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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 개막전 경기들은 그저 그랬다고 할까요. 처음 본 느낌엔 너무 빠르다고 느끼기도 했고 익숙하지 않아서 그런지 그다지 재미를 느끼지 못했었습니다.

그 이후에 한동안 안보다가(사실 방송스케쥴을 몰라서...) 오랜만에 곰티비 프로그램을 실행시켜보니 그동안 꽤 많은 경기를 진행했더군요.
차근차근 봤는데 경기수도 늘어나고 하다보니 좀더 다양한 상황이 나오고 여러 유닛들이 조합된 경기가 나오면서 이제 조금 선수들이 경기를 어떻게 진행해 가는지도 알게 되었고 유닛의 상성도 조금씩 알게 됐습니다.
그러다보니 조금씩 재미를 알게 되는것 같습니다.




위는 보다가 그냥 찍어놓은 스샷중 하나입니다. 저그인데 솔직히 아직 저그쪽 테크는 잘 모르겠더군요. 이번 스타2에는 저그 캠패인은 있지도 않았기 때문에....경기를 좀 봐서 대충 짐작은 가는데....
개인적으론 대굴대굴 굴러가는 맹독충이 매우 인상적이었습니다. 캠페인할때 봤던가 못봤던가 ...? ^^;


그러고 보면 프로토스쪽 테크나 그런것도 잘 모르긴 마찬가집니다만.....그나마 좀 아는건 테란 테크밖에 없네요. 경기를 보다보면 자연히 알게 되겠죠.



처음 경기전에 광고가 3편씩 나오는게 좀 그렇긴 하지만 공짜로 보는거니 그냥 넘어갑니다.

캐스터나 해설은 뭐...이래저래 말도 많지만 제 개인적으론 보기에 문제는 없더군요. 원래 제가 이런거엔 그렇게 민감하지 않아서....^^;

아쉬운점이라면 아무래도 케이블의 게임방송에서도 중계해주고 다른 여러 컨텐츠도 만들어 주면 좋을것 같은데 이런저런 이유로 그게 안되고 있다는 점일까요. 음....

스타2가 스타1 만큼 흥행될지 안될지는 솔직히 잘 모르겠습니다만...흥행될만한 게임으로는 보입니다. 다만 여러문제가 해결이 잘 안되서 그게 좀 문제이긴 한데....어떻게 될지 모르겠네요. 것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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