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응형


예전에도 관련글을 몇번 쓴적이 있었지만 그냥 추가로 좀 더 써봅니다.


그냥 간단한 텍스트 파일이라면


Documents 앱도 쓸만 합니다.

https://itunes.apple.com/kr/app/documents-by-readdle/id364901807?mt=8

위 앱은 단순 텍스트 파일뿐 아니라 정말 여러방면에서 무난히 이런저런 용도로 쓸 수 있죠.


또한, dropbox 의 기본 뷰어로도 텍스트 파일 정도는 그럭저럭 볼 수 있습니다만....


소설같은 것들은 좀 더 좋은 앱이 있었으면 싶죠.


처음 소개한 텍펍이라는 앱이 꽤 괜찮았었는데 유료앱이었음에도 개발자가 개발을 일찌감치 중단해 버렸고 그럼에도 그럭저럭 실행은 되었었지만 32비트 앱이 실행되지 않는 지금으로선 아예 설치해 볼 수도 없습니다.


책뷰도 무난하게 쓸만한데요. https://itunes.apple.com/kr/app/%EC%B1%85%EB%B7%B0/id381116321?mt=8

책뷰에 대해선 이미 제 블로그에 포스팅 했었습니다. 책뷰 포스팅 보기


최근 발견한 대안으론 ridibooks 앱이 있습니다.

https://itunes.apple.com/kr/app/%EB%A6%AC%EB%94%94%EB%B6%81%EC%8A%A4-%EC%A0%84%EC%9E%90%EC%B1%85-ridibooks-ebook/id338813698?mt=8


원래 리디북스 라는 전차책 판매 사이트의 전자책을 보기 위한 앱이지만 개인의 전자책 파일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처음 실행하면 "로그인하기" 와 "무료책 보기" 가 있는데 무료책 보기를 선택하면 사이트에 가입하고 로그인하는 과정없이 앱을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다만 파일을 앱에 직접 넣을 방법은 없는것 같고요. Dropbox 나 위에 소개한 Documents 앱 등을 이용해서 파일을 리디북스 앱으로 복사해 주어야 합니다.



위 스샷이 리디북스 앱에서 텍스트 파일을 이용하는 화면 입니다.


다른 기능은 대부분 이용 가능한 것 같은데 텍스트 파일을 읽은 경우는 TTS 기능이 활성화가 안되더군요. 특별히 사용하지 못하게 해 놓은 이유가 있는지는 모르겠습니다.




텍스트 파일 뷰어 앱들이 그래도 맘에 안든다면 남은 방법은 하나 뿐 입니다.


텍스트 파일을 epub 파일로 변환하는 거죠. 예전에 저도 이렇게 사용해 본 적이 있습니다.

제 경우는 주로 Calibre 라는 프로그램을 사용했습니다. https://calibre-ebook.com/


위 앱의 사용이 어렵다면 텍스트 파일을 전송하면 epub 으로 만들어 주는 사이트들도 존재하니 알아보시는건 어떨까 싶습니다만...저는 이런 사이트를 이용해 본적은 없어서 사이트 추천은 못해 드립니다....구글에서 txt to epub 만 검색해도 많이 나옵니다.


다만....제 개인적으론 Calibre 사용법을 익혀서 쓰는 쪽을 권하고 싶습니다. 내 파일을 어쨌던 외부로 업로드 하는 건 좀 찝찝하죠. ^^;


그런면에선 텍펍의 epub 만들어 주는 기능이 참 좋았는데....그 개발자분 뭐하시는지 참....지금 생각하니 돈 아깝네요. 얼마 안되는 돈이긴 한데....


이 외에도 여러 뷰어들이 있겠지만 제 맘에 드는 건 별로 없었고요. 광고가 뜨거나 유료인 앱은.....다시 구입하느니 그냥 epub 으로 변환해서 ibooks 로 보고 말지....라는 생각도 있었습니다. 뭐...어디까지나 제 생각입니다.


"아이폰 텍스트 뷰어" 라는 검색어로 제 블로그에 들어오는 분들이 제법 있어서 약간의 내용을 적어 봤습니다.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군요.



반응형




아이폰과 아이패드용으로는 이상하리만치 텍스트 뷰어가 별로 없습니다. 몇몇 뷰어가 있긴한데 만족스럽진 않더군요.

apabi reader 라는 중국에서 만든 앱이 주로 거론되곤 하는데 앱 설명도 중국어로만 되어있었고, utf-8 문서만 사용가능 하기 때문에 기존의 텍스트 파일은 변환의 과정을 거쳐야 합니다. 이거 변환하는게 어려운 작업은 아닙니다만......

그외에 그냥저냥 쓰기엔 "텍스트뷰어" 라는 매우 심플한 이름의 뷰어도 있습니다. 유료버전이지만 무료인 lite 버전이 존재하고 그럭저럭 책읽기엔 쓸만합니다. 원래 라이트버전은 10개 목록 제한이 있었지만 최근 버전에선 없앴다고 앱 설명 맨 위에 나옵니다.(아래쪽 설명엔 lite 버전은 10개 제한이라고 나와있긴 한데..... ㅡㅡ; 10개 제한이어도 딱히 불편하지는 않을것 같지만....)




오늘 글을 쓰고자 하는 프로그램은 텍펍이라는 프로그램입니다. 위에 잠깐 언급한 앱과는 달리 매우 많은 기능을 갖고 있습니다. 무료버전인 lite 버전은 변환부분에서 제약이 있는걸로 알고요. 유료버전은  이글을 쓰는 현재는 $2.99 에 팔고 있습니다.(원래는 $4.99 라던가....)

일단 이 앱은 텍스트 파일을 아이튠이나 클라우드를 통해 기기에 넣을 수 있습니다. 클라우드는 드롭박스와 구글드라이브를 지원하고요. 이렇게 텍스트 파일을 올리면 이 앱은 이 텍스트파일을 전자책 파일인 epub 으로 자동으로 변환합니다. 변환된 파일은 텍펍으로도 볼 수 있고, 다른 앱으로 옮겨서 볼 수도 있습니다.

또한 tts 기능을 지원해서 이어폰을 꽂고 책을 들을수도(?) 있습니다. (단 tts 기능은 ios7이상에서만 가능합니다)

게다가 웹브라우저도 내장되어 있어서 인터넷에서 직접 텍스트 파일을 다운받아 저장 할 수도 있고 구글 이미지검색을 통해 책 표지를 다운받아서 책 표지를 장식할 수도 있습니다.

압축파일도 지원하고, 만화책파일도 변환해 줍니다. 다만 변환된 만화책파일을 텍펍에서 볼 수는 없습니다. 현재는 ibooks로 이동시켜 보라고 하더군요. 언젠가는 직접 지원할지도 모르겠습니다만...

마지막으로 잠금기능도 있어서 남에게 보여주기 싫은 책이 있으시면....ㅎㅎ....잠궈놓으실 수도 있습니다.


이하는 간단한 스크린샷 몇개 입니다.



텍펍의 화면 책장은 아이북과 비슷하게 보여주기도 하고 목록형태로도 볼 수 있습니다. 한국문학 30선은 처음엔 없는데 나중에 추가되더군요.




설정부분입니다. 글자크기, 화면밝기를 조정할 수 있게 되어 있네요.




줄간격 조정, 문단 정렬, 테마 변경이 있군요. 





테마를 제외하면 기본설정으로 본 화면 입니다. 책넘김 효과 지원되고요. 화면을 좀 오래 터치하고 있으면 tts 기능을 쓸 수 있는 메뉴가 나옵니다만 제 아이팟은 ios6 라 tts 는 지원되지 않습니다. ㅜ.ㅜ





클라우드 지원되고 웹브라우저도 지원됩니다. 웹브라우저는 구글이미지 검색에서 표지 가져올때도 쓰입니다.

왼쪽 위에  톱니에 i 글자있는 아이콘 누르면 메뉴가 나오고요. 맨위에 "사용법" 이라는 메뉴가 있고 눌러보면 동영상으로 사용방법을 알려주니 참고하세요.




아이패드에서의 화면입니다. 2페이지로 볼 수 있습니다. 1페이지로 설정도 가능하고요.




이 앱의 장점은 기능이 매우 다양하다는 것입니다. 내부적으로 클라우드도 지원해서 사용 편의성도 좋은 편이고요. 표지 장식 기능은 사실 처음엔 "있으면 뭐해"...싶었는데 써보니 괜찮더군요. 간단하기도 하고.....보기도 좋고.....어느정도는 구글의 힘 입니다만...^^;

덧붙여서....이 프로그램은 유니버설앱이라 구입하면 아이폰뿐 아니라 아이패드에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러기기를 가지신 분들에겐 장점이지요. ^^;




직접 텍스트 파일을 컴퓨터에서 epub 이나 pdf 로 변환해서 ibooks 로 보셔도 되겠지만, 텍스트 파일을 드롭박스에 올려놓고 텍펍에서 가져오기만 하면 읽을 수 있으니 편합니다.

유료앱이지만 부담되는 가격도 아니고 텍스트문서를 자주 보시면 하나쯤 구입해 놓으셔도 괜찮은 앱인것 같습니다.




+ Recent pos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