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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oxit Reader는 무료로 사용할 수 있는 pdf 뷰어 프로그램이다. 물론 adobe 사의 pdf뷰어인 acrobat reader도 무료이지만 단순한 pdf 뷰어로는 덩치가 크다.

Foxit reader는 크기가 작고 빠르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다. 나처럼 심플한 프로그램을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아크로뱃 리더 대신 pdf 뷰어로 쓸만한 프로그램이다.

한글등 아시아 문자를 제대로 보려면 설치후 'Eastern Asian Language Support' 를 설치해야 한다.
Help -> Check for update 를 통해서 설치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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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작사의 홈페이지는 http://www.foxitsoftware.com/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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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acroedit 를 사용했었다. acroedit 도 무료로 괜찮은 기능을 가진 에디터 이기는 하지만 몇가지 사항이 부족한 느낌이 있어 다른 에디터를 찾던중 notepad++를 발견하게 되었다.

notepad++은 처음에 좋은 느낌이 아니었다. 왠지 윈도우의 기본 notepad 보다 조금 더 좋은 정도 일것 같은 느낌이 드는 이름 때문이었다. 하지만 그건 착각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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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 프로그램의 소스코드의 폴딩기능 까지 제공할 정도로 괜찮은 녀석이었던 것이다.

게다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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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썬 소스의 들여쓰기 라인까지 표시를 해주는 똑똑한 녀석이다.

단점이라고 한다면 한글의 입력 방법이 울트라 에디터 처럼 작동한다는 것인데(써본 사람은 알것이다) 나의 경우 별로 문제시 하지 않기때문에 상관없지만 이러한 작동방식을 싫어 한다면 다른 에디터를 찾아 봐야 할 것 같다. 이 문제 외에 다른 한글 문제는 아직까지 발견하지 못하였다.

프리웨어 에디터를 찾고 있다면 한번쯤 사용해 보기를 권한다.
홈페이지는 http://notepad-plus.sourceforge.net 이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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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영상 이야기를 자세히 하자면 영상코덱, 음성코덱, 스플리터 등등 이야기 할 것이 많지만 사실 단순히 동영상을 보기 위한거라면 그러한 이야기들은 몰라도 상관이 없을 것이다.

avi를 받았는데 코덱때문에 재생이 안되는 경우, mkv 나 mp4를 받았는데 어떻게 보는지 몰라서 못보고 있는 경우라면 kmp를 써보라고 권하고 싶다.

http://www.kmplayer.com/ 이곳에서 다운 받으면 되고 설치 프로그램이 제공되는 버전과 그냥 설치프로그램없이 압축을 풀고 실행할 수 있는 zip버전이 제공되는데 어느쪽이든 편한 쪽으로 설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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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부분 현존하는 영상, 음성 코덱을 내장하고 있어서 별도의 코덱을 설치할 필요가 없으며, 자막표시 기능은 당연히 존재, 화면을 좀더 좋게 보기위한 다양한 필터, 재생속도 조절, 자막 싱크조절 기능 등등 동영상 재생프로그램이 갖추어야 할 모든 기능을 갖추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게다가 다양한 기능에도 불구하고 완전 프리웨어로서 광고 같은 것도 전혀 붙어 있지 않다.

동영상 재생프로그램을 찾고 있다면 주저하지 말고 kmp를 선택하기 바란다. 후회는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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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는 기본적으로 공개프로그램, 오픈소스 프로그램들의 집합이다(일부 예외는 있다).

이 점은 폰트도 마찬가지고 또한 국내에선 몇몇 신문사등에서 폰트를 공개하고 있지만 이 폰트들은 각 사이트에서 직접 다운 받아 사용하도록 하고 있으며 다른 방법으로 배포를 불가능하게 함으로서 리눅스에서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일은 불가능 하다.

따라서 이들 폰트를 리눅스에서 사용하려면 다운받아 직접 설치를 해야한다.

보통 많이 이야기 되는 방법은 /usr/share/fonts/truetype 에 폰트를 복사해 넣는 방법이다.

하지만 이 방법외에 다른 간단한 방법이 있다. 그것은 KDE를 사용할 경우엔 KDE의 제어판의 폰트 설치 메뉴에서 설치하는 것이다(Gnome은 잘 사용하지 않아서 잘 모르겠다). 하지만 이 방법은 KDE제어판에서 사용 언어를 한글로 바꾼 뒤에는 이 폰트설치 기능이 에러를 내면서 제대로 작동하지 않는 경우가 생긴다.

가장좋은것은 에러가 고쳐지는 것이지만 다른 간단한 방법이 있다. 그것은 폰트를 직접 복사해서 넣는것이다. 또한 이 방법은 Gnome이나 KDE를 사용하지 않더라도 적용할 수 있다. 즉 특정 GUI의 설정법에 구애 받지 않는 다는 것이다.

폰트를 복사할 위치는 /home/자신의ID/.fonts 디렉토리 이다(없으면 만들면 된다). 이곳에 폰트를 복사해 넣으면 적용이 된다. 이렇게 했을경우 그 아이디로 로그인 했을 경우만 그 폰트를 쓸수 있긴 하지만 대부분의 경우 일반사용자가 여러계정을 만들어 사용하는 경우는 없을 것이기 때문에 문제가 될일은 별로 없다고 생각한다.

일단 간단히 윈도우의 굴림폰트를 복사해서 넣어 사용할 수 있다. 다만 이럴경우 법적으론 문제가 될 수 있다(일반사용자가 문제를 겪을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만일 라이센스 문제를 피하기 위해서라면...

네이버에서 네이버 사전체 를 다운받아 사용하는 것이 가장 빠른 해결책이다. 네이버 사전체는 누구나  무료로 다운받아 사용이 가능하고 한,중,일의 모든 폰트가 들어 있어 별다른 설정이 필요 없고 폰트 자체가 윈도우XP에서의 기본폰트인 굴림과 거의 같아서 가장 사용하기 편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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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센 p2p가 불법의 온상처럼 이야기 되고 있지만 사실 p2p는 불법에만 한정된것은 아니다. 게다가 요세 p2p라고 하면서  xx박스 같은것들을 이야기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러한 것들은 엄밀히 p2p라고 하긴 어렵다. peer to peer 즉 사용자들 끼리 직접 데이터를 주고 받아야 p2p라고 할 수 있겠다. p2p의 대표적인 프로그램이라면 eMule이 있겠지만 여기서는 torrent에 대해 이야기 하고자 한다.

토렌트에 대해 이야기 하는 이유는 요세 리눅스 배포판같은 대형 이미지들은 토렌트로도 배포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다. 토렌트로 배포하여서 좋은점은 HTTP나 FTP 배포에 비해, 사용자의 다운로드가 p2p에 의해 분산되므로 서버부하가 적어져서 배포하는 쪽도 좋고, 받는쪽도 서버부하로 인해 다운로드 속도가 저하되는 일을 방지할 수 있다는 좋은 점이 있다.

토렌트로 추천할 만한 프로그램은 바로 uTorrent 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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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Torrent의 장점은 매우 작은 크기에 있다. 실행파일의 크기가 겨우 200k를 조금 넘는 크기다.
그렇다고 기능이 떨어지는 것도 아니다. DHT 부터 IPFilter, ratio 제한 기능까지 모두 갖추고  있어 다른 토렌토 프로그램에 결코 뒤지지 않는다. 게다가 한글화 까지 잘 되어 있어 영어 울렁증이 있는 사람도 문제 없다.

uTorrent는 http://www.utorrent.com/ 이곳에서 다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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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모모 사이트에서 1,2,3 위를 했다던 리눅스를 설치해 보았다. 우분투는 계속 쓰고 있었고 그 나머지인 PCLinuxOS와 SuseLinux가 바로 그 것이다. 아마도 그 기사를 보고 설치해 본사람이 꽤 있었을 것 같다. 사실 우분투가 2위인것 까지는 그렇다고 쳐도 국내 유저에겐 생소한 PCLinuxOS라는 리눅스가 1위를 했다는건 의아한 일이었기 때문이다.

이번에 두 리눅스를 설치해 보고 느낀점은 역시 같은 리눅스라고 해도 상위 설정프로그램이 상당히 다르다는 점이다. 윈도우는 MS 단독으로 만드니 그런일이 생길래야 생길 수 없지만 리눅스는 여러단체에서, 여러 프리웨어들과 리눅스 커널을 묶어서 각기 개성적인 배포판을 만드는 만큼 서로 같은 부분과 서로 다른부분이 존재하게 된다.

같은 부분은 보통 내부의 설정부분 같은 것들일 것이다. 가령 /etc/fonts에 폰트 설정이 존재한다던가 /etc/fstab 에 각 디스크의 파티션 정보가 저장되어 있다던가 하는 것들이다.

다른 부분은 이러한 설정을 GUI로 설정해 주는 부분이다(같은 경우도 존재하긴 한다.). 이러한 부분은 각자 배포판 마다 서로 자신들의 설정 프로그램들을 만들어 제공하기에 통일성이 없다.

가령 나도 계속 우분투를 쓰다 수세를 설치해 보니 GUI에서의 설정방법은 매우 달랐다. 수세는 Yast라는 통합 관리툴이 존재한다. 우분투에는 당연히 Yast 란  툴은 없다.

생각해 보면 초보자에겐 다소 혼란이 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 일반 사용자들은 '리눅스' 라고 하면 '윈도우' 처럼 단순히 한가지고 동일하다고 생각하기 쉽기 때문이다. 반면에 리눅스에 어느정도 익숙한 사용자들은 나름데로 같은 리눅스라고 해도 서로 다른 특징을 가지고 있어서 마치 다른 OS를 쓰는듯한 기분으로 사용할 수 있다는 면도 있다.

리눅스 커널과 프리웨어들을 모아서 각자 자신들 나름대로의 '배포판' 을 만든다는 개념을 이해하지 못하기 때문에 흔히 '리눅스는 왜 이렇게 종류가 많은지 혼란스럽다.' 라고 하는 사람들이 종종 있다. 그런분들은 간단하게 생각하면 될 것 같다. 각자 배포판마다 개성적인 튜닝을 한것이라고 말이다.

그러한 이유로 '우분투는 리눅스다.' 라는 말은 맞지만 '리눅스는 우분투다.' 라는 말은 틀린다.

너무나 당연한 말이긴 하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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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요한건.....구글검색.....헛...왠지 구글 사원같네...^^; 하지만 사실이기도 하다. 국내 검색만으론 해결 안되는 경우도 있으니까....초보자는 필요 없을 수도 있다.
또 하나 필요한건 영어 능력......많이는 필요없다. 나같이 못하는 사람도 알아보니 뭐....어차피 번역을 할 필요가 있는것도 아니고 내용파악만 하면되니까...

본론으로 넘어가자....

난 리눅스 사용자라고 밝힌 바가 있다. 하지만 다른 사람에게 별로 권하지는 않는다. 왜냐...하나는 귀찮아질 가능성이 높고 둘은 욕먹기 딱 좋기 때문이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OS가 뭔지 모르는 경우가 많다. 리눅스 깔고 나서 카트라이더가 왜 안되는지 그들은 이해 하지 못한다. OS가 뭔지 모르고 윈도우가 컴퓨터의 모든것으로 알고 있는 사람도 많을테니까 말이다. 아예 윈도우도 모르고 '컴퓨터=윈도우' 로 아는 사람도 많지 않을까?

더 문제는 이것저것 물어보는 것이다. 어떤면에선 이게 더 난감하다. 아니 제대로 된 질문이라면 그나마 응대 해 줄만 하다. 하지만 리눅스쪽 커뮤니티 게시판을 보면 '이거이거 안되요, 어떻하나요?' 라는 수준의 질문이 종종 보인다. 아무런 판단의 근거를 내릴만한 단서도 존재하지 않는다. 내가 초능력자가 아닌이상 알 수 없다.(어차피 많이 알지도 못하는 신세긴 하지만...더군다나 초능력자도 아니고)

게다가 검색해 보면 수없이 나오는 질문을 또한다. 요센 검색이 뭔지도 모르는 사람도 많은가 싶은 경우가 많다. '자주나오는 질문이면 어떤가 또 해주면 안되나?' 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있을지 모른다. 다른사람에 대한 배려심은 눈꼽만큼도 없다. '내가 그렇게 한가하게 보이냐?' 라고 말하고 싶다. 시간은 돈이다. 자본주의 사회를 살면서 그 정도도 모르면 문제다. 아니다 모를 수도 있다. 모르면 배우면 되니까. 문제는 자기 시간은 아깝고 남의 시간은 아깝지 않은 사람들일것이다. 자기가 검색해 찾기엔 시간이 아까워서 누가 던져주길 기다리는 거라면 정말 최저다.

그래서 난 이제 그냥 그런 질문은 못본걸로 친다. 이렇게 편한것을 왜 여태까지 못했을까....^^  세상은 사람을 악하게 만든다???

Archlinux란 리눅스가 있다. 그곳에 FAQ(어딜가던 FAQ를 먼저 읽는 습관을 들이기 바란다. 그게 예의다.) 에 이런 내용이 있다. 꼭 Archlinux에 관계된건 아닌것 같아 적어둔다.

Q) I am a complete Linux beginner. Should I use Arch?

A) This question has had much debate. Arch is targeted at more-advanced Linux users, but some people feel "Arch is a good place to start". If you are a beginner and want to use Arch, just be warned that you MUST be willing to learn. Before asking any question, do your own independent research by googling, searching the Wiki, and searching the forum (and reading past FAQs). If you do that, you should be fine. Also know that many people do not want to answer the same basic questions over and over, so you are exposing yourself to that environment. There is a reason these resources were created/made available to you. You could reference the ArchLinux Newbie Guide.

출처 : http://wiki.archlinux.org/index.php/FAQ

난 영어를 못하니 중요부분만 대충 말하면 이런거다.

Q) 난 리눅스 초보자인데 Archlinux를 사용할 수 있을까?

니가 초보자면 열심히 배우려고 해야만 할거야. 물어보기 전에 스스로 연구하고 검색하도록 해. 만약 그렇게 하면 넌 많이 좋아질거야. 또한 많은 사람들은 동일한 기본적인 질문에 계속 답변하고 싶어 하지 않는다는 것도 알아둬.


너무 대충 말한 감이 있지만 아무려면 어떤가 이건 영어시험도 아니고....^^

실제 말하고 싶은 것도 저거고.....더군다나 영어 실력도 안되고.....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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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인터넷=웹 으로 많은 사람들이 알고 있고 그렇게 쓰고 있다. 하지만 웹(WEB)이 인터넷의 전부는 아니다. 인터넷은 많은 서비스를 지원하는 네트워크 환경이고 웹은 그 위에서 실행되는 서비스중 하나이다. 목적은 어떤 OS를 사용하건 어떤 CPU를 사용하건 간에 상관없이 정보를 공유하는것 그것이 웹의 목적이다.

내가 웹을 처음접한게 언제였을까? 사실 잘 기억은 나지 않는다. 그때 기분이 어땠는지 좋았는지 나빴는지 조차 기억이 나지 않는다. 정말 옛날 이야기다.

그당시는 하이텔을 텍스트로 사용하던 시절이고 요세 같이 광랜이니 하는게 없던 시절이라 전송속도는 요세에 비하면 굼뱅이에 불과했다. 때문에 웹도 단순했다. 아마 그시절 요세 같이 플래시로 도배 했다간 욕만 먹었을 지도 모르겠다. 이젠 옛날이야기가 되어 버렸다.

윈도우 3.1에서 윈속이라는 별도의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넷스케이프를 설치해 인터넷을 하던 시절이 지나고 윈95가 나올때 사람들은 인터넷 접속 프로그램이 95에 내장되어 나올것이라고 기대 했지만 MS는 기존의 인터넷을 무시하고 MSN이란 자신들만의 네트워크를 구성하려고 했다. 역시 MS답다라고 해야 할까? 하지만 이 계획은 무산되었고 MS는 뒤늦게 인터넷 접속 프로그램을 내놓았고 그 후에 IE라는 MS의 브라우저를 내 놓았다. 이것이 한국 웹의 불행의 시작이었다.
불행은 또 있었다. 미국이 128비트 암호화의 수출을 금지함으로서 웹브라우저 만으로의 보안이 약해 질 수 밖에 없었던 것이다(지금은 다 적용되어 있다).

이것으로 인해 현재 ActiveX로 인터넷뱅킹을 할 수 밖에 없는 한국의 현실이 탄생하게 된다. 참고로 현재 다른나라들은 웹브라우저 만으로 인터넷 뱅킹이 가능하거나 일부 국가는 모든 컴퓨터에서 실행이 가능한 자바 프로그램 언어로 구현하고 있다.
이로 인해 ActiveX가 불가능한 맥킨토시나 리눅스에서는 인터넷뱅킹이 불가능 하게 되었다(현재 일부 은행에서 맥킨토시용 인터넷 뱅킹 프로그램을 배포하는 경우는 있다.)

이 정도는 애교라고 할 수 있다. ActiveX가 아니더라도 IE에서만 작동하는 자바스크립트를 사용함으로 인하여 맥킨토시나 리눅스 사용자들은 웹을 원할히 이용하지 못하는 상황까지 겪게 되었다.

하지만 중요한 점은 IE가 문제가 아니라 개발자들의 문제라는 점이다. MS는 웹표준에 참여하는 업체중 하나이고 IE는 (IE6는 CSS의 버그는 존재하지만) 웹표준을 그런데로 잘 준수하는 웹브라우저라는 것이다. 즉 웹표준에 맞추어 제작하면 ActiveX를 사용하는 경우가 아니라면 그런데로 이용에 불편함은 없다는 이야기가 된다.

하지만 대부분의 사용자는 이러한 점에 무관심할 것이다. 이해 한다. 그러나 IE를 옹호하는 점은 납득하기 어렵다. IE사용자가 아무리 많다고 하더라도 IE 만 지원하면 된다는 생각은 좋은 생각이 아니다. 표준을 제정하는 이유는 여러이유가 있겠지만 특정업체의 독주를 막는 것도 그중 하나가 된다.

현재 우리나라가 비스타의 가격이 가장 비싸다 라는 기사는 많은 사람들이 봤을 거라고 본다. 비스타만의 특성이 없는 가장 저렴한 물건이 15만원 정도였던걸로 기억한다. 가장 비싼게 35만원이었던가....비스타가 어디서 가장 비싸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것은 아니다. 결국 한국에서 웹을 법적으로 문제없이, 아무 제한 없이 이용하려면 이 OS를 구입해야만 한다는 문제점을 말하고 싶은 것이다. 또한 다른 선택의 자유를 박탈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이다.

특정 윈도우 게임을 하기위해 윈도우를 선택할 수 있다. 특정 프로그램이 필요해서 윈도우를 선택할 수도 있다. 하지만 웹은 모든 환경에서 사용할 수 있는 환경이 목적이었다. 컴퓨터나 OS에 관계없이...정보의 공유와 공공서비스의 사용 또한 예외가 될 수 없다.
그래서 몇몇 국가에서는 특정 규모 이상이거나 공공성을 가진 사이트에 대해선 특정 웹브라우저가 아닌 대부분의 웹브라우저에서 이용에 차질이 없도록 법으로 정하고 있다.


이제 본론으로 들어 가야 겠다. 난 리눅스 데스크탑 사용자다. 최근 몇년사이 리눅스는 많은 발전을 했고 최소한 내가 사용하기에 불편함이 없었다. 리눅스로 완전히 이전하는 것도 검토 했다. 하지만 윈도우를 삭제하는건 불가능 했다.
좀 된 이야기 인데 나는 그때까지 국내의 모 다국적 포털의 메일을 이용하고 있었다. 리눅스는 아니었던것 같고 어쨌던 웹브라우저는 Firefox였거나 모질라였는데 그때까지는 서비스 이용에 문제는 없었다. 그런데 어느날 외국의 사이트에선 잘 된다는데 국내의 사이트에선 문제가 발생했다. 메일을 보내 봤지만 신통한 답은 없었고 분명같은 회사의 한국사이트 임에도 우리나라 사이트에서만 문제가 발생했다.

국내 사이트 몇곳을 전전하다 구글에서 메일 서비스를 한다기에 옮겨 가기로 했다. 그냥 외국 서비스 쓰면 되지 라는 생각이었다(대부분의 외국업체에서는 웹표준을 준수하고 있고 ActiveX 같은 특정 OS종속 기술은 사용하지 않는다. 심지어 보안등의 문제로 ActiveX 를 만든 MS조차 사용하지 말것을 권고하고 있다.). 최소한 사용중 낭패를 볼 일은 없다는 생각이었다. 많은 사람들은 처음에 그 메일용량에 끌렸는지 모르지만 난 그렇지 않았다. 심지어 국내 모 P업체에서 메일용량 많이 준다고 해도 전혀 끌리지 않았다. 그 P모 업체는 IE가 아닌 다른 웹브라우저에선 사용이 거의 불가능 했다.

최근 상황은 다행이 많이 좋아졌다. 웹표준을 지원하고 다양한 웹브라우저를 지원하는 경우도 늘었고 대형포털 몇몇은 Firefox로 이용에 불편함이 없을 정도까지 되었다. 불행히도 인터넷뱅킹은 금감원이 계속 버티고 있어 기약이 없긴 하지만 뭐...여긴 '한국' 이니까....하고 일단은 넘어가기로 하자(노력은 계속 되고 있으니까. 언젠간 되지 않을까...)

얼마나 지나야 한국의 웹은 완전히 자유를 얻게 될까?

현재의 변화가 다소 긍적적이라 긍적적인 말을 하고 싶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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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로그를 개설 한 기념으로 글을 씁니다. 다른곳에 블로그를 운영하고 있기때문에 옮겨 올지 아니면 다른 주제로 글을 쓰게될지는 차차 생각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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