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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도라가 21 버전이 나왔습니다. 오랜만에 메이저 업데이트라고 하네요.

그만큼 변화가 좀 있는데요. 페도라가 크게 3가지로 분류 되었습니다. workstation, server, cloud 이 세가지 입니다. 개인적으로 자세히 알아보진 않았고요. ^^; 일반 사용자들은 워크스테이션 버전만 신경쓰면 됩니다.

워크스테이션 버전은 기본 데스크탑 환경이 Gnome3 입니다. 만일 Gnome3 외에 다른 데스크탑 환경으로 설치하고 싶으시다면 페도라 홈페이지 아래쪽의 fedora spin 링크 쪽으로 가셔서 다른 데스크탑 환경이 기본인 배포판을 다운받아 설치하실 수 있습니다. 




저는 기존 페도라 20 에서의 업데이트기 때문에 fedup 을 이용해서 업그레이드 하였습니다.

fedup 에 대한 설명은 https://fedoraproject.org/wiki/FedUp 링크를 참고 하였고요.

제 경우 fedora-release 는 설치되어 있었기 때문에 yum extender 를 이용해서 fedup 을 설치해서 업그레이드 하였습니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지만.....fedup 은 루트사용자로 실행해야 합니다.

fedup --network 21 --product=[workstation | server| cloud | nonproduct]

형식으로 써 주면 되는데요. --product 부분에  workstation 이라고 써주고 업그레이드 하면 위에서도 이야기 했듯이 Gnome3 가 설치되기 때문에 Gnome3 를 안쓰시는 분들은  --product=nonproduct 라고 해서 업그레이드 하면 됩니다. 저역시 xfce4 를 쓰기 때문에 nonproduct 로 업그레이드 했습니다.

업그레이드는 사전 작업후에 재부팅 하라고 합니다. 그리고 재부팅 하면 업그레이드를 시작합니다. 업그레이드 시간은 그럭저럭....




업그레이드 후 해 주라는 작업이 위 링크에 있는데.....

yum distro-sync --setopt=deltarpm=0

그 중에 위의 문장이 있습니다만.....이건 뭔지 잘 모르겠네요. 일부 패키지는 다운그레이드 하겠다고 하던데.....검색해 보니 기본 저장소 패키지 버전과 맞추는거 같기도 하고....그래서 저는 rpmfusion 저장소를 쓰고 있기에 이 작업은 "N" 을 입력해서 실행 해 주지 않았습니다. 좀더 알아봐야 할듯 합니다.

그외에는.....rpmfusion 저장소의 경우는 알아서 fedora 21 의 rpmfusion 저장소로 자동으로 바뀌어져 있었습니다. rpmfusion 저장소는 신경쓰지 않아도 될듯 합니다.




결론적으로 페도라의 업그레이드는 나쁘지 않아 보입니다. 업그레이드에 문제 없었고요. 다만 우분투와는 다르게 약간 손이 가긴 합니다만....

업그레이드 되긴 되었는데...xfce4 를 쓰다보니 달라진 점은 전혀 알 수가 없습니다. ^^; 그냥 왠지 기분상 좋아진것 같은.....
개인적으로 fedora 배포판 자체는 매우 맘에 들고 있습니다. 지금 우분투 밀어 버리면 페도라로 갈지도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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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선 인텔그래픽 카드 전부인지는 모르겠습니다. 인터넷 검색해보니 인텔계열쪽 문제 인것 같기는 합니다만...제 영어실력으론 자세하겐 모르겠네요. ^^;


페도라는 참 커널 버전을 막 올려버리네요. 좋은점도 있지만 이럴땐 좀 그렇긴 하네요.


얼마전 3.14 커널이 올라오더니 제가 쓰는 넷북의 백라이트 조절이 안됩니다. 정확하게는 노트북의 백라이트 조절키로 백라이트 밝기조절이 전혀 작동이 안되고 있습니다. 검색해보니 대체로 인텔 그래픽 칩셋쪽의 버그인것 같습니다.


백라이트 부분 자체의 버그가 아니라 뭔가 acpi 쪽인지 뭔지 어쨌던 뭔가 손발이 안맞는것 같다는 느낌이랄까요.


일단 루트권한을 얻은 다음 'echo 3000 > /sys/class/backlight/intel_backlight/brightness' 같은 문장을 쳐주면 백라이트의 조정이 가능합니다.(echo 뒤의 숫자는 적당히.... cat /sys/class/backlight/intel_backlight/max_brightness  입력해서 나온값과 0 사이의 적당한 값을 넣어주세요. 너무 값이 적으면 어두워서 안보이니 주의 하셔야 합니다.)

acpi_video0 디렉토리에도 같은 이름의 파일들이 있지만 여기선 아무리 값을 조정해 줘도 백라이트에 변화가 없습니다.


일단 수동으로 백라이트를 조정할 순 있지만 귀찮아서 그냥 커널 3.13 으로 부팅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언젠가 수정이 되겠죠. ^^;


아무래도 페도라를 쓰면 감수해야 하는 일이 아닌가 생각하고 있습니다. 대신 그래도 최신커널을 써볼 수 있으니....그런데 일반 사용자가 최신커널을 써서 좋은일이 뭐가 있을까....라는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만....ㅡ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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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눅스는 요즘엔 정말 많은 배포본이 있습니다. 그중 유명한 배포판중에 하나가 바로 페도라인데 생각해 보니 전 페도라를 설치해 본적이 없습니다. 오픈수세에 사바욘에 아치리눅스도 설치해 봤는데...예전에 레드햇 7이던가 까지 써보고 데비안으로 넘어온뒤 그 뒤에 같은 데비안 계열인 우분투로 넘어온 터라 페도라는 써보질 못했네요.

이번에 페도라를 한번 써보자 하고 다운받으려고 했는데 제가 공교롭게도 서버가 바쁠때 접속한건지 다운속도가 너무 느리더군요. ㅡㅡ; 하지만 페도라는 토렌트로도 배포하기에 토렌트로 받았습니다. 다운로드 느리신분은 토렌트로 받으시길....

다운받고 설치를 해봤는데 요즘 배포판이 다 그렇듯 별다른 어려움은 없었습니다. 윈도우와 멀티부팅 하실 분들은 파티션 만들때만 조심하면 됩니다. 이 부분만 넘기면 어려운건 없죠.

참고로 저는 넷북에 설치했기에 페도라 20 xfce4 버전을 받았습니다. 용량은 씨디한장에 들어갈 분량인데 요즘은 usb 메모리로 많이 설치하실테니 상관없겠죠. 저는 rw 미디어가 많기에 제 데탑의 kde 에서 k3b 로 구워서 설치 했습니다.



설치후에 대충 설정한 후의 모습입니다. 설정이라고 해봐야 드롭박스 설치, 한글입력기 설정, 넷북이다 보니 패널의 크기를 줄여준 정도가 다이긴 하지만요.


설치후에 보이는 모습은 딱히 우분투의 xfce4 와 다를바가 없습니다. 뭐...당연하겠죠. 이것저것 설정이 우분투와는 좀 다를걸로 예상이 되긴 하는데 검색해 보면 다 나오겠죠. ^^;




일단 쉽게 파악되는 우분투와 다른점은....

1. 페도라 설치후 업데이트 해 줬더니 커널이 3.13 버전으로 올라갔습니다. 우분투는 다음버전이 나올때 까지 커널버전을 유지하는데 페도라는 그냥 버전을 올려버리는군요. 

2. 플래시 설치가 지원이 안됩니다. 우분투는 저장소에서 설치가 가능한데....사실은 어도비에서 플래시를 다운받아 설치하는 걸 도와주는 프로그램이긴 하지만...페도라는 아예 그런 프로그램이 없습니다. 하지만 어도비에서 설치 프로그램을 지원해 줍니다. 어도비에서 yum 지원버전을 받고 설치한 후에 yum 을 이용해서 플래시를 설치해 주면 됩니다. 어도비의 yum 지원 프로그램은 직접 플래시를 설치해 주는 프로그램이 아니라 플래시를 설치할 수 있는 저장소를 추가해 주는 프로그램입니다. 따라서 다운받은 파일 설치후 플래시 설치작업을 해 줘야 한다는 사실을 잊으면 안됩니다.

3. mp3 같은 라이센스 코덱의 설치가 지원되지 않습니다. 따라서 rpmfusion 같은 별도의 사이트의 저장소를 추가해서 따로 설치해 줘야 합니다.

제 생각엔, mp3 코덱이나 플래시 같은걸로 보면, 확실히 페도라는 우분투와는 성격이 좀 다르다는 생각이 듭니다. 리눅스를 잘 모르시는 분은 역시 그냥 우분투가 편하고 요즘 우분투 배포판이 좀 맘에 안든다는 분들은 민트를 설치하시는게 확실히 더 나을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리눅스를 권할땐 역시 우분투나 민트 만한게 없다는.....사실 리눅스 설치를 권할일도 별로 없습니다만...^^;



그 외에 간단히 생각나는걸 적어보자면......


페도라의 xfce 판은 패키지 설치 프로그램이 yum extender 가 기본입니다. 쓰기엔 괜찮은듯 합니다. 오히려 어떤면에선 데비안 계열의 Synaptic 보다 단순한듯도 하지만 좀더 직관적이랄까....저장소도 확인하기 쉽고...괜찮은것 같습니다. 



기본 웹브라우저가 Midori 라는 웹브라우저인데요. 저도 말만듣고 써보지 않은 프로그램인데 써보니 생각보다 쓸만합니다. 마우스 제스쳐 기능도 있고(확장에서 체크해 주면 작동합니다) 탭기능은 요즘 기본이니 당연히 있고요. 프로그램 실행속도도 빠르고 웹서핑속도도 빠릅니다. 아마 이것도 webkit 을 쓰는 걸로 알고 있는데.... 이런저런 이유로 파이어폭스는 설치를 해야 겠지만 간단히 검색할때는 미도리를 많이 애용할 것 같습니다.
우분투의 xfce4 배포판의 기본 웹브라우저가 구글크롬의 오픈소스인 chromium 인데, 개인적으로 xfce4 에는 Midori 쪽이 더 잘 어울리는것 같네요.


참고로.....사실은 제가 나중에 보고 참고하려고 적어두는 겁니다만.....^^;    gnome-disk-utility 라는 패키지가 있는데 이게 디스크 관리 프로그램입니다. 파티션 확인해 보고 디스크 검사하는 등의 작업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인데요. 제 경우는 부팅시에 ntfs 자동 마운트에 이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때문에 설치해 줬습니다. gnome 이란 문구가 들어가 있어 이것저것 gnome 프로그램을 덕지 덕지 설치해 놓지않을까 싶었는데 딱 저 패키지만 설치가 되더군요.





몇가지 문제점...




처음 설치후에 업데이트 해줄 패키지가 상당히 많더군요. 이게 문제라는건 아니고요. ^^;




선택을 하고 적용을 해주면 일단 패키지의 의존성등을 체크합니다. 그리고 무사통과하면 업데이트를 시작하는데.......




의존성 체크중 에러가 발생하더군요. 설치후에 바로 업데이트 하는거라 건드린건 아무것도 없는 상태에서 에러라니....좀 당황....메시지를 보니 dnf 라는 프로그램이 python-hawkey 라는 라이브러리를 쓰는데 dnf 가 요구하는 python-hawkey 의 버전과 업데이트될 프로그램의 버전이 맞지 않아 내는 에러로 보입니다. 공식저장소에서 이런일이 발생하는건 좀.....

dnf 는 yum 프로그램과 비슷한 역활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인것 같습니다. 따라서 못써도 큰 문제가 없어 보이긴 하는데 이런식의 충돌이 많이 생기면 좀 곤란한데 말이죠.
이것만으로 안정성을 논하긴 좀 그렇고, 원래 페도라가 안정성을 중시하는 배포판도 아니니 언제 해결되나 함 두고보죠. ㅡㅡ;




해결은 dnf 와 python-hawkey 패키지를 제외하고 업데이트를 진행 했습니다. 그랬더니 윗 스샷처럼 에러없이 진행됩니다. 커널버전이 3.13 으로 업그레이드 되는게 보이네요. 저 상태에서 확인을 누르면 업데이트를 시작합니다.




ibus 가 좀 이상합니다. 일단 한글 입력은 잘 되긴 하는데....큰 버그는 아닌것 같지만 설명하기도 딱히 뭐한 사소한 버그가 있습니다. 큰 문제는 아닙니다만.....

그리고 문제점이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ibus 가 한글입력이 설정이 안되어 있습니다. 트레이에 ibus 아이콘이 안떠 있어서 ibus 가 처음엔 설치가 안되어 있는 줄 알았는데 기본적으로 설치는 되어 있습니다. 다만 영문입력만 등록되어 있는경우 트레이에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xfce4 메뉴에서 "설정 -> 입력방식" 을 실행하면 아래와 같은 창이 뜹니다.



ibus 옆의 환경설정을 선택하면 익숙한 ibus 설정화면이 나오고요.




여기서 Hangul 을 선택해서 추가해주고 한/영 변환 단축키도 바꿔주고 하면 됩니다. 그러면 트레이에 ibus 아이콘이 나타납니다. 원래 ibus 가 이랬던가.....



그러고 보면 별다른 문제는 없네요. xfce4 버전이라 그런지 우분투의 xfce4 버전과 크게 다른점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냥 패키지 메니저가 좀 다르다는 정도 입니다. gnome 이나 kde 는 어떨려나....
 
우분투는 우분투원이나 아마존 검색같은 기능의 추가라던가 모바일과 통합을 생각한 유니티 라던가 하는것 때문에 유저들을 잃어버리는듯 합니다. 수익을 올려야 하니 이해야 하지만 서도....뭔가 매끄럽지 못하달까....나중에 보면 그러한 도전이 리눅스쪽에 좋은 영향이 될지도 모르겠지만요.


페도라를 설치하기전 마지막까지 경합을 벌인 배포판이 바로 만자로(manjaro) 리눅스 입니다. 만자로 리눅스는 아치리눅스에서 파생된 배포판으로 아치리눅스의 설치의 어려움을 해결하고 아치리눅스의 저장소도 이용할 수 있다고 합니다. 아치리눅스와 동일하게 롤링 업데이트 배포판이라 6개월마다 새버전 이니 이런 개념이 없습니다. 계속 패키지가 업데이트 되죠.

하지만 국내에는 정보가 별로 없어서....뭐....하긴.....사실 그나마 우분투가 좀 낫다는거지 우분투에 대한 정보도 국내에선 그다지 만족스럽지 않은 경우가 많은데  하물며 다른 리눅스 배포판이라면.....안봐도 뻔하죠. 조금 더 정보를 모은후에 도전해 볼까 합니다. 일단 설치후엔 아치리눅스와 큰 차이가 없다면 좋기도 하지만 좀 골치아플수도......ㅡㅡ;


참고로...페도라의 새 버전은 우분투와 같은 6개월 주기로 나온다고 합니다. 기존 버전의 지원기간은 13개월이라고 하고요. 새버전으로의 업그레이드는 매끄럽게 잘 되는지의 여부도 궁금하네요. 문서를 좀 확인해 보니 크게 어렵진 않아도 좀 복잡하던데......앞으로 4개월뒤면 직접 실험해 볼 수 있겠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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