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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이 좀 낚시의 경향이 있는것 같아 고민했는데, 원래 작명엔 소질이 없어서....--; 사실 별 예기 아닙니다. 그냥 잡담입니다.

오늘 메일에서 윈도우7에 관한 기사를 하나 보게 되었습니다. 뭔가 하고 눌러보니, 뭔가 기획기사같은것 같더군요. 오늘 본 기사는

http://www.betanews.net/article/463528

이거 였습니다. 그런데 보고나니 저는 '그게 어쨌다는겨...?' 라는 생각만 듭니다.

우선 전 SSD를 안씁니다. 당분간 쓸 계획도 없고요. 다이렉트X 11은 비스타도 된다고 하니 뭐 역시 상관없습니다.

윈도우 7이 별로 안좋다는 이야기를 하는게 아닙니다. 많은 사람들의 호평을 받고 있더군요. 하지만 전 시큰둥 합니다. 왜 그럴까요? 제가 늙어서? 예~~~분명 그런이유도 있겠죠. 부인안하겠습니다. ^^;

하지만 가장 큰 이유는 굳이 필요 없어서.... 아닐까 싶습니다. 지금 설치한 비스타 64비트도 사실 4기가 램 안달았으면 설치 안했을겁니다. XP로 만족 했거든요. 결국 xp로 충분하다라는 말이 되겠습니다. 대부분의 작업을 하는데 xp는 충분히 안정적이고 충분히 효율적입니다. 즉 저는 굳이 그 이상의 오에스를 갈망할 필요가 없어졌습니다.

또 하나의 이유는 비스타도 생각보단 괜찮더라 라는 것입니다. 물론 윈도우 7이 얼마나 좋아졌는진 몰라도 어차피 다이렉트 X 11도 잘 지원되는데 굳이 윈도우 7을 쓸 필요가 있느냐는 거죠. 사실 이런 문제는 xp에서 비스타로 넘어갈때도 제기되었던 문제 입니다만...물론 이번엔 xp에서 비스타로 넘어가지 않은 분들이 윈도우7으로 넘어갈수는 있겠죠. 하지만 비스타도 그럭저럭 쓸만하다는걸 알게된 저로선 윈도우 7에 흥미가 안가는 군요.

물론 윈도우 7이 나오면 어떤기능이 추가 되었고 어떤 평가를 받고 있는지 관심은 가지고 지켜볼것입니다. 하지만 어떤 획기적인 점이 없는한, 최소한 저는 컴퓨터를 업그레이드 하는 경우가 아니면 윈도우 7을 설치할 일은 없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다른분들은 왜 윈도우 7에 그렇게 관심을 갖는걸까 궁금해 집니다. 그러는 저도 리눅스 새 배포판이 나오면 뭐가 바뀌었을지 매우 궁금하긴 하지만 말이죠. ^^;

그러고 보니 윈도우로 요세 하는일이라곤 인터넷뱅킹과 게임밖에 없으니 달리 관심이 없는건지도 모르겠네요. 사실 오에스에서 자기가 하고 싶은일만 할 수 있으면 그걸로 충분한거 아니겠습니까.....윈도우에선 OS 자체 보단 그 위에서 돌아가는 프로그램이 제겐 더 중요한 문제이기에 그런지도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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