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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온지 좀 되어서 뒷북이란 느낌조차 없습니다. ㅡㅡ;
그런데 우분투 커뮤니티를 좀 돌아봐도 별 이야기가 없더군요. 저도 잊고 살긴 했습니다만 어느정도 괘도에 오르니 뭔가 확 바뀔꺼라던가 하는 그런 기대는 없는듯도 합니다.(베타로 이미 다 알려지기도 하긴 했겠지만...)

실제로 저도 당분간 계속 12.04를 고수할까 생각했었지만 심심해서(?) 데탑이 아닌 넷북을 시험삼아 업그레이드를 해 봤습니다.

업그레이드 했는데 크게 다른점은 못느끼고 있습니다. UI 쪽은 이젠 Unity 는 거의 정리된 느낌이기도 하고, 미리보기나 뭐 그런게 달라졌다고 합니다만 솔직히 별로 그런거 신경안쓰고 사는지라....^^;

일단 눈에 확띄는건 스크린샷 찍을때 "xxxx.png 스크린샷" 처럼 기본 파일명이 해괴하게 들어가는 통에 일일이 수정해줬었는데 이게 수정되어 있네요.

그 외에는 기본 검색에서(hud에서) Amazon 검색이 나온다는거....정도 였는데 "sudo apt-get remove unity-lens-shopping" 을 터미널에서 입력해 주고 재 부팅해 주니 없어졌습니다. 삭제 하지 않고 설정의 privacy 부분에서 온라인검색을 꺼도 된다고 하니 편하신 쪽으로....전 터미널 입력하는게 더 편해서 그냥 지웠습니다.

글쎄요. 이런식의 끼워넣기에 대해서 말이 많기는 한데, 제 개인적으론 너무 심하지 않은 선이라면 나쁘지는 않지 않나 생각합니다. 다만 이런건 처음 시작시에 사용자가 사용할지 안할지를 선택할 수 있도록 하는게 바람직해 보이는데 이런식의 강제 적용은 좀 맘에 안들기도 하는군요.
일단 설치해 놓았으니 그냥 쓰겠습니다만(귀찮으니 ^^;) 다음에 재설치시엔 Linux Mint 를 고려해 봐야 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dropbox 의 경우 아직 12.10 의 저장소는 준비가 안되어 있는것 같더군요. 하지만 12.04에서 설치해 놓은 dropbox 가 잘 작동하고 있어서 다행입니다. 데탑도 업그레이드 해도 될것 같습니다. ^^;

결론적으로 12.04 에 만족하신분들은 딱히 업그레이드 안하셔도 될것 같습니다. 12.04 도 5년동안 지원해주는 LTS 버전이니까요.
저 같이 그냥 데탑으로 널널하게 쓰시는 분들이야 이미 다 업그레이드 하셨겠지만요. ^^;


별 의미는 없지만 글 올리는김에 우분투 12.10 스샷하나 올립니다. Radiance 테마에 바탕화면만 바꿔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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