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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 galaxy 는 고전게임 판매 사이트인 gog 사이트의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입니다. 이제는 고전게임만 판매하는건 아니라서 고전게임 판매사이트라고 하는건 맞는 이야기는 아니겠네요.

 

저 같은 경우 게임은 주로 steam 과 gog 에서 구입하고 있습니다만....요즘 Epic 에서 게임을 무료로 계속 주고 있고 가끔 Uplay 와 오리진등에서도 무료게임 증정을 하기 때문에 타 플랫폼 클라이언트도 모두 설치 되어 있습니다.

 

타 플랫폼에 등록된 게임이 많지는 않지만 혹시라도 확인해 보려면 해당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을 실행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죠.

 

gog galaxy 는 타 플랫폼으로 로그인해서 게임 라이브러리를 가져오는 기능이 있습니다. 아직까지는 특별히 사용해 오지 않다가 Epic 에 쌓이는 게임도 꽤 늘어났고 해서 한번 모두 gog galaxy 에 등록해 보았습니다.

 

다 등록해 놓고 보니 게임이 2056개가 있군요. 생각보다 많네요. 대부분은 번들로 산거긴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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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유한 게임들을 장르별, 플랫폼, 운영체제 별로 필터를 적용해서 해당되는 게임들만 볼 수도 있습니다.

타 플랫폼으로 로그인 하면 기본적으로 플랫폼별 필터를 적용한 북마크가 만들어 집니다. 왼쪽에 Epic, Steam,Origin 등이 북마크 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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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정에서 해도 되고, 위 스크린샷에서 표시해 놓은  '+' 를 이용해서 타 플랫폼으로 로그인을 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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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 플랫폼으로 로그인을 할 수 있는데 Xbox Live 와 PSN 까지 있네요. 저는 쓸일이 없겠지만요. ^^;

 

Epic 같은 경우는 최근에 공식적으로 Epic 회사 차원에서 계정 연결을 지원합니다. 나머지는 플러그인 형태인데...세부적으로는 차이가 있을지 모르겠는데요. 게임확인하고 실행하는데는 큰 차이는 없습니다. 공식적으로 지원하는게 더 안정적일 수는 있겠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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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치된 게임을 하나 클릭해서 들어와 봤습니다. Steam 게임이라고 표시되어 있습니다. 달성한 도전과제도 표시가 되네요.

위에 '플레이'를 누르면 게임이 실행됩니다만....그 전에 게임이 등록되어 있는 플랫폼의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이 우선 실행되고 나서 게임이 실행됩니다.

즉, 스팀 게임이면 스팀클라이언트가 실행되고 게임이 실행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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각 플랫폼 클라이언트 프로그램이 실행된 후에 게임이 실행되기 때문에, 단순히 한 곳에서 게임을 확인하는 gog galaxy 의 기능이 의미가 없다고 생각하는 분도 계실 수 있지만 여러 플랫폼을 사용하는 사람들은 소유한 게임들을 하나로 모아서 볼 수 있어서 나름 편리합니다.

 

게임할때 보다는 라이브러리를 확인할때 좋은 기능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좀 쌩둥맞긴 한데.....

추가로 GOG 에 사족을 붙이자면....GOG 에서 구입하는 게임은 모두 DRM FREE 라서 GOG Galaxy 실행없이 그냥 실행해도 잘 실행됩니다. 다만 이때는 세이브 파일 클라우드 기능은 작동하지 않습니다. 해당기능은 gog galaxy 의 기능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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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하게 써 봅니다.

 

gog galaxy 2.0 beta 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아마도 자동 업데이트 후에 발생한 것으로 추측됩니다만.....

 

실행시에 에러메시지와 함께 실행이 안되는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정확한 에러메시지는 캡쳐해 놓지 못했지만 기억에는 다른 account 에서 클라이언트가 실행되어 있다....뭐...대충 그런메시지였던거 같습니다.

뭐...물론 당연히 저는 그런 경우는 아니었고요.

 

이리 저리 좀 검색해 보고 추측해서 해결했는데요.

 

"C:\ProgramData\GOG.com\Galaxy\lock-files"

 

디렉토리에 보시면 확장자가 ".lock" 인 파일들이 보일텐데 이 파일들을 모두 지우고 재 실행하니 제 경우는 잘 되더군요.

 

저 ProgramData 디렉토리는 기본적으로 hidden 속성의 디렉토리기 때문에 특별히 옵션을 건드리지 않았다면 탐색기에서 보이지 않을 겁니다. 직접 타이핑해서 들어가시거나 탐색기에서 hidden 디렉토리를 보이도록 설정하셔서 작업하시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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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 그래픽카드를 HD 7770 으로 변경한 후에 자신감(?)을 얻고서....조금은 무모해 보이는 위쳐3를 구입해서 한번 실행해 봤습니다.

제 컴퓨터 사양은 amd x3 450(3.2G) CPU(라나) , amd hd 7770 1G 그래픽카드, DDR2 램 6기가 입니다. 실행은 하드디스크 2Tb 에서 했습니다.

 

모 사이트에 나온 위쳐3 사양서를 보면 거의 실행불가로 나와있는 사양이고요. CPU 와 그래픽카드 모두 최저사양에도 못미치는 사양입니다. 제 모니터는 21인치로 1680x1060 해상도의 모니터 입니다.

 

간단히 결과만 미리 알려드리자면 저사양임을 감안해서 거의 모든 옵션 최저로 해 놓고 1060 해상도에서 26~32 프레임 정도는 일반적으로 나옵니다.

옵션중에는 2가지만 설정했는데요. 텍스쳐 HIGH 와 선명도만 높음으로 했습니다. 찾아보니 이 두가지는 프레임에 거의 영향을 안준다고 하더군요.

 

제 경우는 그래도 프레임을 조금 더 확보 해보기 위해 1400x900 해상도로 플레이 중인데요. 1060 해상도 보다는 프레임이 조금 더 나오는것 같긴 한데 좀 아리송(?) 합니다.

 

뭐....그냥 간단히 스크린샷을 올려봅니다. 보통은 리사이즈 해서 올리지만 이번에는 그냥 올려봅니다.

 

 

위의 두 스샷은 1060 화면 입니다. 최저 옵션으로 실행한건데 제 막눈으론 뭐....플레이 할 만 합니다.

 

이 아래부턴 900 해상도 입니다.

 

프레임이 10 이라고 나오는데 이건 스크린샷 찍을데 마침 좀 버벅대면서 나온 프레임이라 신경안쓰셔도 됩니다.

 

 

예니퍼와 처음 만났을때 한장 찍었습니다.

 

 

인터넷에서 저사양 셋팅법을 찾아서 직접 설정파일을 좀 손본후에 찍은 스크린샷인데 제 경우는 생각보다 최대 프레임이 생각만큼 오르지 않더군요. 프레임 유지에 도움이 될지는 모르겠습니다만....그래픽도 설정전 화면과 1:1 비교를 하지 않아서 그런지 이정도면 뭐...볼만하지 않나요? ^^;

 

피의 남작을 만나고 실내에서 찍은 스크린샷입니다. 뭐...꽤 봐줄만 합니다.

 

마지막 스크린샷은 프레임 표시가 안되어 있는데요. 다른 스크린샷에서는 MSI Afterbuner 를 이용했는데 이게 gog galaxy 오버레이 기능과 좀 충돌 하는게 아닌가 싶습니다. 이리 저리 검색해 보니 이런 저런 해결 방법 같은 것도 있고 오버레이를 끄면 된다는 내용도 있는데, 어쨌던 좀 찾아보니 amd 프로그램에 프레임을 보여주는 기능이 있어서 그걸 한 번 이용해 볼 생각입니다.

Afterbuner 프로그램이 훨씬 보기 좋기는 한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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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과적으로는 제 생각보다는 충분히 플레이 가능한 정도로 실행 됩니다. 생각보다 그래픽도 봐줄만 하고요. GPU 사용률은 수시로 99% 를 찍어주고 CPU 도 마찬가지라 여유가 거의 없긴 하지만....제 사양이 위쳐3 를 즐길 수 있는 거의 한계점이 아닐까 싶습니다.

 

비디오램은 아직까진 1기가 이상은 못본것 같고요. 일반램 사용률도 아직까진 5기가를 넘진 않는것 같은데....6기가면 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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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은 재밌습니다. 어떤분은 피의 남작 이후가 진짜라고 하는 분도 있던데 저는 초반도 충분히 재미 있었습니다. 조작부분도 저는 처음부터 옵션에서 '대체' 로 설정해 놓고 플레이 해서 인지 그리 큰 문제 인지 모르겠고요. 제가 위쳐 2 를 했을때 조작감이 좀 상당히 어색했는데 3에선 '대체' 로 해 놓고 플레이 해서인지 그런 문제는 못느꼈습니다.

 

게임이 최적화가 잘 되어 있는것 같습니다. 제 컴퓨터에서 위쳐3가 이 정도로 실행될 줄은 몰랐는데....

 

마지막으로 하나 적자면....저는 위쳐 3 를 본진인 gog 에서 샀습니다. 인터넷 보면 예전 글들이라 gog 에선 세이브 파일의 클라우드 기능이 없는것 처럼 이야기 되는 경우가 많던데, 지금은 gog galaxy 라는 gog  프로그램으로 게임을 실행하면 세이브 파일을 클라우드에 동기화 시켜주는 기능이 있으니 그 점은 걱정하실 필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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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사양 최적화 방법중 가장 일반적인것 몇가지를 정리해 봤습니다. 저도 나중에 필요할 수가 있어서....^^;

 

자신의 '문서' 폴더의 The Witcher 3' 폴더에 보면 'user.settings' 파일이 있습니다. 혹시 모르니 원본은 백업해 두시고요. 이 파일을 직접 에디터로 수정합니다.

 

아래 내용을 복사해 넣는게 아니고요. 항목의 값들을 검색해서 찾아서 아래의 수치로 변경하시면 됩니다.

대충 내용은 풀의 밀도를 줄이고 풀과 나무의 가시거리를 줄이는 것입니다. 숫자를 적당히 조정해 자신에게 맞는 값을 찾아도 됩니다.

 

[Rendering]
GrassDensity=700 

[Rendering/SpeedTree]
GrassGenerationEfficiency=0.15
GrassDistanceScale=0.5
FoliageDistanceScale=0.5
FoliageShadowDistanceScale=4

[Foliage]
MaxVisibilityDepth=3

여기서부턴 저는 현재 사용하고 있지 않은 값들입니다.


[Gameplay/EntityPool]
SpawnedLimit=20

 

위 설정은 내용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NPC 의 수를 줄이는 겁니다. 원래 게임의 설정에서 최저 값으로 낮추면 75 입니다.

20으로 해서 실행해 봤는데 프레임이 상승 되었는지는 잘 기억이 안나고.....무엇보다 이 설정을 하면 마을에 사람이 거의 없다 시피 합니다. 마을이 마을 분위기가 안나서 저는 현재 사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Rendering]
MaxCascadeCount=1 

 

위 값은 외국 포럼에서 본것인데 효과는 있지만 그래픽 퀄이 많이 떨어진다며 글 작성자가 별로 권하지 않더군요. 그래서 전 아직 적용해 보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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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 에서 샀습니다. ^^;



한 시대를 풍미했던 RPG, 힘과 마법 올세트 입니다. 최근 발매된 10 은 GOG 에는 없으니 고전 세트라고 해야 할까요?


1-6 편은 예전에 구입했었고 나머지를 언제 살까 보고 있다가 이번에 세트로 파는 것을 보니 7,8,9 편 하나당 $0.89 에 팔고 있어서 그냥 질렀습니다. 


이로서 울티마에 이어 마이트 앤 매직도 수집을 완료하게 되었네요. 언제 플레이 해 볼지 모르겠지만....ㅡㅡ; 


최근에 알게된 사실인데 pc9801 용 울티마 4가 한글화가 되었더군요. 그래서 아마도 울티마4를 플레이 한다면 그걸로 시도해 볼까 생각중입니다. (gog 버전은 그냥 장식인가........ㅜ.ㅜ)


위저드리도 그럭저럭 있고 고전 RPG 중 유명한건 거의 구입한듯 합니다. 남은건 크론도나 네버윈터 정도인가.....사실 예전엔 영어를 못해서 제대로 즐기지 못했던 게임들이라.....그러고 보니 지금도 크게 다를바는 없는것 같기도......ㅡㅡ;


그냥 라이브러리를 보고 즐기고 있습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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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노려만 보고 있다가 이번에 모처럼 세일을 해서 발더스 게이트 2 ee 를 구입했습니다. ㅎㅎ

그런데 구입후에 보니 시리얼키를 별도로 받을 수 있다기에 시키는 대로 해 보았더니 gog 리딤 링크를 주더군요. 그걸 주소창에 넣었더니 ee 버전이 아닌 예전 오리지널 버전이 gog 라이브러리에 추가 되었습니다.

예전에 구입했던 1 편도 확인해 보니 시리얼을 받을 수 있어서 모두 등록하니 위와 같이 발더스 게이트의 신, 구 버전을 모두 라이브러리에 추가 할 수 있었습니다.

예전 오리지널 버전은 EE 버전이 발매된 이후에 따로 구매할 수 없었는데 이렇게 EE 버전 구매자에게는 무료로 제공하는 군요.

뭐....다 모였으니, 조만간 몰아서 플레이 해볼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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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스팀세일이 별로 신통찮아서 이번 세일기간중엔 거의 게임을 구입하지 않았습니다. 뭐....드래곤즈 도그마를 이미 험블에서 구입했기 때문이기도 합니다만....


그러던중에 마침 gog 에서 겨울세일이라 고전게임 좀 샀습니다. 그리고 현재 네버윈터 나이츠를 무료로 제공하는데 이글을 쓰는 현재 약 21시간쯤 남았으니 지금 보신 분들은 계정만 만드시면 게임하나 추가하실수 있습니다. 이 사람들 가끔 무료 게임주고 스팀라이브러리에 있는 게임들중에 합의된 게임을 가끔 무료로 gog 라이브러리에도 추가 해 주기도 하니 그냥 계정하나 만드셔도 큰 손해는 안보실 겁니다.


제 경우는 네버윈터 나이츠도 위시리스트에 있었는데 그냥 생겨서 기분은 좋네요. ^^;




맨 밑의 발더스 게이트 부터 위쪽으로 마이트앤 매직 시리즈는 가을세일에 구입한거고요. 몇몇 게임들은 gog connect 에 의해 스팀에서 추가된 게임들입니다.


네버윈터 나이츠가 무료로 받은 게임이고, 랜즈 오브 로어 시리즈와 키란디아 시리즈가 이번에 구입한것인데요.

키란디아 시리즈가 하나에  $0.89 였고, 랜즈 오브 로어 1,2 묶음 과 3 가 각각 $0.89 이어서 대충 $4.5 정도로 구입했습니다. 정확한 계산은 귀찮으니 안합니다. ^^;


발더스 게이트 2 EE 를 사서 이빨을 맞추고 싶긴 한데 아이스 윈즈 데일 1 EE 와 묶어야만 하나에 4.99 달러라 결국 9.xx 달러로 구입해야 해서 일단 보류하기로 했습니다.(묶어서 안사면 하나에 6.99 달러 입니다) 아직 1도 엔딩은 못본 상태여서....게다가 발더스 2 EE 는 한글화도 안되었고(한글패치는 있지만 완벽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아이스 윈즈 데일이 한글화가 되어 있는데 딱히 끌리지는 않아서 말이죠.


게임을 모으는건 안하려고 노력합니다만.... 하나에 0.89 달러라니 구입할 수 밖에 없네요.   ㅡㅡ;


올해는 이정도로 모으고 게임이나 해야 겠습니다.....싶지만.....뭐....가급적 자제 해야죠.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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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G.com 에서 스팀 라이브러리 연결 서비스를 하고 있습니다.


https://www.gog.com/connect


이 연결 서비스는 자신의 스팀 라이브러리에 있는 게임 중 몇몇 게임을 GOG 라이브러리에도 추가 시켜주는 서비스 입니다.


물론 모든 게임이 다 GOG 라이브러리에 등록되는것은 아니고요. 스팀에도 있고 GOG 에도 있는 게임중에 몇몇 게임들이 GOG 라이브러리에 추가 됩니다.


위에 링크를 눌러서 해당 사이트로 가면 다음과 같은 화면이 나옵니다.



화살표 표시한 곳을 보시면.....제 경우는 스팀에 이미 로그인 되어 있습니다만....저 위치에 스팀 로그인 버튼이 있습니다.

스팀로그인을 하시면, GOG에 추가 가능한 게임이 사용자의 스팀라이브러리에 있으면 GOG 라이브러리에 자동으로 추가가 됩니다.

스샷의 아래쪽에 Your Available Games 라는 곳이 보일텐데요. 이곳에 추가 가능한 게임들이 원래는 보입니다. 제 경우는 이미 모두 등록이 되어 있기 때문에 더이상 추가할 게임이 없어서 아무것도 안보이는 겁니다.


아...그리고 중요한것은 스팀의 프로필 상태가 공개 상태여야 합니다. 그래야 보유하고 있는 게임 라이브러리를 확인 할 수 있을테니........공개 상태가 아니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을 것입니다.




예전에도 몇몇 게임의 경우엔 이런식으로 GOG 라이브러리에도 추가 가능하게 해 준적은 있습니다만.....이번에는 스팀 로그인 만으로 가능하니 훨 편하군요. ^^;


GOG 의 경우도 나름 마케팅상 잇점이 있다고 판단하고 하는 일이겠지만....어쨌던 사용자의 입장에선 좋은일입니다. ^^;

GOG 를 좋아하는 입장에선 GOG 이용자도 많아졌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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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할 시간이 많지 않다보니 스카이림만 주욱 해왔습니다. 모드질 하느라 계속 새게임으로 게임을 했더니 왠만한 퀘스트는 다 했기 때문에 다시 새게임으로 다시하기가 좀 지루해서....좀 미뤄두기로 하고 위쳐 2를 해 보기로 했습니다.



     [이 냥반이 주인공인 게롤트. 게임중에 머리모양을 바꿀수 있는데 그냥 이걸로...성우분도... 분위기 좋습니다.]




위쳐 1 도 조금 진행은 했었지만....그 전투는 확실히 그닥 재미가 없더군요. 차라리 턴제 전투였으면 그럭저럭 했을것 같은데...타이밍 맞춰서 마우스 클릭하는건 제 성미에 안맞더라고요. ^^;



     [위쳐는 검을 2개 갖고 다닙니다. 인간용인 강철검과 몹용인 은검. 반대로 사용하면 데미지가 안나옵니다.]


위쳐 2 의 경우는 전투가 액션이라 위쳐 1 하고는 확실히 다릅니다.

다만 전투의 난이도가 좀 그렇습니다. 일단 튜토리얼을 하고 나면 게임에서 당신에게 적절한 난이도는 xx 입니다. 라고 해서 설정을 해 주는데(물론 사용자가 바꿀수도 있습니다) 제 경우는 쉬움으로 하라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렇게 했는데.....
문제는 일단 위쳐는 생각보다 적에게 맞는 데미지가 큽니다. 특히 뒤에서 공격받으면 데미지가 기본이 200% 라.....그래서 초반 다수의 몹과 싸우는게 정말 힘들었습니다.


          [이곳에선 악령이 둘씩 나오는데...그냥 칼질만 한다면 재시작 화면을 줄기차게 보게 될 것입니다.]


다수의 적과 전투시엔 한두대 때리고 구르고(회피) 를 계속 반복해야 하는데 정말 어렵습니다. 단...일대일일 경우는 무지 쉽습니다. 그냥 막 휘두르면 됩니다.(쉬움기준) 나중에 장비좀 갖추면 2-3 마리 정도와 싸우는 것도 그냥 막 휘두르면 됩니다.
난이도를 올리자니 어려울것 같고....원래 액션게임을 그렇게 잘 하는게 아니라 그냥 쉬움으로 하고 있습니다만...조금 지나면 할만한데....초반에는 어려울겁니다. 특히 제일 처음 가는 던전에 몹들이 몰려오면......ㅡㅡ;



전투의 액션성은 확실히 스카이림 보다는 액션성이 더 있는 편입니다. 회피...공격....치고 빠지기를 잘 해야 하고...둘러쌓이면....힘듭니다.


그리고 위쳐2 의 전투가 가장 다른 게임과 이질적인 부분은 전투중에 약물등으로 회복을 할 수가 없습니다. 위쳐2는 명상시스템이 있어서 명상을 하면서 체력회복을 빠르게 한다던가 하는 약물을 복용하게 되어 있습니다. 따라서 전투전에 이러한 약물을 미리 먹어둬야합니다. 전투중에는 회복제등을 전혀 사용할 수 없습니다. 단지 전투중에는 검에 여러가지를 발라서 적에게 타격을 더 준다던가...하는 보조수단만 이용이 가능합니다.


그외에는 폭탄이라던가 하는 보조공격 수단이 있어서 잘 쓰면 편합니다만....1:1에선....최소한 현재 2챕터 까지는 그냥 막 패면됩니다.(난이도 쉬움기준....난이도를 올려야 하나....)




이 게임은 완전한 오픈월드 게임은 아니라....요즘엔 오픈월드 붐이랄까...그런데....개인적으로는 딱히 오픈월드에 집착하는 편은 아니라 재미있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위쳐2도 소규모 오픈월드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게임은 챕터별로 나뉘어 있고 챕터에 따라 진행하는 맵이 다른 방식입니다. 특정 챕터의 맵안에서는 마음대로 이동하고 퀘스트도 마음대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굵직한 매인퀘스트만 진행하는것도 가능하고요.

다만 퀘스트 진행은 조금 친절하지 못한 편입니다. 올드 게이머 입장에서 보자면....요즘 게임의 시스템이 지나치게 편리하다고 할 수도 있습니다만....스카이림 같은 경우 누구누구를 만나 뭐하고...하는것이 다 맵 어디에 있는지 알려줍니다만....위쳐2는 그렇지 않습니다. 누구를 만나라는데.....어디있나....하고 맵을 직접 뒤져야 합니다. 물론 한 챕터의 맵이 그리 크지는 않아서 어렵지는 않지만....요즘의 편한 시스템에 익숙해져 있다면 조금 불편하게 느낄 수 있습니다.



일 예로....위 스샷처럼....퀘스트중....시체 악마에 대해서 알아보라는데.....물론 저는 게임을 진행을 좀 한 상태라....책을 봐서 정보를 획득할 수 있다는 것은 알고 있습니다만(이것도 모르면 고생좀 할거고요).....책을 파는 상인을 찾기위해 맵을 다 뒤져야 했습니다. 책 파는 상인의 위치를 표시해 주지 않습니다. 다행히 맵이 그리 크지는 않아요. 조금만 헤매면 됩니다. 뭐....어디 돈벌기가 그렇게 쉽나요....^^;




나머지는.......인터넷에서 찾아보시면 잘 나올거고요....나온지 꽤 된 게임이라....

개인적으로는 스토리 전개가 흥미진진해서 스카이림보다 더 몰입해서 진행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픽도 요즘기준으로 봐도 그럭저럭 괜찮은 편이고....


                                                       [화사한 색감의 숲속]



[보스전 후에 한컷. 눈앞에 보이는게 거대 문어입니다.(이미 사망) 이거 잡을때 여자 마법사가 하라는데로만 하면 됩니다.]


스카이림은 칙칙한 추운 지방의 색이라면...위쳐2는 정말 화사한 그래픽이라 형형색색의 컬러를 보는 재미가 있습니다.




위쳐2도 스카이림처럼 모드가 있습니다. 넥서스에 가시면 되고....제 경우는 딱 하나.....무게 제한이 없는 모드 하나만 쓰고 있습니다. 정확히 말하면 모든 물건의 무게를 0으로 만들어서 무게 제한을 없애는 모드 입니다. 위쳐2는 연금술 재료를 모아서 약을 만들어서 약을 빨면서 전투를 하는 게임인데 무게 제한 때문에 여간 귀찮은게 아닙니다.

http://www.nexusmods.com/witcher2/mods/265/?

설치는

위쳐가 설치된 디렉토리\CookedPC\items 디렉토리 밑에 다운받은 파일에 들어있는 xml 파일을 복사해 넣으면 됩니다.




제 경우 GOG 버전의 위쳐를 하고 있는데 GOG Galaxy 로 설치를 했지만 GOG Galaxy 에는 아직 스크린샷 기능이 없습니다.

GOG Galaxy 가 스팀같은 플랫폼이긴 한데 딱히 실행을 안해도 게임을 실행하는데는 문제가 없더군요. 그냥 게임 설치된 디렉토리로 가서 게임 실행해도 되고요. 스팀 클라이언트를 이용해서 '스팀에 없는 게임추가' 로 게임을 등록한다음 스팀으로 게임을 실행하면 스팀의 스크린샷 기능과 프레임 보여주는 기능을 그대로 사용할 수 있어서 스크린샷 찍기 편합니다.




처음엔 조금 적응하기 어려운 면도 있었는데......역시 익숙해지니 할만하네요. 위쳐3도 해보고 싶지만 컴 업그레이드 전에는 어려울것 같고....위쳐2 부터 엔딩 봐야 겠지만.....


그런데....뭐랄까...위쳐2는 약간의 적응을 필요로 한 게임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뭐랄까.....아주 만족스럽지는 않은듯한.....덜 다듬어진 느낌이랄까.....하지만 재미있습니다.

RPG 전투에 액션을 넣으려면 이정도는.....이라고 제가 생각했던 전투 시스템과 가장 근접한 게임이었습니다.(제가 게임을 많이 하는 편은 아니라서....다른 게임은 더 나은 게임도 있을지 모르겠습니다만....) 그래서 위쳐3가 더 해보고 싶긴 한데....쩝.....


마지막 스샷은 사랑꾼 게롤트로....


스샷 이후의 나머지는 직접 게임을 해보시길 바랍니다. 뭐....별건 없습니다. 이게임은 RPG 입니다. ^^;


위 스크린샷들은 옵션타협을 제법 한 결과물입니다. 뭐...그래도 제가 보기엔 그럭저럭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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