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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장 3200 이나 2400pro와의 크로스 파이어도 만족스럽지 못하던차에 마침 3D 별로 필요없고 LP형 그래픽카드가 필요하다는 분이 계셔서 2400pro를 그분께 양도하고 새로운 그래픽카드를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ATi 4670이 바로 그 주인공 되겠습니다. 4850 같은 물건까지 넘볼 생각은 전혀 들지 않았고요. 원래 3850을 구입하려던 도중 4670의 성능이 3850에 필적한다는 소식을 듣고 4670을 구입했습니다.

실제 벤치를 보면 4670이 128비트 카드임에도 256비트의 3850 보다 조금 못한정도의 성능을 보입니다. AA를 적용할경우는 3850보다 나은 성능을 보이기도....3850이 AA에 약하다고 하더군요.

무엇보다 4670은 별도의 전원이 필요없이 작동하는 저전력 제품이라는 것 입니다. 3850은 별도의 보조 전원을 연결해 줘야 하죠.

3dmark06 의 벤치결과를 올려 봅니다. 해상도 1280x1024 의 결과 입니다. 씨피유는 브리즈번 5000.

예전에 하이브리드 크로스 파이어시에 2300점 전후였던거와 비교 자체가 불가능한 점수죠.

아래는 위와 같지만 4배 AA를 먹이고 실시한 값입니다.

이정도로군요. 값의 의미에 대해선 잘 모릅니다....^^;

4670을 구입시에 가장 강력한 경쟁상대였던 녀석은 nvidia의 9600gt 입니다. 성능상으로 4670보다 좀더 뛰어 나면서 가격차이는 3-4만원정도 비싼 그런 녀석입니다.
하지만 일단 저는 게임을 그렇게 많이 즐기는 편도 아닌데다가 4670 정도면 대부분 게임을 충분히 즐길만큼의 성능 이기도 하고...nvidia 9600gt 는 일단 보조전원을 연결해 줘야 하기 때문에 ati 4670보다 전원을 더 먹는 녀석이라 제외하게 되었습니다.

일단 ati 4670은 여러모로 만족스러운 제품입니다. 저전력이면서 성능은 ati 3850급이니까요.

다만 안타까운점은 이 좋은 제품이 높은 환율로 인해 가격적 잇점이 많이 죽었다는 겁니다. 사실 저도 이 제품을 구입하면서 고민 많이 했습니다. 환율이 좀 내리면 구입할까 하고요. 하지만 뭐...앞으로 어찌될지 모르고 원래 컴퓨터 부품이라는건 시간이 지나면 내리기도 하는거고 해서, 필요할때 구입하는게 가장 좋은거니 그냥 구입하게 되었죠.

적당한 가격에 적당한 게임성능이 필요한 일반 유저에겐 딱 맞는 제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저전력이라는 점도 무시못할 장점이 되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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