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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은 우분투를 쭉 사용해 오다가 최근 모 랭크에서 3위를 수상한 오픈수세를 설치했다.
나는 KDE환경을 선호하는 편이다. 하지만 나만의 문제인지는 몰라도 우분투의 KDE환경은 상당히 불안하게 작동했다. SCIM이나 나비 같은 한글입력기와도 잘 맞지 않고 에러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그래서 Gnome환경으로 사용했으나 역시 KDE가 그리웠고 언제부터인가 부팅중에 멈추는 현상이 발생하더니 이 현상은 우분투 7.10으로 업그레이드 한 경우에도 계속 발생했다.
그래서 배포판을 바꿔볼 결심을 하던 끝에 페도라와 수세를 저울질 하다 수세 리눅스를 설치하게 되었다.
설치한 결과를 간단히 말하자면 '기대 이상' 이라고 할 수 있겠다.
여러 설정을 할 수 있는 YaST는 패키지 설치부터
기본으로 설치된 방화벽의 세팅을 GUI로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여러 설정을 쉽게 할 수 있다.
재미있던것 하나는 1-Click Install 이란 것이다. 수세의 소프트웨어 설치부분에서 보면 의외로 패키지가 많지 않았다. 그래서 다소 실망했었는데 수세의 홈페이지에 가면 소프트웨어를 웹브라우저에서 클릭으로 바로 설치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고 있었다.
가령 에뮬게임을 위해 mame를 검색해 보면
1-Click Install을 클릭해서 프로그램을 설치 할 수 있다. 이것은 rpm을 다운받아 설치하는 것과는 좀 다르다. 저 파일이 있는 저장소를 자동으로 시스템에 추가해주고 rpm을 자동으로 다운받아 설치해 주는 것이다.
단순히 패키지 1개를 설치하는 경우라면 rpm을 직접 다운받아 설치하는것과 다를바가 없을지도 모르지만 여러개의 패키지를 1-Click으로 설치할 수도 있고 그 여러 패키지중 몇개만 선택해서 설치하는 것도 가능하다.
내 경우는 수세홈페이지의 wiki에서 nvidia 드라이버를 1-Click으로 설치했고 그외에 mplayer나 동영상 재생에 필요한 코덱등을 한방에 설치해주는 1-Click 패키지도 있다고 하니 초보자는 이러한 프로그램의 설치를 무척이나 편하게 할 수 있겠다.
그외에 특이했던 점은 기본 한글폰트가 비트맵 폰트였다는 것이다. 윈도우의 기본폰트인 굴림 만큼은 안되도 그럭저럭 보기에 괜찮은 편이었다(스크린샷중 YaST의 폰트가 기본폰트이다).
다만 가장 혼란스러웠던건 scim이었다. 분명 한글로 지정했다고 생각했는데 한글이 이상하게 입력되는 것이었다.
scim의 KDE프론트엔드인 skim의 설정부분인데 맨위쪽의 수상한 '한 2bul' 이 기본이었는데 이걸론 절대 한글입력이 제대로 안된다.
차후에 YaST에서 community repositories 에서 Main repository(OSS) 에 체크를 하고 scim-hangul 을 설치한후에 윗사진의 '한 한국어' 로 설정을 해야만 한글이 제대로 나온다. 나는 DVD로 설치했음에도 불구하고 DVD에도 scim-hangul 패키지는 없었다.
커뮤니티 저장소중 위에 표시된 정도는 추가해 넣는것이 사용하기에 좋을 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스크린샷엔 wine 저장소는 안나왔지만 wine을 쓴다면 역시 추가해 넣는것이 좋을것이고....
scim문제외엔 별다른 삽질은 필요없었다. packman 저장소를 추가하면 mplayer나 코덱설치도 간단히 해결되고 nvidia 드라이버 설치도 간단했고....자바 한글 설정은 좀 고생했지만 자바를 쓸 사람은 많지 않은것 같으니....
수세의 설치는 개인적으론 대 만족이었다. 일단 만족스러운 KDE환경이었고(Gnome으로 설치도 가능하다) 에러 발생도 거의 보지 못했고(스크린세이버에서 한번...) 부팅시에 랜덤 멈춤도 없어졌다.
마지막으로 그냥 평범한 스크린샷...거의 기본세팅으로 쓰고 있다.
관련 사이트
http://www.opensuse.org/ 오픈수세 홈페이지
http://www.opensuse.or.kr/ 오픈수세 한국 유저 그룹
나는 KDE환경을 선호하는 편이다. 하지만 나만의 문제인지는 몰라도 우분투의 KDE환경은 상당히 불안하게 작동했다. SCIM이나 나비 같은 한글입력기와도 잘 맞지 않고 에러가 발생하는 경우가 종종 발생했다. 그래서 Gnome환경으로 사용했으나 역시 KDE가 그리웠고 언제부터인가 부팅중에 멈추는 현상이 발생하더니 이 현상은 우분투 7.10으로 업그레이드 한 경우에도 계속 발생했다.
그래서 배포판을 바꿔볼 결심을 하던 끝에 페도라와 수세를 저울질 하다 수세 리눅스를 설치하게 되었다.
설치한 결과를 간단히 말하자면 '기대 이상' 이라고 할 수 있겠다.
여러 설정을 할 수 있는 YaST는 패키지 설치부터
기본으로 설치된 방화벽의 세팅을 GUI로 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여러 설정을 쉽게 할 수 있다.
재미있던것 하나는 1-Click Install 이란 것이다. 수세의 소프트웨어 설치부분에서 보면 의외로 패키지가 많지 않았다. 그래서 다소 실망했었는데 수세의 홈페이지에 가면 소프트웨어를 웹브라우저에서 클릭으로 바로 설치할 수 있는 방법을 제공하고 있었다.
가령 에뮬게임을 위해 mame를 검색해 보면
1-Click Install을 클릭해서 프로그램을 설치 할 수 있다. 이것은 rpm을 다운받아 설치하는 것과는 좀 다르다. 저 파일이 있는 저장소를 자동으로 시스템에 추가해주고 rpm을 자동으로 다운받아 설치해 주는 것이다.
단순히 패키지 1개를 설치하는 경우라면 rpm을 직접 다운받아 설치하는것과 다를바가 없을지도 모르지만 여러개의 패키지를 1-Click으로 설치할 수도 있고 그 여러 패키지중 몇개만 선택해서 설치하는 것도 가능하다.
내 경우는 수세홈페이지의 wiki에서 nvidia 드라이버를 1-Click으로 설치했고 그외에 mplayer나 동영상 재생에 필요한 코덱등을 한방에 설치해주는 1-Click 패키지도 있다고 하니 초보자는 이러한 프로그램의 설치를 무척이나 편하게 할 수 있겠다.
그외에 특이했던 점은 기본 한글폰트가 비트맵 폰트였다는 것이다. 윈도우의 기본폰트인 굴림 만큼은 안되도 그럭저럭 보기에 괜찮은 편이었다(스크린샷중 YaST의 폰트가 기본폰트이다).
다만 가장 혼란스러웠던건 scim이었다. 분명 한글로 지정했다고 생각했는데 한글이 이상하게 입력되는 것이었다.
scim의 KDE프론트엔드인 skim의 설정부분인데 맨위쪽의 수상한 '한 2bul' 이 기본이었는데 이걸론 절대 한글입력이 제대로 안된다.
차후에 YaST에서 community repositories 에서 Main repository(OSS) 에 체크를 하고 scim-hangul 을 설치한후에 윗사진의 '한 한국어' 로 설정을 해야만 한글이 제대로 나온다. 나는 DVD로 설치했음에도 불구하고 DVD에도 scim-hangul 패키지는 없었다.
커뮤니티 저장소중 위에 표시된 정도는 추가해 넣는것이 사용하기에 좋을 거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스크린샷엔 wine 저장소는 안나왔지만 wine을 쓴다면 역시 추가해 넣는것이 좋을것이고....
scim문제외엔 별다른 삽질은 필요없었다. packman 저장소를 추가하면 mplayer나 코덱설치도 간단히 해결되고 nvidia 드라이버 설치도 간단했고....자바 한글 설정은 좀 고생했지만 자바를 쓸 사람은 많지 않은것 같으니....
수세의 설치는 개인적으론 대 만족이었다. 일단 만족스러운 KDE환경이었고(Gnome으로 설치도 가능하다) 에러 발생도 거의 보지 못했고(스크린세이버에서 한번...) 부팅시에 랜덤 멈춤도 없어졌다.
마지막으로 그냥 평범한 스크린샷...거의 기본세팅으로 쓰고 있다.
관련 사이트
http://www.opensuse.org/ 오픈수세 홈페이지
http://www.opensuse.or.kr/ 오픈수세 한국 유저 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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