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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나 450 의 클럭은 3.2 입니다. 위쳐3 돌려보니 역시 CPU가 좀 부족해서 그냥 오버해 봤습니다. 3.6까지 올리는 분들도 있던데 안정화 테스트 돌리기 귀찮아서 그냥 아주 조금만 올려 봤습니다.

 

사실 다른것 보다 NB(North Bridge)가 오버되면 성능이 좋아진다고 해서 시도했습니다. 체감은 좀 빨라진듯도 한데....뭐...잘 모르겠습니다.

CPU도 자신에게 무슨일이 일어났는지 잘 모르는지 온도도 오버전과 별 차이가 없습니다. 사제 쿨러긴 한데.....

 

 

메인보드에서 FSB를 214로 맞췄는데 213.44 로 나오는데 이게 맞는건지.....어쨌던 그렇습니다.

 

예전 보드는 NB 설정이 따로 있었던것 같은데 이 보드는 HTLink 배수 설정밖에 없더군요. NB 전압설정도 없고....그래서 어차피 고클럭 오버는 안될거 같습니다. HTLink 는 2000을 넘긴 했지만 저 정도는 문제 없다고 하더군요. 그렇다니 그런걸로....

 

 

DDR2-800 램이니 원래 클럭은 400 Mhz 이고 오버된 상태가 413 이었던가 420이었던가....아무튼 대충 그정도 였는데....부팅은 잘 되고 대강 램 테스트 몇번도 별 문제 없었는데 위쳐3를 하는데 갑자기 프레임이 팍 떨어져서 4프레임 나오는 사태가 벌어지더군요.

이게 램탓이라는 확실한 증거는 없지만 ddr2 삼성램은 칼클럭이라는 말이 많아서 시험삼아 보드에서 667 로 하나 내려 설정을 해 놓으니 아직까지 별 문제는 없습니다. 전압을 올려볼까도 싶었는데 뭐....그렇게 까지....싶습니다. 뱅크도 4개 다 채워놔서 사실 별로 기대도 안하긴 했어요.

 

램 설정을 667로 맞추고 다른 램 설정은 그냥 Auto 로 해 놨더니 CL도 6으로 잡아 놓기에 강제로 5로 맞췄습니다. 위쳐3를 계속 돌려봤지만 별 문제 없는걸로 봐선 문제 없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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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라나 450 으로 위쳐3 돌리고 있는 사람은 아마 저 밖에 없을것 같으니....정보성도 없고 이건 그냥 기록으로 남겨 둡니다.

 

 

ps>

 

주말에 쉬다가 생각해보니 아무래도 램 클럭이 아쉬워서... 시험삼아 바이오스에서 다시 램을 800으로 맞추고 전압을 조금 더 줘 봤습니다.

 

재미있는건 바이오스에서 램 전압을 0~63 까지의 숫자로 올릴 수 있는데 기본값이 0이 아니라 12 입니다.

1이 +10mV 라니까 12면 +120mV 가 더 추가 되어 있는건데 bios 에서 전압을 확인해 보면 1.85V 정도로 표시됩니다. 숫자를 12에서 16으로 바꾸고 확인해 보니 1.904V 라고 나오는데 숫자를 17이나 18로 더 올려도 바이오스에선 1.904V 라고 나오네요. 더 올려서 확인해 볼까도 싶었는데, 이게 진짜 전압이 안올라가는건지 잘못 표시되는건지 확실히 알 수 없으니....괜히 고장날까봐 그냥 16으로 맞추고 위쳐3 몇시간 돌려보니 아직까진 문제 없습니다.

램 전압을 그래도 확인하고 싶어서 hwmonitor 를 실행해보니 값이 영....제대로 표시해 주지 못하는듯 하네요.

ddr2 램은 최소한 2.0V 까지는 걱정없다고 하니 뭐....괜찮겠죠.

시간날때 램 테스트라도 한번 돌려볼까 합니다. 예전에 통과한 이후에도 이상증상이 생기긴 했었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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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리즈번으로 그냥 쓸까 싶었는데...사실 그냥 웹서핑하고 그냥 쓰기에는 그럭저럭 쓸만했습니다. 

그런데 게임도 좀 걸리고....어차피 그렇게 고사양 게임을 하는건 아니라...약간만 업그레이드를 하자.....라던 차에 라나 450 이 비교적 저렴하기에 질렀습니다.

결과는 대충 만족입니다. 


프로푸스 보다 코어가 하나 적어 인코딩에서는 손해를 보겠지만, 요즘은 인코딩을 그렇게 많이 할 일도 없을 뿐더러...고사양게임이 아니면 멀티코어를 활용하는 게임이 그렇게 많지도 않고,  기존에 쓰던 프로푸스 635 보단 클럭이 조금 더 높으니 일반적인 사용시에는 약간이지만 향상이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확실히 브리즈번은 좋은 씨피유 같습니다. 지금도 그럭저럭 쓸만은 했으니....다만 확실히 최근 씨피유와의 차이를 느낀건 pcsx2 였습니다. 사실 그냥 테스트 삼아 ps2 에뮬을 돌려 봤는데 60 프레임의 50~70% 정도를 오르내리는 정도 더군요. 라나는 풀프레임이 아주 잘 나오는데 말이죠. 

브리즈번 클럭이 2.6 이라 2.8 로 약간 오버도 해 봤는데 그닥.....더 오버해 봐야 큰 차이 없겠다....싶더군요. 


데네브로 가면 좋았겠지만 구형 시스템에 그렇게 많은 투자를 하고 싶지 않았습니다. 그런면에서 라나 씨피유는 괜찮은 선택이었던것 같습니다. 쿼드 지원 게임에선 손해를 보겠지만.....뭐.....ㅡㅡ;


일단 이 시스템으로 몇년 쓸까 싶습니다. 막상 맞춰놓고 나니 최근 시스템에 비하면 시원찮은 사양이지만...나름 쓸만해서 말이죠. 

ssd 에 주분투 리눅스 설치했더니 아주 날아다니네요. ^^; 


덕분에 하나 알게 된게 있는데요. 넷북에 ssd 달아봐야 부팅 빠른거 외에는 그닥이었다는 겁니다. 씨피유가 느리니 ssd 의 속도를 느낄만한 일이 별로 없었던거 같습니다. 지금 하드디스크를 넷북에 쓰고 있는데 큰 차이를 못느끼고 있습니다. 

브리즈번에만 설치해도 날아다니던데 말이죠. 이런거 보면 좀...과장을 보태서 말하자면......넷북을 팔아먹은건 정말 양심이 없는거 아니었냐는 생각마져 듭니다. ^^;


어쨌던.....이 라나 씨피유...어디서 오버클럭에 코어 부활에 고생하다 온 녀석인지 모르지만, 기본 클럭으로 그냥 굴려줄테니.....몇년 잘 살아 줬음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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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보드 고장 크리를 맞고, 보드를 a/s 하고 나서, 갑자기 바람(?)이 분 나머지 씨피유를 업그레이드 하게 되었습니다.

제 기존의 CPU는 브리즈번 5000. 2.6Ghz 듀얼코어 였습니다.

이걸 amd의 프로푸스 635 로 업글했고요. 사양은 2.9 Ghz , 쿼드코어 입니다.
좀 의아한 점은, AMD 사이트에서 프로프스 635 작동전압이 0.85-1.25v 로 되어있는데 여기저기 살펴보니 기본전압은 1.4v 더군요. 실제도 1.4v 정도 나오고요. 제 관련지식이 미천한 관계로 좀 혼란스러웠습니다만....해외 사이트를 봐도 1.4v 가 맞는것 같더군요. 음....



일단, 딱히 일반적인 사용용도에서 특별히 더 빨라진것 같다거나 하는 체감은 별로 없었습니다. 원래 그렇게 창을 많이 띄워놓는 편도 아니고요.

일단 굳이 쿼드코어를 산 이유는 사실 동영상 인코딩 때문이었습니다. 실제 동영상을 인코딩 해보니 그 속도는 상당히 만족스럽더군요.
동영상의 사양이나 옵션등에 따라 다르겠지만 제 경우 h264 로 인코딩시에 대략 3배 정도의 성능의 향상을 볼 수 있었습니다. ^^;

이 점에선 대만족...

그외에 게임에선 딱히 프레임 상승이 많지는 않더군요. 아무래도 쿼드지원게임이 적다는 이유도 있겠고...무엇보다 제 그래픽카드가 ati 4670 이기 때문이 아닐까 싶습니다.
4670에서 많은걸 바라면 안되겠죠. 요즘엔 4830이나 4850 가격이 꽤 괜찮기는 한데 딱히 사기는 좀 그렇더군요. 원래 게임을 그렇게 즐기는 편이 아니라....



ps2 에뮬에선 조금 성능향상이 있었는지 없었는지....몇몇게임에선 브리즈번과 큰 차이가 없는 경우도 있고요....무쌍오로치 마왕재림 같은 경우는 제법 할만하더군요. 최저 43 프레임에서 60프레임 사이를 왔다 갔다 합니다. 다만 이게 ps2 에뮬이 개선된 덕분인지 업그레이드 탓인지는 정확히 확신하지 못하겠습니다.


캡쳐화면에 제가쓰는 오픈캡쳐의 메뉴가 찍혀있네요. ㅡㅡ; 뭐...어쨌든 그럭저럭 게임은 즐길만은 하지만 조금 느린감은 있습니다.

ps2 에뮬은 아쉽게도 쿼드코어를 지원하지 않아서 쿼드의 성능을 맛볼수는 없죠.


위에서 보시듯이 빠릿빠릿하게 일해도 부족할판에 딩가딩가 놀고있는 코어들이 보입니다. 언젠간 쿼드를 지원하려나요? ^^;
현재로선 ps2 에뮬은 듀얼코어에 클럭이 높은 쪽이 더 유리합니다.



이제 문제점을 좀 이야기  해보죠.

우선 AMD 기본쿨러가 별롭니다. 팬소리 자체가 시끄럽습니다.

제 경우 브리즈번을 쓰면서 팬소리를 별로 신경쓰지 않았습니다. 스마트팬도 설정하지 않았었고요. 즉 대략 3000 rpm 이 넘는 속도로 계속 돌아갔는데 그다지 신경이 안쓰였다는 말이죠.
그런데 이 프로푸스 쿨러는 소리가 좀 거슬립니다.

해결책은 일단 BIOS에서 스마트팬 기능을 쓰는 겁니다. 그러면 그냥 간단히 인터넷 하고 할때는 2000 rpm 이하로 팬이 돌아가서 상당히 조용합니다.

하지만 쿼드를 인터넷만 하려고 사는 사람은 없겠죠. 인코딩이나 게임을 하려고 사실텐데....즉, 풀로드 시에는 그렇지 않아도 시끄러운 이 팬이 무려 5000 rpm 에 육박하는 속도로 돌아가기도 합니다. 어느분 말씀처럼 선풍기를 최고 속도로 돌릴때 나는 소리 같은게 납니다.


위 스샷은 대략 풀로드시에 측정값입니다.
위의 TMPIN0 가 CPU 온도인걸로 알고 있는데요. CPU 온도는 71도 각 코어의 온도는 61도네요. 위 스샷의 최고 rpm은 4477 rpm 으로 표시되어 있네요. 뭐...사실 이정도만 해도 충분히 시끄럽습니다.

결국 하루만에 사제쿨러를 사기로 했습니다. 그 후기는 사제쿨러를 달아본 후에 쓰기로 하고....뭐...일단 하고 싶은 말은....인터넷만 쓰실거라면야 사실 그냥 기본쿨러로 쓰셔도 되는데요. 게임을 좀 하거나 인코딩을 제법 하시는 분은 사제쿨러 구입을 권하고 싶습니다.



고작 이틀정도 써봤고, 많은 프로그램을 실행해 본것도 아니지만 대략 느낌으론 아직까지 특정한 작업을 제외하면 쿼드의 잇점은 크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쿼드의 장점이 가장 잘 나타난 경우는 동영상 인코딩할때 정도였습니다. 제 경우는 원래 목적이 이거였기에 크게 만족하고 있지만, 다른분들은 어떨지....

게임의 경우도 알아본바로는 쿼드지원게임은 아직 많지 않습니다. 게임이 목적이라면 클럭높은 듀얼에 좋은 그래픽카드를 다는 쪽이 아직까진 더 낫습니다. 물론 미래에는 쿼드 지원게임이 늘어날 가능성도 없지는 않지만 말이죠.



결론적으로 제 경우는 이번 업글은 그럭저럭 맘에듭니다. 다만 쿨러때문에 별도의 비용이 더 들어가는것에 대해서는 좀 불만족 스럽네요. 사제쿨러의 선택에 따라선 데네브를 살 수 있는 가격이 되니 말입니다. 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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