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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팀은 온라인으로 게임을 판매하는 상점입니다. 안드로이드나 애플의 앱스토어를 생각하면 됩니다. 다만 스팀은 게임만 판매합니다.
사실 나온지는 좀 되었는데요. 리눅스에서도 이제 스팀을 이용하실수 있습니다. 최근 험블 인디 번들에서 X3 : Reunion 리눅스용을 판매하기에 구입 했더니 설치가 스팀으로만 가능하길래 이번에 스팀을 설치하고 등록해 보았습니다. 




스팀 설치는 우분트 소프트웨어 센터에서 가능합니다. 좀 의아한 점은 "설치" 가 아니라 "구입" 으로 되어 있고, 실제 상업용 소프트웨어를 구입하는것 처럼 우분투원에 로그인을 하라고 하는 것입니다. 물론 스팀설치 자체는 무료이기 때문에 결제같은 과정은 없지만 좀 의아하더군요. 저는 우분투원의 아이디가 있었는데 없으신분은 만드셔도 되고, 스팀 사이트에서 직접 다운받아 설치는 가능한것 같지만, 저는 우분투 소프트웨어센터를 이용하였습니다.

중간 과정의 스샷을 전혀 찍어 놓지 않아서 좀 그렇기는 한데요. 사실 별다른 설치시 어려움도 없습니다. 스팀실행후에 계정이 없는 경우 간단히 만들수 있고, 외국사이트가 그렇듯 이메일주소만을 요구합니다.
다만 이메일주소는 실제 사용가능한 주소여야 합니다. 외국사이트에서 보통 그렇지만 해당 이메일 주소로 메일을 보내서 그것을 확인 시켜줘야만 실제 완전히 가입이 되기 때문입니다.

처음 실행하면 영문으로 나오는데 설정에서 한국어로 설정하면 다음과 같이 한글로 잘 표시됩니다.




스팀실행후에 험블번들에서 받은 스팀키를 입력해 줬더니 X3 가 등록이 되었습니다. 하는 김에 예전에 험블번들로 다운받은 게임들도 모두 등록해 줬습니다. 오래된 것들도 스팀키를 받을 수 있을까 좀 걱정했는데 아무 문제 없이 스팀키를 받을 수 있더군요. 




왼쪽에 쭈욱 게임들이 등록되었습니다. 그런데 험블번들에서 분명 리눅스용이 있음에도 스팀에서는 등록되지 않는 게임들이 있습니다. 가령 토치라이트 같은 게임은 리눅스용도 있지만 등록했더니 윈도우에서만 설치 가능 했습니다. 그 외에도 몇몇 게임은 윈도우에서만 설치 가능하더군요.

X3:Reunion 은 좀 마니악한 게임이더군요. ^^; 네이버카페가 있고 거기에서 한글화 파일을 받을 수 있다니까 저도 가입해서 즐겨봐야 겠습니다. 재미는 있다고 하지만 상당히 어려운 게임인것 같습니다.



리눅스에서 약한 부분이라면 역시 게임이었는데 그것도 옛날말이 된 것 같습니다. 제가 리눅스를 처음 접했을때는 상상하기도 힘든 일이었는데....
물론 메이저 게임사의 게임보단 상당수가 인디게임들이긴 합니다. 하지만 상당한 재미를 주는 게임들도 많고, 인디게임들만의 아이디어 게임들도 많아서 즐기기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온라인게임은 아무래도 부족하지만 최근 몇몇게임은 리눅스용 클라이언트가 나오기도 하니 대량으로 나오진 않더라도 조금씩 나와주면 좋겠습니다.

좀 늦은 포스팅이긴 하고 이미 많이들 사용하고 계시겠지만 아직 모르시는 분들은 한번 사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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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igan 이란 에뮬레이터는 좀 생소할지도 모르겠지만 예전에 제가 블로그에 포스팅했던 bsnes 의 새로운 이름입니다.
윈도우용은 아직 실행해 보지 않는 상태고요. 요즘 윈도우 부팅할 일이 별로 없어서....그외에는 리눅스용이나 윈도우용이나 큰 차이는 없을겁니다. 이 포스팅에선 리눅스용 higan 위주로 소개하도록 하겠습니다.

윈도우에선 그냥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설치하면 되고요.

리눅스의 경우는 홈페이지에서는 소스로만 제공됩니다. 직접 컴파일 해도 되겠지만...제가 사용하는 우분투 리눅스라면 getdeb 를 이용하여 설치하는 것이 편할 것입니다. getdeb 사이트에 들어가면 저장소 추가법이나 설치법이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getdeb 저장소를 설치했으면 synaptic 같은 프로그램으로도 higan 을 설치할 수 있습니다.
우분투 기본패키지로는 higan 의 전버전인 bsnes 를 설치하는게 가능한데요. higan 을 설치하는것이 좀 더 편하게 쓸 수 있을 겁니다. 

getdeb  사이트는 http://www.getdeb.net/ 입니다.



전에 bsnes 에서도 잠깐 언급한 일이 있는데요. 이 프로그램의 제작자는 에뮬을 만드는데 있어서 정확한 에뮬레이션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따라서 약간 다른 에뮬레이터와는 몇가지 차이점을 보입니다.

대부분의 에뮬레이터는 슈퍼패미콤의 경우 sfc, smc 등과 이들 파일을 zip 파일이나 rar, 7zip 으로 묶은 압축파일을 지원합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은 원칙적으로는 sfc 파일형식 만을 지원합니다. 예전에 bsnes 0.73 버전이상부터 그랬었죠. 그리고 bsnes 에선 smc 같은 형식의 파일을 sfc 확장자로 바꿔주는 프로그램을 제공했었습니다. 하지만 다소 불편하기도 했었죠.
그래서 이번 버전에선 Library 메뉴에 "import game" 이라면 메뉴를 두었습니다. 이 메뉴를 이용하여 sfc, smc 혹은 이들 확장자를 zip 파일로 압축한 롬파일을 읽어들이면 higan 은 이들 파일을 자신의 롬파일 디렉토리로 복사해서 별도의 게임 롬파일 라이브러리를(롬파일 모음이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만듭니다. 그 이후부턴 Library 에 있는 에뮬레이터 이름에 해당하는 메뉴를 클릭하면 import 한 게임들이 보여지게 됩니다. 


                                          [먼저 게임을 import 하고 게임을 실행시켜야 합니다]

import 한 게임들은 제 우분투 리눅스의 경우 홈디렉토리 아래에 Emulation 디렉토리 밑에 각 게임기 에뮬레이터 이름의 디렉토리를 만들고 그아래에 게임이름에 해당하는 디렉토리를 만들어서 그 아래에 롬파일을 저장합니다.
예를 들어 패미콤용 그라디우스(Gradius) 라면 Emulation/famicon/Gradius 디렉토리를 만들고 그 아래에 charactor.rom, manifest.bml, program.rom 이렇게 파일이 존재하게 됩니다. 좀 파일명이 이상하다 싶으실텐데...기본적인 롬파일은 program.rom 이 되고요. 그 외에 롬에 따라 파일구성은 조금 달라집니다. 즉 롬파일을 분해(?) 해서 넣는다고 볼수도 있는데...왜 다른 에뮬레이터에선 하지 않는 이런짓(?)을 하는지는 개발자의 홈페이지 포럼을 찾아보면 있습니다. 제 경우는 우연히 어느분이 번역해 놓은 홈페이지를 본적이 있는데 지금 그 홈페이지는 찾을 수가 없네요. ㅡㅡ; 관심있으신 분은 찾아보시길 바랍니다.

어쨌던...정확한 에뮬레이터를 만들겠다는 제작자의 철학이 담긴 구성이니 만큼 이해해 주도록 합시다. 이해 못하셔도 할 수 없는 거고.....^^; 그래도 나름대로 제작자의 철학을 관철시키면서 사용자의 편이성은 상당히 고려한 구성이 아닌가 싶습니다.

에뮬레이션의 정확도는 두말하면 입 아픕니다. 거기에 대해선 상당히 정평이 나 있습니다. 다만 그만큼 사양이 높으니 슈퍼패미콤 에뮬을 위해서라면 저 사양피씨에선 snes9x 를  이용하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사실 보통은 snes9x 정도로도 상당히 훌륭한 에뮬레이션을 보여주기 때문에 이런저런게 귀찮으면 그냥 snes9x 를 쓰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사양이 높다해도 요즘 왠만한 피씨라면 문제는 없을것 입니다만....


이 에뮬레이터는 사양이 높은편 입니다. 그래서 저사양 유저들을 위한 배려를 해 주고 있습니다. accurate 모드는 정확성이 가장 높은 모드로 가장 많은 리소스를 소모합니다. 그 다음이 balance, 그 다음이 performance 입니다. 대충 영어 단어로 봐도 아시겠지만 performance 가 가장 적은 리소스를 소모합니다. 즉 저사양 피씨에 적합합니다. 



리눅스의 경우엔 위 처럼 "sudo update-alternatives --config higan-bin" 을 터미널에서 입력해서 각 모드를 변경가능합니다. 윈도우에선....아마 메뉴가 있겠지요? ^^;


실제 제가 슈퍼패미콤 게임을 구동해 본 바로는 opengl 로 맞추고 게임을 실행해보니 프레임이 40 까지 떨어지기도 합니다. 기본설정은 balance 였는데 말이죠. ㅡㅡ; 이렇게 프레임이 떨어지면 사운드가 좀 튀는 증상이 보였습니다. 그래서 현재는 그래픽을 X-Video 로 맞추고 perfomance 모드로 실행하고 있습니다. 그러니 별 문제는 없네요.


아무래도 opengl 을 이용했을때의 프레임 저하 문제는 오픈소스 그래픽드라이버의 opengl 성능 문제가 아닌가 싶네요. 오픈소스 드라이버가 안정성이 더 좋아서 쓰고 있기는 한데...이것 참 고민되네요.


게임보이 어드밴스드 롬파일도 구동이 가능하지만, 게임보이 어드밴스드 바이오스가 필요합니다. 바이오스 파일을 구하셔서 "/usr/share/games/higan/profile/Game Boy Advance.sys" 폴더에 파일명 bios.rom 으로 바꾸신후에 복사해 넣으시면 됩니다.


역시 opengl 로 설정하면 프레임 저하가.....ㅡㅡ;

                                                        [ gba 게임 opengl 로 설정했을때....프레임이....ㅜ.ㅜ]



                                     [x-video 로 설정했을때. 10프레임 이상 차이가 나네요. ㅜ.ㅜ]


윈도우에선 이런 문제는 아마 없겠죠. 리눅스도 amd 쪽 드라이버를 쓰면 괜찮은 프레임이 나오지 않을까 추측해 봅니다. 다만 제 경우 자주 그렇진 않지만.... 부팅중 다운되는 현상으로 인해 그냥 오픈소스 드라이버를 쓰고 있는데....amd 가 드라이버 좀 제대로 만들어 줬음....예전보다 낫기는 하지만....예전엔 동영상 껌뻑거리는 현상때문에 쓰지도 못했던 때도 있었지요. ㅡㅡ;




이 에뮬레이터는 bsnes 포스팅에도 간단히 언급했지만 다른 에뮬레이터와는 달리 "기기를 정확히 에뮬레이션 한다." 라는 분명한 목표에 따라 만들어진것이라 다른 에뮬레이터와는 좀 다른면이 있습니다. 하지만 그만큼 원래 기기와 가장 비슷한 동작을 한다는데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습니다. 닌텐도 에뮬들을 이 프로그램 하나로 모두 즐길 수 있다는 것도 편하고요.


롬파일 복사본을 하나 더 만든다는 점이 다른 에뮬과는 좀 다른데....이게 맘에 안드시면 zsnes 나 snes9x 를 쓰시면 되겠지요.


프로그램 홈페이지는 http://byuu.org/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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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 13.04 에서 게임기 에뮬을 설치해 보았습니다. 요즘엔 ppsspp 가 인기지만 개인적으론 예전 16비트 게임기에 추억이 많기에 지금도 가끔 즐겨합니다.

예전에 쓴 글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기도 해서 다시 한번 정리해 봤습니다. 제가 64비트 리눅스라 약간은 64비트 리눅스 위주지만 32비트 리눅스는 보통은 별다르게 신경쓸거 없이 설치해 쓰면 되니 따로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슈퍼패미콤 에뮬부터 간단히 설명해 보겠습니다.

예전에 우분투에서 snes9x 를 설치해서 실행해본 포스팅이 있었습니다만...애석하게도 snes9x 패키지는 우분투 공식 저장소에서 퇴출되었더군요.

우분투 공식 저장소에 있는 snes 에뮬은 bsnes 와 zsnes 가 있습니다.

zsnes 는 32비트 바이너리 패키지만 있어서 64비트 우분투 리눅스를 쓰는 경우에 예전에는 설치가 번거로웠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64비트 리눅스에서도 알아서 32비트 라이브러리를 설치해서 구동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에 설치는 번거롭지 않습니다만, 64비트 우분투 소프트웨어 센터에선 여전히 zsnes 를 설치 할 수 없습니다. 터미널에서 sudo apt-get install zsnes 로 설치하거나 synaptic 에서 zsnes 를 찾아 설치해야 합니다.


                                                [zsnes 의 인터페이스는 윈도우용과 차이가 없습니다]


                                            [메뉴가 없으니 타이틀바가 아니면 zsnes 인지 알지도 못하겠네요. ^^;]


bsnes 는 higan 으로 버전업 되었고 사용방법은 좀 더 편해 졌지만(롬파일을 다루는 방법은 좀 독특합니다만...) 우분투 공식 저장소에는 여전히 구버전인 bsnes 만 설치가 가능합니다.
bsnes 의 새로운 버전인 higan 은 공식 저장소에서는 설치 할 수 없지만. getdeb 에서 바이너리를 제공하니 getdeb 저장소를 등록해 주면 쉽게 설치가 가능합니다. 저장소 설치방법은 getdeb 에 가면 설명되어 있습니다.

getdeb 사이트 주소는 http://www.getdeb.net/ 으로 사이트에서 game 쪽을 클릭하면 playdeb 로 이동하는데, 서브사이트의 개념으로 저장소 주소는 동일하니 2번 추가할 필요는 없습니다.


[higan 은 롬을 import 하여 라이브러리로 관리하는게 특징입니다. 또한 fc, sfc, gb, gba 등도 지원하나 고사양을 요구합니다]

snes9x 는 비록 우분투 공식저장소에서는 사라졌지만 snes9x 에서 리눅스 바이너리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바이너리 제공 미러중 제일 위쪽에 있는 저장소는 https://sites.google.com/site/bearoso/ 인데요. 여기 보면 우분투 ppa 주소도 나와 있습니다. 우분투나 데비안이라면 ppa 주소를 설치해 주는 것 만으로 간단히 설치가 가능합니다.

터미널에서 sudo add-apt-repository ppa:bearoso/ppa 를 입력하고 엔터를 눌러주면 ppa 가 추가되고요. 역시 synaptic 으로 설치하거나...
터미널에서 "sudo apt-get update" 해준 후에 "sudo apt-get install snes9x-gtk" 로 설치해 주면 됩니다.
참고로 공식 포럼의 snes9x 1.53 버전 쓰레드 링크는 http://www.snes9x.com/phpbb3/viewtopic.php?f=8&t=4909 입니다.


예전에 인터넷에서 좀 검색해 본 봐론 zsnes 의 사운드는 그다지 좋지 않다고 하더군요. 개인적으론 snes9x 를 권장합니다. higan 은 에뮬능력은 매우 훌륭하지만 좀 평범하지 않아요. 하지만...취향대로 선택하시길.....^^;




메가드라이브 에뮬은 개인적으론 getdeb 에서 제공하는 gen/gs 로 그럭저럭 만족하고 있습니다. kega fusion 도 사이트에서 리눅스 바이너리를 제공하긴 하는데 패키지로 설치할 수가 없어서 약간의 작업을 해줘야 합니다.
gen/gs 와 kega fusion 모두 32비트 바이너리만 있기때문에 32비트 라이브러리를 설치해줘야 하는데요. getdeb 를 통해 설치하면 알아서 32비트 라이브러리를 모두 알아서 설치해 주는 gen/gs 와는 달리 kega fusion 은 바이너리만 있어서 필요한 32비트 라이브러리는 수동으로 직접 설치해 줘야 합니다. 포럼에 가면 설치해야 할 라이브러리 목록도 찾을 수 있긴 하지만....귀찮아서....ㅡㅡ;
그리고 gen/gs 가 (최소한 제가 사용하기엔) 그렇게 떨어지는 에뮬도 아닙니다. 


                                [메가 씨디 부팅화면. 메가씨디를 구동하려면 메가씨디 바이오스가 필요합니다]



                                                     [메가씨디 하면 파이널 파이트가 전 제일먼저 생각납니다]



         [황금도끼. 정말 이젠 고전중에 고전이로군요]




getdeb 는 별로 새로운 이야기도 아니긴 한데...snes9x-gtk 설치방법을 포스팅 해 봐야 겠다...싶었던 차에 이것저것 정리를 좀 해 봤습니다.
개인적으론 higan 같은 프로젝트가 메가드라이브쪽도 하나 있었으면 싶지만 그럴가능성이 별로 없어 보입니다. 메가드라이브를 좋아하는 저로선 좀 안타깝기도 하네요. 요즘엔 버전업도 없는것 같고....
그만큼 사람들의 관심도 최신 게임기 에뮬쪽으로 많이 쏠리는 만큼 고전게임기의 관심은 세월이 지나면서 줄어드는게 당연하긴 하겠지만.... 계속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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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온지 오래되었지만 이제야 해보게 되었습니다. 나온지 좀 되서 이미 여러 블로그나 커뮤니티에 많은 좋은 정보가 있으니 저는 그냥 간단하게 적어볼까 합니다.




일단 게임은 패드로 하는게 편하다는게 중론입니다....키보드로도 할 사람은 다 합니다만....이번작은 버튼액션(특정 상황에서 특정버튼을 눌러서 상황을 모면하는) 이 많이 등장하는데다가 스틱을 돌려서 좀비의 공격을 벗어나는 경우가 많고, 또한 제한시간내에 탈출한다던가 하는 상황이 제법있는데 이때 키보드보단 게임패드가 편하다고 하더군요.
그리고 게임패드는 진동도 있고, 액션을 하기에도 더 편합니다. 키보드도 익숙해지면 하실 분은 다 하시겠지만.....^^; 전 엑박패드로 게임을 했고 이 글에서의 설명도 엑박패드 기준으로 하겠습니다.


시리즈의 6편인 이번 편에선 과연 어떤 시스템이 나올까 궁금했었습니다. 4편 이후로 5편에선 그다지 큰 변화는 없었고, 최근 게임에 익숙해진 유저들에겐 다소 원성을 들었던 것도 사실이기 때문이죠.

직접해 보니 액션성이 상당히 강화되었더군요. 일단 많은 사람들이 원하던 무빙샷(조준한 상태로 이동가능)이 가능해 졌고, 구르기 동작으로 회피도 가능해 졌습니다. 그리고 대쉬와 대쉬후 조준버튼을 누르면 슬라이딩공격, 대쉬후 날라차기 혹은 몸통공격등이 추가 되었습니다.



  [게임화면은 대충이런 느낌. LB 버튼을 누르면 잠긴문 열쇠찾기 부분을 제외하면 진행해야 할 길을 화살표로 알려주기에 길을 헤멜일은 없습니다.]


     [크리스편의 화면. 레온편과는 조금 다른 디자인의 인터페이스를 보입니다. 기본적 조작은 동일합니다.]



또한 4편부터 총알을 아끼기 위해서도 혹은 적을 한방에 없에기 위해 많이 사용하던 체술이 강화되었습니다. 퀵샷이라는게 생겨서 조준키와 발사키를 동시에 누르면 조준없이 전방에 사격을 하고 이때 적이 비틀거립니다. 이때 접근후 체술을 사용하는것이 이번작의 가장 기본적인 좀비 공략법입니다.
더 정확하게는 퀵샷 후 대쉬 슬라이딩 체술 등으로 이어가는 공격을 콤보로 넣는것이 이번게임에선 게임을 쉽게 풀어가는 방법이니 초반에 연습을 많이 해 두는게 좋습니다.
다만 퀵샷의 남발을 막기 위해서인지 스테미너 게이지가 있어서 퀵샷을 쓰거나 할때 소모가 되어 0가 되면 체술도 제대로 못쓰고 퀵샷도 못쓰는 상태가 됩니다. 스테미너를 좀 빨리 채우기 위해선 구르기를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요. 구른 상태에서 LT 버튼 즉 조준키를 계속 누르고 있으면 계속 누운상태로 있습니다. 이때 사격도 가능하고 좌우로 굴러서 피하기도 가능한데요. 이렇게 누워있으면 스테미너가 빨리 찹니다. 상황을 봐가면서 누워야 겠지만요. ^^;

카운터라는거도 있긴한데....전 아직 타이밍을 잘 못잡겠더군요. 가끔 우연히 발동되곤 합니다만...적이 공격을 하려할때 RT 버튼을 누르면 발동 하는걸로 되어 있습니다만...각 몹마다 발동 타이밍이라는게 있기 때문에 연습을 하지 않으면 어려울것 같습니다.



게임의 전체적 느낌은 충분히 재미있게 즐길만합니다.

대충 4편으로 되어 있는데요. 레온편, 크리스편, 제이크편 ,에이다 편입니다. 에이다 편을 제외하면 모두 각 편마다 2 캐릭터가 준비되어 있어서 선택해서 게임을 즐길수가 있습니다. 중간 중간 게임진행중에 길이 갈려서 다른역활을 수행하기도 하기도 하지만 전체적으로는 같은 루트입니다. 5와 같이 코옵이 가능하도록 하는게 이 게임의 중요한 부분중 하나니까요.

개인적인 느낌으론 레온편이 본편, 에이다 편이 본편의 보충, 크리스와 제이크 편은 그냥 덤으로 주는 사이드 스토리 같은 느낌이 었습니다. 


                  [레온. 바하2에선 신입이었는데....4편과 비교해도 많이 늙은듯... ㅡㅡ;]

레온편 초반이 약간 튜토리얼 같은 느낌이 있으니 순서대로 하시는걸 추천하고 대부분 그렇게 하시겠죠. ^^;

에이다 편은 혼자 진행해야 하기 때문에 동료가 있는 다른편보단 좀 어려울 수도 있는데, 초반에 약간 잠입게임처럼 들키지 않고 적 뒤로 접근후 체술이라던가, 에이다 전용무기엔 석궁을 사용해서 적에게 들키지 않게 처리하면서 전진하면 큰 어려움 없이 진행할 수 있습니다. 적에게 들키지 않고 지나칠 수 있는 통로도 곳곳에 있으니 활용하시고요. 여기서 들키면 좀 진행이 어렵습니다. 


  [레온과의 관계가 애매한(?) 에이다. 레온에 비해 아직 팽팽하심. 이번작에도 여기저기서 맹 활약을 보여주십니다.]

마지막으로 한가지 생각난게 있는데요. 게임에 따라선 좀 특별한 무기가 있습니다. 대표적인게 에이다의 석궁같은 겁니다만....석궁은 당연하지만 장전이 1발식 밖에 안됩니다. 연속발사가 불가능하죠. 한발쏘고 장전....석궁으로 퀵샷을 하면 퀵샷후에 자동으로 석궁을 장전해 줍니다. 헬레나의 히드라 샷건도 그렇다는 이야기를 듣긴 했는데 써보지 않아서 확인은 못해 봤는데...그냥 참고하시라고요. ^^;




인터넷의 평은 극과 극이긴 한데, 직접 즐겨보니 저는 꽤 재미있게 플레이 했습니다. 요즘엔 동영상 공략도 많이 올라오니 유튜브등에 resident evil 6 로 검색해 보시면 여러 공략영상들이 올라와 있습니다. 고수들의 체술 플레이도 직접 볼 수 있으니 확인해 보시고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다만 좀 아쉬운점이라면....좀 설명이 부족하다는 것 입니다. 이 게임은 일반 FPS, TPS 와는 조금 다릅니다. 총을 주 무기로 좀비를 마구 척살하는 게임이 아니라는 것입니다(나중에 무한무기를 얻게 되면 좀 다를 수 있지만). 그런데 체술의 콤보와 카운터 등에 대한 설명이 좀 부실합니다. 체술의 경우는 4/5 편을 즐긴분이라면 다들 대충은 알고 있긴 하겠지만 이 게임을 처음 접하는 사용자들을 조금은 배려할 필요가 있지 않았나 생각합니다.

이젠 바이오 하자드 레벨레이션을 해 봐야 하는데.....레벨레이션이 평이 좋더군요. 다만 3ds 에서의 이식이라 그래픽은 좀 떨어지는것 같지만 말이죠.


마지막 스샷은 쉐리.....바하2를 해보신 분은 아마 아실듯 한데....참 세월 많이 지났군요. 그 꼬마가.......제이크의 스샷은 생략.....생각해보니 아예 찍을 생각조차 하지 않았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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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 참....이런게임까지 humble bundle 로 나올거라곤....


지난번에도 메이저 타이틀이 나온적이 있기는 하지만 회사 사정도 그랬었고 스팀등록 한정이었습니다만 ...이번에는 아예 drm-free 인 파일을 직접 다운로드도 가능합니다. 물론 스팀등록도 가능하고요.




Alan Wake 뿐 아니라  Alan Wake American nightmare 까지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이제 다들 아시겠지만(?) 판매방식은 예전과 같이 자신이 구입하고 싶은 가격을 마음대로 써 넣으면 됩니다. $1 에도 가능하고 $100 에 구입도 가능합니다.


게임은 제법 호평을 받는 게임이니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좋은 기회가 될 듯 합니다. 저 역시 즐겨보고 싶은 게임이어서 기대하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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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신데렐라법인 셧다운제 통과 기념으로 게임 스크린샷을 올립니다. 리눅스에서 구동한 샷입니다.

최근 Humble Bundle 3시즌에서 구입한 게임중 Trine 입니다. 다른건 아직 설치도 못해 봤네요. ㅡㅡ; 64비트 Sabayon 리눅스에서 설치하고 실행했습니다.



원래 전체화면으로도 실행가능한 게임이지만 캡쳐의 용이성과 리눅스에서 실행한것이라는걸 증명(?) 하기 위해 창모드로 실행해서 캡쳐 했습니다.




첫실행 화면 입니다. 참고로 이 게임은 인텔의 내장 그래픽 카드에선 실행 되지 않는다고 하더군요.



로딩중 화면입니다. 저 스토리를 영어로 읽어 주기 때문에 영어 듣기 학습 효과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



게임실행 화면입니다. 횡스크롤 게임으로 꽤 그래픽이 좋습니다. 리눅스에서도 멋진 그래픽을 잘 보여주는군요. ^^;

게임에서 조정할 수 있는 캐릭은 모두 3명으로 각 캐릭을 바꿔가면서 각 캐릭의 특성에 맞는 능력을 활용해서 도착지점까지 계속 진행해 나가야 합니다.
각 캐릭의 능력을 활용해 앞으로 나아가는 퍼즐적 요소와(머리를 아주 조금 써야 한다는 이야기), 특정장소에서 칼이나 활을 든 뼈다귀 들이 공격해 오는 액션적 요소를 모두 갖고 있는 게임이지만 액션성은 조금 약한 느낌입니다. 좀더 진행해 봐야 되겠지만요. ^^;

위 스샷의 캐릭은 게임에서 조작가능한 3명중 한명인 여성도적입니다. 활공격과 배트맨처럼 줄달린 갈고리(이걸 뭐라고 하더라.....ㅡㅡ;)를 이용해서 이동이 가능합니다.



또 다른 캐릭인 전사입니다. 기본적으로, 칼 공격과 방패로 방어를 할 수 있고, 특정 물건을 들어서 옮길 수도 있습니다.




마법사 입니다. 나중에 가면 마법이 늘어나는지는 모르겠지만, 처음엔 먼곳의 물건을 옮기는 마법과 마우스로 사각형을 그리면 상자를 만들어 내는 마법을 기본적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조금 진행해본 봐론 꽤 재미있긴 한데 키보드와 마우스를 같이 쓰는 컨트롤이 조금 쉽지 않을때가 있어서 조금 더 적응을 해야 할것 같습니다.

리눅스에서 잘 실행되는 게임이라 매우 반갑네요. ^^; 다른 게임도 해 봐야 할텐데....



셧다운제 통과 기념으로 글을 써 봤습니다.

세상에 온라인 게임만 게임인가요? 그 외에도 재미있는 게임 많습니다. ^^;

사실 저는 국내 온라인 게임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ActiveX 로 도배하는게 싫고, 주로 리눅스를 쓰고 있기 때문이고, 개인정보를 게임회사에 넘기는것 자체가 싫기 때문입니다. 게임 하나 하자는데 왜 내 개인정보를 넘겨줘야 합니까? ㅡㅡ;
가장 최근에 해본게 던파인데 그것도 얼마전 탈퇴해 버렸고, 지금은 어떤 온라인 게임도 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그건 그거고....

이 기회에 온라인 게임 적당히 하고 다른 게임에도 눈을 돌려 보세요. '게임의 즐거움' 이라는 본질을 느껴 보시길 바랍니다.

그렇다고 새벽에 게임하라는건 아닙니다. 사람은 7시간 이상 자야 됩니다. 뇌는 잠을 자야만 피로도가 감소합니다. 또한 기억을 장기기억으로 바꾸는데도 수면이 필요하니 잠은 푹 자두는게 좋습니다.

인간이 잠을 자는 시간은 결코 낭비되는 시간이 아닙니다! 다 필요한거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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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umble Bundle 은 인디게임 여럿을 묶어서 판매하는 행사입니다.

하지만 구입자가 지불해야 할 가격은 정해져 있지 않습니다.

즉 구입자 자신이 얼마에 구입할지를 결정해서 결제하는 매우 독특한 판매방법을 택하고 있습니다. 심지어는 그 수익을 제작자나 판매자등에 얼마씩 분배해 줄것인지 조차 구입자가 결정할 수 있습니다.

저는 2번째 판매행사때 구입을 했던적이 있었습니다. 그때 블로그에 글을 쓰려고 했는데 행사가 끝나버리는 바람에(제가 너무 늦게 알아서 그랬었죠) 포기했었는데 이번에는 좀 일찍 알아서 지금 블로그에 글을 쓰고 있습니다.

아참! 한가지 중요한 사실을 잊을뻔 했는데 저번에도 그랬지만 이번에도 판매되는 게임들은 리눅스, 맥, 윈도우에서 모두 구동이 가능합니다. 한가지 게임인가는 윈도우에서만 된다고 하긴 합니다만...그건 덤이니까....

판매되는 게임은 홈페이지의 스샷으로 대체합니다.


이번에는 저번과는 달리 FrozenByte 라는 회사의 게임들만 모아서 판매합니다. Trine 은 들어본적이 있는데 다른게임들은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구입은 아래쪽에서 자신이 구입할 금액과 이메일을 적고 페이팔이나 구글체크아웃등으로 결제하면 됩니다.
신용카드가 있으셔야 겠지요.

지난번에  이어 리눅스에서 돌아가는 게임들이 나와줘서 매우 기쁩니다. 뭐...이정도로 리눅스 유저가 늘지는 않겠지만 말이죠.

계속해서 좋은 게임들이 나와줬으면 좋겠습니다. 많이들 구입해 주세요.

참고로....토렌트로 받으면 더 빨리 받을 수 있습니다. 이번 게임들은 용량이 좀 크네요.

홈페이지는 http://www.humblebundle.co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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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전 돌핀을 돌려보고 혹시나 pcsx2 도 설정을 잘하면 좀 나아지지 않을까 싶어서 인터넷을 검색해서 설정을 좀 조사해 봤습니다.

그런데 제가 다운받은 버전은 0.9.7 beta 였는데 대부분 국내 인터넷에선 0.9.6 버전에 대한 설정만 이야기 하고 있더군요. 그래서 해외쪽으로 검색해서 약간의 정보를 얻어 설정을 해 봤습니다. 사실 의외로 특별히 설정해 줄건 없더군요. 다만 제가 좀 잘못 설정해 줘서 성능이 안좋았던 면이 좀 있었습니다.

여기서 이야기할 설정은 저처럼 다소 pcsx2 를 원할히 돌리기에 부족한 사양인 분들을 위한 설정입니다. 시스템이 빵빵한 분들은 그냥 돌리시면 됩니다.

제 사양은 AMD 프로프스 635(2.9 G 쿼드) 에 4기가램, Ati 4670 그래픽카드입니다. 씨피유가 쿼드인점은 에뮬 성능과 별 상관이 없겠죠.

그리고 게임에 따라 최적 설정이 다를수 있다는것은 염두해 두셔야 함을 알려드립니다.



첫 설정은 Config->Emulation Settings 입니다.


화면에 표시해 놓은 대로 해당부분을 None 으로 해 줬습니다. 차이가 그렇게 크지는 않은것 같습니다만....



역시 Clamping Mode 를 None 으로 VU 설정을 superVU 로 바꿔놓습니다. superVU 쪽이 조금 더 프레임이 나옵니다. 하지만 엄청난 차이가 나지는 않더군요.

<주의 사항>
이 글은 예전 버전용으로 최근버전에서 멀티코어를 쓰기위해서는 microVU로 설정해 놓아야 합니다.



중요한 부분인데....Enable Speed Hack 에 체크 해 줘야 아래부분이 활성화가 됩니다. 설정은 대충 위 스샷에 있는 것 같이 해주는게  제일 무난한것 같습니다.

경우에 따라선 EE Cyclerate 와 VU Cycle Stealing 수치를 높여주면 조금 더 프레임이 나오는 경우도 있는 것 같지만 제가 구동해본 무쌍오로치 마왕재림의 경우 VU Cycle 값을 높이면 게임이 상당히 느려지는 경우가 발생했습니다. 무쌍오로치의 경우는 EE 값과 VU 값을 조정하는게 그다지 성능과 관련이 없더군요. 오히려 캐릭터가 깜빡이거나 게임이 느려지는등 부작용만 생깁니다.
제가 프로프스 처음 사고 나서 테스트 해 본 포스팅에선 프레임 변화가 심하다고 했었는데 위 처럼 설정하고 테스트 해보니 최저 50 프레임 이하로는 거의 내려가지 않더군요. 거의 풀프레임 근처에서 실행되었습니다.
전에 테스트 했을때는 숫자를 높이면 무조껀 빨라지는걸로 착각을 하고 테스트를 해서 그다지 결과가 안좋았었던 거였습니다. ㅡㅡ;

물론 다른게임의 경우 다른 결과가 나올수 있으니 이 부분은 그때 그때 바꿔가며 테스트 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참고 사항>
최신 버전에선 이 페이지에 멀티코어(듀얼코어이상의 CPU 의 경우) 설정이 있습니다. 제 블로그의 다른 포스팅을 참고해 주세요.





위는 플러그인 설정 부분인데요. 씨디 이미지를 읽기 위해 CDVD 부분은 위에 표시해 놓은 플러그인으로 설정해 주시고요.

맨위의 그래픽 플러그인은 GSdx 로 설정해 주세요. 제 경우 sse2 로 설정했는데 sse3나 sse4를 지원하는 경우라면 해당 플러인을 사용하면 성능향상이 있을지도 모르겠습니다.(전 없으니 모르죠...^^;)



그래픽 설정 부분인데 이 부분이 상당히 속도차이가 많이 나더군요. 위 스샷을 보면 Native 로 되어있는데 이 설정이 속도는 가장 빠른 설정입니다. 다만 화질은 상당히 안좋습니다. Native 에 체크를 안해주면 위에 표시된 D3D internal res: 를 설정해 줄 수 있는데 기본은 1024x1024 입니다. 숫자를 올려주면 화질이 더 좋아지는지는 테스트 안해봤습니다. 제겐 의미도 없고.....관심있으면 해 보시고요..^^;

그런데 스크린샷을 잘 보시면 512x512 값이 들어있는데....제가 Native 를 풀고 테스트를 해 봤는데 특정 게임에선 프레임이 좀더 나오는 효과가 있지만 어떤게임에선 효과가 없는 경우도 있고 화면이 잘려나오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효과가 있는 경우를 스샷을 통해 확인해 보죠.

스샷은 프레임이 무지 안나오는 게임인 영, 제로 3 입니다.(원래는 영3 나 제로3 라고 해야한다고 하는데 많이들 영,제로 로 알고 계시죠.) 영문판 제목은 Fatal Frame 3 입니다.
이 게임 프레임 무지 안나옵니다. 혹시 잘 나오는 설정방법을 발견하시면 저도 좀 알려주세요. (^^)/


별다른 설정 안하고 D3D internal res 도 1024x1024 로 설정했을때의 프레임입니다. 절망적입니다. 무지 느립니다.



Native 로 설정했을때 입니다. 그나마 낫죠? 건물안으로 들어가면 그래도 40프레임 정도까지도 나오고 참고 할만은 합니다. 만족스럽진 않지만....



D3D internal res 512x512 때의 프레임입니다. 화면에 줄이 좍좍 생겨있네요. 하지만 프레임은 조금 더 높아졌습니다. 엔딩볼때 까지 문제없을지는 모릅니다.

결론만을 말씀드리자면.....Native 나 D3D 해상도를 낮추면 프레임은 높아지지만 화질은 상당히 나빠진다. 는 겁니다. 하지만 생각보다 프레임차가 크니 위 게임같이 프레임이 안나오는 게임은 Native 로 돌려야죠.

참고로 무쌍오로치 마왕재림은 Native 로 안돌려도 그럭저럭 프레임은 나옵니다.




사소한 팁을 알려드리자면....

물론 게임설정에도 존재하긴 하지만 단축키 F4 가 있습니다. 프레임제한을 해제하는 건데요. 60프레임 게임이 60프레임 이상으로 돌아가면 게임 속도가 빨라집니다. 따라서 이런게임은 60프레임이상이 나오지 않도록 제한을 해 줌으로서 원래 속도와 동일하게 해 주는 기능입니다.
이 기능은 빠른 컴퓨터를 가진분들에겐 요긴하겠죠. 그냥돌려도 60프레임 이상 나오는 분들의 컴퓨터들.....60프레임 안나오는 경우는 별 상관없는 옵션입니다. 빠른 컴 가진분들이 몇프레임이나 나오나 테스트 해 볼때 쓰는 정도.....?

또 하나는 단축키 F5 입니다. 그래픽 플러그인의 Interacing 모드를 바꿔주는 단축키입니다. 이게 왜 필요하냐 하면 특정게임의 경우 화면이 흔들리거나 글자의 가독성이 안좋거나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때 F5 키를 눌러서 잘 나오는 설정으로 바꿔줄수 있습니다.



제가 이리저리 테스트 해본 바로는.....물론 게임에 따라 차이가 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는 없지만....그래픽 플러그인 설정외에 성능차이는 그리 크지 않았습니다. 다 해봐야 2-3프레임, 잘 쳐줘봐야 5프레임 미만 정도?

그리고 주절주절 썼지만 사실 설정해 줄만한 부분도 많지 않습니다.

생각만큼 프레임이 잘 나오진 않지만 그래도 예전에 잘못 설정했을때보단 좀 낫네요. 역시 잘 모르는건 검색해 보는게 좋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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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Wii 와 GameCube 에뮬레이터 입니다.

게임큐브쪽 에뮬은 사실 별 신경을 안썼습니다. 예전에 시험삼아 돌려봤는데 그다지 쓸만하지 못했거든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AMD 씨피유를 쓰고 있고, 이 AMD 씨피유는 최근기기 에뮬에서는 같은 클럭의 인텔씨피유에 비해 성능이 떨어집니다.

그러다 최근 큐브용 바이오하자드 리버스 한글패치 소식을 듣고 한번 흥미가 가서 테스트 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씨피유를 바꾸기도 했고요. 예전에 쓰던 씨피유와 비교해 클럭속도는 그다지 차이가 없지만 세대가 다른 씨피유이기도 하고...
바꾼 씨피유가 비록 쿼드이긴 하지만 안타깝게도 에뮬에서 아직까지 쿼드는 무용지물이지요. 때문에 별 차이가 없을것으로 예상 했습니다. 어디까지나 시험삼아....



처음에 Wii 용 타이틀인 뉴 슈퍼마이오 브라더스를 테스트 했는데 역시 프레임이 반토막이더군요. 이 타이틀을 선택한건 아무래도 다른 게임보단 부하가 좀 적게 걸리지 않겠나 싶어서 였는데 말이죠.

하지만 옵션을 좀 만져줬더니 초반부는 거의 풀프레임으로 실행되네요.


옵션 바꾸기 전엔 거의 슬로우 비디오였는데 말이죠.



바꿔준 옵션은 위 스샷에 표시해 두었습니다. 제 경우 디폴트는 '램' 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이 옵션이 속도를 많이 좌우하는 것 같습니다.



원래 테스트 해보기로 맘먹은 계기인 바하 리버스입니다. 이건 별다른 옵션설정없이 그냥 잘 돌더군요. 예전엔 잘 안되었던것 같은데 말이죠.

그런데 초반을 약간 해본 바로는, 원래 바하1 보다 좀비가 왠지 훨 맷집이 좋은것 같은 느낌인데......ㅡㅡ;



Wii 용 게임에 따라선 Nunchuk 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있는데 위의 표시해 놓은곳을 눈처크로 바꿔놓은 다음 환경설정을 눌러 키 설정을 해 주면 됩니다.



게임에 따라선 그럭저럭 돌아가는것도 있는데 제 컴퓨터 사양도 있겠지만, 프레임이 들쑥날쑥인것 부터, 특정 부분의 급격한 프레임저하, 오디오의 반복현상, 게임중 에러 발생등등....크고 작은 문제들은 발생하더군요.

하지만 컴퓨터 사양만 좋다면 돌리는것 자체는 문제가 없어 보였습니다. 저와 같은 사양이어도 그럭저럭 참고 돌릴만한 타이틀도 있었고요.

ps2 에뮬인 pcsx2 에 비하면 제 사양에서 더 잘 도는듯 합니다. wii 와 ps3 는 시대상으론 분명 같은 세대일텐데......성능상으로는 같은 세대는 아니라 그런건지....에뮬하기 더 쉬운건지....설마 이 정도로 돌아갈거라곤 생각못했네요. 그래서 별로 신경도 안쓰고 있었는데....

다운로드는 http://www.dolphin-emulator.com/download.html 에서 하실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에뮬을 한글화 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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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패미콤이전의 게임기인 패미콤 에뮬입니다.
8비트 게임기인 만큼 성능면에선 당연히 매우 떨어지지만 당시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게임기입니다.

요즘도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를 가면 패미콤 복제기계가 지금도 팔리고 있을 정도로 유명한 게임기죠. ^^;

워낙 유명하니 자세한 이야기는 생략하고요.



패미콤 에뮬을 몇가지 소개하자면....

1. Nestopia
2. VirtuaNes 
3. RockNes

정도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nestopia 를 쓰고 있는데 별다른 이유는 없고, 그냥 오래전부터 써왔기 때문에....하지만 최근에는 버전업을 안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RockNes 의 경우 제 경우는 조금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더군요. 게임패드 설정도 잘 안되고....게임패드 설정이 프로그램내에서 안되서 직접 .ini 파일을 수정해서 해결하기도 했고, 해상도 조정중 프로그램이 그냥 죽어버리는 경우도 있고 해서.......그리고 화면 필터링 기능도 별로 없습니다. 따라서 주력으로 쓰기보단 보조로 쓰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인터페이스도 그리 편하지 않은 편이고요.

이 아래는 간단한 각 에뮬의 스샷들 입니다.



1. Nestopia


패미콤이라면 역시 마리오죠. 마리오의 3편은 그래픽도 꽤 좋습니다.

Nestopia 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화면 필터도 아주 종류가 많지는 않아도 적당히 있고...



가끔 Nestopia 의 조이스틱 설정을 어떻게 하는지 모르는 분들이 있길레 스샷 첨부합니다. 맨왼쪽의 패드 타입을 설정한 다음 그 옆의 Key 줄과 Mapping 줄이 1:1 로 매치가 되는겁니다.
즉  Start 버튼의 키를 정하고 싶으면 그 옆의 Mapping 의 해당되는 부분을 선택해놓고, 그 아래 버튼인 Set 을 누르고 게임패드의 해당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Set All 을 누르면 맨 위부터 한줄씩 내려오면서 버튼을 설정하게 됩니다.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Left , Up. Right 식으로 해당 조이패드의 버튼들을 차례로 눌러주기만 하면 되죠.

위에서 보이듯이 이 에뮬은 Auto Fire 기능을 지원합니다.



2. VirtuaNes


위 게임은 VirtuaNes 에서 실행한, 유명한 슈팅게임인 그라디우스 입니다.



화면 필터링은 대략 이정도가 있습니다. Nestopia 보다 몇개정도 더 있는 정도입니다. 이 정도면 그럭저럭 충분하죠.



위의 표시해 놓은곳이 Auto Fire 버튼 설정입니다. 이 부분을 마우스로 클릭하고 조이패드의 버튼을 눌러주면 됩니다. 그 위의 FPS는 발사 속도가 아닌가 싶었는데 실제 해본봐론 별 차이가 없는듯 한데요.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차이가 확 나보이진 않는데.....겔러그를 해 봤는데 자동발사 속도가 너무 느리더군요.



위가 제가 가진 52 합팩 롬을 실행했을때 입니다. 다른 합팩롬은 잘 모르겠지만 이 롬은 잘 실행되더군요.



위에서 이야기했던 겔러그 입니다. 옛날 오락실 한판이 50원일때 이 게임만 100원일때가 있었죠. 요즘 게임들에 비하면야 초라합니다만....
VirtuaNes 에서 Auto Fire 를 적용해 봤지만 너무나도 발사 속도가 느리더군요. 트윈비에선 쓸만 하던데....



3. RockNes


이런식으로 메뉴가 표시되는 에뮬입니다. 심지어는 윈도우 창의 X 버튼으로 종료도 안됩니다. File 메뉴를 이용해서 종료해야 합니다.



위 게임은 마이티 파이널 파이트 입니다. 파이널 파이트라는 유명한 게임을 패미콤이라는 비교적 사양이 떨어지는 기종으로 만들기 위해 패미콤에 맞는 어레인지를 가한 멋진 재창조의 작품이죠.
패미콤의 한계 때문에 원작과는 상당히 다른 게임이지만 상당히 잘 만들어진 게임입니다.

RockNes 인터페이스는 그다지 보기 좋지 않습니다. 화면 필터같은것도 없어서 설정할 수 있는 효과는 스캔라인 정도 입니다. 화면 크기도 마음대로 조정할 수 없습니다. 640x480 풀화면으로 설정 해놓고 게임을 하는게 제일 쓸만한 방법인듯 합니다.
위에서도 설명했지만 제 경우는 조이패드 설정도 문제가 있어서 직접 .ini 파일을 수정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이 글을 쓰고 나서 홈페이지에 가보니 이 문제를 수정해 놨다는 새로운 버전이 나왔더군요.)

다른 에뮬에 비하면 편이성이나 화면 필터에 있어선 높은 점수를 주긴 어려운 에뮬입니다.



오래된 8비트 기종이라 너무나 당연하게도, 화면 색상수나 사운드에서 16비트 게임기에 비하면 매우 딸리는 기종입니다.
하지만 그 당시 상당한 인기를 누렸던 기종이라 명작들이 많습니다.

오늘날의 눈 돌아갈 만한 게임에 질렸다면 간단히 즐겨보시길 권합니다. 하지만 화면빨이 딸리고 단순해 보일지라도 결코 게임을 클리어 하기가 쉽지는 않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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