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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트로아크는 그냥 다운받아서 압축만 풀어주면 되기 때문에 굳이 스팀의 레트로 아크를 이용해야 하나....싶기도 하지만 버전업시에 자동으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장점이 있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다만....스팀 레트로아크는 지원코어가 직접설치버전에 비해 부족하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코어가 직접설치 버전과 달리 스팀에 DLC 로 등록되어 있는 core 만 다운로드 할 수 있는데 종류가 좀 부족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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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적으로 다른 코어는 상관 없는데 mame rom 의 경우 최신코어에서는 실행이 안되는 경우가 많아서 mame2010 코어만 사용할 수 없을까 해서 알아보다 발견한 방법입니다.

 

자세히 쓸까 하다가 사실 이 방법을 궁금해 하는 분들은 거의 없을거 같아서 아주 간단히 말로 설명하겠습니다.

 

https://buildbot.libretro.com/

 

index - powered by h5ai v0.29.0 (https://larsjung.de/h5ai/)

 

buildbot.libretro.com

 

레크로아크의 공식 빌드 사이트 입니다. 이곳에서 retroarch.7z 과 retroarch_cores.7z 파일을 2개 받습니다.

저는 스팀의 레트로아크 버전을 확인한 다음, 같은 버전의 파일을 받았습니다.

 

https://buildbot.libretro.com/stable/1.17.0/windows/x86_64/

 

index - powered by h5ai v0.29.0 (https://larsjung.de/h5ai/)

 

buildbot.libretro.com

 

 

일단 retroarch_cores.7z 에서 내가 사용하고 싶은 core 를 찾습니다. 대충 파일명을 보면 뭔지 알 수 있을겁니다.

 

제 경우는 mame2010 core 를 복사할거고요. core를 찾아보니 파일명은 mame2010_libretro.dll 였습니다.

이 파일을 스팀의 레트로아크 설치 디렉토리를 찾아가서 core 폴더에 복사해 줍니다.

 

다음엔 retroarch.7z 파일을 열어서 찾아보면 info 폴더가 있습니다. 복사해준 파일명과 동일하면서 확장자는 .info 인 파일이 있을겁니다. 제 경우는 mame2010_libretro.info 파일입니다. 이 파일을 역시 스팀의 레트로아크 설치 디렉토리 안의 info 폴더에 복사해 줍니다.

 

그러면 이제 스팀의 레트로아크에서 mame2010 코어를 쓸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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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에는 dll 파일만 core 폴더에 복사해 줬었는데 제대로 표시도 안되고 실행도 안되더군요.

좀 알아보니 core 폴더에 dll 만 있어서 되는게 아니고, info 폴더에 같은 파일명의 .info 파일이 있어야 한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info' 파일을 열어보면 core 에 대한 이런저런 정보와 몇몇 설정이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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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레트로아크의 유용한 기능인 뒤로감기(Rewind) 기능에 대해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이 기능은 사실 좀 사기적인(?) 기능입니다. 일명 "타임머신" 기능이라고도 합니다. ^^;


간단히 설명하자면 버튼 하나로 게임을 앞으로 돌릴 수 있습니다. 가령 마리오를 하는데 점프를 잘못해서 떨어져 죽었을 경우 이 기능을 이용하면 간단히 점프를 하기 이전으로 내용을 되감기 할 수 있습니다. 플레이가 상당히 쉬워 집니다.


이 기능이 없을땐 강제 세이브 기능을 이용해서 틈틈이 저장을 하며 플레이 하고, 플레이어 사망의 경우 이전 세이브를 로드 하는 식으로 진행을 하기도 했었지만 Rewind 기능이 있으면 이보다 훨씬 쉽게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


모든 코어에서 이 기능이 다 잘 작동되지는 않는다고 합니다만....제가 주로 하는 nes, megadrive, snes 등에선 모두 잘 작동하고 있습니다.


기본적으로 이 기능은 꺼져 있고요. 설정하는 방법을 간단히 적어보겠습니다.





프레임 조절을 선택합니다.




뒤로감기 선택.




뒤로 감기 사용을 on 으로 설정해 줍니다. 퍼포먼스 저하가 생길 수 있다는 경고가 있습니다만....요즘 컴퓨터로는 대부분 별 문제 없을 거라고 생각됩니다.

아주 간단히 뒤로감기 설정이 완료되었습니다. 이제 뒤로감기 버튼설정만 하면 됩니다.(필요한 경우)




입력 부분으로 가보죠.





입력 핫키 설정에서 뒤로감기를 실행할 키만 설정해 주면 됩니다.





기본설정은 키보드 "r" 입니다. 키보드로 게임을 하는 분이라면 따로 설정이 필요 없겠고요. 패드 이용자라면 패드의 적당한 키를 설정해 주면 됩니다. 제 경우 L3(왼쪽 스틱을 누름) 로 설정해서 사용합니다만, 각자 맘에드는 키로 설정해서 쓰시면 됩니다.





게임 진행중에 위에서 설정한 뒤로감기 버튼을 누르면 위와 같이 "Rewinding." 메시지가 나오면서 이전 플레이로 되감기가 됩니다.


한가지 이야기 하자면...제가 쓰는 레트로아크의 경우 인터페이스가 "한글" 인 경우 저 메시지가 그냥 "???" 로 나옵니다. 위의 스샷은 인터페이스 설정을 "English" 로 해 놓고 찍은 것 입니다. 레트로아크의 경우 한글 인터페이스로 사용하는 경우 위와 같은 메시지가 "???" 로 나오는 경우가 있습니다.

하지만 메시지가 "???" 로 나올 뿐 기능상의 문제는 없기 때문에 그냥 무시하고 사용하셔도 되고요. 메시지 내용을 꼭 보고 싶다면 인터페이스 언어를 "English" 로 맞춰놓고 사용하시면 됩니다. 




저 같이 슈팅, 액션 게임에 약한 유저라면 이 기능은 플레이시에 상당한 도움이 됩니다. 상당히 강력한 치트키죠. ^^;


레트로아크가 사용하기 어렵다고 생각하시는 분이 꽤 있으시던데...코어에 대해서만 대충알면 사실 별거 없습니다. 한번씩 사용해 보시길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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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드로이드에서 레트로아크를 실행한 결과를 포스팅 한다고 하고선 한참 지났네요. 뭐....사실 별거 없기도 했습니다. 윈도우용이나 리눅스용과 동일합니다. 다만 초기 인터페이스가 XMB가 아니라는것만 제외하면 말이죠. 

설치는 그냥 구글 플레이에서 retroarch 로 검색하면 나옵니다.



기본메뉴가 glui 입니다. 개인적으로는 간단해서 제 리눅스에서도 기본으로 쓰고 있는 메뉴입니다. 

처음실행할 경우 코어가 아무것도 없기 때문에 "코어불러오기" 를 선택해서 코어를 다운받으면 됩니다.




위 메뉴에 코어다운로드가 있죠? 거기서 원하는 게임기의 코어를 다운로드하면 됩니다. 위에선 제가 미리 다운로드해둔 코어들이 보이고 있습니다. 

코어를 다운로드 했으면 앞의 메뉴로 가서 "콘텐츠 불러오기" 를 선택해서 게임롬을 읽어들여 봅니다.




그러면 이런식으로 실행됩니다. 맨 위에 아이콘들이 있는데 하나씩 눌러보면....화면에 보이는 가상 키패드를 감추는 아이콘도 있고, 앞의 메뉴로 나가는 아이콘도 있습니다.


익숙해 지면 모르겠지만 액션 게임은 조금....블루투스 패드를 사서 하는 쪽이 더 나을것 같기도 합니다. 




다음은 이미 다운로드 해놓은 코어중 더이상 사용하지 않는, 불필요한 코어를 지우는 방법을 간단히 설명해 보죠. 



일단 지우고 싶은 코어를 로드합니다. 

그러면 위 스샷 처럼 맨위의 "메인메뉴" 옆에 현재 로드되어 있는 코어가 표시됩니다. 삭제할 코어가 로드된것을 확인했으면 스샷에 표시해 놓은 "정보" 를 눌러줍니다.




코어 정보를 선택해 줍니다.




코어정보 맨 아래쪽에 Delete core 가 보입니다. 누르면 지워집니다. 



그런데 제 경우 코어를 다운받다 에러가 발생한 이후에 재 다운로드도 안되고 삭제도 안되는 코어가 있었습니다. 검색해 본 결과.....만일 기기가 루팅이 되어있다면 삭제가 가능하다고 합니다만....저와 같이 루팅이 되어 있지 않는 경우라면.....다른 방법을 써야 합니다.


만일 꼭 그 코어를 지우고 싶다면 retroarch 를 완전히 초기화 시키는 방법을 쓸 수 밖에 없습니다. 이 경우 모든 설정이 초기화 되므로 잘 생각해서 하시길 바랍니다. 

게임의 세이브등은 따로 파일로 저장되므로 제 경우는 무사하더군요.



안드로이드의 설정에서 애플리케이션으로 이동해서 Retroarch 를 찾습니다. 그리고 "저장소" 를 선택합니다.




위에서 처럼 "데이터 지우기" 를 눌러서 모든 데이터를 삭제 합니다.


그런 다음 레트로아크를 재 실행해 보면....



처음 실행했을때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설정이 완전히 초기화 되었습니다. 

앱을 실행해 보면 모든 설정과 모든 코어들이 삭제된 처음 실행했을때와 같은 상태인것을 알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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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합 에뮬레이터라고 해야 할지, 프론트 엔드라고 해야 할지....어쨌던....^^;   retroarch 의 인터페이스 변경에 대해서 아주 간단히 써 보겠습니다.


retroarch 의 기본 인터페이스는 xmb 입니다. 개인적으론 크게 불편하지는 않지만 그렇다고 맘에 드는 인터페이스는 아닙니다. 제가 패드를 주로 쓰긴 하지만 말이죠. 

그리고 이 인터페이스는 생각보다 무겁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요즘 컴퓨터로 못돌릴 정도는 아닙니다만.....

그래도 혹시나 오래된 저사양 컴퓨터로 retroarch 를 사용하기로 했다면 초기의 xmb 인터페이스는 좋은 선택이 아닐수도 있습니다. 


인터페이스 변경방법과 변경후 스크린샷을 가볍게 포스팅 해 보겠습니다.





설정(settings) 의 드라이버(driver) 를 선택합니다.




항목중에 메뉴 드라이버(Menu Driver) 가 바로 인터페이스 변경부분입니다. 아래위 화살표로 이동후,  좌우 화살표로 인터페이스를 변경합니다. 변경후에는 종료후 다시 실행하면 인터페이스가 변경 되어 실행됩니다.





위는 rgui 입니다. 투박하지만 가볍습니다. 심플한 일반 메뉴를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좋아하실수 있겠지만 화려함을 추구 하신다면 절대 선택하지 않을 인터페이스 입니다. 




위는 glui 입니다. 전체적으로 제 기준에선 그럭저럭 무난한듯 합니다. 

기본인 xmb 는 좀 맘에 안들고, rgui 는 좀 심하다....라고 느끼신다면 glui 가 무난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 외에 retroarch 1.7.3 에 새로 추가된 인터페이스가 있다는데 아직까지 제가 쓰는 flatpak 의 retroarch 에서는 보이지 않네요. 스크린샷만 구경해 봤는데, mame 와 좀 비슷한 인터페이스 더군요. 개인적으론 대부분의 사람들에게 가장 무난하고 익숙한 인터페이스가 아닐까 싶은데 나중에 사용할 수 있게 되면 한번 간단히 포스팅 해 보겠습니다.




사족으로...... video driver 관련사항을 하나 적어 보겠습니다.


윈도우에서는 잘 모르겠는데, 리눅스에선 video driver 를 gl 외에 sdl2 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opengl 이 좀 시원챦거나 저사양인 컴퓨터에선 sdl2 로 선택하면 프레임 드랍이 줄어들텐데요.(최신 컴을 쓰시는 분은 전혀 상관없는 부분 입니다만....) xmb 나 glui 인터페이스를 선택한 상태에서 sdl2 로 변경하면 화면이 깨지면서 제대로 실행이 안됩니다. 

위와 같은 사태가 발생했다면 retroarch.cfg 설정을 직접 텍스트 에디터로 열어서 video_driver 부분을 gl 로 바꿔 놓으셔야 제대로 실행됩니다. 


결국 sdl2 로는 설정을 못하나 싶었는데....인터페이스를 rgui 로 설정하고 sdl2 로 설정해 보니 잘 실행되더군요. 필요하신 분은 참고 하세요.


위의 말이 무슨 소린지 잘 이해가 안가시면 video driver 부분에서 gl 로 기본 설정된 값을 절대 변경하지 마세요. 곤란을 겪으실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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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에뮬 게임을 즐길수 있는 retroarch 에 대해 포스팅 한 바 있습니다. 이번에 몇가지 팁이랄까....전에 포스팅 하지 못한 몇가지를 적어 볼까 합니다.




retroarch 는 한글화가 되어 있습니다. 혹시라도 아직 영어 메뉴를 보고 계신 분이 계시다면 한글로 설정할 수 있습니다.



settings 로 갑니다. 2번째 아이콘이고요. User 메뉴를 선택합니다.




아래쪽에 Language 메뉴가 보입니다. 저곳으로 이동해서  키보드의 좌우 화살표키나 패드의 스틱을 좌우로 움직이면 다른 언어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한국어' 를 선택하면 메뉴가 한글로 표시됩니다.




키보드 설정에 '확인/취소 버튼 반전' 메뉴가 있습니다. 이 메뉴는 나름 유용하게 쓸 수 있습니다.



게임패드를 사용하는 분들에게 저 설정은 상당히 유용한데요. 저 설정이 있는 이유는 북미쪽과 일본쪽의 버튼설정이 조금 다르기 때문입니다. 


현재 일반적인 PC 게임의 버튼 설정은 북미쪽의 설정을 따르고 있습니다. 그런데 게임패드를 설정해 놓고 retroarch 메뉴를 조작해 보면 xbox360 패드 기준으로 "A" 버튼이 취소, "B" 버튼이 선택 버튼으로 작동합니다. 이 버튼 배열은 일본쪽 설정입니다. 만일 retroarch 메뉴에서 일반적인 PC 게임에서 처럼 선택과 취소 버튼을 쓰고 싶은 경우에는 위의 메뉴를 이용하면 됩니다.


위 메뉴를 On 으로 해주면 retroarch 메뉴에서 일반적인 PC 에서와 같이 'A' 버튼으로 선택, 'B' 버튼을 취소 버튼으로 사용할 수 있습니다.




Shader 를 한글로 어떻게 표기하는게 맞는건지 모르겠네요. 셰이더 라고 하기도 하고 쉐이더라고 하기도 하고....일단 retroarch 에서는 쉐이더로 번역이 되어 있어서 쉐이더로 사용하겠습니다.


쉐이더가 뭔지는 인터넷에서 검색해 보시고요. 

retroarch 에서는 쉐이더를 이용해서 에뮬레이터 화면에 여러 효과를 줄 수 있습니다. 안티를 줘서 화면을 보기좋게 뭉게 주기도 하고 CRT 쉐이더로 브라운관 티비의 느낌을 주기도 하고....그렇습니다. 


여기서는 쉐이더를 적용하는 방법과 적용한 스크린샷 몇개를 보여드리겠습니다.


일단 에뮬롬을 읽어서 게임을 실행합니다. 그런후에 F1 키를 누르면 아래 스샷과 같은 메뉴가 나옵니다.



메뉴중 쉐이더 메뉴가 보입니다.




쉐이더 메뉴를 선택해서 들어가 보면 여러 메뉴가 있는데 '쉐이더의 프리셋 불러오기' 를 선택합니다.




3개가 보이는데 원하는 걸로 들어가서 직접 적용을 해 보세요. 서로 다른 방식의 쉐이더 같긴 한데....솔직히 이쪽으론 제가 별로 아는게 없어서....


이후 게임의 스크린샷은 shader_glsl 디렉토리의 쉐이더를 적용시킨 스크린샷입니다.




ntsc 쪽의 쉐이더를 적용시킨 화면입니다. 스캔라인이 좀 보이는군요.




eagle 디렉토리의 super-eagle.glslp 쉐이더를 적용시킨 화면입니다.

에뮬레이터 좀 써보신 분들은 필터중 eagle 을 보신적이 있을 겁니다.




crt-royale.glslp 을 적용시킨 화면 입니다. 




이건 좀 특이한 쉐이더인데요. 오래된 영화를 보든듯한 효과를 주는 쉐이더 입니다. 실제 게임용이라고 하기엔.....



뭐...이런식으로 에뮬게임의 화면을 변화 시킬 수 있습니다. 


다른 에뮬레이터를  사용해보신 분들은 알겠지만....옛날 게임들은 해상도가 낮아서 요즘의 해상도 높은 피씨에선 도트가 튀어 보입니다. 또한 옛날 브라운관 티비로 보던 화면과는 영 다른 화면을 보여주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에뮬레이터에선 여러 필터 효과가 들어가 있었는데...이제 3d 그래픽카드가 대중화 되고 하다보니 그 역활을 쉐이더를 이용해서 하는 겁니다. 좋은 세상이죠. ^^;


각자 맘에 드는 쉐이더를 적용해서 게임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아...그리고 쉐이더에 따라선 로딩(?)이 좀 오래걸리는 것도 있습니다. 잠깐만 기다려 주세요. 웬만한건 오래 기다릴 필요 없이 금방 적용됩니다.



만일 쉐이더가 맘에 안들어 적용시키고 싶지 않을때는 다음과 같이 하면 됩니다.



F1 키를 눌러 쉐이더 메뉴로 들어가 보면  '쉐이더 패스' 메뉴가 있습니다. 왼쪽 화살표키로 숫자를 0 으로 만듭니다.




위와 같이 말이죠.




그런 다음 '변경 적용' 을 선택하면 쉐이더가 꺼집니다.




쉐이더가 꺼진 스샷입니다. 


그러고 보니 retroarch 에서  '이중선형 필터링' 이 켜져 있으니 위 스크린샷은 필터링을 아예 거치지 않은 스크린샷은 아니네요. 

원래 에뮬 화면을 보고 싶으시면 설정의 비디오 메뉴에서 이중선형 필터링을 끄면 됩니다.


그냥 기본 필터링을 거친 화면도 나쁘진 않네요. 




간단히 retroarch 에 대해 몇가지 팁을 적어 보았습니다.


한가지 에뮬만 지원하는 에뮬레이터에 비하면 좀 복잡해 보이긴 하지만 보이는것 만큼 복잡하진 않습니다. 

모두 즐겁게 게임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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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troArch 의 윈도우용은 이미 포스팅해 두었습니다. 링크

retroarch 에 대해 궁금하시면 위의 포스팅을 미리 읽어보시기 바랍니다. 여기서는 우분투에서의 설치법과 약간의 차이점만 설명하고자 합니다.

retroarch 의 ppa 는 2가지가 있습니다. 안정버전(stable), 테스팅버전(Testing) 버전이 있습니다. 어떤것을 설치할지는 개인의 자유이고 저는 테스팅 버전을 설치합니다. 혹시 안정버전을 설치하실 분은 ppa 추가 부분만 안정버전으로 해 주면 됩니다.

안정버전 ppa는 https://launchpad.net/~libretro/+archive/ubuntu/stable

테스팅버전 ppa 는 https://launchpad.net/~libretro/+archive/ubuntu/testing

입니다.

다른 방법으로 설치하는 방법도 있겠지만 가장 쉬운 터미널에서 설치하는 방법으로 이야기 하겠습니다. 터미널 프로그램을 실행하시고 다음을 입력합니다.

sudo add-apt-repository ppa:libretro/testing
sudo apt-get update
sudo apt-get install retroarch

안정버전의 경우 맨 윗줄만 testing 대신 stable 로 해 주면 됩니다.


윈도우 버전과의 차이점은 system/bios 디렉토리가 기본적으로 <content dir> 로 설정되어 있다는 점입니다. 아마도 게임롬파일과 같은곳에 있으면 되는것 같지만....제 경우는 윈도우에서 설정한것 처럼 한곳에 바이오스를 몰아 넣기로 했습니다. 적당한 곳에 디렉토리를 만들고 디렉토리 설정에서 해당 디렉토리를 설정해 주면 됩니다.

디렉토리 설정은 위 스샷을 참고하세요.

일단 retroarch 의 설정은 사용자의 홈디렉토리에 .config/retroarch 디렉토리에 저장됩니다. 제 경우는 이곳에 system 디렉토리를 만들었는데 당연하지만 꼭 그러지 않아도 됩니다.


윈도우용 retroarch 는 우선 코어를 설정해 주고 그 다음 게임롬 파일을 읽어야 게임이 제대로 실행되었지만 리눅스용은 그냥 게임롬을 읽으면 위스샷처럼 어떤 코어로 게임을 실행할것인지 코어 선택 화면이 나옵니다.

처음에 코어를 로드한 이후에 게임롬을 읽어도 위 처럼 실행할 코어를 물어봅니다. 어디 옵션설정이 있는 건지도 모르겠지만 어쨌든 기본설정으론 그렇습니다.

제가 설치한 리눅스용이 테스팅버전이라 최신버전이어서 그런것일 수도 있고요. 만일 그렇다면 윈도우용도 시간이 지나면 적용되지 않을까 싶군요. 어쨌던 게임 실행 과정이 조금은 줄었습니다.


ppa 로 설치한 retroarch 는 core 다운로드가 안됩니다. 코어로드 메뉴에 있기는 한데 실제로 해보면 다운로드는 안되는것 같더군요. 대신 추가한 retroarch 의 우분투 저장소를 이용해서 설치를 해야 합니다. 제 경우는 스샷과 같이 시냅틱을 이용하였습니다. 설명도 볼 수 있고요.

시냅틱에서 retroarch 로 '찾기' 를 하면 위와 같이 코어들이 나오고 여기서 원하는 코어를 설치하면 됩니다.

시냅틱 관리자는 별도로 설치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실제 게임 실행 화면입니다. 기본적으로 16비트 게임기 게임들은 대부분 문제없이 실행됩니다. 개인적으로는 16비트 게임기 게임과 PlayStation 1 게임정도만 실행되도 만족이라.....


윈도우용과 차이점을 이야기 해 보겠습니다.

우선.....기본적으로 조이패드가 지원이 안됩니다. 그 이유는 윈도우용과 달리 기본으로 조이패드가 매핑이 안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이전 윈도우용 retroarch 포스팅을 참고 하셔서 게임패드의 버튼들을 매핑해 주셔야 게임에서 조이패드 사용이 가능합니다.

패드의 버튼을 매핑할때 주의할 점은 xbox360 패드 기준으로 버튼의 설정이 좀 다르다는 겁니다. 윈도우용과 동일하게 설정하시려면 X,Y 키와 A,B 키를 서로 반대로 설정해 주어야 합니다. 즉 X 키를 입력하라는 곳에서 Y 키를 Y키를 설정하라는 곳에서 X키를 설정해 줘야 윈도우용과 동일하게 동작하니 참고하세요. A,B 키도 마찬가지 입니다. 나머지 버튼은 해당사항 없습니다.

윈도우용과 달리 조이패드의 아날로그 스틱을 설정해도 설정화면에선 아날로그 스틱으로 조정이 안됩니다. 오직 d-pad 로만 조정이 됩니다. 게임에서는 아날로그 스틱을 자유롭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처음 게임패드를 설정하기전에는 키보드로 메뉴를 이동하고 선택해야 하는데 방향키는 동일하게 작동하지만 윈도우 버전과 달리 선택과 이전메뉴로 가는 키가 X, Z 키가 아니라 Enter 와 BackSpace 키 입니다.

위와 같은 차이들은 버전이 달라서 그런건지 아니면 윈도우용과 리눅스용이라 서로 플랫폼이 달라서 그런건지는 잘 모르겠네요. 별로 중요한 것도 아니고....^^;


몇가지 더 있었던것 같은데 현재 기억나는건 이정도네요. 나중에 생각나면 더 추가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터미널에서 커맨드라인으로 직접 타이핑 해서 실행하는 멀티 게임 에뮬레이터는 여럿있지만 이 프로그램은 프론트엔드가 꽤 잘 만들어져 있어서 쉽게 사용할 수 있는 점이 좋습니다. 게임패드 위주의 인터페이스 이긴 하지만 이 정도면 크게 불만 사항은 없습니다. 앞으로도 더 발전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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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을 게임기 에뮬레이터로 붙이긴 했는데.....atari 나 msx 도 있으니 엄밀히 게임기 에뮬레이터는 아닙니다만....알아보기 쉽게 저렇게 이름 붙였습니다. 나무위키에는 다기종 에뮬레이터 라고 되어 있더군요. 사실 이 표현이 맞겠죠.

일단 RetroArch 는 https://www.libretro.com/ 의 download 쪽으로 가시면 다운로드 하실 수 있습니다. 특별한 설치과정은 필요없고 그냥 압축을 풀어서 실행파일을 실행 해 주면 됩니다.

자세한 설명은 나중에 하고 일단 게임을 실행하는 방법을 보여드리겠습니다.

일단 이 프로그램은 기본적으로 콘솔등을 기준으로 제작된것 같습니다. 따라서 UI가 게임패드 친화적으로 설계되어있습니다.

키보드로도 조작은 가능한데요. 일단 방향키와 Z,X 키로 설정이 가능합니다. 게임패드로는 딱히 설명드리지 않아도 될것 같고요.

일단 실행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이 프로그램의 UI 방식은 메뉴목록 자체가 아래위로 움직이는 형태입니다. 말로 설명하려니 좀 힘든데 직접 실행시켜서 확인해 보면 바로 알수 있습니다.

어쨌던.....위에 표시해 놓은 위치에 선택하고자 하는 메뉴를 옮겨놓고 선택을 하면 됩니다.

일단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하고자 하는 에뮬레이터의 Core 를 받아야 합니다. 위에 스샷처럼 Online Updater 를 선택하세요.


다른 업데이트 메뉴도 있지만 Core Updater 를 선택합니다.


위의 목록에서 자신이 하고 싶은 에뮬레이터의 Core 를 받으면 됩니다. 그런데 위에 보면 같은 NES 인데도 여러가지 Core 가 있습니다. 어느걸 선택해야 하나 싶으실텐데 모르면 다 받아서 한번씩 실행해 보고 자신이 하고자 하는 게임을 가장 잘 실행해주는 코어를 쓰면 됩니다.


코어를 다운 받았으면 앞의 메뉴로 돌아 옵니다. 그런다음 Load Core 를 선택합니다.


제가 받아놓은 코어들입니다. 이번에는 NES 게임을 실행할것이기 때문에 NES 코어를 로드 합니다. QuickNES 를 로드해 봅니다.


왼쪽 아래에 표시해 놓은곳을 보시면 현재 로드된 코어가 표시 됩니다.


그러면 게임을 로드해야 겠죠. Load Content 를 선택해서 게임롬파일을 선택해서 로드 하면 위와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Load Archive With Core 를 선택하면 보통 바로 게임이 실행 됩니다.

이번에는 Open Archive As Folder 를 선택해 봅니다.


마치 폴더를 오픈한것 처럼 파일목록을 보여줍니다. 여기서 원하는 파일을 선택해 주면 게임이 실행 됩니다. 한 압축파일에 여러게임을 넣어서 선택할 수도 있지 않을까 생각되는데....아직 해보진 않았습니다. 굳이 그럴 필요가 있나 싶기도 한데....

어쨌던 이렇게 하면 원하는 게임이 실행 됩니다.


이 프로그램을 설명하기 전에 한가지만 더 설명 하겠습니다.

이 프로그램을 실행하면 게임패드로 조정이 가능한데 제 Xbox360 의 아날로그 스틱으로 메뉴를 이동시킬 수가 없었습니다. d-pad 로만 이동이 되고 실제로 게임에서도 조작이 d-pad 만 되더군요. 그래서 아날로그 패드를 쓰도록 설정해 보겠습니다.


처음 시작 화면에서 오른쪽으로 이동하면 설정화면이 나옵니다. 여기서 input 을 선택합니다.


아래로 내려서 input User 1 Binds 를 선택


위의 빨간색으로 표시 해놓는 것처럼 설정해 주면 됩니다. 그러면 아날로그 스틱으로도 게임을 즐길수 있습니다.


위의 설명을 보셨으면 대충 짐작이 가실텐데요. 이 프로그램은 여러 오픈소스 에뮬레이터의 소스를 이용하여 Core 라는 실행 라이브러리를 만들어 놓고 그 Core 를 이용해서 각 게임머신을 에뮬레이션 해주는 프로그램입니다.

장점은 같은 게임기의 에뮬이라고 해도 각각 장단점이 있을 경우 별도의 프로그램으로 실행하는게 아니라 이 프로그램으로 코어만 바꿔서 실행 할 수 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다양한 기기의 에뮬을 하나의 프로그램으로 실행 가능한 편리함도 있습니다. 일종의 통합 에뮬레이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다만 첫 실행시에 Core 를 로드하고 게임을 로드해야 하기 때문에 일반 에뮬레이터보다 몇단계를 더 거쳐야 하는 불편함도 있습니다.

하지만 뭐니뭐니 해도 이 프로그램의 장점은 다양한 기기의 지원입니다. 안드로이드, ios, 윈도우, 리눅스, OSX 까지 지원하니까요. 이건 모두 오픈소스로 만들어진 에뮬레이터들의 힘이라고 할 수 있겠죠.

다만 UI 자체가 게임패드쪽으로 좀 특화되어 있어서 마우스 키보드 유저는 조금 불편할 수 있습니다.

이제 몇가지 주의 사항만 말씀 드리고 이 포스팅을 끝내겠습니다.


특정 에뮬레이터는 특정 bios 를 필요로 합니다. bios 가 없으면 실행이 안됩니다. 문제는 이 프로그램의 경우 특정 bios 가 없다는 메시지를 내보이지도 않고 그런경우 프로그램이 그냥 죽어버립니다. 그러니 미리 체크 해 둬야 합니다.

제 경우 몇가지 테스트 해 보았는데요. 메가씨디, 플레이스테이션, 피씨 엔진, psp 였습니다.

다른 것들은 이 프로그램의 홈페이지 wiki 에 보시면 영어로 잘 설명되어 있으니 직접 확인해 보시고요. 제가 실제 해본것만 설명 드립니다.

일단 피씨엔진은 제가 가진 게임의 문제인지 아니면 iso+mp3 는 안되고 bin/cue 만 실행 가능한 것인지 실행에 실패 했습니다. 따라서 간단히 설명만 드리면 syscard3.pce 파일을 retroarch 실행파일이 설치된 하위의 system 디렉토리에 넣으면 된다고 합니다.

메가 씨디의 경우 역시 system 디렉토리에 바이오스를 넣어야 됩니다. 단 파일명은 정해져 있습니다. bios_CD_J.bin , bios_CD_E.bin, bios_CD_U.bin 파일이여야 합니다. 기존 바이오스의 파일명을 위와 같이 변경하여 넣으세요. 제 경우 iso+mp3 형식인 경우 씨디트랙을 이용하여 배경음악을 재생하는 게임에선 음악이 나오지 않았습니다. 합쳐서 bin/cue 로 만들면 된다는 이야기가 있으나 실제 작업을 해 보진 않았습니다. 그냥 이 경우는 다른 에뮬을 쓰는게 더 편할것 같네요.

플레이스테이션의 경우 역시 system 파일에 바이오스를 넣어야 되고 SCPH5500.BIN , SCPH5501.BIN , SCPH5502.BIN 이 셋중 하나의 파일이 필요합니다. 검색하면 쉽게 나오니 알아서 잘 찾으시길 바랍니다.

psp 의 경우는 조금 복잡합니다. asset 을 넣어야 하는데 system 디렉토리에 PPSSPP 디렉토리를 만든 다음 넣어야 합니다.

https://github.com/orbea/libretro-ppsspp-assets

위 링크의 사이트로 가서 보면 오른쪽에 Cone or Download 를 선택해서 Download ZIP 을 선택하면 파일이 다운로드 됩니다. 이 파일을 system 아래 PPSSPP 디렉토리에 압축을 풀어서 넣으면 됩니다.


ps>

포스팅후에 내용추가 합니다. 폴더명에 한글이 들어갈 경우 제대로 실행이 안됩니다. 이점 유의 하시길 바랍니다.

리눅스용을 실행해 보니 몇가지 차이점이 있었습니다. 코어를 미리 로드하지 않아도 혹은 미리 로드했더라도 에뮬롬을 로드하면 어떤 코어로 실행할지 물어봅니다. 제가 설치한 리눅스용은 안정버전이 아닌 테스팅 버전이므로 조만간 윈도우용에도 적용될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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