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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에 컴퓨터 부품을 구입했는데 화면이 나오지 않는 불량이 있었습니다. 뭐가 문제인가 어떻게 확인하지.....하다가 스피커를 연결해서 경고음을 들으면 되겠다는 생각을 했었지만 스피커가 어디있는지 생각이 안났었는데....(예전 컴퓨터 메인보드가 스피커도 보드에 붙어 있고 에러코드를 보여주는 메인보드 였어서 스피커 부품이 필요없어서 때어뒀었음)

며칠전에 부품들 정리하다가 스피커를 발견해서 지금 컴퓨터에 그냥 연결해 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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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품은 이렇게 생긴건데 메인보드 스피커 연결하는 곳에 연결하면 됩니다. 스피커엔 + 와 - 표시가 있고 보통 메인보드 왼쪽 그러니까 백패널이 있는쪽이 + 인 경우가 대부분인거 같더군요. 자세한건 메뉴얼에......그런데 검색해 보니 극성은 별 상관없다고 합니다. 요즘 이 스피커의 용도는 단순한 삑 소리만 내는 거니까요.

 

평소에 문제가 없을땐 삑 하고 한번 소리나면서 부팅이 되고 문제가 있는 경우엔 소리가 몇번 나는지로 대충 어떤 부품이 문제가 되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지금 제 컴퓨터는 문제가 없으니까 딱히 연결할 필요는 없지만 나중에 필요할때 찾으면 이상하게 눈에 안띄는 경우가 있어서 그냥 보드에 연결해 뒀습니다. 하나라도 찾아서 연결해 두면 나중에 다른 컴퓨터 문제 있으면 스피커 빼서 그 컴퓨터에 꽂고 테스트 해 볼 수도 있고....나중에 스피커 찾느라 우왕좌왕할 필요가 없겠죠. ^^;

 

비싼 메인보드는 자체 점검 LED 가 있어 스피커가 필요없는 경우도 있고, 스피커가 있더라도 부팅시에 삑 소리가 안나게 보드에서 기본으로 설정되어 있는 경우도 있고(부팅시 소리가 안나도 스피커가 달려있을 수 있습니다).......이런저런 이야기들이 있으니 자신이 가진 메인보드에 따라서 알아서 잘 사용해야 겠습니다.

 

그리고 이 스피커는 메인보드 부속이 아니라 케이스 부속품입니다. 하지만 요즘에는 케이스 부속에서 빠지는 경우도 많다고 하더군요.

 

하나쯤 있으면 컴퓨터에 문제가 있을때 자체진단 하기에 좋은 부품입니다. 케이스 부속으로 없으면 어쩔수 없지만 있다면 당장 연결해 놓지 않더라도 잘 보관해 뒀다가 문제가 있을때 자체진단 할때 쓰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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