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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 블로그에서 왠만하면 험한말은 잘 안할려고 합니다만....nProtect 에 대해선 그렇지 못하겠네요. ㅡㅡ#



별수 없이 인터넷뱅킹을 하려면 설치해야 하는 nProtect.
문제는 인터넷뱅킹을 사용하지 않는 경우에도 언제나 윈도우 서비스 프로그램으로 등록되어 실행된다는 점입니다. 서비스로 등록되어 있어서 재부팅하면 언제나 메모리 먹고 상주합니다. 인터넷 뱅킹을 한후에 매번 서비스에 가서 nProtect 관련 서비스를 "사용안함" 으로 바꿔놓는것도 귀찮은 일이고 말이죠.

저는 귀찮더라도 nProtect 키보드 보안 프로그램은 인터넷 뱅킹후에 언제나 프로그램 추가/삭제 에서 지워주고 있었습니다. 그거만 해주면 상주 프로그램은 없을거라고 생각했었는데.....

오늘 태스크 메니저를 보니 못보던 프로세스 하나......"npnj5Agent.exe"


검색해 보니 nProtect 관련 프로세스....... 리소스 10메가를 그냥 앉아서 먹고 있더군요. ㅡㅡ;

그래서 다시 검색해 보니 아래 블로그를 발견했습니다.

http://feelyou.tistory.com/entry/nProtect-%EC%9E%90%EB%8F%99%EC%9C%BC%EB%A1%9C-%EC%8B%9C%EC%9E%91%ED%95%98%EC%A7%80-%EC%95%8A%EA%B8%B0

설명도 잘되어 있고요. nProtect 프로세스를 정지시키고 서비스에서 "사용안함" 으로 바꿔주는 배치파일도 다운받을 수 있습니다.

저 같은 경우 위 블로그에서 직접 내용을 긁어서 nProtect.bat 로 파일을 만들어 주었습니다. 파일 내용은.....

taskkill /f /im nPStarterSVC.exe
taskkill /f /im npnj5Agent.exe
taskkill /f /im npmonz.exe
taskkill /f /im CKAgent.exe
taskkill /f /im I3GEX.exe
taskkill /f /im npenkMain5.npn
taskkill /f /im npkcmsvc.exe
taskkill /f /im npenksvc5.exe

sc config nPStarterSVC start= disabled
sc config npkcsvc start= disabled
sc config npkcmsvc start= disabled

exit

블로그 주인장님이 계속 내용을 업데이트 해주시고 계시니 직접 블로그에 방문해 보시는게 좋을것 같습니다. nProtect 측도 계속 사람을 귀찮게 하는구만요. ㅡㅡ;

제 생각엔 특별히 시작 프로그램에 넣을것 까지는 없고, 인터넷 뱅킹후에 한번만 저 배치파일을 실행해 주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배치파일에 서비스를 "사용안함" 으로 바꿔놓는 부분도 있기 때문에.....하지만 인터넷 뱅킹후에 한번씩 실행해주는것도 나름 귀찮다고 하면 시작프로그램에 넣는것도 나쁘진 않을것 같습니다. 다만 컴퓨터 부팅시에 매번 콘솔창이 하나 뜨겠지요.



위 스크립트의 문제가 하나 더 있는데요. 비스타나 세븐에 추가된 UAC 를 사용하는 경우는 위 배치 파일을 시작프로그램에 넣고 실행할 수 없다는 것 입니다. 왜냐하면 위 배치파일은 관리자 권한으로 실행해야 하기 때문이죠.

이 문제는 윈도우의 작업스케쥴러로 해결이 가능하더군요.
작업스케쥴러는 윈도우 7 에서는 제어판을 여시고 오른쪽 위의 검색에서 "예약" 으로 검색하면 "예약 작업" 이라는게 나옵니다. 이걸 선택하시면 됩니다.

http://pcwinvista.tistory.com/754

위 블로그에 작업스케쥴러에 대한 자세한 내용이 적혀있습니다. 블로그 설명중 "새 동작만들기" 부분에서 실행파일을 배치파일로 지정해 주면 됩니다.
핵심부분은 새작업만들기의 "일반" 에서 "가장 높은 수준의 권한으로 실행" 에 체크를 하는것 입니다.

제대로 설정되었으면 컴퓨터 부팅후 로그온하면 콘솔창이 떴다가 사라지는게 보이실 겁니다.



이런 좋은 내용을 알려주신 위의 블로그 주인장 분들께 감사드립니다. nProtect 때문에 고생하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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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안뉴스에 이런기사가 떳떠군요.

기사링크

다른내용은 뭐...그냥 여기는 대한민국이니까...라는 식으로 넘어가도록 하죠. 별로 기대도 안하니까요. ^^;

기사중 가장 이해 할 수 없는 부분은....

대한민국의 정보보안 수준 향상 및 웹 표준화를 위해 기여하는 등 관련 분야에서의 공로를 인정받았다.

ActiveX는 웹표준이 아닌데요...대체 어디서 웹표준화에 기여했다는 건지 도통 알 수가 없습니다. 그냥 좋다 싶은 말은 막 가져다 붙였군요.

ActiveX 가져다 붙인다고 보안수준의 향상이라는 것도 이해할 수 없긴 마찬가지고요.

그 사이트 들어가면 ActiveX로 프로그램이 뜨겠지만, 그렇지 않을때 내 컴퓨터는 누가 지켜줍니까? ActiveX 로 모르게 지켜줄게 아니라 사용자에게 계몽을 적극적으로 해서 바이러스 백신등을 설치하도록 유도 해야지요.

웹표준에 관심은 있을지 궁금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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