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uTorrent 라는 토렌트 프로그램은 윈도우에선 토렌트 프로그램으로 적극추천되는 프로그램입니다. 작으면서 성능도 좋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리눅스에서 쓰는것은 약간 문제가 있었는데 오늘 시험삼아 설치해 보니 잘 되더군요. 다만 잘 되는게 uTorrent 덕인지 wine 이 버전업된 덕인지는 잘 모르겠지만요.

테스트에 쓰인 uTorrent 는 2.0.1 버전이고 wine 은 1.1.43 버전입니다.

그전에 예전에 있던 문제가 뭐였는지 부터 설명하자면 uTorrent 사이트로부터 파일을 다운받아 wine 으로 실행했을때 처음에 설치 화면이 나옵니다. 문제는 이 설치후에도 계속 설치화면이 뜨면서 uTorrent 가 실행이 안된다는거였습니다. 해결방법은 /noinstall 옵션을 주는 것이었습니다.

wine utorrent.exe /noinstall

이런식이죠.

오늘 2.0.1 버전으로 테스트 해 봤는데 따로 /noinstall 옵션을 주지 않아도 되더군요.

즉 처음 실행하면 설치창이 뜨고 설치가 되고 나서 uTorrrent 가 실행되고 일단 설치가 끝난 이후에는 실행하면 설치과정없이 잘 알아서 utorrent 가 뜹니다.

리눅스의 Tray 영역에도 잘 붙으니 리눅스용 프로그램처럼 잘 쓸수 있습니다.


제 리눅스에서의 uTorrent 의 스샷입니다. 궁서체가 좀 맘에 안들긴 하는데....귀찮아서 그냥 씁니다. ^^;



반응형

일단 잘 설명되어 있는 링크를 걸고 이야기 하도록 하겠습니다.

PlayOnLinux 소개

PlayOnLinux 설치목록에 없는 프로그램 설치법


위 링크의 설명에도 있지만 간단히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이 프로그램은 리눅스에서 윈도우 프로그램을 돌릴수 있게 해주는 Wine 의 설정을 도와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실제 wine 의 설정은 winecfg 에서도 해줄 수 있지만 이 프로그램은 조금 더 도와줍니다.

wine 에서 돌릴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해도 바로 돌릴 수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령 무슨무슨 dll 을 복사하고 이렇게 저렇게 설정을 해주고...이 프로그램은 그런 설정을 자동으로 해줍니다. 물론 모든 프로그램이 그런건 아닙니다. PlayOnLinux 에서 지원하는 경우만 그렇습니다. PlayOnLinux 에서 지원하지 않는 경우에는 어떻게 하느냐....당연히 자신이 알아서 해야 합니다. --; 이렇게 보면 그 용도가 제한적일 수 있고 사람에 따라선 크게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몇가지 유용한 기능이 있어서 소개 하고자 합니다.

1. wineprefix 의 별도관리

wineprefix 는 간단히 말하자면 가상의 윈도우 디렉토리 위치를 지정해 주는 것 입니다 . 보통 wine을 그냥 실행할 경우 자신의 홈 디렉토리 '.wine' 을 wineprefix 로 사용하며, 이 디렉토리를 보면 윈도우의 루트 디렉토리에 있는 windows 디렉토리나 Program Files  같은 디렉토리를 볼 수 있습니다. 즉 단순하게 설명하면 wine 에서 실행되는 프로그램은 이 winprefix 디렉토리를 자신의 'C:' 디렉토리(윈도우가 설치된 디렉토리) 로 인식하게 됩니다.(정확히는 그외의 설정파일들도 들어 있습니다)

만일 wine 을 그냥 사용하면 모든 실행프로그램들이 .wine 아래에 설치됩니다. 별 문제 없을 수도 있겠지만 프로그램에 따라 설정을 다르게 해야 하는 경우도 있고 관리도 편하게 하기 위해, wineprefix 라는 환경변수를 이용해서 별도의 디렉토리를 만들어 쓰는 방법을 사용하기도 하는데 별도의 프로그램없이 그렇게 쓰려면 약간의 수고가 필요합니다.

이 프로그램은 설치되는 프로그램의 wineprefix 를 별도로 쉽게 관리 할 수 있게 해주고 설정도 쉽게 해 줍니다.


위 스샷처럼 따로 wineprefix 를 일일이 지정해 주지 않고 여러 설정을 간단히 바꿀 수 있도록 해 줍니다.

2. wine 의 버전관리

wine 의 경우 잘 실행되던 프로그램이 다음버전에선 실행 안되었다가 또 그다음 버전에서 실행되는 이런 경우를 가끔 겪게 됩니다. 하지만 우분투나 다른 리눅스에서 모든 wine을 버전별로 설치해 사용할수는 없습니다. 하지만 이 프로그램에선 wine을 버전별로 설치해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또한 최신 버전의 wine을 가장 쉽게 사용해 볼 수 있는 방법이기도 합니다.

Toos -> Manage wine version 을 선택하면 다음과 같은 설정이 나옵니다.


wine 의 여러버전을 설치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신인 1.1.35 도 보이는 군요.


그리고 바로 옆의 탭을 눌러서 자신이 설치한 프로그램이 사용할 wine 의 버전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사용하게 된 이유는 Wine 을 버전별로 설치하고 잘 실행되는 wine 의 버전을 프로그램마다 지정해 쓸 수 있다는 점 때문이었습니다. 1.0.1 버전에서 잘 실행되는 프로그램과 그 당시 최신이었던 1.1.33 에서 잘 실행되는 프로그램이 있어서 그 2가지 버전을 동시에 사용할 수 있는 방법이 없을까 하던중 우연히 이 프로그램을 알 게 되었던 것입니다.

아쉬운점을 들자면 PlayOnLinux 를 통해 설치하지 않은 프로그램을 등록해서 사용하려하거나, 설치를 지원하지 않는 프로그램을 설치해서 사용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수동적 작업을 해 줘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어느정도 숙련자에겐 어렵지 않은 작업입니다만...처음 글을 시작하기전 링크해둔 사이트에 등록방법 설명이 되어 있습니다.

그러면....wine 을 이용하시는 분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반응형

http://www.ebuzz.co.kr/content/buzz_view.html?ps_ccid=81123

이곳에 기사가 있더군요. 기사 제목은 '티멕스 윈도우9 독자개발 맞다.' 입니다.

하지만 기사내용은 좀 다른데요. 티맥스 윈도우9의 핵심 커널은 독자개발이 맞다고 말하고 있는 반면,

함께 발표한 티맥스 윈도9 호환 레이어와 오피스 일부는 와인이나 오픈오피스를 쓴 게 맞다

라고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티맥스 윈도9 호환레이어 라는건 윈도우의 호환부분을 담당하는 부분으로 생각하는게 맞겠죠. 그렇다면 결국 티맥스 윈도우의 윈도우 호환부분은 리눅스에서 윈도우 프로그램을 돌리는 wine 을 사용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하지만 예전에 기사에선 절대 wine은 아니라고 주장했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좀 아래를 보면 다음과 같은 글이 나옵니다.

김 본부장은 윈도용 소프트웨어와 운영체제 사이에서 통로 역할을 하는 시스템인 WIN32API의 경우 티맥스 윈도9용으로 만든 독자적인 것과 호환용 2가지를 모두 마련했다고 말했다.

이건 무슨이야기 일까요...듀얼엔진이란 소릴까요? 아니면 wine과 wine의 부족한 부분을 보안하는 부분이 있다는 이야기 일까요? 라이센스를 피하기 위해 wine은 wine대로 쓰고 부족한 부분은 따로 분리해서 만들지 않았을까 싶기도 한데 자세한 내용이 없어 뭐라 확신할 순 없군요.

어쨌던 LGPL을 쓴부분은 나중에 공개하겠다고 하니 일단 그렇다고 생각해야 겠습니다만...왠지 점점 묘해지는군요.

이번 기사를 보면, 제가 잘못이해한게 아니라면 윈도우 호환성은 wine을 부분적으로라도 이용했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하지만 이번  티맥스 윈도우의 핵심이라고 할 부분은 '자체커널' 이 아니라 '윈도우 100% 호환' 부분입니다. 즉 이부분을 독자개발 했어야 '독자개발' 이라고 할 수 있겠죠. 하지만 이번 기사는 독자개발 이란 부분을 '핵심커널' 에 한정하고 있는듯한 느낌을 받았습니다.

묘한 말장난 같은 느낌입니다. 사실 티맥스가 독자개발로 새로운 핵심커널을 만들었다면 물론 그것도 대단하다면 대단한 일입니다. 하지만, 티맥스 윈도우가 주목받는건 '윈도우100% 호환' 이라고 주장한 부분이며 사실 이부분이 아니면 티맥스윈도우는 별로 주목받을 이유가 없습니다.

하지만 제가 보고 왠지 신뢰가 떨어진건 다음 문장 때문이었습니다.

사실 개발단계라서 그렇지 티맥스 윈도9는 아키텍처만 보면 오는 10월말 나올 마이크로소프트의 차세대 운영체제 윈도7 이상이고 안정성도 더 높다

윈도7 이상이고 안정성도 더 높답니다. 앞의 '아키텍처만 보면 윈도7 이상' 이라고 하는데 과연 그게 '이상' 이라고 할만한건지도 모르겠고 게다가 안정성이 더 높다고 하니...
99% 완성 제품이라는 시연회 제품에서 자신들이 만들었다는 오피스와 웹브라우저 스카우터, 요세 게임에 비하면 사양도 한참 낮은 스타크래프트도 제대로 못돌렸던 티맥스 윈도우가 윈도우 7보다 안정성이 더 높을거라고 말하는데 이것 참....믿어야 할지 말아야 할지....11월까지는 그렇게 만들 자신이 있다는 이야기 일까요?

제품은 아직 안나온 관계로 이 글에서 결론은 안내겠지만, 좀 불안해지는 기사입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