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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우분투를 새로 설치 안하고 업그레이드만 했더니만 Gnome3 도 그렇고 LibreOffice 도 문제가 생기는 군요.


사실 우분투에서 오피스 쓸일이 별로 없었기도 했고 글은 대부분 텍스트 에디터로 쓰기에 거의 실행도 안해봤었지만......

어쨌던 오랜만에 실행시켜 봤더니 에러 메시지가 뜨면서 시작도 안되더군요. synaptic 에서 "완전히 삭제" 를 선택해서 libreoffice를 삭제하고 다시 설치했는데도 여전히 실행이 안됩니다.

"완전히 삭제" 를 선택해서 삭제해도 설정파일은 삭제하지 않는군요. 그렇다면 직접 삭제해 줘야죠.


홈디렉토리의 .config 디렉토리안에 libreoffice 디렉토리를 삭제해 버리면 됩니다. 일반 사용자로 삭제하려고 했더니 몇몇 디렉토리에 권한이 없어서 못지운다는 해괴한 소리를 하길래 sudo  명령으로 삭제 했습니다.


cd .config

sudo rm -rf libreoffice


이렇게 해주니 실행이 잘 되네요. 뭔가 설정이 또 바뀐 모양이지요? ㅡㅡ;




LibreOffice 를 지우고 다시 설치해 줬는데 메뉴의 폰트도 그렇고 나눔고딕으로 안나오고 다른 폰트로 나오더군요. 예전에 쓰던 은돋움인가...?


왜 그러는건지 몰라서 헤메다가 혹시 설치 안한 패키지가 있나 보니 libreoffce-gnome 이라던가 libreoffice-gtk, libreoffice-kde 같은 패키지가 보이길래 설치해 줬더니 폰트가 나눔고딕으로 잘 나옵니다.(패키지명은 정확하지는 않습니다.)

저 패키지들중 어떤걸로 해결되었는지는 모르겠지만 ,특정 데스크탑 환경과 통합되는 위와 같은 패키지를 설치해 줘야 그 데스크탑 환경의 설정에 따라 libreoffice 의 외형을 변경하는게 아닌가 싶은데.....맞는지는 모르겠네요.



우분투 포럼을 보니 유니티에서 한글이 "???" 식으로 제대로 표시안되던 문제가 고쳐진 모양입니다. KDE 를 쓰는 저는 계속 평화로웠(?)습니다만....14.04 에서의 문제도 해결되어 가는 것 같군요. 하지만 이거 판올림 될때마다 대란이 나는건 아닌가 싶어서 별로 반갑지 않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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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오피스로 부터 fork 된 LibreOffice 3.3 이 나왔습니다.

찾아보니 이런저런 이야기가 좀 있지만, 오라클이 좀...... 그러니 이쪽을 응원해 주렵니다. ^^;

우분투 리눅스에선 11.04 부터 LibreOffice 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개인적으로 오피스 프로그램을 그다지 쓰지 않아서.....대충 봐선 아직까진 OpenOffice 와 별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참고로 모든 기능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자바 런타임 라이브러리를 다운받아 별도로 설치를 해 줘야 합니다. 자바를 설치하지 않고 실행할 경우엔, 첫 실행시에 자바 런타임을 설치하라는 메시지가 대여섯번 나오는데 무시하고 그냥 실행하면 일단 실행은 되지만 자바가 필요한 기능에선 에러메시지가 나온다는군요.




설치하면 바탕화면에 아이콘을 만들어주는데 바탕화면 아이콘을 더블클릭하면 이렇게 뜹니다.



텍스트 문서를 선택하면 이렇게 문서작성 화면이 나옵니다. 오픈오피스와 아직 크게 달라보이진 않네요. 일단은 근본이 같으니....

오피스류의 프로그램을 별로 쓰지 않기 때문에 그닥 쓸말은 없네요. ^^;



개인적으로 공개된 문서 포맷들이 주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공개포맷이라 다른곳에서도 쉽게 열수도 있고....문서하나 보려고....혹은 만드려고 모든 사람들이 그 비싼 MS 의 오피스를 사용할 필요가 있을까요?

필요한 사람은 사고 집에서 개인적으로 간단히 쓸 사람은 이런 공개 오피스를 쓰면 되고.....좋쟎아요. ^^;

어쨌거나 앞으로 잘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LibreOffice도 공개포맷의 활성화도 말이죠.

다운로드는 http://www.libreoffice.org/download 에서 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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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한글 815 버전이 생각나는군요. 한컴이 위험할때 한글 815를 만원대에 판매했었던 적이 있었죠. 저도 그때 하나 장만했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그와 비슷한 일을 또 하려는 모양입니다. 3만 6천원에 오피스를 판매할 생각인가 본데. 어떨까요. 잘 될까요?

일단 기사내용은 이거입니다. 링크

현재 오피스 시장은 MS오피스가 거의 점령하다 시피한 상황입니다. 다만 국가관련 기관에선 한컴오피스를 사용하고 있어서 어느정도 점유률을 유지하고 있고, 국가관련 사업을 하는 기업들은 때문에 여러 문서들을 국가기관에 보낼때는 hwp 문서로 보내야 하기에 사용하고 있는 정도죠.

위 링크에선 개인들이 가장 많이 불법복제를 하고 있다고 하지만 그건 어떤걸까요. 저 같은 경우 최근 hwp 문서를 별로 본일이 없습니다. 물론 가끔있는 hwp 문서를 보기위해 hwp 파일을 볼 수 있는 전용 뷰어는 설치해논 상황입니다만...
제 생각입니다만...개인들이라면 문서작성용 보다는 뷰어로 설치해 놓은 분들이 더 많지 않을까 싶습니다. 불법복제로 쉽게 구할 수 있으니까요.

게다가, 대부분 MS워드는 불법복제로라도 설치해놓은 분들이 많을거라고 생각됩니다. MS워드 파일도 읽어야 되고 말이죠. 개인이라면 오픈오피스같은 무료 오피스 프로그램도 있습니다. 간단히 쓰기엔 웹오피스 프로그램들도 있고요.

제 생각엔 개인이 hwp 파일을 보는 용도 말고 한컴오피스를 구입해서 설치/사용할 동기가 있을지는 사실 의심스럽습니다. 물론 3만 6천원이라는 가격은 오피스 프로그램으론 매우 저렴하긴 합니다만...오히려 워드만 예전 815가격처럼 만원정도에 판매하는게 더 낫지 않을까 싶은데요. hwp파일 뷰어로 3만 6천원은 좀 비싼게 아닌지...^^;

hwp란 파일형식은 사실 리눅스 사용자에겐 상당히 불편한 확장자 입니다. hwp 파일 뷰어도 리눅스용을 내놓겠다고 한지는 상당히 오래되었지만 아직도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파일형식에 대한 공개도 없었고요. 리눅스용 한컴오피스가 있는걸 보면 뷰어도 맘만 있으면 만들수 있을거라고 생각되는데 말이죠.
그나마 최근에 wine 이 버전업되면서 윈도우용 hwp 파일뷰어가 실행되기 때문에 상황은 좀 나아졌습니다만...wine을 이용하는것이므로 다음버전도 잘 실행될지는 장담할 수 없습니다.

물론 이번 발표에는 hwp 파일에 대한 리눅스 지원이라던가 공개라던가 하는 내용도 포함되어 있습니다만 리눅스용 hwp 파일뷰어에 대한이야기가 나온것도 상당히 오래된 일이기 때문에 말만으로 신뢰를 하긴 좀 어렵네요.
공공기관의 도움을 받는 회사인 만큼, 어느정도 공공성을 유지해 줬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좋은 기업은 해외 기업과 경쟁할 수 있게 도와서 살려줘야 할거고, 공공기관만 믿고 방만한 운영을 하는 기업은 퇴출시키는게 차라리 나을 것입니다. 한컴이 어느쪽인지 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만...노력하는 기업이길 바랍니다.

그런데 3만 6천원 패키지는 역시 일시적인 걸까요? 솔직히 이런 일시적 행사는 별로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개인에겐 계속 이 가격을 유지해 준다면 괜찮을것 같은데....어차피 공공기관엔 계속 보급될테니까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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