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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리눅스는 조각모음이 필요없다고 하죠. 사실 윈도우 파일시스템인 NTFS도 원래는 일부러 조각모음을 할 필요가 없도록 설계하려고 했다고 합니다. 초기에는 MS에서도 NTFS는 조각모음이 필요없다고 주장하기도 했다고 하더군요. 최근에는 그 필요성을 인정했다고 합니다만....

이전 포스트에도 적었었지만 사실 전 조각모음등을 거의 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NTFS 들어서는 사실 조각 모음의 필요성이 FAT 쓰던 시절에 비해 많이 줄어들기도 했고, 일부러 시간을 들여 조각모음을 하기도 귀찮고요. 컴퓨터 쓰지 않을때 조각모음하느라 켜놓는것도 별로 내키지 않습니다. 그냥 꺼서 전기나 절약하는게....
무엇보다 가장 큰 이유는 필요성을 못느낀다는 거겠죠. 사실 예전에 XT 니 AT 니 하던시절에는 저도 나름대로 컴퓨터 최적화에 신경쓰는 매니아에 속했지만 나이가 들다보니 그런것도 시들하더군요. 사실 얼마나 빨라지는지는 몰라도 좀 기다리죠. 뭐...

어쨌든 그래도 OS 설치하고 너무 계속 그냥 사용했다 싶어서 조각모음을 한번 심심한김에 해주려고 했더니 윈도우에 기본으로 들어있는 조각모음은 너무 심심(?)하더군요. 그래서 한번 프리웨어 프로그램을 찾아봤습니다. 어쩌다 한번 돌려줄건데 상용을 구입하긴 좀 그렇고....크랙해서 쓰는것도 귀찮고 별로 그럴필요성도 못느끼기도 하고요.

그러다 찾은게 바로 이 AusLogics Disk Defrag 라는 프로그램입니다. 일단 무료로 쓸수 있는데다가 속도도 빠르다고 정평이 나 있더군요.

실행하면 처음화면은 이렇습니다.

음 매우 심플하죠. 조각모음을 할 드라이브를 선택하고 Next 버튼을 누르면 조각모음을 해줍니다. 뭐...사용법은 지나치게 심플하군요. 사실 별다르게 설정할게 없는 프로그램이긴 합니다만....


열심히 조각모음중 입니다. 사실 이 캡쳐화면의 드라이브는 이미 윈도우용 조각모음을 돌린 드라이브라 별로 조각이 안난상황이었습니다. 그래서 금방 끝나더군요.

마지막 화면은 캡쳐 안했는데 별거 없습니다. 원래 몇 퍼센트 조각나 있었고 조각모음후에 몇 퍼센트가 되었는지 등등....그리고 Report 버튼이 있는데 좀더 자세한 내용을 웹브라우저를 이용해 보여줍니다.

일단 속도는 빨랐습니다. 몇번만으로 판단하긴 힘들고 다른 조각모음 프로그램을 써본일이 없기에 비교는 불가합니다만 윈도우에 기본적으로 있는 조각모음보단 확실히 빠른것 같더군요.

이 프로그램에 대해 조금 보다보니 속도가 빠른대신 조각모음을 제대로 못한다는 댓글을 간혹 볼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제대로 못한다는건 그분들의 기준이겠죠.
뭐...그러면서 퍼펙트 디스크를 권하기도 하더군요. 물론 퍼펙트 디스크는 상용인데다 윈도우에 여러 시스템 프로그램을 띄워놓고 계속해서 최적화에 힘쓰는 고급프로그램임은 분명합니다. 아무래도 여기 소개한 프로그램보다 더 최적화에 뛰어나겠죠. 하지만 대부분의 유저들이 이렇게 까지 할 필요가 있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물론 시스템 최적화에 온힘을 기울이는 분이라면 그럴수도 있겠죠.

하지만 대부분의 일반유저는 가끔 조각모음 돌려주는 정도로도 충분합니다. 이 프로그램이 퍼펙트 디스크만큼 퍼펙트하게 조각 모음을 해주지 못할지는 몰라도 어느정도 빠르게 조각을 모아줍니다. 어느정도 지나치게 조각이 나지 않을 정도로 말이죠.

적당히 쓸만하게 손봐서 쓸지 정밀하게 튜닝해서 쓸지는 유저 개개인의 몫입니다.

자신이 일반 평범한 유저라고 생각하시는 분은 무료인데다 속도도 빠른 이 프로그램을 써 보시기 바랍니다. 만족하지 못하시면 그 이후에 다른 프로그램을 찾아 볼 수도 있겠고요.

참고로 사이트에 가보면 레지스트리 Defrag 프로그램도 무료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저도 한번 써보긴 했는데...이런 프로그램은 역시 좋아졌는지 아닌지 금방 판단하기도 힘들고 해서....관심있으시면 한번 써보세요.

프로그램 홈페이지는 http://www.auslogics.com 이고 Product 에 가면 여러 프로그램 리스트들을 볼수 있는데 아래쪽에 free products 쪽에 프로그램 링크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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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프로그램을 다운받다보면 .sfv 파일이 함께 들어 있는걸 보게 됩니다.

바로 이 sfv 파일의 정체는 특정파일이 변형되었는지 검사하는데 쓰이는 파일입니다. 어떤 파일을 만들었을때 그 파일에 대한 sfv 파일도 같이 만들어 둡니다. 그런다음 나중에 sfv 파일을 이용해서 그 파일이 변형되거나 손상 되지 않았는지 확인하는 것이 가능합니다.

sfv 와 비슷한 것으로 md5 가 있는데요. 리눅스 사이트등에서 iso 로 리눅스를 배포할때 md5 파일이 같이 있는것을 보게 됩니다. 그것은 이미지를 받고 나서 제대로 잘 받았는지 md5 로 검사할 수 있게 해 줍니다. iso 이미지를 잘못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씨디로 구우면 아까운 씨디만 버리게 되니까요.

이러한 sfv 파일을 이용 파일을 검사하는 프로그램중 하나가 바로 QuickSFV 입니다. 홈페이지는 http://www.quicksfv.org/ 입니다.

이 프로그램의 특징은 별도로 실행되는 프로그램이라기 보단 윈도우의 탐색기에 딱 붙어서 사용되도록 만들어 졌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sfv 파일을 이용해서 파일이 문제 없는지 검사하는 용도라면 QuickSFV를 설치하고 나서 sfv 파일을 탐색기에서 더블클릭만 해주면 파일 검사과정을 수행해 줍니다. 매우 간단하죠.

sfv 파일을 직접 만들고 싶은 경우에는 탐색기에서 파일을 선택한 후 오른쪽 버튼을 눌러서 나온 메뉴에서 'Create .SFV file' 을 선택한후 파일명을 넣어주면 바로 sfv 파일을 만들수 있습니다. 이때 옵션에 WIN-SFV Compatible 이라는 항목이 있는데 체크를 해주나 안해주나 큰 차이는 없습니다. 체크해주면 생성되는 sfv 파일 맨위에 winsfv 1.1a 로 만들어진 파일이라는 항목이 추가되는것 뿐입니다.

실제로는 대용량 분할파일의 경우 rar 로 만들어지는 경우가 많고 winrar 로 압축이 잘 풀리면 거의 문제가 없는것이기에 이런경우에는 sfv 파일을 굳이 체크할 필요는 없습니다.

그럼에도 사용용도를 들자면 cd에 중요한 데이터를 저장할때 같은경우 입니다. 씨디를 굽기전에 sfv 파일을 만들어 두고 같이 구워주면 나중에 씨디가 문제없이 잘 구워졌는지 확인 할 수 있습니다.
cdcheck 같은 프로그램은 씨디가 잘 읽어지는지 뿐만 아니라 그 씨디안의 md5, sfv 파일을 검색해서 데이터가 이상이 없는지 까지 알려주는 프로그램으로서 이런 프로그램으로 씨디 내용을 검증할때도 sfv 파일이 있다면 단순 리딩 테스트보다 더 확실하게 씨디 내용이 문제없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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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윈도우에서 동영상을 재생하는데는 코덱, 스플리터등의 별로 프로그램을 설치해야 되었습니다. 코덱의 경우는 여러가지라 통합코덱 같은 것들도 있었죠.

그런데 언제부턴가 그런 코덱등을 전부 통합한 프로그램들이 나오기 시작했습니다. 많이 알려진 프로그램으론 곰플레이어와 kmplayer 가 있는데 제가 여기서 이야기 하고자 하는 프로그램은 Daum에서 만들어 무료로 공급하는 팟플레이어 입니다.

예전에 제가 쓰던 프로그램은 kmplayer 였습니다. 개인적으론 kmplayer도 나쁘진 않지만 팟플레이어를 이용하게 된 이유는 바로 스타리그 때문이었습니다. 사정상 생방을 매번 시청하기가 어렵기 때문에 VOD를 보기 편한 팟플레이어를 설치 했었던 거죠. 비슷한 이유로 곰플레이어도 설치되어 있습니다만....

팟플레이어는 일단 kmplayer의 제작자분이 참여한 프로그램이기에 비슷한면이 있습니다. 그리고 스플리터, 비디오나 오디오의 내장 외장 코덱설정, 필터의 우선순위 설정같은 세세한 부분까지 설정이 가능해서 고급 사용자들도 사용하기에 무리가 없습니다.

게다가 맘에드는 점은 위 스샷처럼 주렁주렁달린 팟플레이어외에 팟플레이어 미니 라는 프로그램이 같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팟플레이어 미니는 설치시 단축아이콘을 만들어 주지 않지만 프로그램이 설치된 디렉토리로 가보면 'PotPlayerMini.exe' 라는 실행파일이 존재합니다. 이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위와 같은 아무런 부가기능이 없는 순수한 동영상 플레이어로 실행됩니다.

kmplayer에 있던 기능은 거의 대부분 팟플레이어에도 구현되어 있습니다. 다만 자막의 싱크를 맞추는 자막탐색기 부분만큼은 kmplayer만큼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지 못합니다. 자막의 표시 시간을 조정하는 정도의 기능만 갖추고 있습니다. 자주쓰는 기능은 아니지만 조금 아쉽긴 합니다.

만일 동영상 재생프로그램을 찾고 계셨다면 Daum 팟플레이어도 한번 사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별도의 다른 프로그램설치없이 대부분의 동영상을 보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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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를 쓰면서 가장 좋은 점은 설치후에 웬만한 유용한 프로그램들이 다 설치되어 있으며 필요하다면 추가로 간단히 쉽게 설치할 수 있다는 점이다.

우분투 리눅스를 설치할 경우 기본으로 설치되는 음악 재생프로그램은 리듬박스 일텐데 물론 리듬박스도 좋지만 개인적으로는 Amarok을 더 즐겨쓴다.

내 경우 아마록이 특별히 더 엄청나게 좋다거나 하는 이유로 쓰는건 아니다. 사실 음악이 재생만되면 그냥 만족하고 쓴다. 하지만 최근에는 shoutcast stream 방송을 듣는데 유용히 사용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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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세 주로 듣는 방송은 위에 보이는 Anime Academy 인데 Anime 라는 말이 붙었지만 애니음악뿐아니라 게임음악, jpop 등을 틀어주고 가끔 한국음악도 나와서 나를 놀라게 한다. 드물게 중국쪽 음악도 들어 본듯한 느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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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스트림음악을 듣고 있을때 자신이 현재 듣고 있는 곡이 어떤곡인지 앞에 어떤곡이 나왔는지 알 수 있는 히스트리 기능도 지원된다. 앞에 들었던 음악 제목등을 확인할때 매우 유용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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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p3의 경우엔 위키피디아를 통한 가수 검색도 가능하다. 그다지 많이 이용하는 기능은 아니지만 가끔 음악을 감상하면서 가수의 프로필을 감상하기도 한다.

그외에 podcast 지원이라던가 Last.fm 지원등의 서비스도 지원한다. 이 두 서비스 지원도 내가 아마록을 즐겨 사용하는 이유가 되고 있다.

아마록을 좋아하는 사람들만 있는건 아니다. 아무래도 다양한 기능을 가진 프로그램은 무거울수 밖에 없기 때문에 가벼운 프로그램을 찾는 사람들은 기피하는 경향이 있다.
나도 무거운 프로그램은 그다지 좋아하지 않지만 아마록 같이 필요한 기능이 쏙쏙 갖추어진 프로그램이라면 이야기는 다르다. 그 무거움을 감수할 만한 가치가 있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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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컴퓨터를 거의 정리를 안하고 삽니다. 조각모음은 한 2-3년에 한번 정말 미친듯이 심심할때 윈도우에 기본 포함된 프로그램으로 돌려줍니다. 이유는 귀찮다는 점과 속도에 그다지 민감하지 않다는게 이유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꼭 설치하는 프로그램이 하나 있습니다. 바로 CCleaner 입니다.

설령 가상으로 윈도우를 설치하더라도 CCleaner 같은 하드 정리 프로그램은 있는게 편합니다. 이유는 윈도우 업데이트등을 하고 나면 하드에 이런저런 찌꺼기(?)가 남기 때문입니다. 그정도는 그냥 직접 지워줘도 되긴 하지만 어차피 레지스트리 정리등 다른것도 정리를 해주니 하는김에 간단히 프로그램 돌려주는게 편하죠.

이런 종류의 프로그램은 안정성도 중요한데 CCleaner는 널리 쓰이는 프로그램이고 어느정도 안정성도 보장된 프로그램입니다. 게다가 프리웨어고 한글화 까지 되어 있습니다. 추천이유로 충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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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스크린샷 잘 보시면 아시겠지만 가상머신 윈도우에서 스크린샷을 잡은 겁니다. 덕분에 메모리는 256M에 불과하죠. 그다지 별짓 안하기에 256M로도 충분합니다. ^^;

레지스트리 정리시에 백업할거냐고 물어보는데 일단 저장하는걸 추천합니다. 보통 별문제없지만 어디까지나 만약을 대비한겁니다. 어느정도 써보고 이상 없다고 판단되면 백업된 파일은 지워도 됩니다.

그외에 한글로 다 설명이 나오니 사용상 어려움은 없습니다. 분석 버튼 누르고 정리할 목록 쭉 나오면 정리시작 버튼 누르면 알아서 잘 정리해 줍니다.
왼쪽의 정리목록의 '고급' 쪽은 원래는 체크가 안되어 있는데 저는 그냥 체크해 줍니다. 워낙 컴퓨터를 대충 써 놔서요. 혹시나 윈도우의 시작메뉴등을 잘 정리해서 쓰시는 꼼꼼한 분이라면 잘 생각해서 선택하셔야 합니다.

프로그램 홈페이지는 http://www.ccleaner.co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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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경우는 윈도우, 리눅스를 오가면서 사용하고 노트북등도 사용하기 때문에 북마크를 관리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따라서 여러 컴퓨터의 북마크를 동일하게 유지 할 수 있게 해주는 프로그램이 절실하죠.

그래서 처음 사용하기 시작한 파이어폭스 확장은 구글의 Browser Sync 였습니다. 그런데 이게 파폭3 용이 나오질 않더군요. 그래서 다른 대안을 찾다가 foxmarks 라는 서비스를 발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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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단 이 서비스의 북마크 싱크 서비스는 현재로선 파이어폭스만 사용가능합니다. IE나 오페라 사용자는 사용할 수 없습니다. IE용은 현재 테스트중이라고 하니 나오긴 나올것 같지만 언제일지는....

처음 이야기 한대로 이 서비스의 주된 용도는 파이어폭스의 북마크 동기화 서비스 입니다. 여러대의 컴퓨터를 사용하고 있더라도 foxmarks 확장을 설치해서 사용하면 어느 컴퓨터에서 북마크를 추가, 수정, 삭제 하건간에 항상 북마크를 동일하게 유지 시켜줍니다.

그 외의 기능은 북마크를 웹상에서도 이용 할 수 있게 해줍니다. 다른 포털의 북마크 서비스 같은것을 생각하면 될 것 같습니다. 간단히 이용하기에 좋겠죠.

파이어폭스를 주 웹브라우저로 쓰신다면 여러 컴, OS를 쓰시더라도 이 서비스로 매우 쉽게 북마크를 동일하게 유지 관리 할 수 있을 겁니다.

사이트 주소는 http://www.foxmarks.co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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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모도 파이어월을 쓰고 있었는데 얼마전 제가 쓰고 있던 버전이 상당히 구버전이 되었음을 알았습니다. 업데이트를 살펴봐도 신버전이 없다고 했었는데....알고보니 제가 쓰고 있는 버전의 업데이트 프로그램에 문제가 있었는지....작동하지 않았던 거더군요. --; 그래서 새로 최신버전을 설치하기로 했습니다.

새로 설치해서 이것저것 봤는데 조금 달라 졌더군요.

예전버전 코모도 파이어월을 설치해 보신 분은 아시겠지만 설치하고 나면 처음에는 엄청 귀찮습니다. 프로그램 띄우는것 마다 이 프로그램이 뭐 하려고 하는데 허용할거냐 말거냐......나중에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어느정도 다 등록해 주면 그제야 좀 조용해지죠.

하지만..! 이젠 그러지 않더군요. 즉 기본 설정이 상당히 루우즈(?) 해 졌습니다. 일단 설명을 보니 Defense+의 기본설정인 Clean PC Mode 의 경우 기본적으로 고정 하드디스크의 실행파일은 안전한것이라고 간주를 하더군요. 따라서 하드에 있는 프로그램을 실행할때 아무것도 묻지 않습니다. 단!!! 어떤 프로그램이 그 프로그램 내에서 다른 프로그램을 실행할 경우에는 물어 봅니다. 예를 들어 IE로 인터넷 뱅킹 같은거 할때 IE가 이런저런 보안프로그램을 실행하죠. 이런건 실행 할건지 물어봅니다.
그래서 그런건지 처음 설치할때 하드디스크 malware 검사를 하더군요. 저는 그냥 넘기고 안했습니다만....나중에 설치후에 해줄 수도 있으니 검사 안하고 넘어갔다고 해도 걱정 하실 필욘 없습니다.

Firewall쪽도 기본설정이 조금 달라진것 같은데...(확실하진 않습니다. 워낙 이전버전 쓸때 이것저것 건드려서 썼기땜에 기본값이 뭐였는지 기억도 안납니다.) 일단 외부로 나가는 패킷은 예전과 달리 Block되지 않습니다. 외부에서 내 컴퓨터로 접속하는것만을 차단합니다. 따라서 p2p프로그램 같은 것을 제외한 대부분의 프로그램은 그냥 잘 쓰면 됩니다. p2p프로그램들의 경우(당나귀나 토렌트 같은..) 예전에는 포트 포워딩이 필요했으나 이제는 경고창 떴을때 Trust program으로 등록해 주면 만사형통이더군요. 상당히 편해졌습니다. 하지만 trust 프로그램으로 지정은 조심해서 써야 합니다. p2p프로그램 같은거야 사용하기 위해서는 어쩔 수 없지만요.

위에 설명은 어디까지나 기본 설정이 그렇다는 겁니다. 만일 이전버전처럼 외부로 나가는 패킷들도 일일이 직접 컨트롤 해주고 싶거나 Defense+도 예전처럼 깐깐하게 쓰고 싶다면 설정에서 바꿔주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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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에 설명된 곳을 누르면 설정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Firewall쪽 설정을 눌러보죠 그러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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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과 같은 설정이 나옵니다. 기본은 Train with Safe Mode 입니다. 저는 firewall쪽은 조금 깐깐하게 쓰기 위해 Custom policy Mode로 쓰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두면 예전버전처럼 프로그램이 인터넷으로 외부에 접속하려고 하면 허용을 할것인지 차단을 할것인지 물어봅니다.

일단 예전보다는 일반 유저들이 사용하기 편하게 기본설정이 되어 있다는 면에서 어느정도 대중화를 고려한 것 같습니다. 사실 예전버전은 정말 파워유저가 아닌 다음에야 다른사람에게 권해주기 어려울 정도였습니다.

한글화 되어 있지 않다는 아쉬움은 있지만 무료로 쓸 수 있으면서 성능도 훌륭한 방화벽이기 때문에 방화벽에 관심있으신 분들은 사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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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재생프로그램은 여러가지가 있죠. 최근 많이쓰는 곰플레이어라던가 KMP라던가....

최근 동영상 플레이어계(?)의 큰 축이었던 KMP가 판도라로 넘어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저는 일개 사용자로 그것만으로 당장 kmp를 멀리할 정도의 성격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만....이 기회에 한번 다른 플레이어를 알아보고자 했습니다. 여담이지만 kmp제작자분은 현재 daum에서 팟플레이어라는 동영상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곰플과 비슷한 성격의 프로그램 인데요. 실제 설치해 써보면 kmp의 냄새가 곳곳에서 풍깁니다.

이런저런 알아보던중 MPUI (http://mpui.sourceforge.net/) 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MPUI는 리눅스의 유명한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인 mplayer를 윈도우용으로 컴파일하고 인터페이스 부분의 프로그램을 만들어 하나의 패키지로 만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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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몇 사용자들은 굳이 리눅스용 프로그램을 윈도우용으로 컴파일해서 사용하는 것에 의문을 표시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곰플이나 kmp에서 사용하는 내장 영상, 음성 코덱들은 mplayer에서 사용하는 ffmpeg 코덱을 윈도우용으로 컴파일 해서 사용하고 있는 것 입니다. 윈도우에선 ffdshow 와 같이 별도로 코덱을 설치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만....아예 곰플이나 kmp는 이 코덱을 내장해서 대부분 코덱에 신경쓰지 않고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지요.

이러한 MPUI는 다른 윈도우 플레이어에 비해 적은 리소스를 소모합니다. 더불어 kmp나 곰플에서 보셨듯이 대부분의 동영상을 별도의 코덱 설치 없이 재생할 수 있습니다.
MPUI는 mplayer의 프론트 엔드로 원래 mplayer는 콘솔용입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컨트롤을 키보드로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엔 좀 불편할 수도 있지만 한번 알아두면 정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는데 MPUI에 들어가 있는 mplayer는 한글 자막을 제대로 재생을 하지 못합니다. 최근 이러한 점을 수정 배포해 주시는 분이 있습니다.
http://thegarage.tistory.com/23 이곳에 가셔서 rar 파일 3개를 모두 받고 winrar 로 압축을 풀어 설치하시면 자막도 잘 나옵니다.

가벼운 동영상 프로그램을 찾으신다면 한번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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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XP의 기본방화벽이 믿음직 스럽지 못해서 검색중 발견한 프로그램입니다. 최근 3.0은 방화벽뿐 아니라 시스템 방어기능까지 갖추고 있습니다.

이 방화벽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적혀있는 다른분의 블로그를 링크 합니다. http://skysummer.com/447
중요 내용에 대해 잘 적어 주셨더군요.

하지만 이 프로그램을 설치하면 귀찮아지는 면은 감수 하셔야 합니다. 특히 이번 버전에 추가된 Defense+ 같은 경우 프로그램이 키보드를 제어하려고 한다던가 하는 세세한 점까지 물어봅니다. 물론 한번 물어보고 remeber 체크쪽에 체크하면 다시 물어보진 않지만 처음 설치후....혹은 새로운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처음실행시에는 다소의 귀찮음은 감수하셔야 합니다.
사실 일반인이 알기 어려운 내용까지 물어보고 게다가 한글화가 안되어 있으므로 알아보기 힘들수도 있다는 점 때문에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단순히 귀찮음에 불과 할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깨끗한 PC를 위해 노력하실 분만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아니면 방화벽만 쓰고 Defense+는 꺼버릴 수도 있으니 그렇게 쓰셔도 되겠지요.

이런프로그램이 무료라는건 참 축복이 아닐 수 없습니다. 무료백신과 같이 사용하면 그야말로 찰덕궁합이겠지요. ^^

다운받을 수 있는 홈페이지는 http://www.comodo.com/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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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을 인코딩하는 방법은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곰플을 이용해도 되고, 무료로 이용하고 싶다면 바닥을 이용해서 쉽게 인코딩을 할 수 있습니다. 대부분의 경우 바닥을 이용해서 인코딩을 하는게 쉬울겁니다. 바닥의 이용방법은 여기저기 많으니 저는 조금 색다른 방법을 소개해 보도록 하지요. 따라서 별 의미는 없습니다. 그냥 이런방법도 있다는 정도이지요.

일단 준비물은 xvid_encraw, avisynth, avisynth의 SoundOut 플러그인, avisynth의 TextSub 플러그인, ffmpeg 정도가 되겠습니다.

avisynth의 TextSub 플러그인은 자막을 같이 인코딩 해야 할때 필요한 플러그인입니다. 제가 가진 GP2x 같은 경우 자막파일인 .smi 파일을 인식해서 자막을 뿌려주기 때문에 저는 필요없지만 필요한 분들도 있겠죠.

xvid_encraw 는 xvid로 인코딩해주는 commandline 프로그램입니다. 이게 지금 제가 적는 글의 인코딩 포인트 입니다.

ffmpeg은 xvid로 인코딩된 영상과 음성파일인 mp3를 하나로 합쳐주기 위해 필요합니다. 다른 프로그램으로도 가능하지만 이걸로 선택 했습니다.

위 프로그램 목록으로 눈치 채셨을지 모르겠지만 위 프로그램들은 모두 commandline 프로그램입니다(콘솔창을 열어서 직접 타이핑해서 실행하는 프로그램, No GUI 프로그램). 굳이 commandline 프로그램만으로 하는 이유는 나중에 간단히 스크립트등을 만들어서 인코딩 할 수 있기 때문이죠. 이건 각자의 몫입니다만....

일단 저 프로그램들을 구해야 겠죠. Doom9 같은 포럼에서 돌아다니면 구할 수 있긴 한데 좀 꽁수를 쓰면 좀더 쉽게 얻을 수 있습니다. MeGUI의 업데이트 저장소를 이용하는 겁니다. MeGUI라는 프로그램은 저들 프로그램을 이용해서 GUI로 인코딩을 쉽게 할 수 있게 해 주는 프로그램이거든요. 그냥 MeGUI를 이용해도 되지만 제 입맛엔 안맞는 부분도 있어서요.
어쨌던 제가 알고 있는 주소중의 하나는 바로 여깁니다. http://megui.org/auto/ 현재 이 글을 적는 순간까지는 최소한 문제없이 프로그램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TextSub의 경우는 avisynth의 필터라 저곳에서 구할 수는 없고 avisynth사이트에서 구해야 되는데 http://avisynth.org/warpenterprises/files/textsub_20040308.zip 링크는 이곳입니다. SoundOut 플러그인은 기존 글이 있으니 참고 하시고요.

자....그럼 재료가 모아졌으니 본격적으로 인코딩을 해 보도록 하죠. 글을 간단히 하기 위해 위의 실행프로그램을 모두 한폴더에 몰아놓고 시험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응용은 각자 하시고요.

c:\encoder 폴더에 모두 몰아넣었다고 가정하겠습니다. 동영상 파일이름은 s.avi, 자막파일은 s.smi 라고 가정합니다.

일단 avs 파일을 만들어 봅시다. s.avs 파일이라고 가정합니다. 파일 내용은 다음과 같습니다.

AVISource("s.avi")
SoundOut(output="mp3",filename="C:\encoder\s_a.mp3",autoclose=true,
showprogress=true,mode=2,cbrrate=48)
BilinearResize(424,240)
ChangeFPS(11.988)
TextSub("s.smi")

보시면 아시겠지만 resize 부분은 맘에 드시는 대로 하면 되고요. 프레임은 소형기기용이라 그냥 12프레임으로 설정했습니다. TextSub로 자막도 지정해 주었고요. SountOut으로 음성부분을 mp3로 추출하는데 미니기기용이라 저는 48k 로 지정했는데 이부분도 취향에 따라 고치면 됩니다.

그럼 이 s.avs 파일을 인코딩해 보죠. cmd.exe를 실행해서 콘솔창을 연다음 c:\encoder 디렉토리로 이동하시고요.

xvid_encraw -i "s.avs" -o "s_v.avi" -single -bitrate 220 -max_bframes 0 -progress

xvid_encraw 의 자세한 옵션을 알고 싶으시면 xvid_encraw -h 하면 됩니다.
위와 같이 실행을 하면 인코딩이 시작되고 인코딩이 끝나면 s_v.avi 라는 파일과 s_a.mp3 라는 파일이 생깁니다.

이제 이 두 파일을 합치면 됩니다. 위에서 말했듯이 ffmpeg을 이용합니다.
ffmpeg -i s_v.avi -vcodec copy -i s_a.mp3 -acodec copy [pda]s.avi

그러면 [pda]s.avi 라는 동영상이 만들어 집니다. 모든 과정이 끝났습니다. ^^

마무리로 몇가지 이야기 하자면 만약 자막을 넣어서 인코딩을 할 경우에 위와 같이 smi를 직접 이용할 경우 자막 폰트의 크기를 조정할 수 없습니다. 만일 폰트의 크기를 키우고 싶으시다면 smi를 ssa로 변환해서 폰트크기를 수정한 다음 인코딩을 해야 합니다. smi를 ssa로 바꾸는 법은 구글등에서 smi와 ssa 로 검색해 보시면 찾을 수 있습니다. 저는 그냥 인코딩해도 볼만 하다고 생각하고 제 GP2x는 굳이 자막을 같이 인코딩 할 필요가 없어서 이 부분은 직접 해 보진 않았습니다.

이글 시작부분에 소개하고 있는 바닥의 경우도 사실은 commandline 실행 프로그램인 mencoder.exe 를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만든 프로그램입니다. 따라서 제가 설명한 위의 과정을 GUI로 실행해 주는 프로그램을 만들거나 GUI가 아니라도 간단한 스크립트로 만들어 사용하는 편이 실제 인코딩하기에 더 편리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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