꿀뷰3가 나왔다는 것을 포스팅 한 적이 있는데 그때 꿀뷰3 게시판에서 우연히 알게된 뷰어가 바로 Hamana다. 일본에서 만들어진것으로 보이고 홈페이지는 http://miyano.s53.xrea.com/ 이다.

Hamana 홈페이지에 가보니 DirectX 9.0c가 필요하다고 쓰여있었다. 대체 이미지 뷰어가 DirectX 9.0이 왜 필요한걸까...싶었다. 하지만 실행해 보면 그 이유를 바로 알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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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보면 정말 평범한 이미지 뷰어로만 보인다. 하지만 마우스 커서를 이미지의 위쪽으로 옮겨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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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Thumbnail 화면과 파일명이 나온다. 개인적으로는 그다지 편하지는 않은게 아닌가 싶긴 하지만 비주얼적으로는 충분히 쓸만 하다. 그리고 마우스를 오른쪽 하단정도로 가져가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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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이미지 Seek Bar가 나타나면서 저 바에서 마우스 커서를 이리저리 옮겨보면 그 위치의 이미지를 화면과 같이 Thumbnail 이미지로 보여준다. 것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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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한 돋보기 효과는 물론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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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D 평면이미지를 돌리는 것과 같은.... 이런 의미를 알수 없는 짓도 가능하다.

그외에 캡쳐하긴 어려워서 못했지만 다양한 화면전환 이펙트 같은것도 있고 여러 이미지 필터들도 있다.
zip과 같은 압축파일 보기 기능도 당연히 있고 만화뷰어라면 다 있는 2페이지 보기도 존재한다.
개인적으론 꽤 큰 압축파일을 순식간에 읽어 표시해 주는 능력이 감탄스러웠다. 600메가짜리 압축파일도 읽으면 거의 바로 뜬다. --;

일단 비주얼적인면에서 눈길을 끄는 뷰어이다. 하지만 단지 그뿐이라면 그냥 보기좋은 떡일 뿐이다. 하지만 잠깐 써보니 단순히 보기만 좋은 떡이 아니라 맛도 좋은 떡이었다.

단점이라면 처음 키보드 조정이 조금 적응이 필요하다는 정도...? 간단한 조작 설명을 하면서 글을 마칠까 한다.

간단한 키조작은 다음과 같다.

Space Bar   :  다음그림
BackSpace  : 이전 그림
커서키 <-    :  이전 디렉토리로 이동
커서키 ->    :  현재 커서가 위치한 디렉토리로 이동, 압축파일일 경우 그 안의 이미지를 보여줌
커서키 상,하:  디렉토리 이동, 파일간 이동
Enter          :  전체화면

마우스 휠    : 이미지간 이동
마우스 오른쪽 버튼 : 다음 이미지

키는 설정에서 새로 지정하거나 다른키로 변경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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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립트 언어로서 Perl 은 흔히 우리나라에선 '난독증' 언어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저도 그렇게 알고 있었고요. 실제 이와 관련된 이야기도 많지요. 펄관련 내용을 좀 보다 보니 왜 그런이야기가 나오는지 조금은 알것도 같습니다.

스크립트 언어로는 Python을 아주 조금 써봤고 ruby는 기본 튜터리얼 정도 읽어본 상태에서 다시 Perl을 건드려 보고 있습니다. Perl을 굳이 보는 이유는 그냥 역사가 오래된 언어 이기도 하고 해서 한번 해보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CPAN의 방대하다는 라이브러리도 그냥 궁금했었고요.

python은 여러모로 괜찮긴 하지만 그 indent 는 그냥 제 성미에 조금 안맞습니다. ruby는 마음에 들긴 하는데 아직은 좀 더 지켜봐야 겠고...비록 국내는 Perl을 쓰는 분들이 별로 없지만 외국에선 아직도 많이 쓰이고 사랑받는 언어이기도 하고 여러 다용도로 쓰기에도 좋아 보이더군요.

 윈도우에선 ActivePerl을 쓰는게 보통이었는데, 윈도우용 C컴파일러를 내장하여 CPAN을 유닉스 계열과 똑같이 사용할 수 있도록 한 Perl 이 바로 StrawberryPerl 입니다. 홈페이지 메인의 거대한 딸기가 인상적입니다. 매우 맛있어 보입니다. ^^

사이트는 http://strawberryperl.com/  여기 입니다. Perl 5.10 출시와 같이 윈도우용도 5.10으로 정식으로 나왔습니다. 단 비스타에서는 좀 문제가 있는 모양 입니다.

아울러 별로 사용자가 없는 국내에서 그런데로 활성화 되어 있는 걸로 보이는 국내 펄 관련 사이트 하나 링크 합니다. http://www.perlmania.or.kr/

그나저나 국내 번역 Perl 서적들은 대부분 오래된것이라 마땅한게 없어 보이는 군요. 영문서적은 좀 곤란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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릴리즈 날짜는 2007년 12월 29일 이로군요.

Virtualbox 는 VMWare나 Virtualpc 같은 가상머신 소프트웨어 입니다.
리눅스에선 Virtualbox와 VMWare를 쓸 수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Virtualbox쪽이 체감속도가 VMWare보다 빠릅니다.

기존의 Virtualbox 에선 Shared Folder 기능쪽에 버그가 있어서 사용중 가상머신이 죽는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어서 Samba를 이용했는데 이번 버전에선 그런점이 모두 고쳐졌는지 모르겠네요.

홈페이지는 http://www.virtualbox.org/ 이곳입니다. 윈도우용은 물론이고 다양한 리눅스용 설치 패키지도 제공하고 있습니다.

추가로 kldp의 Virtualbox 설치기를 링크합니다. http://kldp.org/node/82148 기본적으로 우분투feisty 에서의 설치 방법이지만 내용을 잘 읽어보시면 다른버전이나 다른 리눅스에서도 설치하실 수 있을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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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리눅스용 이미지뷰어를 간단히 소개하고자 한다. 리눅스에서 사용할 수 있는 이미지 뷰어로 내가 자주 사용하는 프로그램은 Gwenview와 Comix가 있다.

Gwenview 는 KDE의 기본 이미지 뷰어로서 다양한 파일들과 kio를 이용해 zip, rar 압축파일도 볼수 있는 일반적인 이미지뷰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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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KDE를 맘에들어하게된 계기를 만들어준 프로그램중 하나가 바로 Gwenview 이다. (Gnome에서 못쓰는건 아니지만...그냥 이유는 없지만 맞춰쓰는게....)

Gwenview와는 달리 조금더 만화보기에 특화된 이미지 뷰어가 바로 Comix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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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의 경우는 synaptic 으로 간단히 설치할 수 있고 수동으로 다운받아 설치하려면 http://comix.sourceforge.net/ 이곳에서 다운받아 설치 할 수 있다. 수동으로 설치하려면 PIL(Python image library)와 PyGTK(혹은 gtk-python)가 설치되어 있어야 하며 압축파일을 보기위해서는 unzip, unrar 등도 설치해야 한다.

만화뷰어들이 대부분 그렇듯이 2페이지를 한화면에 표시해 주는 모드나, 2페이지 표시시에 일본만화 방식의 이전페이지를 오른쪽에 다음페이지를 왼쪽에 표시해 주는 망가모드도 지원된다.

그외에 돋보기처럼 부분을 확대해서 보여주는 기능(왜인지 캡쳐가 되지 않았다)과 contrast등을 조정할 수 있는 기능(흐릿하게 스캔된 이미지를 진하게 보여주도록 영상을 조정할 수 있다), 책갈피(북마크) 기능등등 스캔된 이미지를 최적의 상태로 볼 수 있는 여러 기능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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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용 이미지 뷰어로 자주 사용하는 꿀뷰2의 후속작인 꿀뷰3가 나왔다.
무료로 사용할 수 있고 완전한 프리웨어라서 집이나 회사에서 자유로운 사용이 가능하다.

강점으로는 zip 이나 rar 파일의 이미지도 잘 보여주기 때문에 만화를 볼때 특히 유용하고 편리하다(가급적 사서보는것이 좋겠지만...).

그냥 시험삼아 리눅스에서 wine을 이용해서 설치해서 잠깐 써봤는데 아주 잘 설치되고 무지무지하게 잘 실행된다. wine 정말 대단하다.

프리웨어 이지만 제작자가 다른곳에 프로그램을 배포하는것을 금지하고 있으니 다운받아 자신의 블로그등에 올리는 일은 하지 말길 바란다.

프로그램은 http://www.kipple.pe.kr/win/honeyview3/  여기서 구할 수 있다.

아울러 저 사이트에 바닥등 유용한 어플들이 많으니 다른 프로그램들도 한번씩 들러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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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은 우분투를 쭉 사용해 오다가 최근 모 랭크에서 3위를 수상한 오픈수세를 설치했다.

나는 KDE환경을 선호하는 편이다. 하지만 나만의 문제인지는 몰라도 우분투의 KDE환경은 상당히 불안하게 작동했다. SCIM이나 나비 같은 한글입력기와도 잘 맞지 않고 에러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그래서 Gnome환경으로 사용했으나 역시 KDE가 그리웠고 언제부터인가 부팅중에 멈추는 현상이 발생하더니 이 현상은 우분투 7.10으로 업그레이드 한 경우에도 계속 발생했다.

그래서 배포판을 바꿔볼 결심을 하던 끝에 페도라와 수세를 저울질 하다 수세 리눅스를 설치하게 되었다.

설치한 결과를 간단히 말하자면 '기대 이상' 이라고 할 수 있겠다.
여러 설정을 할 수 있는 YaST는 패키지 설치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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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본으로 설치된 방화벽의 세팅을 GUI로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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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외에도 여러 설정을 쉽게 할 수 있다.

재미있던것 하나는 1-Click Install 이란 것이다. 수세의 소프트웨어 설치부분에서 보면 의외로 패키지가 많지 않았다. 그래서 다소 실망했었는데 수세의 홈페이지에 가면 소프트웨어를 웹브라우저에서 클릭으로 바로 설치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고 있었다.
가령 에뮬게임을 위해 mame를 검색해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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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Click Install을 클릭해서 프로그램을 설치 할 수 있다. 이것은 rpm을 다운받아 설치하는 것과는 좀 다르다. 저 파일이 있는 저장소를 자동으로 시스템에 추가해주고 rpm을 자동으로 다운받아 설치해 주는 것이다.
단순히 패키지 1개를 설치하는 경우라면 rpm을 직접 다운받아 설치하는것과 다를바가 없을지도 모르지만 여러개의 패키지를 1-Click으로 설치할 수도 있고 그 여러 패키지중 몇개만 선택해서 설치하는 것도 가능하다.

내 경우는 수세홈페이지의 wiki에서 nvidia 드라이버를 1-Click으로 설치했고 그외에 mplayer나 동영상 재생에 필요한 코덱등을 한방에 설치해주는 1-Click 패키지도 있다고 하니 초보자는 이러한 프로그램의 설치를 무척이나 편하게 할 수 있겠다.

그외에 특이했던 점은 기본 한글폰트가 비트맵 폰트였다는 것이다. 윈도우의 기본폰트인 굴림 만큼은 안되도 그럭저럭 보기에 괜찮은 편이었다(스크린샷중 YaST의 폰트가 기본폰트이다).

다만 가장 혼란스러웠던건 scim이었다. 분명 한글로 지정했다고 생각했는데 한글이 이상하게 입력되는 것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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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cim의 KDE프론트엔드인 skim의 설정부분인데 맨위쪽의 수상한 '한 2bul' 이 기본이었는데 이걸론 절대 한글입력이 제대로 안된다.
차후에 YaST에서 community repositories 에서 Main repository(OSS) 에 체크를 하고 scim-hangul 을 설치한후에 윗사진의 '한 한국어' 로 설정을 해야만 한글이 제대로 나온다. 나는 DVD로 설치했음에도 불구하고 DVD에도 scim-hangul 패키지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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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뮤니티 저장소중 위에 표시된 정도는 추가해 넣는것이 사용하기에 좋을 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스크린샷엔 wine 저장소는 안나왔지만 wine을 쓴다면 역시 추가해 넣는것이 좋을것이고....

scim문제외엔 별다른 삽질은 필요없었다. packman 저장소를 추가하면 mplayer나 코덱설치도 간단히 해결되고 nvidia 드라이버 설치도 간단했고....자바 한글 설정은 좀 고생했지만 자바를 쓸 사람은 많지 않은것 같으니....

수세의 설치는 개인적으론 대 만족이었다. 일단 만족스러운 KDE환경이었고(Gnome으로 설치도 가능하다) 에러 발생도 거의 보지 못했고(스크린세이버에서 한번...) 부팅시에 랜덤 멈춤도 없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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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으로 그냥 평범한 스크린샷...거의 기본세팅으로 쓰고 있다.


관련 사이트

http://www.opensuse.org/   오픈수세 홈페이지
http://www.opensuse.or.kr/  오픈수세 한국 유저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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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mp를 사용한다면 사실 다른 동영상 재생프로그램쪽에 관심을 가질 이유가 없을지도 모르지만 간단히 적어보고자 한다.

mediaplayer classic이란 프로그램이다. 윈도우에 기본으로 제공되는 mediaplayer라는 동영상 재생프로그램의 과거모습과 비슷한 모양을 가진 가벼운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이다.
http://sourceforge.net/projects/guliverkli/ 이곳이 제작자의 sourceforge 저장소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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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야말로 심플함이 컨셉인 재생기이다. 그리고 자막을 표시하려면 View->Option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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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색 박스부분을 잘 보고 이대로 수정해 주어야 한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일 뿐이다. mkv, mp4 나 Divx, X264코덱으로 인코딩된 동영상을 재생하려면 2가지가 더 갖추어 져야 한다. CodecSpliter 이다.

이 모든것을 한번에 받을 수 있는 사이트가 있다. 바로 http://x264.nl/ 이곳이다. 이곳에선 x264 인코딩이 가능한 x264.exe를 계속 컴파일해서 올려주고 있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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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트의 빨간 네모친 부분의 3개 파일을 받아 설치하면 된다. mediaplayer와 ffdshow 코덱모음, 그리고 matroska spliter이다.

여기서 ffdshow는 가끔 다른 프로그램과 충돌하여 제대로 작동되지 않는 경우가 있다. 몇몇게임에서 동영상 재생에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가 있었다고 한다. 그 때문에 ffdshow에선 다음과 같은 옵션이 생겼다. ffdshow의 video decoder configuration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다음과 같은 화면을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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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fdshow를 사용하지 않을 프로그램의 실행파일명을 적어주면 그 프로그램에선 ffdshow를 사용하지 않는다. ffdshow의 버전에 따라 다소 옵션창의 모양은 다를 수 있지만 기본 내용은 같으니 잘 적용하기 바란다.

x264nl 사이트에 보면 MeGui란 프로그램이 있는데 동영상을 인코딩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다. 다만 Megui를 제대로 사용하려면 avisynth등의 프로그램에 대한 약간의 이해를 필요로 한다. 만약 동영상 인코딩에 관심이 있다면 한번 사용해 보기를 바란다. 다만 avisynth나 이쪽 계열을 잘 모른다면 사용하기가 쉽지는 않을것이다.

보통의 사용자라면 KMP로 충분하겠지만 조금더 동영상에 관심이 있는 사람들을 위해 글을 작성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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