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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름 PDA도 써보고 키보드가 달린 미니기기인 handheld pc 라는 것도 써보고 한 입장에서 제가 생각해 볼때 아이패드는 참 제가 원하던 기기에 가깝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액정은 조금더 컷으면...
휴대기기에 서서 혹은 앉아서 문서를 보기엔 키보드가 있는것 보단(넷북같은 형태보단) 없고 터치가 있는쪽이 더 낫네...라던가...
다양한 소프트웨어, e-book 등등....
사실 e-ink 를 쓰는 e-book 리더쪽도 고려해 보고 있는 중이긴 합니다만......아무래도 LCD보단 e-ink 가 눈이 더 편한게 사실이니까요. 하지만 역시 e-ink 의 단점도 만만치 않고......
물론 그렇다고 아이패드를 살 생각은 없습니다. 보기보다 무겁다고 하고, 너무 고가인데다가...리눅스 사용자로서는 애플의 여러 정책도 그다지 맘에들지 않는터라...가능하면 안드로이드 태블릿쪽을 사고 싶어요~~~ ^^;
다만...우연인지 필연인지는 제가 알 길이 없지만...
아이패드라는 기기가 탄생하기 까지....
mp3 기기에서 시작해서 다용도 기기로, 그리고 스마트폰으로 이어져서 아이패드까지 왔다는게 참....대단히 좋은 길을 걸어왔구나...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패드가 외국에서 인기라는데...이런 기기를 원했던게 나 뿐만이 아니었구나 싶기도 하고, 그러한 사용자들의 요구를 파악해서 기기를 만들어낸 애플과 스티브 잡스도 참 대단하다는 생각도 들고요.(사실 초기에 많은 분들이 좋지 않은 평가를 해서 '나만 좋게 보는건가...?' 하고 좀 위축되었던것도 사실입니다. ^^;)
태블릿 기기가 활성화 되면 우리의 생활은 어떻게 변하게 될까요? 이번에는 종이를 얼마나 대체할 수 있게 될까요? 개인적으로 궁금해 집니다.
개인적 바램이라면 눈이 편한 e-ink 디스플레이가 더 발전해 줬음 싶은데요. 나이가 들어가니 눈도 나빠지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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