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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에뮬 게임을 즐길수 있는 retroarch 에 대해 포스팅 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몇가지 팁이랄까....전에 포스팅 하지 못한 몇가지를 적어 볼까 합니다.




retroarch 는 한글화가 되어 있습니다. 혹시라도 아직 영어 메뉴를 보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한글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settings 로 갑니다. 2번째 아이콘이고요. User 메뉴를 선택합니다.




아래쪽에 Language 메뉴가 보입니다. 저곳으로 이동해서  키보드의 좌우 화살표키나 패드의 스틱을 좌우로 움직이면 다른 언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한국어' 를 선택하면 메뉴가 한글로 표시됩니다.




키보드 설정에 '확인/취소 버튼 반전' 메뉴가 있습니다. 이 메뉴는 나름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게임패드를 사용하는 분들에게 저 설정은 상당히 유용한데요. 저 설정이 있는 이유는 북미쪽과 일본쪽의 버튼설정이 조금 다르기 때문입니다. 


현재 일반적인 PC 게임의 버튼 설정은 북미쪽의 설정을 따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게임패드를 설정해 놓고 retroarch 메뉴를 조작해 보면 xbox360 패드 기준으로 "A" 버튼이 취소, "B" 버튼이 선택 버튼으로 작동합니다. 이 버튼 배열은 일본쪽 설정입니다. 만일 retroarch 메뉴에서 일반적인 PC 게임에서 처럼 선택과 취소 버튼을 쓰고 싶은 경우에는 위의 메뉴를 이용하면 됩니다.


위 메뉴를 On 으로 해주면 retroarch 메뉴에서 일반적인 PC 에서와 같이 'A' 버튼으로 선택, 'B' 버튼을 취소 버튼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Shader 를 한글로 어떻게 표기하는게 맞는건지 모르겠네요. 셰이더 라고 하기도 하고 쉐이더라고 하기도 하고....일단 retroarch 에서는 쉐이더로 번역이 되어 있어서 쉐이더로 사용하겠습니다.


쉐이더가 뭔지는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시고요. 

retroarch 에서는 쉐이더를 이용해서 에뮬레이터 화면에 여러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안티를 줘서 화면을 보기좋게 뭉게 주기도 하고 CRT 쉐이더로 브라운관 티비의 느낌을 주기도 하고....그렇습니다. 


여기서는 쉐이더를 적용하는 방법과 적용한 스크린샷 몇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일단 에뮬롬을 읽어서 게임을 실행합니다. 그런후에 F1 키를 누르면 아래 스샷과 같은 메뉴가 나옵니다.



메뉴중 쉐이더 메뉴가 보입니다.




쉐이더 메뉴를 선택해서 들어가 보면 여러 메뉴가 있는데 '쉐이더의 프리셋 불러오기' 를 선택합니다.




3개가 보이는데 원하는 걸로 들어가서 직접 적용을 해 보세요. 서로 다른 방식의 쉐이더 같긴 한데....솔직히 이쪽으론 제가 별로 아는게 없어서....


이후 게임의 스크린샷은 shader_glsl 디렉토리의 쉐이더를 적용시킨 스크린샷입니다.




ntsc 쪽의 쉐이더를 적용시킨 화면입니다. 스캔라인이 좀 보이는군요.




eagle 디렉토리의 super-eagle.glslp 쉐이더를 적용시킨 화면입니다.

에뮬레이터 좀 써보신 분들은 필터중 eagle 을 보신적이 있을 겁니다.




crt-royale.glslp 을 적용시킨 화면 입니다. 




이건 좀 특이한 쉐이더인데요. 오래된 영화를 보든듯한 효과를 주는 쉐이더 입니다. 실제 게임용이라고 하기엔.....



뭐...이런식으로 에뮬게임의 화면을 변화 시킬 수 있습니다. 


다른 에뮬레이터를  사용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옛날 게임들은 해상도가 낮아서 요즘의 해상도 높은 피씨에선 도트가 튀어 보입니다. 또한 옛날 브라운관 티비로 보던 화면과는 영 다른 화면을 보여주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에뮬레이터에선 여러 필터 효과가 들어가 있었는데...이제 3d 그래픽카드가 대중화 되고 하다보니 그 역활을 쉐이더를 이용해서 하는 겁니다. 좋은 세상이죠. ^^;


각자 맘에 드는 쉐이더를 적용해서 게임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아...그리고 쉐이더에 따라선 로딩(?)이 좀 오래걸리는 것도 있습니다. 잠깐만 기다려 주세요. 웬만한건 오래 기다릴 필요 없이 금방 적용됩니다.



만일 쉐이더가 맘에 안들어 적용시키고 싶지 않을때는 다음과 같이 하면 됩니다.



F1 키를 눌러 쉐이더 메뉴로 들어가 보면  '쉐이더 패스' 메뉴가 있습니다. 왼쪽 화살표키로 숫자를 0 으로 만듭니다.




위와 같이 말이죠.




그런 다음 '변경 적용' 을 선택하면 쉐이더가 꺼집니다.




쉐이더가 꺼진 스샷입니다. 


그러고 보니 retroarch 에서  '이중선형 필터링' 이 켜져 있으니 위 스크린샷은 필터링을 아예 거치지 않은 스크린샷은 아니네요. 

원래 에뮬 화면을 보고 싶으시면 설정의 비디오 메뉴에서 이중선형 필터링을 끄면 됩니다.


그냥 기본 필터링을 거친 화면도 나쁘진 않네요. 




간단히 retroarch 에 대해 몇가지 팁을 적어 보았습니다.


한가지 에뮬만 지원하는 에뮬레이터에 비하면 좀 복잡해 보이긴 하지만 보이는것 만큼 복잡하진 않습니다. 

모두 즐겁게 게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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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pcsx2 와 dolphin 을 실행해 보았습니다.

그동안은 사실 별로 신경쓰고 있지 않았습니다. 이유는 제 컴퓨터가 프로푸스 635 이기 때문에 예전에 실행해 봤을때 돌핀도 그렇고 pcsx2 도 그렇고 그다지 만족스러운 성능을 보이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pcsx2 는 최근 실행했을때 그럭저럭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긴 했었지만 저는 ps2 를 지금도 보유하고 있기도 하고........ 돌핀의 경우는 프레임이 거의 반토막이었기 때문에 이들 에뮬레이터는 아예 신경을 쓰지 않고 있었습니다. 컴퓨터 업그레이드나 하면 모를까....

그런데 최근... 모...에뮬 커뮤니티에서 글을 읽다가...돌핀이 5.0 들어 성능이 많이 좋아졌다기에 실행해 봤는데....컥...좋아졌더군요.


전국 바사라3를 실행해 봤는데 물론 가끔씩 프레임 저하가 있긴 해도 풀프레임이 나옵니다. ㅡㅡ; 이거 예전에 실행했을때 프레임이 반도 안나오던 녀석이었는데......


설정은 건드린것도 별로 없습니다. Direct3D 11 로 설정을 해준것 뿐입니다.


pcsx2 는 전에도 성능이 꽤 좋아진걸 확인했었으니까.....하고 실행해 봤는데 저번보다 훨씬 좋아진듯 하더군요.

오랜만에 마왕재림을 실행해 봤는데 뭐...프레임 짱짱하게 나옵니다.


혹시나 싶어서 그래픽 설정부분을 native 에서 2x native 로 바꿔서 해 봤는데도 그럭저럭 프레임이 잘 나옵니다. 그래픽 차이가 보이실지 모르겠는데 2x native 가 확실히 그래픽이 좋더군요. 당연하다면 당연하겠지만...눈이 온다거나 하는 스테이지에선 프레임 저하가 좀 있긴 한데 게임을 즐기는데 지장을 줄 정도는 아니었습니다.

영, 제로 3 의 경우는 예전에도 프레임이 잘 안나왔던 게임이었는데 그래서 인지 2x native 로는 프레임저하가 좀 많이 생기기도 했습니다만....이런게임은 그냥 native 로 설정해서 게임을 하면 되겠죠.


제가 설정한 부분은 '스피드핵' 에서 MTVU(멀티-스레디드 마이크로 벡터 유닛 1) 을 체크해 준것 뿐입니다.

사실 처음엔 이 부분을 체크 해 주지 않고 테스트 해 봤는데 그래도 프레임이 잘 나오더군요. 정말 에뮬 성능이 많이 좋아진것 같습니다. 나중에 저 부분을 체크하고 플레이 해 봤는데 좀 더 프레임이 안정적으로 잘 나오는것 같긴 하더군요. 정확한 체크는 해 보지 않았습니다만....

심지어는 그래픽 플러그인 부분에서 소프트웨어 렌더링으로도 테스트 해 봤는데 생각보다 프레임이 괜찮게 나오는걸 확인했습니다. 액션게임이 아니라면 소프트웨어 랜더링으로 게임을 즐기는 것도 무리가 없을듯 합니다.

액션 게임은 마왕재림으로 테스트 해 보았는데요. 소프트웨어 랜더링으로도....약간의 프레임 저하는 있었지만...그럭저럭 게임을 즐기기에는 문제가 없어 보였습니다. 특정 장소에서 극심한 프레임 저하가 있을지는 모르겠습니다만.....간단히 테스트만 해 봤고 오래 게임을 즐긴건 아니라서....장담은 못합니다. ^^;


제가 쓰는 CPU 를 생각해 볼때, 제 컴퓨터에서 이 정도 실행될 정도면 요즘 컴퓨터에선 설정의 고민 같은 건 필요 없을 듯 합니다. 뭐....사실 그다지 설정해 줄 것도 없긴 하지만요.

예전에 프레임이 안나와서 어떻게 하면 조금 더 프레임이 나올까 고심했었던건 그냥 쓸데없는 짓이었네요. 컴퓨터를 업그레이드 하거나 그냥 기다리는게 답이었나 봅니다. 뭐....알고는 있었지만......ㅡㅡ;

저사양 컴퓨터라 실행 안해보신 분들 한번 해보세요. 의외로 잘 실행될지도 모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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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돌리는데는 좀 사용해 봤지만 이번에는 조금 컴퓨터처럼 써볼까 하고 좀 들여다 보고 있습니다. 그래봐야 베이직 정도 조금 끄적거리는 정도겠지만 말이죠. ^^;

openmsx 를 써보기로 하고 예전 포스팅을 찾아서 그 링크로 msx 바이오스를 구하려고 했으니 링크가 깨져 있어서 다시 확인해 보니 기존에는 각 회사별로 디렉토리가 있었는데 그 하위 디렉토리에 모두 압축해서 압축파일로 제공하고 있더군요.

예전 openmsx 포스팅 링크

위가 예전에 제가 포스팅 했던 내용입니다. 바이오스 부분은 수정해 두었습니다.

애플기종만 사용해 본 터라 msx 는 전혀 모르다 보니 시행착오를 좀 겪는 중입니다. 애플은 도스로 부팅하고 디스크 억세스 하는게 너무 당연한거였는데 msx 는 디스크 베이직에서 억세스 가능하고, msx-dos 를 사용하려면 따로 팩을 꽂아서 사용했다고 하더군요. 음음.....

터보R 은 msx-dos 롬이 내장되어 있다고 하니 터보R 로 설정해서 써보면 될것같고....

디스크 베이직은 iq2000 으로 설정해놓고 플로피 이미지 만들어서 가동해 보니 안되더군요. X-II 나 터보R 은 되는걸로 봐선 뭔가 빠진거 같긴 한데 msx 사용자가 아니었다 보니 이유를 알수가 없네요. 검색해 봐도 딱히 모르겠고요. 어차피 대부분은 터보R 로 사용할테니 별 상관없긴 하지만....

오랜만에 나름 베이직 좀 끄적거려보니 옛날 생각도 나고 그럭저럭 재밌습니다. 애플에 비하면 그래픽과 사운드가 좋으니 그래픽도 좀 끄적거려보고 소리도 좀 내 보고 하면서 놀아 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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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roArch 의 윈도우용은 이미 포스팅해 두었습니다. 링크

retroarch 에 대해 궁금하시면 위의 포스팅을 미리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여기서는 우분투에서의 설치법과 약간의 차이점만 설명하고자 합니다.

retroarch 의 ppa 는 2가지가 있습니다. 안정버전(stable), 테스팅버전(Testing) 버전이 있습니다. 어떤것을 설치할지는 개인의 자유이고 저는 테스팅 버전을 설치합니다. 혹시 안정버전을 설치하실 분은 ppa 추가 부분만 안정버전으로 해 주면 됩니다.

안정버전 ppa는 https://launchpad.net/~libretro/+archive/ubuntu/stable

테스팅버전 ppa 는 https://launchpad.net/~libretro/+archive/ubuntu/testing

입니다.

다른 방법으로 설치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가장 쉬운 터미널에서 설치하는 방법으로 이야기 하겠습니다. 터미널 프로그램을 실행하시고 다음을 입력합니다.

sudo add-apt-repository ppa:libretro/testing
sudo apt-get update
sudo apt-get install retroarch

안정버전의 경우 맨 윗줄만 testing 대신 stable 로 해 주면 됩니다.


윈도우 버전과의 차이점은 system/bios 디렉토리가 기본적으로 <content dir> 로 설정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아마도 게임롬파일과 같은곳에 있으면 되는것 같지만....제 경우는 윈도우에서 설정한것 처럼 한곳에 바이오스를 몰아 넣기로 했습니다. 적당한 곳에 디렉토리를 만들고 디렉토리 설정에서 해당 디렉토리를 설정해 주면 됩니다.

디렉토리 설정은 위 스샷을 참고하세요.

일단 retroarch 의 설정은 사용자의 홈디렉토리에 .config/retroarch 디렉토리에 저장됩니다. 제 경우는 이곳에 system 디렉토리를 만들었는데 당연하지만 꼭 그러지 않아도 됩니다.


윈도우용 retroarch 는 우선 코어를 설정해 주고 그 다음 게임롬 파일을 읽어야 게임이 제대로 실행되었지만 리눅스용은 그냥 게임롬을 읽으면 위스샷처럼 어떤 코어로 게임을 실행할것인지 코어 선택 화면이 나옵니다.

처음에 코어를 로드한 이후에 게임롬을 읽어도 위 처럼 실행할 코어를 물어봅니다. 어디 옵션설정이 있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기본설정으론 그렇습니다.

제가 설치한 리눅스용이 테스팅버전이라 최신버전이어서 그런것일 수도 있고요. 만일 그렇다면 윈도우용도 시간이 지나면 적용되지 않을까 싶군요. 어쨌던 게임 실행 과정이 조금은 줄었습니다.


ppa 로 설치한 retroarch 는 core 다운로드가 안됩니다. 코어로드 메뉴에 있기는 한데 실제로 해보면 다운로드는 안되는것 같더군요. 대신 추가한 retroarch 의 우분투 저장소를 이용해서 설치를 해야 합니다. 제 경우는 스샷과 같이 시냅틱을 이용하였습니다. 설명도 볼 수 있고요.

시냅틱에서 retroarch 로 '찾기' 를 하면 위와 같이 코어들이 나오고 여기서 원하는 코어를 설치하면 됩니다.

시냅틱 관리자는 별도로 설치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 게임 실행 화면입니다. 기본적으로 16비트 게임기 게임들은 대부분 문제없이 실행됩니다. 개인적으로는 16비트 게임기 게임과 PlayStation 1 게임정도만 실행되도 만족이라.....


윈도우용과 차이점을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우선.....기본적으로 조이패드가 지원이 안됩니다. 그 이유는 윈도우용과 달리 기본으로 조이패드가 매핑이 안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전 윈도우용 retroarch 포스팅을 참고 하셔서 게임패드의 버튼들을 매핑해 주셔야 게임에서 조이패드 사용이 가능합니다.

패드의 버튼을 매핑할때 주의할 점은 xbox360 패드 기준으로 버튼의 설정이 좀 다르다는 겁니다. 윈도우용과 동일하게 설정하시려면 X,Y 키와 A,B 키를 서로 반대로 설정해 주어야 합니다. 즉 X 키를 입력하라는 곳에서 Y 키를 Y키를 설정하라는 곳에서 X키를 설정해 줘야 윈도우용과 동일하게 동작하니 참고하세요. A,B 키도 마찬가지 입니다. 나머지 버튼은 해당사항 없습니다.

윈도우용과 달리 조이패드의 아날로그 스틱을 설정해도 설정화면에선 아날로그 스틱으로 조정이 안됩니다. 오직 d-pad 로만 조정이 됩니다. 게임에서는 아날로그 스틱을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처음 게임패드를 설정하기전에는 키보드로 메뉴를 이동하고 선택해야 하는데 방향키는 동일하게 작동하지만 윈도우 버전과 달리 선택과 이전메뉴로 가는 키가 X, Z 키가 아니라 Enter 와 BackSpace 키 입니다.

위와 같은 차이들은 버전이 달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윈도우용과 리눅스용이라 서로 플랫폼이 달라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별로 중요한 것도 아니고....^^;


몇가지 더 있었던것 같은데 현재 기억나는건 이정도네요. 나중에 생각나면 더 추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터미널에서 커맨드라인으로 직접 타이핑 해서 실행하는 멀티 게임 에뮬레이터는 여럿있지만 이 프로그램은 프론트엔드가 꽤 잘 만들어져 있어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이 좋습니다. 게임패드 위주의 인터페이스 이긴 하지만 이 정도면 크게 불만 사항은 없습니다. 앞으로도 더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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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게임기 에뮬레이터로 붙이긴 했는데.....atari 나 msx 도 있으니 엄밀히 게임기 에뮬레이터는 아닙니다만....알아보기 쉽게 저렇게 이름 붙였습니다. 나무위키에는 다기종 에뮬레이터 라고 되어 있더군요. 사실 이 표현이 맞겠죠.

일단 RetroArch 는 https://www.libretro.com/ 의 download 쪽으로 가시면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특별한 설치과정은 필요없고 그냥 압축을 풀어서 실행파일을 실행 해 주면 됩니다.

자세한 설명은 나중에 하고 일단 게임을 실행하는 방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일단 이 프로그램은 기본적으로 콘솔등을 기준으로 제작된것 같습니다. 따라서 UI가 게임패드 친화적으로 설계되어있습니다.

키보드로도 조작은 가능한데요. 일단 방향키와 Z,X 키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게임패드로는 딱히 설명드리지 않아도 될것 같고요.

일단 실행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이 프로그램의 UI 방식은 메뉴목록 자체가 아래위로 움직이는 형태입니다. 말로 설명하려니 좀 힘든데 직접 실행시켜서 확인해 보면 바로 알수 있습니다.

어쨌던.....위에 표시해 놓은 위치에 선택하고자 하는 메뉴를 옮겨놓고 선택을 하면 됩니다.

일단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하고자 하는 에뮬레이터의 Core 를 받아야 합니다. 위에 스샷처럼 Online Updater 를 선택하세요.


다른 업데이트 메뉴도 있지만 Core Updater 를 선택합니다.


위의 목록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에뮬레이터의 Core 를 받으면 됩니다. 그런데 위에 보면 같은 NES 인데도 여러가지 Core 가 있습니다. 어느걸 선택해야 하나 싶으실텐데 모르면 다 받아서 한번씩 실행해 보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게임을 가장 잘 실행해주는 코어를 쓰면 됩니다.


코어를 다운 받았으면 앞의 메뉴로 돌아 옵니다. 그런다음 Load Core 를 선택합니다.


제가 받아놓은 코어들입니다. 이번에는 NES 게임을 실행할것이기 때문에 NES 코어를 로드 합니다. QuickNES 를 로드해 봅니다.


왼쪽 아래에 표시해 놓은곳을 보시면 현재 로드된 코어가 표시 됩니다.


그러면 게임을 로드해야 겠죠. Load Content 를 선택해서 게임롬파일을 선택해서 로드 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Load Archive With Core 를 선택하면 보통 바로 게임이 실행 됩니다.

이번에는 Open Archive As Folder 를 선택해 봅니다.


마치 폴더를 오픈한것 처럼 파일목록을 보여줍니다. 여기서 원하는 파일을 선택해 주면 게임이 실행 됩니다. 한 압축파일에 여러게임을 넣어서 선택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아직 해보진 않았습니다. 굳이 그럴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한데....

어쨌던 이렇게 하면 원하는 게임이 실행 됩니다.


이 프로그램을 설명하기 전에 한가지만 더 설명 하겠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게임패드로 조정이 가능한데 제 Xbox360 의 아날로그 스틱으로 메뉴를 이동시킬 수가 없었습니다. d-pad 로만 이동이 되고 실제로 게임에서도 조작이 d-pad 만 되더군요. 그래서 아날로그 패드를 쓰도록 설정해 보겠습니다.


처음 시작 화면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설정화면이 나옵니다. 여기서 input 을 선택합니다.


아래로 내려서 input User 1 Binds 를 선택


위의 빨간색으로 표시 해놓는 것처럼 설정해 주면 됩니다. 그러면 아날로그 스틱으로도 게임을 즐길수 있습니다.


위의 설명을 보셨으면 대충 짐작이 가실텐데요. 이 프로그램은 여러 오픈소스 에뮬레이터의 소스를 이용하여 Core 라는 실행 라이브러리를 만들어 놓고 그 Core 를 이용해서 각 게임머신을 에뮬레이션 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장점은 같은 게임기의 에뮬이라고 해도 각각 장단점이 있을 경우 별도의 프로그램으로 실행하는게 아니라 이 프로그램으로 코어만 바꿔서 실행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기기의 에뮬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실행 가능한 편리함도 있습니다. 일종의 통합 에뮬레이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첫 실행시에 Core 를 로드하고 게임을 로드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 에뮬레이터보다 몇단계를 더 거쳐야 하는 불편함도 있습니다.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이 프로그램의 장점은 다양한 기기의 지원입니다. 안드로이드, ios, 윈도우, 리눅스, OSX 까지 지원하니까요. 이건 모두 오픈소스로 만들어진 에뮬레이터들의 힘이라고 할 수 있겠죠.

다만 UI 자체가 게임패드쪽으로 좀 특화되어 있어서 마우스 키보드 유저는 조금 불편할 수 있습니다.

이제 몇가지 주의 사항만 말씀 드리고 이 포스팅을 끝내겠습니다.


특정 에뮬레이터는 특정 bios 를 필요로 합니다. bios 가 없으면 실행이 안됩니다. 문제는 이 프로그램의 경우 특정 bios 가 없다는 메시지를 내보이지도 않고 그런경우 프로그램이 그냥 죽어버립니다. 그러니 미리 체크 해 둬야 합니다.

제 경우 몇가지 테스트 해 보았는데요. 메가씨디, 플레이스테이션, 피씨 엔진, psp 였습니다.

다른 것들은 이 프로그램의 홈페이지 wiki 에 보시면 영어로 잘 설명되어 있으니 직접 확인해 보시고요. 제가 실제 해본것만 설명 드립니다.

일단 피씨엔진은 제가 가진 게임의 문제인지 아니면 iso+mp3 는 안되고 bin/cue 만 실행 가능한 것인지 실행에 실패 했습니다. 따라서 간단히 설명만 드리면 syscard3.pce 파일을 retroarch 실행파일이 설치된 하위의 system 디렉토리에 넣으면 된다고 합니다.

메가 씨디의 경우 역시 system 디렉토리에 바이오스를 넣어야 됩니다. 단 파일명은 정해져 있습니다. bios_CD_J.bin , bios_CD_E.bin, bios_CD_U.bin 파일이여야 합니다. 기존 바이오스의 파일명을 위와 같이 변경하여 넣으세요. 제 경우 iso+mp3 형식인 경우 씨디트랙을 이용하여 배경음악을 재생하는 게임에선 음악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합쳐서 bin/cue 로 만들면 된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실제 작업을 해 보진 않았습니다. 그냥 이 경우는 다른 에뮬을 쓰는게 더 편할것 같네요.

플레이스테이션의 경우 역시 system 파일에 바이오스를 넣어야 되고 SCPH5500.BIN , SCPH5501.BIN , SCPH5502.BIN 이 셋중 하나의 파일이 필요합니다. 검색하면 쉽게 나오니 알아서 잘 찾으시길 바랍니다.

psp 의 경우는 조금 복잡합니다. asset 을 넣어야 하는데 system 디렉토리에 PPSSPP 디렉토리를 만든 다음 넣어야 합니다.

https://github.com/orbea/libretro-ppsspp-assets

위 링크의 사이트로 가서 보면 오른쪽에 Cone or Download 를 선택해서 Download ZIP 을 선택하면 파일이 다운로드 됩니다. 이 파일을 system 아래 PPSSPP 디렉토리에 압축을 풀어서 넣으면 됩니다.


ps>

포스팅후에 내용추가 합니다. 폴더명에 한글이 들어갈 경우 제대로 실행이 안됩니다. 이점 유의 하시길 바랍니다.

리눅스용을 실행해 보니 몇가지 차이점이 있었습니다. 코어를 미리 로드하지 않아도 혹은 미리 로드했더라도 에뮬롬을 로드하면 어떤 코어로 실행할지 물어봅니다. 제가 설치한 리눅스용은 안정버전이 아닌 테스팅 버전이므로 조만간 윈도우용에도 적용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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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에서 옛날 8비트 apple 컴퓨터 에뮬은 기본 저장소에서는 설치할 수가 없습니다. wine 을 이용해서 윈도우용 applewin 을 실행하는것도 가능은 할 것 같지만, wine 을 이용하지 않는 방법을 한번 찾아 봤습니다.

일단 우분투에선 mess 를 이용할 수가 있습니다. mess는 특정한 한가지 기기를 에뮬하는 게 아닌, 여러 컴퓨터와 콘솔 게임기들을 에뮬레이트 하는 프로그램입니다.

mess 에서 에뮬레이트 하는 기기중 바로 Apple 기종이 있습니다. 그외에도 여러 다른 기종들이 있으니 관심이 있으시면 한번 자세히 살펴보시고....여기서는 애플 기종만을 다뤄볼까 합니다.

그리고 이 방법은 어디까지나 제가 성공한 방법을 기준으로 설명할 뿐이고 다른 더 좋은 방법이 있는지도 모른다는걸 우선 말씀드립니다. 




mess 의 경우는 GUI 인터페이스가 존재 하지 않습니다. 즉 터미널 프로그램을 여시고 직접 키보드로 타이핑해서 실행해야 합니다.

일단 synaptic 이나 우분투 소프트웨어센터에서 mess 를 찾아서 설치하세요. 제 경우 이 글을 쓰는 현재 시스템은 우분투 15.04 인데.....mess 버전은 0.160 입니다.

제 경우 apple 컴퓨터의 디스크 이미지를 모아놓은 디렉토리가 있습니다. 그 디렉토리로 이동합니다.

mess -createconfig 로 ini 파일을 만들어 줍니다. mess 의 설정파일입니다. 아마도 mess 를 실행하는 디렉토리에 이 ini 파일이 있으면 mess 는 그 ini 파일을 참조하는걸로 보입니다.

ini 파일을 열어 보시면 여러 설정이 나옵니다만 그 설정은 여기서 다루지 않을거고요. 중요한건 rompath 부분을 보면 됩니다. 제 경우는 $HOME/mess/roms 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HOME 은 유저디렉토리를 뜻하므로 실제 디렉토리 위치는.... "/home/userid/mess/roms" 디렉토리입니다.(userid 는 사용자의 계정 아이디입니다)

위의 roms 디렉토리에 apple 컴퓨터의 bios 를 구해서 넣어야 합니다.

여기서 부터가 문제 입니다.


차근차근 제가 겪었던 시행착오를 나열해 보겠습니다.


일단 바이오스를 찾고 mess 로 애플 에뮬을 구동하기 위해 제일 처음 검색에서 찾은 페이지는
http://www.toddlyons.ca/2013/02/apple-ii-emulation-with-mess.html
입니다. 


이 블로그를 보면 apple2c.zip 파일과 a2diskii.zip 파일만 있으면 된다고 나와 있습니다. 그리고 보면 바이오스를 구할 수 있는 http://mess.oldos.net/ 사이트도 링크가 되어 있습니다. 하지만 실제로 다운받아서 해보면 안됩니다.


일단 바이오스 없이 그냥 실행해 봅니다.



메시지를 보니 대충 무슨무슨 파일이 필요한지 나오네요. -w 옵션은 풀화면이 아닌 윈도우 모드로 실행하라는 것입니다.


위 스샷을 보면 실행기종을 apple2c 가 아니라 apple2ee 로 했는데요. 그이유는.....실제 apple2c.zip 파일을 넣고 테스트 해보면 해당 압축파일에서 파일하나가 모자랍니다. 아마 mess 가 버전업 되면서 바이오스롬의 구성도 바뀐듯 합니다. apple2ee 로 해보니 파일이 없다는 메시지는 안나오더군요. 그래서 그냥 apple2ee로 한것 입니다.

꼭 apple2c 로 실행하고 싶으시다면 mess 의 버전에 맞는 apple2c.zip 파일을 구하면 됩니다만.....


어쨌던 apple2ee.zip 파일을 이용한다고 해도.....위 스샷을 보면 아시겠지만 파일2개가 더 필요합니다.

바로 a2diskiing.zip 과 d2fdc.zip 파일입니다. 그냥 구글에서 검색해서 찾았습니다.
http://www.planetemu.net/rom/mame-roms/a2diskiing-1
http://www.planetemu.net/rom/mame-roms/d2fdc-1

위링크에서 다운받으면 됩니다. 그리고 다운받은 파일을 모두 $HOME/mess/roms 디렉토리에 넣어주시고 mess.ini 파일이 생성된 apple 디스크 파일들이 있는 곳에서 다음과 같이 실행합니다.

mess apple2ee -flop1 game.dsk

대충 형식은 이런식이며 zip 파일로 압축된 경우도 실행됩니다. 창모드로의 실행은 위에서 잠깐 설명했듯이 -w 옵션을 주면 됩니다.




로드런너 인데.....문제는 땅파는 버튼이 좌우가 반대라는것.....버튼을 리맵핑해야 제대로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실행은 잘 됩니다.




유명한 게임인 카라데카 입니다. 잘 실행 되는 군요.



실행이 안되는 것들도 좀 있는데....차차 알아보죠. 뭐.......




mess 의 버전이 올라가면서 바이오스 내용도 변화하거나 필요한 바이오스 목록이 추가가 되거나 하는것 같은데....mess 가 좀 마이너한 에뮬이라 그런지 바이오스 구하기도 어렵고 정보를 구하는것도 쉽지 않았습니다.


좀 예전버전의 mess 용 바이오스 합본은 검색하니 금방 나오던에 0.160 버전용은 찾기가 어렵더군요. 


다른 기종 에뮬들도 시간날때마다 한번식 테스트 해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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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 13.04 에서 게임기 에뮬을 설치해 보았습니다. 요즘엔 ppsspp 가 인기지만 개인적으론 예전 16비트 게임기에 추억이 많기에 지금도 가끔 즐겨합니다.

예전에 쓴 글도 있지만 시간이 지나기도 해서 다시 한번 정리해 봤습니다. 제가 64비트 리눅스라 약간은 64비트 리눅스 위주지만 32비트 리눅스는 보통은 별다르게 신경쓸거 없이 설치해 쓰면 되니 따로 언급하지는 않겠습니다




슈퍼패미콤 에뮬부터 간단히 설명해 보겠습니다.

예전에 우분투에서 snes9x 를 설치해서 실행해본 포스팅이 있었습니다만...애석하게도 snes9x 패키지는 우분투 공식 저장소에서 퇴출되었더군요.

우분투 공식 저장소에 있는 snes 에뮬은 bsnes 와 zsnes 가 있습니다.

zsnes 는 32비트 바이너리 패키지만 있어서 64비트 우분투 리눅스를 쓰는 경우에 예전에는 설치가 번거로웠습니다. 하지만 현재는 64비트 리눅스에서도 알아서 32비트 라이브러리를 설치해서 구동가능하게 해주기 때문에 설치는 번거롭지 않습니다만, 64비트 우분투 소프트웨어 센터에선 여전히 zsnes 를 설치 할 수 없습니다. 터미널에서 sudo apt-get install zsnes 로 설치하거나 synaptic 에서 zsnes 를 찾아 설치해야 합니다.


                                                [zsnes 의 인터페이스는 윈도우용과 차이가 없습니다]


                                            [메뉴가 없으니 타이틀바가 아니면 zsnes 인지 알지도 못하겠네요. ^^;]


bsnes 는 higan 으로 버전업 되었고 사용방법은 좀 더 편해 졌지만(롬파일을 다루는 방법은 좀 독특합니다만...) 우분투 공식 저장소에는 여전히 구버전인 bsnes 만 설치가 가능합니다.
bsnes 의 새로운 버전인 higan 은 공식 저장소에서는 설치 할 수 없지만. getdeb 에서 바이너리를 제공하니 getdeb 저장소를 등록해 주면 쉽게 설치가 가능합니다. 저장소 설치방법은 getdeb 에 가면 설명되어 있습니다.

getdeb 사이트 주소는 http://www.getdeb.net/ 으로 사이트에서 game 쪽을 클릭하면 playdeb 로 이동하는데, 서브사이트의 개념으로 저장소 주소는 동일하니 2번 추가할 필요는 없습니다.


[higan 은 롬을 import 하여 라이브러리로 관리하는게 특징입니다. 또한 fc, sfc, gb, gba 등도 지원하나 고사양을 요구합니다]

snes9x 는 비록 우분투 공식저장소에서는 사라졌지만 snes9x 에서 리눅스 바이너리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바이너리 제공 미러중 제일 위쪽에 있는 저장소는 https://sites.google.com/site/bearoso/ 인데요. 여기 보면 우분투 ppa 주소도 나와 있습니다. 우분투나 데비안이라면 ppa 주소를 설치해 주는 것 만으로 간단히 설치가 가능합니다.

터미널에서 sudo add-apt-repository ppa:bearoso/ppa 를 입력하고 엔터를 눌러주면 ppa 가 추가되고요. 역시 synaptic 으로 설치하거나...
터미널에서 "sudo apt-get update" 해준 후에 "sudo apt-get install snes9x-gtk" 로 설치해 주면 됩니다.
참고로 공식 포럼의 snes9x 1.53 버전 쓰레드 링크는 http://www.snes9x.com/phpbb3/viewtopic.php?f=8&t=4909 입니다.


예전에 인터넷에서 좀 검색해 본 봐론 zsnes 의 사운드는 그다지 좋지 않다고 하더군요. 개인적으론 snes9x 를 권장합니다. higan 은 에뮬능력은 매우 훌륭하지만 좀 평범하지 않아요. 하지만...취향대로 선택하시길.....^^;




메가드라이브 에뮬은 개인적으론 getdeb 에서 제공하는 gen/gs 로 그럭저럭 만족하고 있습니다. kega fusion 도 사이트에서 리눅스 바이너리를 제공하긴 하는데 패키지로 설치할 수가 없어서 약간의 작업을 해줘야 합니다.
gen/gs 와 kega fusion 모두 32비트 바이너리만 있기때문에 32비트 라이브러리를 설치해줘야 하는데요. getdeb 를 통해 설치하면 알아서 32비트 라이브러리를 모두 알아서 설치해 주는 gen/gs 와는 달리 kega fusion 은 바이너리만 있어서 필요한 32비트 라이브러리는 수동으로 직접 설치해 줘야 합니다. 포럼에 가면 설치해야 할 라이브러리 목록도 찾을 수 있긴 하지만....귀찮아서....ㅡㅡ;
그리고 gen/gs 가 (최소한 제가 사용하기엔) 그렇게 떨어지는 에뮬도 아닙니다. 


                                [메가 씨디 부팅화면. 메가씨디를 구동하려면 메가씨디 바이오스가 필요합니다]



                                                     [메가씨디 하면 파이널 파이트가 전 제일먼저 생각납니다]



         [황금도끼. 정말 이젠 고전중에 고전이로군요]




getdeb 는 별로 새로운 이야기도 아니긴 한데...snes9x-gtk 설치방법을 포스팅 해 봐야 겠다...싶었던 차에 이것저것 정리를 좀 해 봤습니다.
개인적으론 higan 같은 프로젝트가 메가드라이브쪽도 하나 있었으면 싶지만 그럴가능성이 별로 없어 보입니다. 메가드라이브를 좋아하는 저로선 좀 안타깝기도 하네요. 요즘엔 버전업도 없는것 같고....
그만큼 사람들의 관심도 최신 게임기 에뮬쪽으로 많이 쏠리는 만큼 고전게임기의 관심은 세월이 지나면서 줄어드는게 당연하긴 하겠지만.... 계속 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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닌텐도 Wii 와 GameCube 에뮬레이터 입니다.

게임큐브쪽 에뮬은 사실 별 신경을 안썼습니다. 예전에 시험삼아 돌려봤는데 그다지 쓸만하지 못했거든요.

아시는 분은 아시겠지만 저는 AMD 씨피유를 쓰고 있고, 이 AMD 씨피유는 최근기기 에뮬에서는 같은 클럭의 인텔씨피유에 비해 성능이 떨어집니다.

그러다 최근 큐브용 바이오하자드 리버스 한글패치 소식을 듣고 한번 흥미가 가서 테스트 해 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최근 씨피유를 바꾸기도 했고요. 예전에 쓰던 씨피유와 비교해 클럭속도는 그다지 차이가 없지만 세대가 다른 씨피유이기도 하고...
바꾼 씨피유가 비록 쿼드이긴 하지만 안타깝게도 에뮬에서 아직까지 쿼드는 무용지물이지요. 때문에 별 차이가 없을것으로 예상 했습니다. 어디까지나 시험삼아....



처음에 Wii 용 타이틀인 뉴 슈퍼마이오 브라더스를 테스트 했는데 역시 프레임이 반토막이더군요. 이 타이틀을 선택한건 아무래도 다른 게임보단 부하가 좀 적게 걸리지 않겠나 싶어서 였는데 말이죠.

하지만 옵션을 좀 만져줬더니 초반부는 거의 풀프레임으로 실행되네요.


옵션 바꾸기 전엔 거의 슬로우 비디오였는데 말이죠.



바꿔준 옵션은 위 스샷에 표시해 두었습니다. 제 경우 디폴트는 '램' 으로 되어 있었습니다. 이 옵션이 속도를 많이 좌우하는 것 같습니다.



원래 테스트 해보기로 맘먹은 계기인 바하 리버스입니다. 이건 별다른 옵션설정없이 그냥 잘 돌더군요. 예전엔 잘 안되었던것 같은데 말이죠.

그런데 초반을 약간 해본 바로는, 원래 바하1 보다 좀비가 왠지 훨 맷집이 좋은것 같은 느낌인데......ㅡㅡ;



Wii 용 게임에 따라선 Nunchuk 을 필요로 하는 경우가 있는데 위의 표시해 놓은곳을 눈처크로 바꿔놓은 다음 환경설정을 눌러 키 설정을 해 주면 됩니다.



게임에 따라선 그럭저럭 돌아가는것도 있는데 제 컴퓨터 사양도 있겠지만, 프레임이 들쑥날쑥인것 부터, 특정 부분의 급격한 프레임저하, 오디오의 반복현상, 게임중 에러 발생등등....크고 작은 문제들은 발생하더군요.

하지만 컴퓨터 사양만 좋다면 돌리는것 자체는 문제가 없어 보였습니다. 저와 같은 사양이어도 그럭저럭 참고 돌릴만한 타이틀도 있었고요.

ps2 에뮬인 pcsx2 에 비하면 제 사양에서 더 잘 도는듯 합니다. wii 와 ps3 는 시대상으론 분명 같은 세대일텐데......성능상으로는 같은 세대는 아니라 그런건지....에뮬하기 더 쉬운건지....설마 이 정도로 돌아갈거라곤 생각못했네요. 그래서 별로 신경도 안쓰고 있었는데....

다운로드는 http://www.dolphin-emulator.com/download.html 에서 하실수 있습니다.

아! 그리고 에뮬을 한글화 해주신 분들에게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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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패미콤이전의 게임기인 패미콤 에뮬입니다.
8비트 게임기인 만큼 성능면에선 당연히 매우 떨어지지만 당시 상당한 인기를 끌었던 게임기입니다.

요즘도 온라인 쇼핑몰 사이트를 가면 패미콤 복제기계가 지금도 팔리고 있을 정도로 유명한 게임기죠. ^^;

워낙 유명하니 자세한 이야기는 생략하고요.



패미콤 에뮬을 몇가지 소개하자면....

1. Nestopia
2. VirtuaNes 
3. RockNes

정도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론 nestopia 를 쓰고 있는데 별다른 이유는 없고, 그냥 오래전부터 써왔기 때문에....하지만 최근에는 버전업을 안하고 있는 상태입니다.


RockNes 의 경우 제 경우는 조금 불안정한 모습을 보이기도 하더군요. 게임패드 설정도 잘 안되고....게임패드 설정이 프로그램내에서 안되서 직접 .ini 파일을 수정해서 해결하기도 했고, 해상도 조정중 프로그램이 그냥 죽어버리는 경우도 있고 해서.......그리고 화면 필터링 기능도 별로 없습니다. 따라서 주력으로 쓰기보단 보조로 쓰는게 낫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인터페이스도 그리 편하지 않은 편이고요.

이 아래는 간단한 각 에뮬의 스샷들 입니다.



1. Nestopia


패미콤이라면 역시 마리오죠. 마리오의 3편은 그래픽도 꽤 좋습니다.

Nestopia 는 이렇게 생겼습니다. 화면 필터도 아주 종류가 많지는 않아도 적당히 있고...



가끔 Nestopia 의 조이스틱 설정을 어떻게 하는지 모르는 분들이 있길레 스샷 첨부합니다. 맨왼쪽의 패드 타입을 설정한 다음 그 옆의 Key 줄과 Mapping 줄이 1:1 로 매치가 되는겁니다.
즉  Start 버튼의 키를 정하고 싶으면 그 옆의 Mapping 의 해당되는 부분을 선택해놓고, 그 아래 버튼인 Set 을 누르고 게임패드의 해당 버튼을 누르면 됩니다.
Set All 을 누르면 맨 위부터 한줄씩 내려오면서 버튼을 설정하게 됩니다. 위에서부터 차례대로  Left , Up. Right 식으로 해당 조이패드의 버튼들을 차례로 눌러주기만 하면 되죠.

위에서 보이듯이 이 에뮬은 Auto Fire 기능을 지원합니다.



2. VirtuaNes


위 게임은 VirtuaNes 에서 실행한, 유명한 슈팅게임인 그라디우스 입니다.



화면 필터링은 대략 이정도가 있습니다. Nestopia 보다 몇개정도 더 있는 정도입니다. 이 정도면 그럭저럭 충분하죠.



위의 표시해 놓은곳이 Auto Fire 버튼 설정입니다. 이 부분을 마우스로 클릭하고 조이패드의 버튼을 눌러주면 됩니다. 그 위의 FPS는 발사 속도가 아닌가 싶었는데 실제 해본봐론 별 차이가 없는듯 한데요. 솔직히 잘 모르겠네요. 차이가 확 나보이진 않는데.....겔러그를 해 봤는데 자동발사 속도가 너무 느리더군요.



위가 제가 가진 52 합팩 롬을 실행했을때 입니다. 다른 합팩롬은 잘 모르겠지만 이 롬은 잘 실행되더군요.



위에서 이야기했던 겔러그 입니다. 옛날 오락실 한판이 50원일때 이 게임만 100원일때가 있었죠. 요즘 게임들에 비하면야 초라합니다만....
VirtuaNes 에서 Auto Fire 를 적용해 봤지만 너무나도 발사 속도가 느리더군요. 트윈비에선 쓸만 하던데....



3. RockNes


이런식으로 메뉴가 표시되는 에뮬입니다. 심지어는 윈도우 창의 X 버튼으로 종료도 안됩니다. File 메뉴를 이용해서 종료해야 합니다.



위 게임은 마이티 파이널 파이트 입니다. 파이널 파이트라는 유명한 게임을 패미콤이라는 비교적 사양이 떨어지는 기종으로 만들기 위해 패미콤에 맞는 어레인지를 가한 멋진 재창조의 작품이죠.
패미콤의 한계 때문에 원작과는 상당히 다른 게임이지만 상당히 잘 만들어진 게임입니다.

RockNes 인터페이스는 그다지 보기 좋지 않습니다. 화면 필터같은것도 없어서 설정할 수 있는 효과는 스캔라인 정도 입니다. 화면 크기도 마음대로 조정할 수 없습니다. 640x480 풀화면으로 설정 해놓고 게임을 하는게 제일 쓸만한 방법인듯 합니다.
위에서도 설명했지만 제 경우는 조이패드 설정도 문제가 있어서 직접 .ini 파일을 수정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이 글을 쓰고 나서 홈페이지에 가보니 이 문제를 수정해 놨다는 새로운 버전이 나왔더군요.)

다른 에뮬에 비하면 편이성이나 화면 필터에 있어선 높은 점수를 주긴 어려운 에뮬입니다.



오래된 8비트 기종이라 너무나 당연하게도, 화면 색상수나 사운드에서 16비트 게임기에 비하면 매우 딸리는 기종입니다.
하지만 그 당시 상당한 인기를 누렸던 기종이라 명작들이 많습니다.

오늘날의 눈 돌아갈 만한 게임에 질렸다면 간단히 즐겨보시길 권합니다. 하지만 화면빨이 딸리고 단순해 보일지라도 결코 게임을 클리어 하기가 쉽지는 않을 겁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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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패미콤 에뮬중 가장 많이 알려진 에뮬은 아마도 snes9x 나 zsnes 라고 생각됩니다. 따라서 굳이 글을 안쓰고 있었는데 bsnes 의 최근 버전이 다소 제작자의 취향대로 나아가서 일반 유저들의 선호를 약간 벗어난 관계로(bsnes 제작자도 예전에 Qt 로 만들던 버전이 더 인기가 있다는걸 알고 있다고 이야기 하더군요) 그냥 간단히 가장 일반적인 에뮬인 snes9x 에 대해 간단히 포스팅 해 볼까 합니다.

zsnes 의 경우 예전 도스시절에는 그 인터페이스가 괜찮다고 생각했지만, 최근에는 제 취향이 변한탓인지 그다지 끌리지 않더라고요.



이 프로그램은 특별한 설치과정이 필요없고 다운받은 파일을 압축을 풀어 적당한 디렉토리에 놓고 사용하면 됩니다.

처음 실행시에 XAudio 관련 메시지가 나오는 경우가 있는데 이것은 DirectX 의 버전 문제 입니다. 만일 최신의 DirectX를 설치하지 않으면 사운드가 나오지 않습니다.
따라서 이런 경우엔 DirectX 를 최신버전으로 설치해 주시길 바랍니다.



일단 이렇게 생겼습니다. 이건 기본설정으로 출력한 화면입니다. 메뉴를 보면 자체적인 치트기능과 넷플레이 기능까지 있습니다. 넷플레이는 아직까지 저도 테스트 해보지 못했네요.




Output Image Processing 을 보면 요즘 에뮬들이 보통 그렇듯이 여러가지 다양한 화면효과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설정부분에서는 디렉토리 설정을 해주면 되는데요. 특별한 일이 없으면 설정해 줄 필요는 없습니다. 일반적으로 프로그램 실행파일 아래에 디렉토리를 만듭니다. 위 화면에서처럼 항목을 바꿔가며 디렉토리를 설정해 줄수 있고요.




에뮬설정에는 꼭 있어야 하는 조이패드 설정부분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오른쪽의 패드 버튼 이미지가 정말 고맙더군요. 저는 플스패드를 쓰고 있어서 실제 슈퍼패미콤패드의 버튼과 같은 위치에 버튼을 할당해 주고 싶은데 슈퍼패미콤의 A 버튼이 제 플스패드의 어떤 버튼 위치에 있는건지 잘 기억이 안나서 설정할때는 매번 구글로 검색해서 확인하고 설정하곤 하거든요. 하지만 저 이미지로 인해 검색해야 하는 한단계를 건너뛸수 있었습니다. 별거 아닌지 몰라도 참 유용하다고 생각됩니다.




치트 기능입니다만....역시 쓸일이 없어서 사용해 보지 않았습니다.




마지막으로 File 메뉴에 있는 동영상 녹화 기능입니다. 위에 Movie 쪽 기능은 자체적인 파일형식인것 같고요.

아래는 Record AVI 라는 메뉴 이름 답게 AVI 파일로 플레이 화면 저장이 가능합니다. 음성쪽 코덱은 지정을 할 수가 없고, 영상쪽은 코덱지정이 가능한데요.
제 경우는 ffdshow tryout 코덱을 설치해 두었기 때문에 ffdshow 를 이용해서 mpeg-4 로 영상을 저장 할 수 있었습니다.
단 제 경우는 동영상 녹화중에는 음성/음악 을 들을 수 없더군요. 다만 녹화된 영상은 음성/음악이 제대로 녹음되어있었습니다. 음악을 들으면서 동영상을 만들수 있는 방법이 있는지는 잘 모르겠네요.



워낙에 유명하고 오랫동안 개발되고 있는 에뮬이라....에뮬이 어렵다고 알려진 게임들은 어떤지 모르겠지만(그런 게임들은 제 관심 밖이라....) 웬만한 게임들은 대부분 잘 실행 됩니다.

성능도 좋고 기능도 다양하고..... 넷플레이 기능에 동영상 저장기능까지 있으니....

프로그램은 snes9x 사이트에서 받으면 됩니다.

http://www.snes9x.com/downloads.php

위에 링크된 사이트중 적당한 곳에서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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