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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쳐 3 dlc 하츠 오브 스톤과 블러드앤 와인 까지 모두 엔딩 봤습니다.

뭐...나온지 오래된 게임이니 별로 스포일러가 될 일은 없겠지만..... 가능한 간단히만 적어보겠습니다.

 

 

 

엔딩 보고 나니 예니퍼가 집에 쳐들어와 있더군요.

 

뭐...여유를 즐기며 계속 눌러 앉아 있을 모양입니다. 몇가지 대화 정도만 가능합니다. 별다른 퀘스트는 없는듯....

 

 

2주차 때는 트리스로 엔딩볼 계획입니다만....예니퍼를 매몰차게 거절하는 선택지를 고르는게 벌써 걱정되는 군요. ㅡㅡ;

 

 

투생 지역은 확실히 화사합니다. 초반에 늪지대 헤매고 다닌걸 생각하면.....

 

 

엔딩보고 마을 갔더니 습격받아 파손된 도시를 수리하고 있더군요. 참....엔딩본 이후인데 이런거까지 구현 해 놨을 거라곤 기대 안했는데 말이죠.

 

 

물음표된 지역을 다 돌아다녀 볼까 하다가 그냥 2주차로 달려볼 생각입니다. 1주차때 빼먹은 퀘스트도 꽤 있고 뭣보다 퀜트도 거의 하지 않았기 때문에 느긋하게 퀜트를 즐기면서 다시 시작해 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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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LC 2개 모두 정말 재미있게 즐겼습니다. 블러드앤 와인도 좋았지만 개인적으로는 하츠오브 스톤쪽이 더 인상에 남습니다.

올지어드 폰 에버렉과 싸우는데 난이도는 높지 않았지만 기술 쓰는 효과도 좋았고 그 이후에 벌어지는 이벤트도 참 인상에 남게 잘 만들었더군요.

군터오딤도 그렇고....첨에 만났을때 자기를 기억하냐고 물어보는데 전 전혀 기억이 안나더군요. 나중에...혹시....싶었는데 찾아보니 맞아서 깜짝 놀랐던....

 

블러드앤 와인은 확실히 위쳐 3 의 여태까지 스토리와는 확실히 좀 다른 엔딩이더군요. 진엔딩 조건을 제가 우연히 맞췄길래 마지막에 그 대사를 선택하긴 했는데 솔직히 이래도 되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역시 위쳐 라 그런지...... 모두 다 행복하게 잘 살았습니다.....는 아니더군요. 그 아저씨 맘에 들었었는데.....쩝....

엔딩본 이후에 나머지 엔딩에 대해 알아 봤는데 그닥 맘에 드는 선택지가 없어서 그냥 진엔딩이 제일 무난 하다는 생각입니다.

 

블러드앤 와인은 최종 보스전이 첨엔 좀 어렵더군요.

다른것 보다 박쥐를 모아서 하는 공격이 있는데 이걸 굴러서 피해도 맞는 경우가 있어서....타이밍을 맞춰보려 하다가 어떤 댓글을 봤는데 구르지 말고 그냥 뛰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박쥐가 모였을때 부터 그냥 뛰어 다니니 아주 쉽게 박쥐를 피할 수 있었습니다. 그러다가 지상에 내려오면 3~4대 때려주고 피하고만 반복하니 쉽더군요. 요령을 알고 나니 생각만큼 어려운 보스는 아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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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정말 기억에 남는 게임을 했다는 생각입니다. 이 시스템으로 1편과 2편도 리메이크 해 주면 좋겠다는 생각도 들지만 사실 그건 힘들겠죠. 다음 게임인 싸이버 펑크 2077이 초대박이 나면 혹시 되려나요.

 

이 게임 정말 명작입니다. 왠만하면 해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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