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포스팅 한대로 여러 웹브라우저의 북마크를 동기화 시켜주는 서비스인 Xmarks 가 서비스종료 예고를 날린 관계로 해당서비스를 Firefox Sync 로 변경 했습니다.
단 Firefox Sync 는 이름대로 파이어폭스의 북마크 밖에 동기화 시켜주지 않습니다. 따라서 다른 여러 웹브라우저의 북마크를 모두 동기화 시켜야 하는 분들은 다른서비스를 이용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설치는 다른 파이어폭스 부가기능 설치와 같고 파이어폭스를 재시작 하면 설정을 시작합니다. 자세한 과정은 생략하겠고요. 간단히만 적겠습니다. 사실 너무 간단해서....
Firefox Sync 의 계정이 없는 처음사용자인경우는 'Sync 사용한적 없음' 을 선택하면 앞으로 사용할 아이디, 비밀번호, 이메일 주소를 넣고 그 이후에 암호화에 필요한 암호키를 넣어줍니다. 암호키는 12자리 이상으로 만드셔야 하고요. 개인정보 암호화에 중요한 것이니 다른 비밀번호와 중복되지 않도록 해서 설정해 주면 됩니다.
이 과정을 거치면 계정이 생성되고 그 때부터는 사용자의 데이터가 Firefox Sync 의 서버에 동기화가 됩니다.
설치가 끝나면 설정탭에 Sync 가 추가되어 여기서 설정을 변경할 수도 있고, 메뉴에서 '도구->Sync->환경설정' 으로 이동해도 설정이 가능합니다.
요즘 이런서비스가 그렇듯이 북마크만 동기화 되는건 아닙니다.
위에 표시해 놓은 사항이 서버로 백업됩니다. 전부다 동기화 시킬수도 있고 위의 예 처럼 일부만 동기화 시킬수도 있습니다.
동기화는 백그라운드로 진행되고 웹브라우저 하단 상태 표시줄의 아이콘으로도 확인이 가능합니다. 위 스샷의 화살표로 표시해 놓은것이 해당 아이콘입니다.
또한 해당아이콘을 클릭하면 강제로 동기화를 할 수도 있습니다.
제일 처음엔 구글의 브라우저 싱크를 사용했고, 해당 서비스 중지로 Xmarks로 이동. 이번에 세번째 이동인데요. 이 서비스는 Firefox 측에서 직접하는 서비스인 만큼 Firefox 가 존재하는한 서비스가 계속 유지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언제일지는 확실히 모르겠지만 이 확장이 파이어폭스의 기본으로 들어갈 예정도 있는듯 하고요.
이런 확장의 특성이겠습니다만....설치하고 나서 딱히 뭔가 확 바뀌는 그런확장이 아니라서 설치하고 나서 글 쓰려고 하니 뭔가 밍숭맹숭한 느낌이로군요. Xmarks 처럼 동기화된 북마크 내용을 웹상에서 확인할 수 있는것도 아니고요.
특별히 딱 이게 좋다....라고 글을 쓸 수 있는것도 아니고....사실 이런 기능은 안정성이나 보안성이 중요한데 그런건 간단히 눈에 보이는것도 아니고 말이죠. 직접 Firefox 측에서 하는 서비스니 믿고 사용할수는 있겠습니다만....
Xmarks 를 사용하시는 Firefox 사용자의 경우는 Firefox Sync 쪽으로 이동하시면 될것같습니다. 다른 웹브라우저까지 모두 동기화를 원하신다면 다른 서비스를 찾아 보셔야 겠습니다만...
그리고 혹시나 있을지 모를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북마크의 백업은 반드시 해두시고 시도하시길 바랍니다. 조심해서 나쁠건 없으니까요.
해당 확장은
https://addons.mozilla.org/ko/firefox/addon/10868/ 에서 설치하실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