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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젠가 발생할거라고 생각했던 문제가 어제 발생했습니다. 그것은 바로 "무선랜이 활성화 되지 않는 문제" 입니다.


제가 사용하는 lenovo ideapad S10-3 넷북은 무선랜을 켜고 끄는 2가지가 있습니다.첫째는 왼쪽에 있는 무선관련 하드웨어 스위치 입니다. 대부분 노트북에는 다 있는 스위치죠. 이 스위치로 무선랜과 블루투스를 켜고 끌 수 있습니다.


또 하나는 Fn+F5  키를 눌러서 무선랜을 켜고 끄는 방법입니다.


문제는 여기서 발생하는데요. 이 넷북이 가끔 어떤 이유인지는 모르겠지만 무선랜이 꺼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면 다시 Fn+F5 를 눌러서 무선랜을 켜야 하는데 이것이 윈도우에서만 제대로 작동합니다.
리눅스에서도 일단 무선랜이 작동하는 경우라면 Fn+F5 를 누르면 무선랜이 꺼지고 켜지긴 합니다. 하지만 어떤 이유인지 모르는 무선랜이 꺼진 상태에선 Fn+F5 키로 무선랜을 다시 작동시킬수가 없습니다.


rfkill 로 확인해 보면 phy0  라고 된 부분에 "Hard Blocked : yes" 라고 나옵니다. 즉 하드웨어 스위치가 무선랜 꺼짐 으로 되어 있다는 이야기 인데....물론 이 스위치는 넷북 왼쪽에 있는 이 스위치는 아닙니다. 뭔지 모를 이 스위치를 켜는 방법이 현재로서 리눅스에선....검색도 많이 해 보았습니다만...발견할 수 없었습니다. S10-3 이 아닌 다른 기종들에 대해서는 이런저런 해결방법들이 나와 있었으나 제 기종에는 맞지 않는 방법들이더군요.


사실 이 넷북에 리눅스 Only 로 설치했을때 부터 어느정도 각오(?) 했던 일이었습니다만....그래서 어쩔수 없이 별도의 USB 무선랜을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마침 안쓰는 usb 무선랜 카드도 있었고요.


하지만 따로 설치한 usb 무선랜도 작동하지 않더군요!!!


rfkill 로 확인해 봐도 soft, hard 모두 blocked :no 로 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무선랜은 잡히지 않았습니다. 사실 정확히 이야기 하면 랜카드는 모두 잡혀 있었습니다. 하드웨어는 모두 잘 인식되어 있음에도 무선랜 자체가 활성화가 안되더군요.
프로그램에서 확인해 보면 랜카드 이름까지 다 나와 있음에도 회색으로 Disable 되어 있어 활성화 되지 않는 상황....


결국 해결한 방법은 바이오스에서 내장 무선랜 자체를 Disable 시키는 방법이었습니다. 그랬더니 usb무선랜 카드가 잘 작동하더군요.


대체 왜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어쨌던 내장 무선랜을 바이오스에서 Disable 시키고 usb 무선랜을 사용하는 방법으로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내장무선랜이 좀 아깝기는 하지만 요즘 usb 무선랜도 싸니까.........하고 위안을 삼기로 했습니다.


언젠가 해결이 되기는 될려는지.......혹시나 이 기종을 쓰시고 리눅스를 쓰실 분이 있으시다면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참고로....윈도우7 정도를 듀얼부팅으로 사용한다면, 윈도우에서 무선랜 활성화 시켜놓고 리눅스로 부팅하면 쉽게 해결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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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노버 넷북 s10-3 에 우분투 리눅스를 설치해 쓰는데 문제가 2가지가 있었습니다.

1. 부팅시 문제로 인한 grub 옵션 수정
2. 백라이트 조절의 어려움

둘다 큰 문제는 아니었지만, 백라이트 조절의 문제는 좀 귀찮은 문제였습니다. 일일이 터미널에서 sudo 명령을 써가며 조절해야 했으니까요.

하지만, 오늘 커널을 업데이트 하고 나니 2가지 문제가 모두 해결되어 있더군요. 더군다나 백라이트의 경우는 무려 Fn 키로 조절이 가능해졌습니다 !!!

헤드폰을 연결할 경우 스피커도 자동 차단해 주고....예전에 트리븐 노트북의 경우는 이게 안되서 스피커와 헤드폰 양쪽에서 모두 소리가 나는 문제로 인해, 믹서를 직접 조정해 주는 스크립트를 만들어 써야 했었거든요.

역시 노트북이나 넷북에 리눅스 쓰려면 해외 유명제품을 쓰는게 답인가 봅니다. 인터넷에서 검색해서 문제를 찾는것도 쉽더군요.
한국은 좁고 세계는 넓다고 할까요. 국내 리눅스 사용자수도 적으니....

여러가지로 만족스러운 넷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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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대로 넷북을 하나 구매했습니다.

최근 통큰넷북이라는게 갑자기 이슈가 되었었는데...저도 최근 넷북을 알아본지라 왜 그렇게 갑자기 이슈가 되었는지 좀 의아하더군요.

같은 가격이라면 좀더 사양이 괜찮은 acer 의 넷북도 있고, 그 비슷한 사양의 넷북은 찾아보면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가 있는데 말이죠.
acer 의 넷북은 OS 가 미리 깔려있지 않다는점만 제외하면 통큰넷북보다 약간이지만 조금 더 나은 사양이었습니다.



하지만 저는 레노버의 넷북을 구매했습니다.

별다르게 쿠폰이니 뭐니 하는 신공을 보일 능력이 안되서 가격비교 사이트를 통해서 40만원 조금넘는 가격에 구매했습니다. 이 넷북을 29만원대의 넷북을 뒤로 하고 구입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1. 아톰 N550 씨피유를 사용했습니다. 이 씨피유는 듀얼코어로 29만원대 넷북이 보통 채용하는 싱글코어인 N450 보다 성능이 훨씬 뛰어납니다......라고 선전하고 있습니다. 직접적인 벤치마크는 관심이 없어서....
N550은 듀얼코어에 무슨 쓰레든가 뭔가가 있어서 작업관리자로 보면 씨피유가 4개로 표시됩니다. ^^;

2. 기본 메모리가 2기가 입니다. 29만원대 넷북은 램이 대부분 1기가 입니다. 뭐...하지만 넷북은 어차피 사용성이 한정되기 때문에 1기가나 2기가나 별 차이없다는 이야기도 있습니다.

3. 29만원대의 넷북이 대부분 160기가, 250기가 하드를 달고 있는데 비해 이 넷북은 320기가 하드를 탑제하고 있습니다.

4. 퀵스타트(Quick Start) 기능이 있습니다. 리눅스계열로 만들어진 미니OS로 웹서핑, 음악듣기, 그림보기, 스카이프 같은 한정된 기능만 가능하지만 매우 빠르게 시작됩니다.

따라서 29만원대 넷북에 비해 10만원 비싼 가격이긴 하지만 감수할 만 하다고 판단했습니다.

일단 전체적인 감상은......상당히 만족스럽습니다. 키보드의 키감이라던가....모니터라던가....거의 모든점이 만족스럽습니다.



단 하나 좀 불만인점은 이어폰을 사용할때 노이즈가 좀 있습니다.

전기가 흐르는듯한 뚜~~~라고 해야 하나 삐~~~~라고 해야 하나.......하는 소리가 좀 나는 편입니다. 볼륨을 완전히 음소거 해도 소리가 납니다.
컴퓨터에서 사운드를 사용하지 않으면 아무소리도 없이 조용했다가 뭔가 소리를 내기 시작하면 뚜~~~하는 소리가 나기 시작합니다. 그러다 사운드 재생이 끝나거나 하면 좀 있다가 소리가 사라지고요.
사실 이 증상때문에 좀 고민하긴 했는데....그냥 쓰기로 했습니다.

위 증상 외에는 전체적으로 흠잡을데가 없었습니다.



참고로 이 기종은 OS 로 Free-DOS 가 설치되어 있습니다.

뭐....이걸 쓰라고 설치해 놓은건 아니겠죠. ^^;
넷북이 대부분 그렇듯 씨디롬이 없기 때문에 USB를 이용해서 OS를 설치해야 합니다.
함께주는 씨디에는 xp,와 윈도우7 32비트 드라이버들이 들어 있습니다. OS를 직접설치할 자신이 있는 분들만 구입하셔야 겠죠.



이 레노버 S10 계열 넷북의 또다른 특별한 기능중 하나인 퀵스타드(Quick Start).

모니터 오른쪽에 'qs' 버튼을 누르면 퀵스타트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처음엔 이 퀵스타트가 어떻게 작동하는건지 궁금했었는데요. 넷북에 윈도우를 설치한 후에 윈도우 프로그램을 설치하듯이 퀵스타트 프로그램을 설치해준 이후에 사용이 가능합니다.(레노버 사이트에서 다운받아 설치하면 됩니다) 윈도우 파티션을 그대로 이용한 멀티부팅 시스템같은 느낌입니다.

퀵스타트 프로그램은 윈도우의 시스템 하드디스크에 히든 속성으로 설치됩니다. 실제 사용성은.....음....글쎄요. 개인차가 있을것 같아 뭐라고 하긴 좀 어렵네요.



동영상 재생능력은 일단 720p 까지는 그럭저럭 별문제 없는것 같습니다.

720p, 60프레임, wmv 그란투리스모5의 영상을 재생해 봤는데 그럭저럭 재생해내더군요.
다른포스팅도 있지만 곰TV의 스타2중계 고화질 모드도 그럭저럭 잘 재생되고요.
1080p는 테스트를 별로 못해봤는데요. 위에서 이야기한 그란투리스모5 의 1080p, 60프레임 영상은 절대 무리였습니다.
h264 의 1080p 영상은 테스트 해보지 못했는데 그다지 기대는 안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저로선 별로 그런 영상을 볼 필요성이 없어서....나중에 기회가 되면 글을 수정해 놓도록 하죠.



레노버 넷북을 사용해 본 소감.

전체적으로 생각했던것보단 괜찮습니다. 작아서 이동성도 좋고, 씨피유가 아톰이지만 그래도 듀얼이라 그런지 생각보단 성능도 괜찮습니다. 그래픽칩이 동영상 가속을 제대로 지원안해서 좀 버겁긴 하지만 넷북으로 1080p 영상을 볼일도 없고....

1024x600 해상도는 조금 답답한 감이 있습니다. 가로길이는 그럭저럭괜찮은데 세로길이가 작다보니....익숙해지니 그럭저럭 괜찮긴 합니다만....

넷북 써보니 320기가 하드보단 30기가 정도의 SSD 쪽이 더 낫겠다 싶은 생각이 듭니다. 가격문제가 어떨진 모르겠지만....어차피 넷북하드가 커봐야 사용용도는 그닥인것 같고....

넷북의 성능에 대한 이런저런 이야기가 많아서 걱정했었는데 이 정도면 대만족 입니다. 윈도우7 Ultimate 로 설치해서 써보고 있는데 아주 만족스럽게 쓰고 있습니다.

외관을 보고 싶으신 분이 있으실것 같아 다른분 사이트를 링크 합니다. 왠만하면 제가 몇장 찍어 올리고 싶었는데.... 몇장 찍어 봤는데 정말 사진이 끔찍하더라고요. ㅡㅡ;

http://gomdori.tistory.com/228
http://gomdori.tistory.com/230

단, 위링크에서 설명한것과 제가 구입한것은 사양과 옵션등 좀 다른점이 있습니다.

제가 구입한 제품은 아톰 N550 듀얼코어, DDR3 2기가램, 하드 320기가, OS는 프리도스로 링크와는 약간의 차이가 있습니다. 그외에 다른점은 없는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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