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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역시 매우 뒷북인 소식입니다만....

이미지 뷰어로 여러번 소개했던 Imagine 이미지 뷰어 64비트 버전이 비로서 완성(?) 되었습니다.

써놓고 보니 좀 말이 이상한데...사실 64비트 버전은 오래전부터 나와 있었습니다만 플러그인은 64비트 버전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홈페이지에 가보니 64비트 버전 플러그인이 나와 있더군요. 따라서 64비트 버전으로의 완전한 이동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Imagine 이미지뷰어는 작고 가벼운게 특징인 프로그램입니다. 게다가 사용은 완전 무료입니다.
따로 설치 프로그램없이 압축풀어 적당한 디렉토리에 복사해 넣고 실행해도 됩니다.

개발자분은 한국인이시지만 홈페이지는 영문으로 운영하고 계십니다. http://www.nyam.pe.kr/
하지만 한글로 질문도 받으시니 문제될건 크게 없습니다. 한국인이시니 한글을 몰라볼 일은 없으니까요. ^^;




프로그램의 인터페이스 자체는 깔끔한 편이고 기본적인 이미지 뷰어의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화려하거나 세련된 맛은 없습니다만.....부족한 면도 별로 없습니다.

Imagine 뷰어의 또 하나의 특징은 다양한 압축파일을 지원한다는 것입니다. 기본으로 zip 파일을 지원하며 플러그인을 복사해 넣으면 rar, 7zip, 심지어는 hv3 까지 지원하기 때문에 만화뷰어로서의 사용도 가능합니다. 북마크같은 만화뷰어로의 기능은 없지만(원래 이미지 뷰어 이므로) 충분히 다목적으로 사용가능한 프로그램입니다.



윈도우 64비트를 쓰는 경우 기존의 Imagine 32비트 프로그램에선 쉘통합이 지원되지 않았었습니다. 하지만 64비트용 Imagine 이 나오면서 64비트 윈도우를 쓰는경우도 쉡통합을 쓸수 있게 되었습니다


윈도우 탐색기에서 오른쪽 버튼을 누른경우 메뉴내에서 위와 같이 이미지를 보여주고 클릭하면 큰화면으로 보여줍니다. 또한 이미지외에 압축파일의 경우에는 탐색기 오른쪽버튼 메뉴에 "Imagine 으로 탐색하기" 메뉴가 추가되기 때문에 이것으로 압축파일내의 이미지 파일들을 Imagine 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압축파일을 이용할때는 제가 예전에 소개한 FileMenuTools 같은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압축파일과 연결해서 사용하는것도 좋습니다. 경우에 따라서는 이 방법이 더 좋을 수도 있고요.



이 프로그램은 완전한 프리웨어로 어떠한 제한없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유명한 이미지뷰어의 상당수는 개인적인 사용용도에서는 무료이지만, 회사등의 상업적인 용도로는 사용할 수 없도록 되어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하지만 Imagine은 이러한 문제없이 어떤 제한없이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추가적으로, 개발자분은 이 프로그램을 유용하게 사용하는 분들에게 기부금을 받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PayPal 로만 기부금을 받았지만 지금은 우리나라 은행 계좌로도 기부가 가능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기부를 하신분에겐 개인적인 등록키도 보내드리고 있습니다.
물론 기부금을 내고 등록을 한다고 해서 기능이 추가되는것도 아니고 기부금을 안낸다고 해서 기능의 제한이 있는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유용하게 쓰고 계시다면 기부를 해주시는게 프로그램 제작자분들에게 도움이 될 것입니다.
참고로 등록키를 받으려면 만원이상 기부를 해주셔야 합니다. ^^;

ps> 단축키 수정/추가 방법을 올렸으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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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키피디아에서 cbr, cbz 확장자에 대한 내용을 보다 보니 그 뷰어에 대해서도 언급되어 있더군요.

잠깐 cbr, cbz 파일에 대해 말하자면 주로 만화를 묶어 놓는 확장자이며 cbr 은 rar 로 묶어 놓은 것이고, cbz은 zip 으로 묶어놓은 것입니다. 그러니까 원래는 zip이나 rar 파일과 같은건데 확장자만 바꾸어 놓은것입니다. 약간 다른 뭔가가 있는지도 모르겠지만 그건 중요한게 아니니 넘어가고요. ^^;

위키피디아에서 그 확장자를 설명해 놓은 중에 보이는 여러 뷰어 중에 눈에 띄인것이 ComicRack 입니다. 눈에 띄인 이유는 간단하게 홈페이지가 제법 작정하고 만들어 놓았기 때문입니다. ComicRack의 홈페이지



일단은 ComicRack의 단점에 대해 말해볼까 합니다.

1. 닷넷 프레임워크로 만들어져 있어서 리소스도 제법 많이 먹고 처음뜨는 시간도 어느정도 걸립니다. 그래서 그런지 프로그램종료 x 버튼을 누르면 시스템 트레이로 들어가도록 되어 있고, 처음 프로그램 설치시에 빨리 실행될 수 있도록 뭔가 조치를 취하도록 되어 있습니다.(저는 설치시에 그 기능을 언체크해서 설치 하지 않았습니다)

2. 한글화가 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런류의 프리웨어의 경우 각 언어별 번역은 자원봉사에 의지하는 경향이 많은데 한번 이 프로그램 이름으로 검색해 보시면 아시겠지만 거의 게시물이 없는것을 발견하실 수 있습니다. 즉 우리나라에서는 쓰는 사람이 거의 없다는 이야기죠.

3. 해외 프로그램이므로 alz, hv3 같은 한국에서만 쓰는 확장자는 지원하지 않습니다.

대충 단점이라고 보일만한 부분은 이정도네요.



ComicRack의 경우는 꿀뷰3와는 달리 빠른속도나 가벼운 리소스로 승부하는 프로그램이 아닙니다. 딱히 비교하자면 iTune 이나 Songbird 같은 느낌이랄까요. 만화파일들을 라이브러리로 관리해서 편리하게 사용하는것이 이 프로그램의 주된 기능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저한테는 별로....그렇게 까지 관리할만큼의 파일을 소유하고 있는것이 아니기도 하고요. 관심있는분들은 직접 사용해 보심이.....^^;

다른 기능에 대해 간단히 설명해 보도록 하죠,


보통 바로 실행하면 이런 형태입니다. 왼쪽 아래에 라이브러리, 폴더, 페이지라는게 보이죠. 그 바로 오른쪽에 만화파일들이 보이는데 그냥 파일명으로만 보이는게 아니라 겉표지(첫번째 이미지로 추측됨)가 보여집니다.



그 파일에 마우스를 가져다 대면 저런 책을 넘기는듯한 효과를 보여줍니다.



화면의 크기보다 큰 사진일 경우 이렇게 보여집니다. 스페이스바를 누르면 자동으로 다음 구간으로 이동하고요. 풀화면이나 그림의 맨 아래일 경우는 스페이스바 입력시 다음 그림으로 이동하게 됩니다.



당연히 화면이 꽉차게 보이거나 하도록 이미지 크기를 줄이는 기능을 지원합니다. 아래쪽 browse 창이 방해가 되니 일단 숨겨봤습니다. F3 키나 마우스 왼쪽 버튼으로 화면을 클릭하면 됩니다.
메뉴를 보면 아시겠지만 2페이지 보기나 2페이지 보기시 어느쪽 페이지가 오른쪽으로 갈것인지(일본식이나 미,한국식)도 설정해 줄 수 있습니다.


마우스 커서를 프로그램 아래쪽의 가운데 부분으로 내리면 이렇게 썸네일로 이미지를 보여줍니다.



개인적으로 당황했던건 전체화면으로 바꿨는데도 메뉴가 계속 보인다는 거였는데요. F9 를 눌러 Minimal User Interface로 바꾸면 창모드라 하더라도 메뉴, 툴바가 모두 사라지게 됩니다.

그 외에 만화파일을 탐색기에서 끌어와 놓으면 열리는 드래그앤 드롭도 지원하고 북마크 기능같은건 당연히 지원합니다.
cbr이나 cbz 가 rar, zip 파일이라는건 이미 설명했으니....당연히 zip, rar ,7z 으로 묶여져 있는 파일도 지원합니다.



이 프로그램을 추천하느냐 마느냐는 좀 어려운 문제입니다. 물론 이 프로그램 자체는 기능상 특별히 부족하거나 문제가 있거나 한 프로그램은 아닙니다. 하지만 위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라이브러리 기능을 이용하지 않는다면 꿀뷰3나 Imagine 같은 프로그램이 빠르게 실행되고 가볍게 돌아가기 때문입니다.

무료 프로그램이니 한번 써보시고 직접 판단해 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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