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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도비와 구글에서 오픈소스 폰트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출력과 화면 모두에 최적화된 폰트라고 하네요.
라이센스가 아파치 라이센스 2.0 이라 사용출처만 명시하면 상업적 용도로도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폰트에 대한 자세한 설명은 http://googledevkr.blogspot.kr/2014/07/cjkfont.html  를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www.google.com/get/noto/
위 링크가 홈페이지고요.

http://www.google.com/get/noto/cjk.html
CJK(한,중,일) 폰트만 받을 수 있는 링크입니다.

각각 폰트를 따로 받아 설치 할 수도 있고요. 리눅스, 맥에선 3나라의 폰트가 합쳐진 OTC 파일을 받을 수 있습니다. 윈도우는 뭔가가 지원안되서 이 OTC 는 이용할 수 없다는 군요.

OTF 도 해당폰트들이 합쳐진 것이라고 하는데 프로그램에서 사용하는 언어설정을 해 줘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기본은 일본어로 설정되어 있다고 쓰여 있네요.


제 경우는 그냥 한글폰트, 일본어폰트만 다운받아서 설치해 줬습니다. 중국어 쓸일은 그닥...읽을 일도 없고.....^^;




파이어폭스에서 간단히 폰트 변경을 하고 제 블로그 스샷을 찍어 봤습니다.


제대로 정확히 보시려면 클릭해서 보셔야 될것 같습니다. 그냥은 조금 뭉게져서 보이네요.




이제는 역사의 뒤안길로 사라질 굴림폰트 입니다. 그냥 비교차....옛날의 향수(?)도 느낄겸....




우분투 기본폰트인 나눔고딕 폰트입니다.




이게 구글이 새로 내놓은 폰트입니다. 나눔고딕과 비슷한 느낌도 드는군요. 조금 폰트가 진하게 표시되는것 같네요.


폰트가 제대로 설치된건지는 좀 더 알아봐야 할듯 합니다. 분명 폰트가 언어별로 7개 있었고, 모두 복사해 넣었는데 실제로 제 우분투 KDE 의 폰트 뷰어 부분에선 6개만 표시되고 있습니다. kde 폰트 프로그램쪽의 문제인지, 다른 문제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사용할 수 있는 폰트가 늘어났다는 점도 있지만 한,중,일 3나라의 동일한 디자인의 오픈소스 폰트라는 점에서 상당히 유용할 것 같습니다.

리눅스에서 한글 폰트가 마땅치 않던 시절도 있었는데 이제 폰트 문제는 완전히 해소 되었다고 봐도 되겠습니다. 구글이 대단한 일을 하는군요.

각 리눅스 배포판에 기본폰트로 들어가도 되지 않을까 싶기도 한데 어떻게 될런지......


즐거운 소식입니다. ^^;


참고로....리눅스에서 폰트를 설치하는 방법은, 폰트설치 프로그램을 써도 되지만, 홈디렉토리에 ".fonts"  디렉토리를 만들고 그냥 폰트를 복사해 넣거나 하위 디렉토리를 만들어 파일을 복사해 넣어도 폰트 설치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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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분투 리눅스를 보면 일본어 한자중 일부가 제대로 안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한자가 한글로 표기되는 경우인데요(위에 방점이 찍힙니다). 이렇게 나오는건 그 글자가 구슬체 폰트로 나오기 때문입니다. 구슬체는 특이하게 폰트의 한자 영역에 한글음이 들어가 있고 위에 방점이 들어가 있어 한자를 한글음으로 표시한것이라는 것을 나타내도록 되어있습니다.
일본어 한자를 봐야 되는 입장으로선 좀 난감한데...이건 간단하게 해결할 수 있습니다.

우선 폰트를 구해야 되는데요. 리눅스에 설치된 다른 폰트를 쓸 수도 있지만 여기선 네이버사전체를 써 보겠습니다. 이유는 대부분 폰트들이 다 들어 있는 폰트이기 때문입니다. 중국어쪽이나 다른쪽 폰트도 모두 들어 있어서 전천후로(?) 쓸 수 있기 때문이지요. 그리고 좀 튀어보이기 때문에 스샷잡기도 좋고....이건 나중에 보시면 알 수 있고요. ^^; 나중에 자기맘에 드는 폰트로 대체하시면 됩니다. meyro 같은 폰트로 교체하시면 은돋움이나 맑은고딕같은 폰트와 더 어울리겠죠.

우리가 수정해야 할 파일은 /etc/fonts/conf.d/69-language-selector-ko-kr.conf 파일입니다. 심볼릭 링크 파일이지만 이걸 수정해도 원래 파일이 수정되니 뭐...그리고 수정하려면 관리자 권한이 필요하니 sudo 나 gksudo 같은 명령을 이용해 수정해야 합니다.

수정된 파일 내용은 이렇습니다. 수정부분은 붉은색 글씨로 표시해 놨습니다.
<fontconfig>

<!-- Set preferred Korean fonts -->
    <match target="pattern">
        <test qual="any" name="family">
            <string>serif</string>
        </test>
        <edit name="family" mode="prepend" binding="strong">
            <string>UnBatang</string>
            <string>Naver Dictionary</string>
        </edit>
    </match>
    <match target="pattern">
        <test qual="any" name="family">
            <string>sans-serif</string>
        </test>
        <edit name="family" mode="prepend" binding="strong">
            <string>UnDotum</string>
            <string>Naver Dictionary</string>
        </edit>
    </match>
    <match target="pattern">
        <test qual="any" name="family">
            <string>monospace</string>
        </test>
        <edit name="family" mode="prepend" binding="strong">
            <string>UnDotum</string>
            <string>Naver Dictionary</string>
        </edit>
    </match>

<!-- Bind EunGuseul with Bitstream Vera Sans -->
<match target="pattern">
    <test name="family">
        <string>Guseul</string>
    </test>
    <edit mode="append" binding="strong" name="family">
        <string>Bitstream Vera Sans</string>
    </edit>
</match>

<!-- Bind EunGuseul Mono with Bitstream Vera Sans Mono -->
<match target="pattern">
    <test name="family">
        <string>Guseul Mono</string>
    </test>
    <edit mode="append" binding="strong" name="family">
        <string>Bitstream Vera Sans Mono</string>
    </edit>
</match>

</fontconfig>

위의 빨간색으로 표시된 부분을 보면 Naver Dictionary 라고 되어 있는 부분이 수정된것입니다. 저 부분이 Guseul 이라고 되어있으면 바꿔주고 없으면 추가해주면(굳이 추가할 필요까진 없을거라고 생각되지만...) 됩니다.

그러면 다음과 같이 일본어 한자가 제대로 나옵니다.


위의 이미지에 동그라미친 폰트는 좀 다르게 생겼죠. 저게 네이버 사전체로 표시된 일본어 한자입니다. 확 표시가 나는군요. ^^;



sans 같은 기본폰트에 한글폰트인 은돋움이 연결된것 까진 당연하겠지만 그 이후에 Guseul 체가 연결되어있는건 조금 미스가 아닌가 싶습니다만...

네이버 사전체는 http://cndic.naver.com/static/fontInstall 에서 다운받으실 수 있고요. 리눅스 용을 받아서 자신의 홈디렉토리에 .fonts 폴더를 만들고 그곳에 폰트를 복사해 넣은 다음에 콘솔에서 fc-cache 한번 실행해 주거나 귀찮으면 그냥 리부팅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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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는 기본적으로 공개프로그램, 오픈소스 프로그램들의 집합이다(일부 예외는 있다).

이 점은 폰트도 마찬가지고 또한 국내에선 몇몇 신문사등에서 폰트를 공개하고 있지만 이 폰트들은 각 사이트에서 직접 다운 받아 사용하도록 하고 있으며 다른 방법으로 배포를 불가능하게 함으로서 리눅스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일은 불가능 하다.

따라서 이들 폰트를 리눅스에서 사용하려면 다운받아 직접 설치를 해야한다.

보통 많이 이야기 되는 방법은 /usr/share/fonts/truetype 에 폰트를 복사해 넣는 방법이다.

하지만 이 방법외에 다른 간단한 방법이 있다. 그것은 KDE를 사용할 경우엔 KDE의 제어판의 폰트 설치 메뉴에서 설치하는 것이다(Gnome은 잘 사용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이 방법은 KDE제어판에서 사용 언어를 한글로 바꾼 뒤에는 이 폰트설치 기능이 에러를 내면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생긴다.

가장좋은것은 에러가 고쳐지는 것이지만 다른 간단한 방법이 있다. 그것은 폰트를 직접 복사해서 넣는것이다. 또한 이 방법은 Gnome이나 KDE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적용할 수 있다. 즉 특정 GUI의 설정법에 구애 받지 않는 다는 것이다.

폰트를 복사할 위치는 /home/자신의ID/.fonts 디렉토리 이다(없으면 만들면 된다). 이곳에 폰트를 복사해 넣으면 적용이 된다. 이렇게 했을경우 그 아이디로 로그인 했을 경우만 그 폰트를 쓸수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일반사용자가 여러계정을 만들어 사용하는 경우는 없을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될일은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

일단 간단히 윈도우의 굴림폰트를 복사해서 넣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이럴경우 법적으론 문제가 될 수 있다(일반사용자가 문제를 겪을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만일 라이센스 문제를 피하기 위해서라면...

네이버에서 네이버 사전체 를 다운받아 사용하는 것이 가장 빠른 해결책이다. 네이버 사전체는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이 가능하고 한,중,일의 모든 폰트가 들어 있어 별다른 설정이 필요 없고 폰트 자체가 윈도우XP에서의 기본폰트인 굴림과 거의 같아서 가장 사용하기 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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