딱히 웹브라우저 캐쉬를 바꿀 이유는 없었지만 생각난김에 변경해 보자....하고 자료를 찾아 봤습니다.
처음에는 램디스크를 만들고 그곳으로 캐쉬 디렉토리를 변경해 주려고 했으나....파이어폭스의 경우는 캐쉬를 메모리에 저장하는 방법이 있다고 해서 한번 적용해 봤습니다.
일단 설정하고 잠깐 사용해 본 바론 별 문제는 없는것 같은데....문제가 생기면 따로 나중에 추가해 놓겠습니다.
일단 이 작업에 필요한 항목은 위 스크린샷에 표시해 놓은 3가지 입니다. 차근차근 해보죠.
일단 파이어폭스의 환경설정에서 현재 저장된 캐쉬를 모두 지웁니다. 설정을 바꿀때 자동으로 지워질지도 모르지만 안 그럴때를 대비해 지우고 시작합시다. ^^;
주소창에 about:config 입력해서 설정에 들어갑니다. 위험을 감수할거냐고 물어보는데 과감히 그렇다고 해 줍시다.
위 스크린샷을 참고하셔서....검색 부분에 cache 를 입력하면 캐쉬 관련 내용만 출력됩니다.
적당한 빈곳을 클릭해서 오른쪽 버튼을 누르면 나오는 메뉴에서 "새로만들기 -> 정수" 를 선택하면 나오는 입력창에 "browser.cache.memory.capacity" 를 입력하고 확인을 누르면 숫자를 입력하라고 합니다. 숫자는 캐쉬메모리의 크기로 적절한 값을 넣어주면 되는데 저는 128000 을 줬습니다. 128메가 인데 상황에 따라 좀 더 줄 수도 있지만 대충 저 정도면 충분하다는 것 같습니다.
2020년 1월 10일 수정사항
파이어폭스 최신 버전에서는 browser.cache.memory.capacity 항목이 추가 되어 있기 때문에 '새로만들기' 를 할 필요가 없습니다. 검색창에 browser.cache.memory.capacity 를 입력하면 초기값이 -1 로 되어 있는데 이 값을 128000 으로 변경만 해 주면 됩니다.
참고로, 파이어 폭스 최신 버전에선 about:config 에서 마우스 오른쪽 버튼을 눌렀을때 위 스크린샷 처럼 메뉴가 뜨지 않습니다. 검색부분에 문자열을 넣으면 기존에 해당 사항이 있는 경우는 내용을 보여주고 그렇지 않은 경우는 값을 새로 추가 할 수 있는 "+" 버튼이 맨 뒤에 생깁니다.
자세한 내용은 제 블로그의 다른 포스팅을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포스팅 링크
browser.cache.disk.enable 부분을 더블 클릭하거나 오른쪽 버튼을 눌러 메뉴를 부르거나 해서 값을 false 로 바꿔줍니다. 디스크 캐쉬를 꺼주는 작업입니다.
browser.cache.memory.enable 가 true 인지 확인해 봅니다. 제 경우는 true 가 기본값이었습니다.
변경된 설정값을 적용하기 위해서 firefox 를 재시작 합니다.
"about:cache" 를 주소창에서 입력해서 캐쉬메모리가 변경되었는지 확인해 봅시다.
메모리 캐쉬의 최대 크기가 우리가 입력해 준 크기로 표시되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disk 부분도 storage disk location 을 보시면 설정 전에는 캐쉬 메모리가 저장되는 디렉토리가 표시 되지만 현재는 메모리에 저장된다고 표시되고 있습니다.
인터넷 속도가 빠른 경우 캐쉬를 특별히 디스크에 저장하지 않아도 큰 문제는 없습니다. 컴퓨터 메모리가 상당히 적다면 모를까 그렇지 않다면 일반적으로 문제는 없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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