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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몇번 글을 쓴적이 있고 아마 이게 마지막이 될것 같습니다. ^^; 설정은 다른글을 참고 하시고요.

최근 신제품이 나온관계로 이 제품도 이젠 구형이라 사용자도 별로 없을것 같고, 리눅스에서 티비를 보는 분들도 적을것 같으니 간단하게 쓰도록 하겠습니다. ^^;



이 제품을 리눅스에서 쓰는데 있어서 문제점은 티비를 보는데 음성이 안나온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arecord 와 aplay 를 이용한 방법.... 혹은 tvtime 홈페이지에선 sox 프로그램을 이용하는 방법.....을 써서 음성을 나오게 했었습니다.

하지만 이 방법은 저에겐 썩 좋지 않았습니다. 일단 음성은 나오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음성과 화면의 동기화가 맞지를 않게 되어 말 따로, 화면 따로 놀게 되더군요. 이런 저런 옵션도 써 봤지만 시간이 지나면 마찬가지 였습니다.

최근에 검색중 mplayer 를 이용하는 방법을 알게 되어 소개할까 합니다. 이 방법은 그냥 mplayer 만을 이용해 음성을 들을수 있고 따로 예전처럼 arecord 와 aplay 의 조합을 이용해서 음성을 나오게 할 필요가 없습니다.

mplayer tv:// -vf pp=lb -tv driver=v4l2:norm=NTSC-M:input=0:device=/dev/video0:chanlist=us-cable:alsa:adevice=hw.2,0:forceaudio:immediatemode=0:amode=2:channel=11 -ao oss

위와 같이 해 주면 됩니다.

핵심은 "alsa" 부분과 "adevice=hw.2,0" 부분 입니다. 직접 티비카드가 제공하는 사운드 장치와 접속하는 부분이랄까요.
참고로 예전에도 말한적이 있지만 adevice 부분의 번호는 각 컴퓨터 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저 같은 경우 "2" 라고 되어 있지만 "1" 일수도 있고 다른 숫자일 수도 있습니다. 이 부분은 직접 여러 숫자를 입력해 보시거나 콘솔에서 "arecord -l" 명령으로 카드 번호를 확인하실수 있습니다.
이 티비카드의 경우는 cx88 이란 문자가 들어간 카드의 번호를 찾아 주면 됩니다.

또 한가지는 옵션중 "-ao oss" 라고 된 부분인데요. 오디오를 출력할 장치를 표시해 주는건데 이부분은 좀 애매하더군요.
현재 제 시스템의 문제 인지 모르겠지만, 이 부분을 안 넣어줘도 잘 실행될때가 있는 반면, 어쩔때는 이 부분을 넣어주지 않으면 화면이 슬로우 비디오로 나올때도 있습니다.
때에 따라 "-ao sdl" 을 넣거나도 해 봤는데 현재는 위처럼 "-ao oss" 를 넣고 쓰고 있습니다. 문제가 생기면 이부분은 적당히 여러 가지로 바꿔서 시험해 보시길 바랍니다. "mplayer -ao help" 를 터미널에서 입력해 보면 사용할 수 있는 출력장치들을 보실 수 있습니다.



다른 프로그램도 mplayer 처럼 오디오 장치를 직접 선택 할 수 있다면 티비의 사운드를 들을 수 있을것 같지만 현재는 mplayer 외에 다른 프로그램에 대해선 잘 모르겠습니다. tvtime 은 확실히 안되는것 같고요.

mplayer 가 사실 티비 보기엔 좀 불편한데....현재로선 다른 대안이 있는지는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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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부터 있었던 에러인지는 모르겠습니다. mplayer 를 직접 터미널에서 실행하는 경우는 없으니 까요. ^^;

어쨌던 오늘 터미널에서 실행 해보니...

bt_audio_service_open: connect() failed: Connection refused (111)

이런 에러가 뜨고 프로그램이 시작하더군요. 에러가 하나도 아니고 한 열댓개 정도 뜨더군요.
동영상이 재생되는것 자체에는 별문제가 없는것 같지만 에러메시지가 뜨느라 약간의 딜레이가 있는듯 하더라고요.

그래서 검색해 봤더니 우분투 포럼에 해결방법이 있더군요.

sudo apt-get purge bluez-alsa

위의 문장을 터미널에서 타이핑하거나 synaptic 등에서 bluez-alsa 패키지를 지워주면 됩니다.

bluez 패키지는 블루투스 관련 패키지고 bluez-alsa 는 그 블루투스 패키지와 alsa 가 뭔가 짝짜꿍 하는거라는데요...ㅡㅡ; 정확히 뭔지는 모르겠습니다.
그러고 보니 에러메시지의 bt_audio_service 라는게 블루투스 오디오 서비스인지도 모르겠네요.

여하튼 전 블루투스도 없고 앞으로 쓸 일도 없을게 분명하고 해서 삭제했습니다. 블루투스 쓰시면 삭제는 신중하게 하시길 바랍니다. 뭐...그래봐야 그냥 재설치하면 그만이긴 하지만요. ^^;

그닥 큰 문제는 아닌거 같지만 전 동영상을 주로 smplayer 를 이용해서 mplayer 로 보니까 작업을 해줬습니다. 에러를 없애고 싶으신 분들은 참고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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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재생프로그램은 여러가지가 있죠. 최근 많이쓰는 곰플레이어라던가 KMP라던가....

최근 동영상 플레이어계(?)의 큰 축이었던 KMP가 판도라로 넘어가는 사건이 발생했습니다. 저는 일개 사용자로 그것만으로 당장 kmp를 멀리할 정도의 성격을 가지고 있지는 않습니다만....이 기회에 한번 다른 플레이어를 알아보고자 했습니다. 여담이지만 kmp제작자분은 현재 daum에서 팟플레이어라는 동영상 프로그램을 만들고 있다고 합니다. 곰플과 비슷한 성격의 프로그램 인데요. 실제 설치해 써보면 kmp의 냄새가 곳곳에서 풍깁니다.

이런저런 알아보던중 MPUI (http://mpui.sourceforge.net/) 에 대해 알게 되었습니다. MPUI는 리눅스의 유명한 동영상 재생 프로그램인 mplayer를 윈도우용으로 컴파일하고 인터페이스 부분의 프로그램을 만들어 하나의 패키지로 만든것입니다.
사용자 삽입 이미지


몇몇 사용자들은 굳이 리눅스용 프로그램을 윈도우용으로 컴파일해서 사용하는 것에 의문을 표시할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사실 곰플이나 kmp에서 사용하는 내장 영상, 음성 코덱들은 mplayer에서 사용하는 ffmpeg 코덱을 윈도우용으로 컴파일 해서 사용하고 있는 것 입니다. 윈도우에선 ffdshow 와 같이 별도로 코덱을 설치해 사용할 수도 있습니다만....아예 곰플이나 kmp는 이 코덱을 내장해서 대부분 코덱에 신경쓰지 않고 동영상을 재생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이지요.

이러한 MPUI는 다른 윈도우 플레이어에 비해 적은 리소스를 소모합니다. 더불어 kmp나 곰플에서 보셨듯이 대부분의 동영상을 별도의 코덱 설치 없이 재생할 수 있습니다.
MPUI는 mplayer의 프론트 엔드로 원래 mplayer는 콘솔용입니다. 따라서 대부분의 컨트롤을 키보드로 할 수 있습니다. 처음엔 좀 불편할 수도 있지만 한번 알아두면 정말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문제가 있는데 MPUI에 들어가 있는 mplayer는 한글 자막을 제대로 재생을 하지 못합니다. 최근 이러한 점을 수정 배포해 주시는 분이 있습니다.
http://thegarage.tistory.com/23 이곳에 가셔서 rar 파일 3개를 모두 받고 winrar 로 압축을 풀어 설치하시면 자막도 잘 나옵니다.

가벼운 동영상 프로그램을 찾으신다면 한번써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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