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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참 늦었지만 이번에 아이패드를 구입했습니다. 이번 신제품은 아니고요. 3세대랄까...뉴아이패드 입니다. 구형이라고 할 수도 있지만 나온지 1년도 안됀(됐나?) 신상품입니다.(라고 생각해 봅니다. ^^;)

사고 쓰다보니 역시 저한텐 10인치가 맞는것 같습니다. 딱 제가 원하던 기기네요.

아이패드 쓰다 아이팟보니 왜이리 아이팟이 작아보이던지...게다가 배터리도 정말 넉넉하네요.

지금 이 글도 오늘 무료로 풀린 FioWriter 라는 프로그램으로 아이패드로 작성하고 있습니다. FioWriter 는 일종의 텍스트 에디터 입니다. 가상키보드로 이 글을 쓰고 있는데 큰 불편함 없이 문서 작성이 가능하네요.

이 앱은 아이클라우드나 드롭박스로 쓴 글을 바로 동기화시켜주는 기능이 있어, 아이패드에서 적당히 쓰고 피씨에서 보안해서 바로 올리는 방법을 쓸 수 있습니다. 아무래도 제가 맥이 아닌 피씨에 리눅스를 쓰고 있으니 아이클라우드 보단 드롭박스 쪽이 더 편하겠지요.



마침 그리기 프로그램과 필기 프로그램이 무료로 풀린게 있어서 받아 테스트 하고 있습니다. 넓은 아이패드 화면이 정말 좋네요. ㅎㅎ

게다가 레티나 디스플레이는 해상도가 무지 좋아서 제 넷북보다 웹서핑도 편하고 선명합니다. 아무래도 현재쓰고 있는 넷북의 쓰임세가 좀 줄을것 같습니다.


저는 16기가로 샀는데 사실 넉넉하지는 않지만 이것저것 설치하고 나서 보니 16기가로 부족함은 없을 것 같습니다. 동영상은 클라우드에 넣고 쓰면 되고, 드롭박스 용량도 그럭저럭이라 왠만한 파일은 넣고 쓰는데 문제 없고요.


개인적으로 애플기기를 쓸때 의문스러운건 일반 텍스트용 뷰어가 별로 없다는 것입니다. 아이팟에선 그냥 책뷰를 썼었는데 이게 아이패드용은 없더군요. 그래서 고민했었는데.....그나마 GoodReader 가 좀 알려져 있는데 이걸 구입할까 하다가....그냥 epub 으로 변환하기로 했습니다.

Calibre 를 쓰면 변환할 수 있는데 가끔 추가가 잘 안되는 텍스트 파일도 있더군요. 이런 저런 방법으로 텍스트 파일을 추가해서 epub 으로 만들어 ibooks 로 보니 대략 만족스럽습니다.


마지막으로 이왕이면 동기화 할때 충전도 하자 싶어서 그나마 다른 회사 매인보드들도 잘 지원한다는 asus 의 ai charger 를 설치했는데....저는 안되더군요. 



충전표시가 잠깐 들어왔다가 사라지는 걸로 봐선 전류가 조금은 높아진듯도 한데 여전히 아이패드를 충전할 정도까지는 올라가지 않는듯 싶습니다. 




원래는 중국산 저렴패드나 좀 사서 가지고 놀아볼까 하다가 아이패드로 선회했습니다. 보니 중국산 패드들도 조만간 쿼드달고 줄줄이 나올것 같은 분위기더라고요.


그래서 아이패드로 급선회 했습니다.(이게 이유가 되나? ㅡㅡ;)


사서 보니 10인치 레티나 디스플레이 만으로도 잘 샀다는 생각이 드는군요. 그리고 배터리시간도.....


아이패드 구입을 망설이시는 분이 계시다면 그냥 지르세요. 자금이 좀 간당간당하면 3세대 16기가로 헝그리(?) 하게 질러도 충분히 잘 쓸수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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